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
<rss version="2.0" xmlns:media="http://search.yahoo.com/mrss/"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kcustom="http://base.google.com/cns/1.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channel>
<title>오늘일보</title>
<link>http://onlb.kr</link>
<description>오늘일보 – 오늘일보 - 최신 소식을 다양하게 제공해드리겠습니다.</description>
<atom:updated>2026-07-27T20:49:2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7T20:49:23+09:00</atom:published>
<item>
<guid>1543</guid>
<title><![CDATA[윤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당선무효형 선고]]></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43</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43</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43"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 기준(벌금 100만 원)을 상회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amp;#038;nbsp;
&amp;#038;nbsp;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재판부 "특검 공소사실 전부 유죄"

&amp;#038;nbsp;
&amp;#038;nbsp;
수사와 공소 유지를 담당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날 쟁점이 된 윤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발언을 공직선거법상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며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amp;#038;nbsp;
문제가 된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1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이모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대목이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2012년 한 언론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변호사 소개 사실을 직접 인정한 점을 핵심 증거로 짚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윤 전 서장에게 "윤석열 과장님 말씀 듣고 미리 문자 올렸습니다"라고 보낸 메시지 내역 등을 종합할 때 실제 주선 행위가 존재했다고 판단했다.
&amp;#038;nbsp;
&amp;#038;nbsp;

   尹 측 "실질적 선임 영향력 없었다" 항변… 법원은 배척

&amp;#038;nbsp;
&amp;#038;nbsp;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amp;#039;변호사 소개&amp;#039;라는 발언은 윤 전 서장의 실제 변호사 선임 과정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행위가 실질적으로 사건 수임과 선임에 도움을 주는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면 이를 허위사실 공표로 단정할 수 없다는 논리다.
&amp;#038;nbsp;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 측의 이러한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순표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일반 선거인의 통상적인 언어에 비춰볼 때 &amp;#039;변호사를 소개한다&amp;#039;는 말은 반드시 그 변호사가 정식으로 사건을 수임하는 단계에 이르러야만 성립하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이어 "사건 관계인과 변호사 사이 접촉 자체를 주선하는 행위도 통상 변호사 소개로 평가된다"며 유죄 선고의 배경을 밝혔다.
&amp;#038;nbsp;

   


   ■ 당선무효형 확정 시 파장과 법적 쟁점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1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현행 공직선거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적·행정적으로 중대한 파생 효과가 발생한다. 주요 쟁점은 선거보전금 반환과 재임 중 행위의 효력 유지 여부다.
&amp;#038;nbsp;

   국민의힘 선거비용 397억 원 반환 위기 :&amp;#038;nbsp;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선 후보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 소속 정당은 선거 당시 국가로부터 보전받은 비용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대법원 확정판결 시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 397억 원을 토해내야 하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마련하기 위해 당사 매각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amp;#038;nbsp;

   대통령 재임 중 행위의 법적 효력 :&amp;#038;nbsp;

당선무효형이 선고되더라도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공포한 법령이나 공직 임명 등의 효력은 소급하여 취소되지 않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만약 당선 무효의 효력을 당선 시점으로 소급해 적용하면 국가적 행정 소송과 혼란이 뒤따른다"며 "선거 종류에 관계없이 확정판결 전에 행한 권한 행사의 효력은 그대로 인정되는 것이 법리적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전직 대통령 예우 상실 : 법적 효력과는 별개로 당선무효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연금 지급 및 기념사업 지원 등 &amp;#039;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amp;#039;에 따른 국가적 예우를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7204857_isxkwxpy.png" alt="윤석열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 기준(벌금 100만 원)을 상회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nbsp;</p>
<p>&nbsp;</p>
<p>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재판부 "특검 공소사실 전부 유죄"</b></span>
</p>
<p>&nbsp;</p>
<p>&nbsp;</p>
<p>수사와 공소 유지를 담당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날 쟁점이 된 윤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발언을 공직선거법상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며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p>
<p>&nbsp;</p>
<p>문제가 된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1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이모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대목이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2012년 한 언론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변호사 소개 사실을 직접 인정한 점을 핵심 증거로 짚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윤 전 서장에게 "윤석열 과장님 말씀 듣고 미리 문자 올렸습니다"라고 보낸 메시지 내역 등을 종합할 때 실제 주선 행위가 존재했다고 판단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尹 측 "실질적 선임 영향력 없었다" 항변… 법원은 배척</b></span>
</p>
<p>&nbsp;</p>
<p>&nbsp;</p>
<p>재판 과정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사 소개'라는 발언은 윤 전 서장의 실제 변호사 선임 과정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행위가 실질적으로 사건 수임과 선임에 도움을 주는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면 이를 허위사실 공표로 단정할 수 없다는 논리다.</p>
<p>&nbsp;</p>
<p>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 측의 이러한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순표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일반 선거인의 통상적인 언어에 비춰볼 때 '변호사를 소개한다'는 말은 반드시 그 변호사가 정식으로 사건을 수임하는 단계에 이르러야만 성립하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이어 "사건 관계인과 변호사 사이 접촉 자체를 주선하는 행위도 통상 변호사 소개로 평가된다"며 유죄 선고의 배경을 밝혔다.</p>
<p>&nbsp;</p>
<p>
   <br />
</p>
<p>
   <span style="font-size: 18px;"><b>■ 당선무효형 확정 시 파장과 법적 쟁점</b></span>
</p>
<p>&nbsp;</p>
<p>&nbsp;</p>
<p>이번 1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현행 공직선거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적·행정적으로 중대한 파생 효과가 발생한다. 주요 쟁점은 선거보전금 반환과 재임 중 행위의 효력 유지 여부다.</p>
<p>&nbsp;</p>
<p>
   <b>국민의힘 선거비용 397억 원 반환 위기</b> :&nbsp;
</p>
<p>공직선거법에 따라 대선 후보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 소속 정당은 선거 당시 국가로부터 보전받은 비용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대법원 확정판결 시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 397억 원을 토해내야 하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를 마련하기 위해 당사 매각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대통령 재임 중 행위의 법적 효력</b></span> :&nbsp;
</p>
<p>당선무효형이 선고되더라도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공포한 법령이나 공직 임명 등의 효력은 소급하여 취소되지 않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만약 당선 무효의 효력을 당선 시점으로 소급해 적용하면 국가적 행정 소송과 혼란이 뒤따른다"며 "선거 종류에 관계없이 확정판결 전에 행한 권한 행사의 효력은 그대로 인정되는 것이 법리적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p>
<p>&nbsp;</p>
<p>
   <b>전직 대통령 예우 상실</b> : 법적 효력과는 별개로 당선무효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연금 지급 및 기념사업 지원 등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적 예우를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정치"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05_958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cRGR18oeJgsMUWzEsfHegowUUzPh.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27T20:49:2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7T20:49:2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42</guid>
<title><![CDATA['고위험 음주'... 남성 줄고 30대 이상 여성 늘었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42</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42</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42"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음주 관련 지표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amp;#038;nbsp;
&amp;#038;nbsp;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 연령대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일제히 상승하며 성별에 따른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amp;#038;nbsp;
&amp;#038;nbsp;
반등하는 음주율, 월간 폭음률 33.7%
&amp;#038;nbsp;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음주율은 2021년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기준 성인의 57.1%가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amp;#038;nbsp;
월간 폭음률은 33.7%를 기록했다. 보건 당국이 규정하는 폭음의 기준은 1회 술자리에서 남성의 경우 소주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성의 경우 소주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마시는 것을 뜻한다.
&amp;#038;nbsp;
&amp;#038;nbsp;
남성 전 연령대 하락 vs 여성 30대 이상 급증
&amp;#038;nbsp;
&amp;#038;nbsp;

