• 최종편집 2024-10-05(토)

국제/중국
Home >  국제/중국  >  국제

실시간뉴스

실시간 국제 기사

  •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선출…오늘 새 내각 출범
    이시바 시게루(67)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1일 총리로 선출됐다. 이시바 총재는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 지명 선거에서 각각 과반 표를 얻어 일본 제102대 총리로 뽑혔다. 1885년 내각제 도입 후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 이후 제102대 총리다. 이시바 총리는 12선 의원으로 농림수산상, 지방창생담당상, 방위상 등을 지냈다. 이시바 총재는 이날 오후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총리 임명장을 받은 뒤 새 내각을 정식으로 띄운다.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맞섰던 자민당 비주류인 이시바 총리는 새 내각을 측근 의원과 무파벌 인사로 구성했다. 자신을 포함해 각료 20명 중 12명이 기존 파벌에 속하지 않았다. 작년 말 터진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인물이 많은 최대 규모 '아베파' 출신 의원들은 각료직에서 모두 배제됐다. 또 각료 중 13명이 이전에 각료를 지낸 경험이 없는 인물들이다. 내각 출범과 함께 일본 정치권은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10-01
  • 미 연준 0.5%p '빅컷' 금리인하…올해 0.5%p 추가 인하 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내 추가 금리 인하도 예고하였다.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었다. 이로써 기존에 2.0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최대 1.50%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추이 속에, 고용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연준이 선제적으로 과감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평가했다. 연준은 또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의 5.1%에서 4.4%로 낮췄다. 이는 연내에 0.5% 포인트 추가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금리 대폭 인하 결정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긴축 통화 정책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9-19
  • 해리스, TV토론 후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 더 벌려, 47% 對 42%
    11월 미국 대선에 나설 후보간의 지난 10일(현지시간) TV토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5%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국의 등록 유권자 1천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오차범위 ±약 3%p)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42%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5% 포인트 앞섰다고 12일 전했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리드폭이 지난달말 같은 기관의 조사 때보다 소폭 커진 것이다. 로이터-입소스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ABC방송 주최로 치러진 두 후보간의 첫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겼다고 답한 응답자는 53%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답한 응답자(24%)의 2배 이상이었다. 또 응답자의 약 52%는 '트럼프 후보가 토론에서 헤맸으며, 예리해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해리스 후보에 대해 같은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9-13
  • 전투기 100대 대결 무더기 로켓포…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했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투기 100여대를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 등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오전 5시께 이스라엘 북부로 헤즈볼라가 쏜 로켓과 무인기 수백기가 날아오며 공습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로켓 320여발을 발사하고 드론으로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 충돌에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 지지를 재확인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중동의 친이란 '저항의 축' 무장단체들은 헤즈볼라의 보복을 환영했다. 국제사회는 중동 상황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하마스 간의 전쟁은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 요인들이 얽혀 있는 갈등이다. 이 갈등의 원인은 주로 영토 분쟁, 민족적 긴장, 그리고 이슬람과 유대교 간의 종교적 대립에서 비롯되고 있다. 전쟁의 역사적 배경은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아랍 국가들과의 갈등이 시작되어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에게 큰 고통과 난민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갈등의 주요 원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영토문제로서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를 포함한 지역을 점령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들의 국가 건설을 방해하고 있다. 하마스는 점령된 가자 지구를 통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 저항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대해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1980년대 초, 레바논 내전 중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헤즈볼라가 결성되면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존재에 저항하기 위해 무장 투쟁을 시작했다. 이러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갈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 사회의 중재와 평화적 해결이 절실하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8-26
  •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韓노동자' 기리는 전시물 현장 설치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 사도광산은 에도시대부터 금 생산지로 유명했으며 일제강점기 군사 물자 확보를 위해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으로, 한국 정부는 일본이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으며, 일본은 이에 따라 조선인 노동자들의 역사를 포함한 전시물을 설치하고 안내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조선인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7-27
  • 파리…첫 수상 개회식 '올림픽의 프랑스 혁명'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사상 처음으로 야외인 세느강을 따라 진행된 퍼레이드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선수들은 보트를 타고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지나며 입장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다.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이 센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되면서 이를 관람하고자 약 6㎞에 이르는 행진 구간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 선수단 행진은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졌다. 해당 구간에는 강의 양옆으로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시청 건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 팔레 등 프랑스의 명소들을 두루 지나 에펠탑 인근에 도달하는 코스로 구성돼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됐다.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장 순서는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였다. 