월간 폭음의 기준과 동일한 양의 술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amp;#039;고위험 음주율&amp;#039;은 전체 성인 기준 12.0%로 나타났다.&amp;#038;nbsp;
&amp;#038;nbsp;
최근 10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성별과 연령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확인된다.
&amp;#038;nbsp;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하락했다. 특히 남성 20대는 41.6%, 30대는 36.1% 줄어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음주 문화가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amp;#038;nbsp;
반면 여성은 20대에서만 18.5% 하락했을 뿐,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폭음 및 고위험 음주율이 모두 올랐다. 구체적으로 여성 30대는 19.1%, 40대는 31.0%, 50대는 13.2% 급증하며 40대 여성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amp;#038;nbsp;
&amp;#038;nbsp;
흡연 및 만성질환과의 상관관계
&amp;#038;nbsp;
&amp;#038;nbsp;

고위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흡연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흡연자의 고위험 음주 가능성은 비흡연자 대비 2.6배에 달했다.
&amp;#038;nbsp;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 경험자는 1.3배, 우울 증상 유병자는 1.2배 높은 고위험 음주 성향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최근 10년 새 국내 고위험 음주율이 일부 하락했지만,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여성 고위험 음주 증가의 이면과 보건학적 과제

의료계 및 사회학 전문가들은 30대 이상 여성의 고위험 음주 증가 현상을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와 직결된 문제로 진단한다.
&amp;#038;nbsp;
1.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스트레스 가중 :&amp;#038;nbsp;
   
30~50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직장 내 회식 문화 노출 빈도가 늘었다. 이와 더불어 직장 업무와 가사 노동, 육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 창구로 음주를 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amp;#038;nbsp;
2. 타겟 마케팅과 주류 접근성 :&amp;#038;nbsp;
   
과거에 비해 저도주, 과일 맛 주류 등 여성 소비자의 선호를 겨냥한 주류 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여성의 음주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
&amp;#038;nbsp;
3. 생물학적 취약성에 따른 경고 :&amp;#038;nbsp;
   
의학계 익명을 요구한 간장학 전문의는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남성보다 체내 수분량이 적고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해, 동일한 양의 술을 마셔도 간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amp;#038;nbsp;
&amp;#038;nbsp;
고위험 음주율이 상승하는 30대 이상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절주 보건 정책과 위험성 인식 개선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7201954_abogiofx.png" alt="음주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음주 관련 지표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nbsp;</p>
<p>&nbsp;</p>
<p>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 연령대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일제히 상승하며 성별에 따른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반등하는 음주율, 월간 폭음률 33.7%</b></span>
<p>&nbsp;</p>
<p></p>
<p>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음주율은 2021년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기준 성인의 57.1%가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p>
<p>&nbsp;</p>
<p>월간 폭음률은 33.7%를 기록했다. 보건 당국이 규정하는 폭음의 기준은 1회 술자리에서 남성의 경우 소주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성의 경우 소주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마시는 것을 뜻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남성 전 연령대 하락 vs 여성 30대 이상 급증</b></span>
<p>&nbsp;</p>
<p>&nbsp;</p>
<p></p>
<p>월간 폭음의 기준과 동일한 양의 술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전체 성인 기준 12.0%로 나타났다.&nbsp;</p>
<p>&nbsp;</p>
<p>최근 10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성별과 연령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확인된다.</p>
<p>&nbsp;</p>
<p>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하락했다. 특히 남성 20대는 41.6%, 30대는 36.1% 줄어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음주 문화가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p>
<p>&nbsp;</p>
<p>반면 여성은 20대에서만 18.5% 하락했을 뿐,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폭음 및 고위험 음주율이 모두 올랐다. 구체적으로 여성 30대는 19.1%, 40대는 31.0%, 50대는 13.2% 급증하며 40대 여성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흡연 및 만성질환과의 상관관계</b></span>
<p>&nbsp;</p>
<p>&nbsp;</p>
<p><br /></p>
<p>고위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흡연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흡연자의 고위험 음주 가능성은 비흡연자 대비 2.6배에 달했다.</p>
<p>&nbsp;</p>
<p>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 경험자는 1.3배, 우울 증상 유병자는 1.2배 높은 고위험 음주 성향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최근 10년 새 국내 고위험 음주율이 일부 하락했지만,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nbsp;</p>
<p>&nbsp;</p>
<p><b><span style="font-size: 18px;">여성 고위험 음주 증가의 이면과 보건학적 과제</span></b></p>
<p><br /></p>
<p>의료계 및 사회학 전문가들은 30대 이상 여성의 고위험 음주 증가 현상을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와 직결된 문제로 진단한다.</p>
<p>&nbsp;</p>
<p><b>1.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스트레스 가중</b> :&nbsp;
   </p>
<p>30~50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직장 내 회식 문화 노출 빈도가 늘었다. 이와 더불어 직장 업무와 가사 노동, 육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 창구로 음주를 택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p>
<p>&nbsp;</p>
<p><b>2. 타겟 마케팅과 주류 접근성</b> :&nbsp;
   </p>
<p>과거에 비해 저도주, 과일 맛 주류 등 여성 소비자의 선호를 겨냥한 주류 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여성의 음주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p>
<p>&nbsp;</p>
<p><b>3. 생물학적 취약성에 따른 경고</b> :&nbsp;
   </p>
<p>의학계 익명을 요구한 간장학 전문의는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남성보다 체내 수분량이 적고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해, 동일한 양의 술을 마셔도 간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nbsp;</p>
<p>&nbsp;</p>
<p>고위험 음주율이 상승하는 30대 이상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절주 보건 정책과 위험성 인식 개선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7CaWbbDU4njYkzNOOA3XDniVyAzf.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27T20:22:3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7T20:21:3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41</guid>
<title><![CDATA[연 1억 벌고 건보료 '0원' 꼼수 막는다… 2천만 원 초과 일용직 건보료 부과 '정조준']]></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41</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41</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41"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정부가 고소득 일용직 근로자의 건강보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amp;#038;nbsp;
&amp;#038;nbsp;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amp;#039;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안&amp;#039;을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취약계층 배려라는 명목 아래 관행적으로 건보료 징수를 면제해 왔으나, 고용 형태의 다변화로 억대 소득을 올리는 일용직이 늘어남에 따라 직장·지역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고 재정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다.
&amp;#038;nbsp;
&amp;#038;nbsp;

   억대 소득자도 &amp;#039;피부양자&amp;#039;… 무너진 형평성 바로잡는다

&amp;#038;nbsp;
&amp;#038;nbsp;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상 일용근로소득 역시 건보료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만, 행정 당국은 취약계층의 소득으로 간주해 사실상 부과를 유예해 왔다. 그러나 고숙련 기술직을 중심으로 단기 고용 계약이 늘어나며 상황이 달라졌다.
&amp;#038;nbsp;
실제 정부 조사 결과, 2024년 건설 현장에서 일당 60만 원을 받으며 연 1억 4,000만 원의 일용소득을 올린 A씨가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례가 적발됐다. 연 소득 1억 1,000만 원을 기록한 B씨 역시 지역가입자 최저보험료만 납부하며 혜택을 누렸다. 아울러 국내에서 연간 10조 원에 달하는 일용근로소득을 챙기는 외국인 근로자들마저 건보료 부과를 면제받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amp;#038;nbsp;
이에 복지부는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일용근로소득에 대해 해당 소득의 50%를 반영해 건보료를 산정하는 개편안을 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무임승차하는 사례를 막고,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하는 일반 가입자와의 부담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상위 5.2% 타격… 연 2,658억 원 재정 확충 효과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직접적인 징수 대상이 되는 인원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에 신고된 2024년 기준 전체 일용근로소득자 528만 2,568명 가운데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대상자는 전체의 약 5.2%에 해당하는 27만 5,255명 수준이다. 반면 연 소득 2,000만 원 이하인 500만 7,313명(94.8%)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어 기존과 동일하게 면제 혜택을 받는다.
&amp;#038;nbsp;
정부는 이번 조치로 직장가입자 5만 5,000명(0.3%)과 지역가입자 17만 세대(1.8%)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해 오다 소득 기준 초과로 자격이 박탈돼 새롭게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인원만 4만 9,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당국은 이를 통해 연간 약 2,658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형평성 제고" vs "근로 의욕 저하" 엇갈리는 시선

&amp;#038;nbsp;
&amp;#038;nbsp;
정책 추진을 두고 현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직장가입자들은 "소득이 있는 곳에 건보료가 있다는 원칙이 비로소 지켜지게 됐다"며 조세 및 부담금 형평성 측면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amp;#038;nbsp;
&amp;#038;nbsp;
반면, 건설·제조업계와 노동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건설 현장 관계자는 "일용직 노동자의 소득은 날씨나 건설 경기 상황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띠는데, 단순히 1년간의 소득이 높았다고 해서 상시 소득처럼 간주해 건보료를 떼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실질 가처분 소득 감소에 따른 노동시장 유연성 위축을 지적했다.
&amp;#038;nbsp;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측은 "아직 부과 기준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건정심 논의 과정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amp;#038;nbsp;
&amp;#038;nbsp;

   건보 재정 안정화를 위한 고육지책… "징수 체계 정교화 필수"

&amp;#038;nbsp;
&amp;#038;nbsp;
보건의료 및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안을 건강보험 누적 적자 우려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재정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한다. 취약계층 보호라는 명분으로 유지되어 온 &amp;#039;일용소득 비과세 관행&amp;#039;은 단기 고액 계약이 빈번한 현재의 노동시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amp;#038;nbsp;
다만 징수 체계의 정교한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따른다. 한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고소득 일용직에 대한 건보료 부과는 제도적 형평성 차원에서 당연한 수순이나, 고용과 소득의 지속성이 떨어지는 일용직의 특수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그는 "소득 발생 시점과 건보료 부과 시점 간의 시차(Time Lag)로 인해, 정작 일거리가 끊겨 소득이 급감한 시기에 무거운 건보료 고지서를 받게 되는 맹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소득 변동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는 행정적 보완 장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5195412_xnfvsrhw.png" alt="일용직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정부가 고소득 일용직 근로자의 건강보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nbsp;</p>
<p>&nbsp;</p>
<p>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취약계층 배려라는 명목 아래 관행적으로 건보료 징수를 면제해 왔으나, 고용 형태의 다변화로 억대 소득을 올리는 일용직이 늘어남에 따라 직장·지역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고 재정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억대 소득자도 '피부양자'… 무너진 형평성 바로잡는다</b></span>
</p>
<p>&nbsp;</p>
<p>&nbsp;</p>
<p>현행 국민건강보험법상 일용근로소득 역시 건보료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만, 행정 당국은 취약계층의 소득으로 간주해 사실상 부과를 유예해 왔다. 그러나 고숙련 기술직을 중심으로 단기 고용 계약이 늘어나며 상황이 달라졌다.</p>
<p>&nbsp;</p>
<p>실제 정부 조사 결과, 2024년 건설 현장에서 일당 60만 원을 받으며 연 1억 4,000만 원의 일용소득을 올린 A씨가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례가 적발됐다. 연 소득 1억 1,000만 원을 기록한 B씨 역시 지역가입자 최저보험료만 납부하며 혜택을 누렸다. 아울러 국내에서 연간 10조 원에 달하는 일용근로소득을 챙기는 외국인 근로자들마저 건보료 부과를 면제받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p>
<p>&nbsp;</p>
<p>이에 복지부는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일용근로소득에 대해 해당 소득의 50%를 반영해 건보료를 산정하는 개편안을 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무임승차하는 사례를 막고,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하는 일반 가입자와의 부담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상위 5.2% 타격… 연 2,658억 원 재정 확충 효과</b></span>
</p>
<p>&nbsp;</p>
<p>&nbsp;</p>
<p>이번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직접적인 징수 대상이 되는 인원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에 신고된 2024년 기준 전체 일용근로소득자 528만 2,568명 가운데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대상자는 전체의 약 5.2%에 해당하는 27만 5,255명 수준이다. 반면 연 소득 2,000만 원 이하인 500만 7,313명(94.8%)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어 기존과 동일하게 면제 혜택을 받는다.</p>
<p>&nbsp;</p>
<p>정부는 이번 조치로 직장가입자 5만 5,000명(0.3%)과 지역가입자 17만 세대(1.8%)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해 오다 소득 기준 초과로 자격이 박탈돼 새롭게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인원만 4만 9,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당국은 이를 통해 연간 약 2,658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형평성 제고" vs "근로 의욕 저하" 엇갈리는 시선</b></span>
</p>
<p>&nbsp;</p>
<p>&nbsp;</p>
<p>정책 추진을 두고 현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직장가입자들은 "소득이 있는 곳에 건보료가 있다는 원칙이 비로소 지켜지게 됐다"며 조세 및 부담금 형평성 측면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nbsp;</p>
<p>&nbsp;</p>
<p>반면, 건설·제조업계와 노동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건설 현장 관계자는 "일용직 노동자의 소득은 날씨나 건설 경기 상황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띠는데, 단순히 1년간의 소득이 높았다고 해서 상시 소득처럼 간주해 건보료를 떼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실질 가처분 소득 감소에 따른 노동시장 유연성 위축을 지적했다.</p>
<p>&nbsp;</p>
<p>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측은 "아직 부과 기준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건정심 논의 과정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건보 재정 안정화를 위한 고육지책… "징수 체계 정교화 필수"</b></span>
</p>
<p>&nbsp;</p>
<p>&nbsp;</p>
<p>보건의료 및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안을 건강보험 누적 적자 우려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재정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한다. 취약계층 보호라는 명분으로 유지되어 온 '일용소득 비과세 관행'은 단기 고액 계약이 빈번한 현재의 노동시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p>
<p>&nbsp;</p>
<p>다만 징수 체계의 정교한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따른다. 한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고소득 일용직에 대한 건보료 부과는 제도적 형평성 차원에서 당연한 수순이나, 고용과 소득의 지속성이 떨어지는 일용직의 특수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nbsp;</p>
<p>그는 "소득 발생 시점과 건보료 부과 시점 간의 시차(Time Lag)로 인해, 정작 일거리가 끊겨 소득이 급감한 시기에 무거운 건보료 고지서를 받게 되는 맹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소득 변동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는 행정적 보완 장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ynZh1LbVdNztlM.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25T19:54:4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5T19:54:4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40</guid>
<title><![CDATA[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분할 9,440억 현금 지급"… 세기의 이혼 마침표]]></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40</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40</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40"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최태원 SK그룹 회장(66)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5)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 원을 현금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다.&amp;#038;nbsp;
&amp;#038;nbsp;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2017년 7월 최 회장의 이혼 조정 신청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소송전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를 반영한 이번 선고로 9년여 만에 사실상 종착역에 다다랐다.
&amp;#038;nbsp;
&amp;#038;nbsp;
파기환송 취지 반영… 비자금 제외 속 &amp;#039;주식 가치 상승&amp;#039; 참작
&amp;#038;nbsp;

   이날 선고의 핵심 쟁점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을 노 관장 측의 재산 형성 기여에서 완전히 배제한 부분이다. 재판부는 비자금 유입에 따른 몫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부부 공동재산의 상당 부분이 혼인 기간 중에 형성되거나 취득됐다는 점을 근거로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3분의 2(66.7%), 노 관장 3분의 1(33.3%)로 확정했다.
   &amp;#038;nbsp;
   재판부가 분할 대상이 되는 부부 공동재산으로 산정한 금액은 2조 원대 SK 주식을 포함해 총 3조 원가량이다.&amp;#038;nbsp;
   &amp;#038;nbsp;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최 회장의 SK㈜ 주식은 파기환송 전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되어 분할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분할 대상 주식 가액의 산정 기준일은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이 아닌 2심 변론종결일(2024년 4월 16일)로 정해졌다. 재판부는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 사이 주가가 16만 원대에서 81만 원대로 크게 상승했으나,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준일 설정 배경을 명확히 했다. 주가 급등 사정은 재산분할 비율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공평한 분배를 위해 참작되었다.
   &amp;#038;nbsp;
   &amp;#038;nbsp;
   경영권 흔들림 막은 현금 지급… 당사자 불출석 속 차분한 법정