다만 한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들어올 때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모두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센강과 에펠탑, 트로카데로 광장 등을 주 무대로 한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예전 올림픽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구성으로 '올림픽의 프랑스 혁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평을 들었다. 올림픽 개막행사는 프랑스의 배우 겸 예술 디렉터 토마 졸리가 감독을 맡았으며,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3천명에 이르는 공연자들이 무대를 채웠다. 음악은 클래식과 샹송부터 랩과 전자 음악까지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였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프랑스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건축물이나 명소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에펠탑이 올려다보이는 샹드마르스 공원에서는 비치발리볼 경기가 진행되고,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3대3 농구 등 젊은 종목 경기들이 펼쳐진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승마 경기장이 차려지며, 양궁은 나폴레옹 묘역이 있는 레쟁발리드 광장 북쪽 잔디 공원에서 열린다. 마라톤 경기는 이 주요 명소들을 지나가는 '관광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남녀 참가 선수의 성비가 균형을 이루는 첫 대회라는 점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가 금지된 사실도 빼놓을 수 없는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이번 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0,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8월 11일까지 32개 종목 329개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이어간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 현지 날짜로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7-27
  • MS ‘클라우드 먹통’에 IT 대란 국내도 파장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항공사 예약·발권 시스템과 게임 등이 먹통이 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에서도 항공편이 결항되고 영국 방송사가 생방송이 불가능해 지는 등 전세계가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전세계에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 된 서버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비스 이용 기업들의 연이은 ‘시스템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3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항공권 예약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발권해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속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통신(IT) 당국은 MS 클라우드 기반 국내 정보기술 서비스에 끼칠 피해 여부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 당국 관계자는 "속단하기 이르지만 해킹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7-25
  • 美 71세 여성 미스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나이 제한 폐지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역대 최고령 참가자인 71세 여성이 참가했다. 22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다. 테이요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 100명의 '젊은'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당당하게 경쟁한다. 우승하면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대회부터는 전격적으로 이를 폐지하면서 테이요 씨는 참가할 수 있었다. 결혼한 여성은 물론, 임신하거나 이혼한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참가로)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꿈을 좇기에 (지금도) 결코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좇는 것에 대해 이보다 더 의욕적으로 느l낀 적이 없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본 대회를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꿈을 추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의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나이와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를 주고 있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6-23
  • 24년 만 푸틴 평양 도착…김정은과 정상회담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직접 공항 영접을 받았으며, 두 정상은 오늘 정상회의를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한국시간)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게 평양에 도착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하루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지도자로선 처음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북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북러 정상회담을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오후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밀착하고 있는 북러 관계를 격상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전날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 협정에 안보 문제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러시아는 서방과의 대립 속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집권 5기를 공식 시작한 이후 가장 먼저 중국(5.16∼17)을 찾았던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5.23∼24), 우즈베키스탄(5.26∼28)에 이어 북한을 네 번째 해외 방문지로 택했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6-19
  • 美하원, '주한미군 2만8천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미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주한미군 현 수준 규모 유지를 포함한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안)을 처리했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8천952억달러(약 1천243조4천억원) 규모의 2025회계연도 NDAA를 찬성 217표, 반대 199표로 가결했다. 전체 국방예산은 2024 회계연도에 비해 90억달러(약 12조5천억원) 상당인 1% 가량 인상됐다. 법안은 특히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가 한국과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인식"이라며 "여기에는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천500명의 미군을 유지하는 것과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사용한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미국의 공약을 확인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법안은 또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미국 동부에 제3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할 것도 요구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근 발언을 해온 만큼 관련 조항의 변경 가능성도 주목된다. 미국 의회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 3년간 NDAA에 주한미군 감축을 위해서는 사실상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바 있다.
    • 국제/중국
    • 국제
    2024-06-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