&amp;#038;nbsp;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직접 분할하는 대신, 최 회장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노 관장의 몫은 현금으로 쥐여주는 &amp;#039;대상분할&amp;#039; 방식을 택했다. 이는 현물 분할에 따른 지분 변동이 SK그룹의 경영권 방어와 지배구조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판결로 풀이된다.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지급이 늦어지면 확정일 다음 날부터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하루 약 1억 3,000만 원)가 부과된다.
   &amp;#038;nbsp;
   이날 선고가 열린 서울고법 법정 안팎은 &amp;#039;세기의 이혼&amp;#039; 결론을 확인하려는 취재진으로 북적였으나, 양측 당사자인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산정 이유에 대한 긴 부연 설명 없이 주문 낭독만을 신속하고 건조하게 진행했다. 양측 대리인단은 대법원 재상고 여부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실심이 마무리됨에 따라 장기화되었던 법적 분쟁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amp;#038;nbsp;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파기환송심이 인정한 9,440억 원의 재산분할액은 파기환송 전 2심이 판결한 1조 3,808억 원보다 4,368억 원 줄어든 규모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기여가 원천 배제된 데다, 최 회장이 과거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 등이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된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amp;#038;nbsp;
   서초동의 한 가사법 전문 변호사는 "비자금 300억 원의 기여도가 배제됐음에도, 노 관장이 30년 이상 전담한 가사·양육과 대외적 내조의 가치를 33.3%라는 높은 비율로 인정한 것은 재벌가 이혼 판결 역사상 상당히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amp;#038;nbsp;
   한편, 재계 고위 소식통은 "현금 지급 명령이 내려지면서 SK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최악의 불확실성은 일단 면하게 됐다"면서도 "경영권 훼손 없이 1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현금을 최 회장이 단기간에 어떻게 조달할지가 향후 금융시장과 재계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5141319_zxllxmgz.png" alt="이혼2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최태원 SK그룹 회장(66)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5)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 원을 현금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다.&nbsp;</p>
<p>&nbsp;</p>
<p>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2017년 7월 최 회장의 이혼 조정 신청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소송전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를 반영한 이번 선고로 9년여 만에 사실상 종착역에 다다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파기환송 취지 반영… 비자금 제외 속 '주식 가치 상승' 참작</b></span>
<p>&nbsp;</p>
<p>
   <p>이날 선고의 핵심 쟁점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을 노 관장 측의 재산 형성 기여에서 완전히 배제한 부분이다. 재판부는 비자금 유입에 따른 몫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부부 공동재산의 상당 부분이 혼인 기간 중에 형성되거나 취득됐다는 점을 근거로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3분의 2(66.7%), 노 관장 3분의 1(33.3%)로 확정했다.</p>
   <p>&nbsp;</p>
   <p>재판부가 분할 대상이 되는 부부 공동재산으로 산정한 금액은 2조 원대 SK 주식을 포함해 총 3조 원가량이다.&nbsp;</p>
   <p>&nbsp;</p>
   <p>가장 큰 논란이 됐던 최 회장의 SK㈜ 주식은 파기환송 전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되어 분할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분할 대상 주식 가액의 산정 기준일은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이 아닌 2심 변론종결일(2024년 4월 16일)로 정해졌다. 재판부는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 사이 주가가 16만 원대에서 81만 원대로 크게 상승했으나,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준일 설정 배경을 명확히 했다. 주가 급등 사정은 재산분할 비율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공평한 분배를 위해 참작되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경영권 흔들림 막은 현금 지급… 당사자 불출석 속 차분한 법정</b></span>
</p>
<p>&nbsp;</p>
<p>
   <br />
   <p>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직접 분할하는 대신, 최 회장이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노 관장의 몫은 현금으로 쥐여주는 '대상분할' 방식을 택했다. 이는 현물 분할에 따른 지분 변동이 SK그룹의 경영권 방어와 지배구조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판결로 풀이된다.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지급이 늦어지면 확정일 다음 날부터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하루 약 1억 3,000만 원)가 부과된다.</p>
   <p>&nbsp;</p>
   <p>이날 선고가 열린 서울고법 법정 안팎은 '세기의 이혼' 결론을 확인하려는 취재진으로 북적였으나, 양측 당사자인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산정 이유에 대한 긴 부연 설명 없이 주문 낭독만을 신속하고 건조하게 진행했다. 양측 대리인단은 대법원 재상고 여부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실심이 마무리됨에 따라 장기화되었던 법적 분쟁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p>
   <p>&nbsp;</p>
   <p>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파기환송심이 인정한 9,440억 원의 재산분할액은 파기환송 전 2심이 판결한 1조 3,808억 원보다 4,368억 원 줄어든 규모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기여가 원천 배제된 데다, 최 회장이 과거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 등이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된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p>
   <p>&nbsp;</p>
   <p>서초동의 한 가사법 전문 변호사는 "비자금 300억 원의 기여도가 배제됐음에도, 노 관장이 30년 이상 전담한 가사·양육과 대외적 내조의 가치를 33.3%라는 높은 비율로 인정한 것은 재벌가 이혼 판결 역사상 상당히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p>
   <p>&nbsp;</p>
   <p>한편, 재계 고위 소식통은 "현금 지급 명령이 내려지면서 SK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최악의 불확실성은 일단 면하게 됐다"면서도 "경영권 훼손 없이 1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현금을 최 회장이 단기간에 어떻게 조달할지가 향후 금융시장과 재계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p>
   <p>&nbsp;</p>
   <p>
      <br />
   </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ehZDHhE3Z4PEqGNcc.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25T14:13:3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5T14:13:3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9</guid>
<title><![CDATA[李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대한민국, 대체 불가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 도약"]]></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9</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9</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9"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mp;#039;더 미드웨이(the midway)&amp;#039;에서 열린 &amp;#039;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AI) 서밋&amp;#039;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I 협력 플랫폼이자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amp;#039;샌프란시스코 AI 선언&amp;#039;을 공식 발표했다.  
&amp;#038;nbsp;
&amp;#038;nbsp;
글로벌 빅테크와 K-기업 수뇌부 총집결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AI 및 첨단 반도체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자리했다. 미국 글로벌 빅테크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amp;#038;nbsp;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AI 시대를 "기술과 생산 역량, 데이터와 에너지, 시장과 인재가 하나의 거대한 공급망으로 연결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AI 모델도 첨단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 없이는 작동될 수 없다"며, 우수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을 넘어 컴퓨팅 자원 확보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진단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4700조 원&amp;#039; 메가 프로젝트와 반도체 인프라 자신감
&amp;#038;nbsp;
&amp;#038;nbsp;

정부의 이번 선언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미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양산 능력에 기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언급하며, "전 세계 기업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mp;#038;nbsp;
특히 지난달 발표된 4700조 원 규모의 &amp;#039;3대 메가 프로젝트&amp;#039;를 재차 강조하며, 어떠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반도체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선도를 넘어 세계의 자본과 인재, 아이디어가 연결되는 &amp;#039;글로벌 AI 생산기지&amp;#039;를 대한민국에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이번 &amp;#039;샌프란시스코 AI 선언&amp;#039;은 최근 격화되는 국가 간 AI 하드웨어 확보전에서 한국이 쥐고 있는 &amp;#039;메모리 반도체&amp;#039;라는 전략 자산을 극대화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amp;#038;nbsp;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소프트웨어(대형언어모델 등)를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과 이를 물리적으로 구동하는 하드웨어(AI 가속기 및 고대역폭메모리) 진영 간의 연합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민간과 발맞춰 추진하는 4700조 원 규모의 반도체·AI 투자는 이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한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amp;#038;nbsp;
국책연구소 AI 산업 관계자는 "엔비디아, 오픈AI 등 AI 생태계의 핵심 리더들이 모인 현지에서 한국 정부가 직접 &amp;#039;안정적 공급망&amp;#039;을 보증한 것은 외교적·경제적 파급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약속된 인프라(전력, 용수 등)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초당적 입법 지원과 규제 철폐가 동반되어야만 선언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5134406_yedrfmfp.png" alt="ai반도체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the midway)'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AI) 서밋'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I 협력 플랫폼이자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공식 발표했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글로벌 빅테크와 K-기업 수뇌부 총집결</b></span>
<p>&nbsp;</p>
<p>&nbsp;</p>
<p></p>
<p>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AI 및 첨단 반도체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자리했다. 미국 글로벌 빅테크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등이 총출동했다.</p>
<p>&nbsp;</p>
<p>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AI 시대를 "기술과 생산 역량, 데이터와 에너지, 시장과 인재가 하나의 거대한 공급망으로 연결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AI 모델도 첨단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 없이는 작동될 수 없다"며, 우수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을 넘어 컴퓨팅 자원 확보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진단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4700조 원' 메가 프로젝트와 반도체 인프라 자신감</b></span>
<p>&nbsp;</p>
<p>&nbsp;</p>
<p><br /></p>
<p>정부의 이번 선언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미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양산 능력에 기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언급하며, "전 세계 기업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특히 지난달 발표된 4700조 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재차 강조하며, 어떠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반도체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선도를 넘어 세계의 자본과 인재, 아이디어가 연결되는 '글로벌 AI 생산기지'를 대한민국에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p>
<p><br /></p>
<p>이번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은 최근 격화되는 국가 간 AI 하드웨어 확보전에서 한국이 쥐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라는 전략 자산을 극대화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p>
<p>&nbsp;</p>
<p>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소프트웨어(대형언어모델 등)를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과 이를 물리적으로 구동하는 하드웨어(AI 가속기 및 고대역폭메모리) 진영 간의 연합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민간과 발맞춰 추진하는 4700조 원 규모의 반도체·AI 투자는 이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한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p>
<p>&nbsp;</p>
<p>국책연구소 AI 산업 관계자는 "엔비디아, 오픈AI 등 AI 생태계의 핵심 리더들이 모인 현지에서 한국 정부가 직접 '안정적 공급망'을 보증한 것은 외교적·경제적 파급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약속된 인프라(전력, 용수 등)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초당적 입법 지원과 규제 철폐가 동반되어야만 선언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C1qUJmn83ir3cB.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25T13:47:2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5T13:45:2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8</guid>
<title><![CDATA[오세훈 서울시장 1심벌금 1000만원… 대법 확정시 시장직 상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8</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8</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8"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선거 당선을 위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제3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직을 잃게 된다.  
&amp;#038;nbsp;
&amp;#038;nbsp;
여론조사 대납 혐의 일부 유죄 판단
&amp;#038;nbsp;
&amp;#038;nbsp;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amp;#038;nbsp;
재판부는 오 시장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10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을 통해 사업가 김한정씨가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를 심리했다. 재판부는 "오 시장이 선거에서 당선되고자 여론조사를 의뢰했으며, 제3자가 비용을 대신 부담한 것은 정치자금 기부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전체 여론조사 중 최소 5회(비용 2100만원 상당)에 대해 오 시장의 비용 대납 지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amp;#038;nbsp;
&amp;#038;nbsp;
굳은 표정의 오 시장, "즉각 항소할 것"
&amp;#038;nbsp;

선고 직후 서울 서초동 법원 청사를 나선 오 시장은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취재진에게 "천하의 거짓말쟁이인 명씨의 진술이 맞다는 전제하에 내려진 선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amp;#038;nbsp;
오 시장 측은 재판 과정 내내 "정치 특검에 의한 무리한 기소"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반면, 재판부는 명씨가 여론조사 실시 당시 지인에게 오 시장과 관련된 문자를 남긴 점과 두 사람의 동선 등 객관적 증거가 진술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유죄의 근거로 채택했다.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오 시장에게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  


특검법 &amp;#039;6·3·3&amp;#039; 원칙, 내년 4월 보궐선거 분수령
&amp;#038;nbsp;
&amp;#038;nbsp;
현행 정치자금법 제57조에 따르면, 정치자금 부정 수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직에서 퇴직해야 하며 이후 5년간 공직 취임이 제한된다. 만약 오 시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될 경우에는 즉시 시장직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amp;#038;nbsp;
이번 사건은 특검법의 적용을 받아 1심 6개월, 2심과 상고심을 각각 3개월 안에 마무리하는 이른바 &amp;#039;6·3·3&amp;#039; 원칙에 따라 진행된다. 이 일정대로라면 대법원 판결은 내년 1월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직 상실형이 내년 2월 말까지 확정될 경우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며, 3월 이후로 확정 시기가 넘어가면 보궐선거는 내년 10월 6일로 정해진다.  

익명을 요구한 선거법 전문 변호사는 "과거 오 시장 본인이 초선 의원 시절 주도해 통과시킨 이른바 &amp;#039;오세훈법(정치관계법)&amp;#039;의 기준인 벌금 100만원 이상 공직 상실 규정이 적용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그는 이어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명씨가 제공한 여론조사가 재산상 이익으로 인정되는지, 그리고 대납 과정에 피고인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라며 "항소심에서도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하려는 변호인단과 객관적 정황 증거를 앞세운 특검 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3075102_ukzmqwxi.png" alt="훈오세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선거 당선을 위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제3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직을 잃게 된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여론조사 대납 혐의 일부 유죄 판단</b></span>
<p>&nbsp;</p>
<p>&nbsp;</p>
<p>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p>
<p>&nbsp;</p>
<p>재판부는 오 시장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10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을 통해 사업가 김한정씨가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를 심리했다. 재판부는 "오 시장이 선거에서 당선되고자 여론조사를 의뢰했으며, 제3자가 비용을 대신 부담한 것은 정치자금 기부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전체 여론조사 중 최소 5회(비용 2100만원 상당)에 대해 오 시장의 비용 대납 지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굳은 표정의 오 시장, "즉각 항소할 것"</b></span>
<p>&nbsp;</p>
<p><br /></p>
<p>선고 직후 서울 서초동 법원 청사를 나선 오 시장은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취재진에게 "천하의 거짓말쟁이인 명씨의 진술이 맞다는 전제하에 내려진 선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p>
<p>&nbsp;</p>
<p>오 시장 측은 재판 과정 내내 "정치 특검에 의한 무리한 기소"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반면, 재판부는 명씨가 여론조사 실시 당시 지인에게 오 시장과 관련된 문자를 남긴 점과 두 사람의 동선 등 객관적 증거가 진술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유죄의 근거로 채택했다.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오 시장에게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  </p>
<p><br /></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특검법 '6·3·3' 원칙, 내년 4월 보궐선거 분수령</b></span>
<p>&nbsp;</p>
<p>&nbsp;</p>
<p>현행 정치자금법 제57조에 따르면, 정치자금 부정 수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직에서 퇴직해야 하며 이후 5년간 공직 취임이 제한된다. 만약 오 시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될 경우에는 즉시 시장직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p>
<p>&nbsp;</p>
<p>이번 사건은 특검법의 적용을 받아 1심 6개월, 2심과 상고심을 각각 3개월 안에 마무리하는 이른바 '6·3·3' 원칙에 따라 진행된다. 이 일정대로라면 대법원 판결은 내년 1월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직 상실형이 내년 2월 말까지 확정될 경우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며, 3월 이후로 확정 시기가 넘어가면 보궐선거는 내년 10월 6일로 정해진다.  </p>
<br />
<p>익명을 요구한 선거법 전문 변호사는 "과거 오 시장 본인이 초선 의원 시절 주도해 통과시킨 이른바 '오세훈법(정치관계법)'의 기준인 벌금 100만원 이상 공직 상실 규정이 적용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그는 이어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명씨가 제공한 여론조사가 재산상 이익으로 인정되는지, 그리고 대납 과정에 피고인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라며 "항소심에서도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하려는 변호인단과 객관적 정황 증거를 앞세운 특검 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정치"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05_958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fOYiTDqrTNZ.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23T16:56:0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3T07:51:4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7</guid>
<title><![CDATA[96년 월드컵 역사 최초 '하프타임 쇼' 도입… 마돈나·BTS, 결승전 그라운드 달궜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7</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7</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7"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9일(현지시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스타디움에서 96년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쇼가 개최됐다.&amp;#038;nbsp;
&amp;#038;nbsp;
그동안 미식축구 슈퍼볼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규모 중간 공연이 축구 최고 권위의 무대에 도입된 첫 사례로, 팝스타 마돈나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무대에 올라 약 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한 경기장을 거대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amp;#038;nbsp;
&amp;#038;nbsp;
마돈나와 레전드 축구 스타의 깜짝 합동 무대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초여름의 다소 습하고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지 않은 뉴욕뉴저지스타디움의 전반전 직후,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사라지자 그라운드는 즉각 글로벌 콘서트장으로 변모했다. 역사적인 첫 월드컵 하프타임 쇼의 포문을 연 것은 &amp;#039;팝의 여제&amp;#039; 마돈나였다.
&amp;#038;nbsp;
그의 2000년 히트곡 &amp;#039;뮤직&amp;#039;이 울려 퍼지며 롤러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한 사전 녹화 영상이 경기장 대형 스크린을 채웠다.
이어 마돈나가 사막용 사륜차(버기카)에 탑승해 "음악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는 후렴구를 부르며 실제 그라운드로 진입했다.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버기카의 운전대를 잡은 인물들이었다.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가 운전석과 조수석에 동승해 등장하자, 양 팀 응원단이 자리한 관중석에서는 득점 순간에 버금가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amp;#038;nbsp;
&amp;#038;nbsp;
클래식과 대중문화, 세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축구와 음악의 결합을 알리는 1막이 끝나자,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로 반전됐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끌었다. 이들이 연주한 곡은 전 세계 축구장에서 가장 널리 불리는 응원가 중 하나인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amp;#039;세븐 네이션 아미&amp;#039;였다.
&amp;#038;nbsp;
엄숙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대중성을 더한 것은 시각적 연출이었다. 미국의 장수 어린이 TV 프로그램 &amp;#039;세서미 스트리트&amp;#039;에 등장하는 대형 인형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 올라 함께 기타와 드럼 등 악기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에 따르면, "전 연령층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기획하고자 한 조직위원회의 의도가 반영된 연출"이라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파리 투어 직후 뉴욕 무대 장악한 방탄소년단(BTS)
&amp;#038;nbsp;
&amp;#038;nbsp;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덤 &amp;#039;아미&amp;#039;가 기다려온 방탄소년단(BTS)의 무대였다. 오케스트라 연주 직후 검은색과 붉은색, 흰색이 교차로 어우러진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일곱 명의 멤버들은 글로벌 히트곡 &amp;#039;다이너마이트&amp;#039;를 열창하며 하프타임 쇼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amp;#038;nbsp;
당초 가요계 일각에서는 이들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BTS는 불과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mp;#039;아리랑&amp;#039;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휴식 시간 없이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피곤한 기색 없이 완벽한 군무와 라이브로 무대를 장악하며 현지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금번 월드컵 결승전에 하프타임 쇼가 도입된 배경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FIFA의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amp;#038;nbsp;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인 존 스미스 뉴욕대(NYU) 교수는 "미식축구(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가 창출하는 천문학적인 광고 수익과 시청률 견인 효과를 FIFA가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축구라는 순수 스포츠에 대중문화를 결합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축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스폰서십을 유치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축구 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이 전반전 직후 전술을 수정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에 그라운드에서 대규모 공연이 벌어지는 것은 잔디 훼손 및 경기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amp;#038;nbsp;
&amp;#038;nbsp;
향후 하프타임 쇼의 정례화를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스포츠 본연의 환경 보존 사이의 정교한 균형 감각이 요구될 전망이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1074153_xvugnbqg.png" alt="공연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19일(현지시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스타디움에서 96년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쇼가 개최됐다.&nbsp;</p>
<p>&nbsp;</p>
<p>그동안 미식축구 슈퍼볼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규모 중간 공연이 축구 최고 권위의 무대에 도입된 첫 사례로, 팝스타 마돈나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무대에 올라 약 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한 경기장을 거대한 문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마돈나와 레전드 축구 스타의 깜짝 합동 무대</b></span>
<p>&nbsp;</p>
<p>&nbsp;</p>
<p>&nbsp;</p>
<p>초여름의 다소 습하고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지 않은 뉴욕뉴저지스타디움의 전반전 직후,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사라지자 그라운드는 즉각 글로벌 콘서트장으로 변모했다. 역사적인 첫 월드컵 하프타임 쇼의 포문을 연 것은 '팝의 여제' 마돈나였다.</p>
<p>&nbsp;</p>
<p>그의 2000년 히트곡 '뮤직'이 울려 퍼지며 롤러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한 사전 녹화 영상이 경기장 대형 스크린을 채웠다.</p>
<p>이어 마돈나가 사막용 사륜차(버기카)에 탑승해 "음악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는 후렴구를 부르며 실제 그라운드로 진입했다.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버기카의 운전대를 잡은 인물들이었다.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가 운전석과 조수석에 동승해 등장하자, 양 팀 응원단이 자리한 관중석에서는 득점 순간에 버금가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클래식과 대중문화, 세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b></span>
<p>&nbsp;</p>
<p>&nbsp;</p>
<p>&nbsp;</p>
<p>축구와 음악의 결합을 알리는 1막이 끝나자,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로 반전됐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끌었다. 이들이 연주한 곡은 전 세계 축구장에서 가장 널리 불리는 응원가 중 하나인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세븐 네이션 아미'였다.</p>
<p>&nbsp;</p>
<p>엄숙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대중성을 더한 것은 시각적 연출이었다. 미국의 장수 어린이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하는 대형 인형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 올라 함께 기타와 드럼 등 악기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에 따르면, "전 연령층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기획하고자 한 조직위원회의 의도가 반영된 연출"이라고 밝혔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파리 투어 직후 뉴욕 무대 장악한 방탄소년단(BTS)</b></span>
<p>&nbsp;</p>
<p>&nbsp;</p>
<p>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덤 '아미'가 기다려온 방탄소년단(BTS)의 무대였다. 오케스트라 연주 직후 검은색과 붉은색, 흰색이 교차로 어우러진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일곱 명의 멤버들은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하며 하프타임 쇼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p>
<p>&nbsp;</p>
<p>당초 가요계 일각에서는 이들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BTS는 불과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리랑'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휴식 시간 없이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피곤한 기색 없이 완벽한 군무와 라이브로 무대를 장악하며 현지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p>
<p>
   <br />
</p>
<p>금번 월드컵 결승전에 하프타임 쇼가 도입된 배경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FIFA의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p>
<p>&nbsp;</p>
<p>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인 존 스미스 뉴욕대(NYU) 교수는 "미식축구(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가 창출하는 천문학적인 광고 수익과 시청률 견인 효과를 FIFA가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축구라는 순수 스포츠에 대중문화를 결합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축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스폰서십을 유치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축구 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이 전반전 직후 전술을 수정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에 그라운드에서 대규모 공연이 벌어지는 것은 잔디 훼손 및 경기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nbsp;</p>
<p>&nbsp;</p>
<p>향후 하프타임 쇼의 정례화를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스포츠 본연의 환경 보존 사이의 정교한 균형 감각이 요구될 전망이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연예" term="20120730005442_0754|20121027231555_1167"/>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JdRY2dMcSVLCCmF.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21T07:44:3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1T07:42:0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6</guid>
<title><![CDATA['무적함대' 스페인, 아르헨티나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제패…메시 '라스트 탱고' 마침표]]></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6</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6</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6"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9;무적함대&amp;#039; 스페인이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했다.&amp;#038;nbsp;
&amp;#038;nbsp;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대표팀(FIFA 랭킹 2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랭킹 1위)와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FIFA 컵)를 탈환하며 세계 축구의 정점에 섰다.
&amp;#038;nbsp;
&amp;#038;nbsp;
120분 팽팽한 0의 균형 깬 스페인의 집중력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결승전이 열린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맑은 날씨 속에 양 팀 응원단 8만여 명이 운집해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전후반 90분 동안 양 팀은 촘촘한 수비 라인을 유지한 채 치열한 중원 싸움을 전개하며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특유의 짧고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점유율 축구를 구사했고, 아르헨티나는 볼을 탈취한 직후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amp;#038;nbsp;
승부는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연장전에 갈렸다. 연장 후반 8분, 우측 측면을 돌파하던 스페인이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던 공격수가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정확히 파고든 이 득점은 그대로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다.
&amp;#038;nbsp;
&amp;#038;nbsp;
메시의 &amp;#039;라스트 탱고&amp;#039;, 아쉬운 준우승으로 막 내려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주장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경기로 경기 전부터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은 대회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스페인의 조직적인 압박 수비와 집중 견제에 가로막혀 끝내 유효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amp;#038;nbsp;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다수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을 삼켰다. 메시는 눈물을 훔치는 동료들을 독려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현장의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그의 퇴장을 배웅했다.&amp;#038;nbsp;
&amp;#038;nbsp;
경기 후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스페인의 &amp;#039;실리적 점유율&amp;#039; 완성…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우승 원동력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스페인의 우승은 과거 점유율에만 집착하던 &amp;#039;티키타카&amp;#039;에서 벗어나, 측면의 속도와 실리를 더한 현대 축구로의 진화를 증명한 결과다. 데라푸엔테 감독은 부임 직후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팀의 전반적인 기동력을 크게 높였다.
&amp;#038;nbsp;
스페인은 이번 대회 내내 볼 점유율의 우위를 지키면서도 상대 진영 파이널 서드에서의 패스 템포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베테랑 메시의 체력적 부담을 다른 선수들이 완벽히 메우기에는 연장전 120분이라는 물리적 시간이 너무 길었다. 스페인의 체계적인 조직력과 세대교체가 아르헨티나의 개인 전술을 압도한 경기였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21072350_nbkzxpfd.png" alt="스페인우승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무적함대' 스페인이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했다.&nbsp;</p>
<p>&nbsp;</p>
<p>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대표팀(FIFA 랭킹 2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랭킹 1위)와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FIFA 컵)를 탈환하며 세계 축구의 정점에 섰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120분 팽팽한 0의 균형 깬 스페인의 집중력</b></span>
<p>&nbsp;</p>
<p>&nbsp;</p>
<p></p>
<p>이날 결승전이 열린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맑은 날씨 속에 양 팀 응원단 8만여 명이 운집해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전후반 90분 동안 양 팀은 촘촘한 수비 라인을 유지한 채 치열한 중원 싸움을 전개하며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특유의 짧고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점유율 축구를 구사했고, 아르헨티나는 볼을 탈취한 직후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p>
<p>&nbsp;</p>
<p>승부는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연장전에 갈렸다. 연장 후반 8분, 우측 측면을 돌파하던 스페인이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던 공격수가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정확히 파고든 이 득점은 그대로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메시의 '라스트 탱고', 아쉬운 준우승으로 막 내려</b></span>
<p>&nbsp;</p>
<p>&nbsp;</p>
<p><br /></p>
<p>이번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주장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경기로 경기 전부터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은 대회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스페인의 조직적인 압박 수비와 집중 견제에 가로막혀 끝내 유효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p>
<p>&nbsp;</p>
<p>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다수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을 삼켰다. 메시는 눈물을 훔치는 동료들을 독려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현장의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그의 퇴장을 배웅했다.&nbsp;</p>
<p>&nbsp;</p>
<p>경기 후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스페인의 '실리적 점유율' 완성…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우승 원동력</b></span></p>
<p>&nbsp;</p>
<p>&nbsp;</p>
<p>이번 스페인의 우승은 과거 점유율에만 집착하던 '티키타카'에서 벗어나, 측면의 속도와 실리를 더한 현대 축구로의 진화를 증명한 결과다. 데라푸엔테 감독은 부임 직후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팀의 전반적인 기동력을 크게 높였다.</p>
<p>&nbsp;</p>
<p>스페인은 이번 대회 내내 볼 점유율의 우위를 지키면서도 상대 진영 파이널 서드에서의 패스 템포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베테랑 메시의 체력적 부담을 다른 선수들이 완벽히 메우기에는 연장전 120분이라는 물리적 시간이 너무 길었다. 스페인의 체계적인 조직력과 세대교체가 아르헨티나의 개인 전술을 압도한 경기였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4W8JjAAqJNcIFiNia1Ay6FygfNyzACbe.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21T07:25:1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21T07:24:0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5</guid>
<title><![CDATA['속국 시찰' 망언 장위안, 2년 만에 SNS 기습 재개… 냉담한 여론 속 복귀 타진하나]]></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5</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5</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5"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과거 한국 문화 비하 및 혐한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으며 국내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던 중국인 방송인 장위안이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습적으로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 중단 2년 만에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은 17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중국어로 “오랜만이야”라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새롭게 촬영한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이번 게시물은 그가 혐한 논란으로 인해 한국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고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 지 정확히 2년 만에 올라온 첫 근황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경복궁 속국 시찰&amp;#039; 발언의 전말

&amp;#038;nbsp;
&amp;#038;nbsp;
장위안의 방송가 퇴출 사태는 지난 2024년 5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amp;#038;nbsp;
&amp;#038;nbsp;
당시 그는 "한국이 단오절, 공자, 한자 등 중국 문화를 훔치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amp;#038;nbsp;
&amp;#038;nbsp;
특히 "명 · 송나라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돌아보겠다. 마치 황제가 속국을 시찰 나온 느낌일 것"이라는 조롱 섞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한국인들의 조상을 3~4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역사적 근거가 결여된 주장을 펼치며 파문을 일으켰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거짓 해명과 기만… 결국 영구 퇴출 수순

&amp;#038;nbsp;
&amp;#038;nbsp;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예정된 한국 내 일정이 전면 취소되자, 장위안은 급박하게 진화에 나섰다. 그는 "한국 매체가 일부 발언만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원한다는 취지의 해명 영상을 올렸다.&amp;#038;nbsp;
&amp;#038;nbsp;
그러나 해명 직후 중국 황제 의상을 입고 한국의 고성을 방문한 영상을 추가로 업로드하며 대중을 기만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 중국 네티즌들이 한복을 중국의 전통 의상인 &amp;#039;한푸&amp;#039;로 칭하는 댓글을 달았음에도 장위안은 이를 방관하거나 동조했고, 결국 한국 방송가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당했다.
&amp;#038;nbsp;
&amp;#038;nbsp;

   "문화 동북공정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 최고조… 방송계 복귀 명분 없어"

&amp;#038;nbsp;
&amp;#038;nbsp;
장위안의 이번 SNS 활동 재개가 한국 내 방송 복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amp;#038;nbsp;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수년간 일부 중국 연예인들의 문화 동북공정 동조 행위로 인해 한국 대중의 반감이 유례없이 높은 상태"라며 "장위안의 사례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역사 왜곡과 조롱이 섞인 중대 사안이었던 만큼, 대중의 분노가 2년이라는 시간으로 희석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mp;#038;nbsp;
방송계 관계자 역시 "편성권을 쥔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와 불매 운동을 감수하면서까지 논란의 인물을 다시 기용할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며 "이번 SNS 재개는 한국 시장 복귀보다는 자국 내 활동이나 중화권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다시 다지기 위한 수순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7160303_uvcbcwst.png" alt="장위안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과거 한국 문화 비하 및 혐한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으며 국내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던 중국인 방송인 장위안이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습적으로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 중단 2년 만에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p>
<p>
   <br />
</p>
<p>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은 17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중국어로 “오랜만이야”라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새롭게 촬영한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nbsp;</p>
<p>&nbsp;</p>
<p>이번 게시물은 그가 혐한 논란으로 인해 한국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고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 지 정확히 2년 만에 올라온 첫 근황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경복궁 속국 시찰' 발언의 전말</b></span>
</p>
<p>&nbsp;</p>
<p>&nbsp;</p>
<p>장위안의 방송가 퇴출 사태는 지난 2024년 5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nbsp;</p>
<p>&nbsp;</p>
<p>당시 그는 "한국이 단오절, 공자, 한자 등 중국 문화를 훔치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nbsp;</p>
<p>&nbsp;</p>
<p>특히 "명 · 송나라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돌아보겠다. 마치 황제가 속국을 시찰 나온 느낌일 것"이라는 조롱 섞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한국인들의 조상을 3~4대만 거슬러 올라가면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역사적 근거가 결여된 주장을 펼치며 파문을 일으켰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7161121_xawpcfxb.png" alt="중국 문화동북공정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거짓 해명과 기만… 결국 영구 퇴출 수순</b></span>
</p>
<p>&nbsp;</p>
<p>&nbsp;</p>
<p>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예정된 한국 내 일정이 전면 취소되자, 장위안은 급박하게 진화에 나섰다. 그는 "한국 매체가 일부 발언만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원한다는 취지의 해명 영상을 올렸다.&nbsp;</p>
<p>&nbsp;</p>
<p>그러나 해명 직후 중국 황제 의상을 입고 한국의 고성을 방문한 영상을 추가로 업로드하며 대중을 기만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 중국 네티즌들이 한복을 중국의 전통 의상인 '한푸'로 칭하는 댓글을 달았음에도 장위안은 이를 방관하거나 동조했고, 결국 한국 방송가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당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문화 동북공정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 최고조… 방송계 복귀 명분 없어"</b></span>
</p>
<p>&nbsp;</p>
<p>&nbsp;</p>
<p>장위안의 이번 SNS 활동 재개가 한국 내 방송 복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p>
<p>&nbsp;</p>
<p>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수년간 일부 중국 연예인들의 문화 동북공정 동조 행위로 인해 한국 대중의 반감이 유례없이 높은 상태"라며 "장위안의 사례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역사 왜곡과 조롱이 섞인 중대 사안이었던 만큼, 대중의 분노가 2년이라는 시간으로 희석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p>
<p>&nbsp;</p>
<p>방송계 관계자 역시 "편성권을 쥔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와 불매 운동을 감수하면서까지 논란의 인물을 다시 기용할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며 "이번 SNS 재개는 한국 시장 복귀보다는 자국 내 활동이나 중화권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다시 다지기 위한 수순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문화" term="netfu_44711_17340|netfu_79101_40077"/>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uc9ZVzJFjEXg4sIhqEGLoFiteG6ZhWq8.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17T16:12:0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7T16:12:0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4</guid>
<title><![CDATA[주성치 신작 '쿵푸여자축구', 韓 여자축구 비하 논란… "반칙왕에 화장만 집중"]]></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4</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4</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4"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9;쿵푸여자축구&amp;#039; 예고편. 서경덕 교수 SNS 캡처.
   
   
&amp;#038;nbsp;

홍콩의 유명 영화감독 겸 배우 저우싱츠(주성치)가 25년 만에 선보인 영화 &amp;#039;쿵푸여자축구(功夫女足)&amp;#039;가 한국 여자 축구팀을 폄훼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영화가 한국 팀을 반칙을 일삼고 외모 치장에만 몰두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며, 오는 8월로 예정된 해외 개봉 전 내용 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amp;#038;nbsp;
&amp;#038;nbsp;
"반칙과 화장에 집착"… 왜곡된 韓 여자축구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6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1일 중국에서 개봉한 &amp;#039;쿵푸여자축구&amp;#039; 내의 한국 묘사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화 속에는 &amp;#039;이화여자 축구팀&amp;#039;이라는 명칭으로 한국의 특정 대학을 직접적으로 연상케 하는 팀이 등장한다.
&amp;#038;nbsp;
서 교수에 따르면 이 팀은 경기 중 온갖 비겁한 반칙을 동원하는 &amp;#039;반칙 축구&amp;#039;를 구사한다. 또한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기보다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을 고치는 등 외모에만 집착하는 인물들로 그려졌다. 아무리 B급 코미디 감성을 표방했다 하더라도, 작중 어눌한 한국말 대사까지 의도적으로 삽입해 한국을 조롱했다는 것이 서 교수의 설명이다.
&amp;#038;nbsp;
&amp;#038;nbsp;
개봉 3일 만에 1300억 원 흥행… 글로벌 확산 우려
&amp;#038;nbsp;

이 영화는 2001년 아시아 전역에서 크게 흥행한 &amp;#039;소림축구&amp;#039;의 후속 성격을 띠는 작품이다. 오합지졸 약체 여자 축구팀이 무술을 접목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amp;#038;nbsp;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사흘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6억 위안(약 1천323억 원)을 돌파하며 자국 내에서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문제는 이 영화가 오는 8월 글로벌 시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왜곡된 한국 스포츠의 이미지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여과 없이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반복되는 中 미디어의 &amp;#039;한국 폄하&amp;#039;, 우연 아닌 패턴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amp;#039;쿵푸여자축구&amp;#039; 논란은 단발성 해프닝이 아닌, 중국 미디어 매체들의 지속적인 한국 스포츠 폄하 선상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mp;#038;nbsp;
실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베이징시 광전총국이 직접 제작해 공개했던 쇼트트랙 영화 &amp;#039;날아라, 빙판 위의 빛&amp;#039;에서도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고의로 반칙을 일삼고 피를 흘리게 만드는 악역으로 묘사되어 국내외적으로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amp;#038;nbsp;
서경덕 교수는 "허구의 영화라 하더라도 쇼트트랙, 축구 등 특정 스포츠 소재를 통해 한국 체육계를 지속적으로 모욕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오는 8월 해외 개봉에 앞서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시정하고, 더 이상 선을 넘는 비유로 주변국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amp;#038;nbsp;
&amp;#038;nbsp;
대중문화계 관계자들 역시 타국의 특정 단체나 상징을 악의적으로 희화화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중국 영화계의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0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fffff; margin: 0px; text-align: left;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7124603_qhluiwai.png" alt="소림축구축.png" style="width: 500px; height: 36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10px 0px 10px 0px;color:#999;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쿵푸여자축구' 예고편. 서경덕 교수 SNS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r /></p>
<p>홍콩의 유명 영화감독 겸 배우 저우싱츠(주성치)가 25년 만에 선보인 영화 '쿵푸여자축구(功夫女足)'가 한국 여자 축구팀을 폄훼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다.&nbsp;</p>
<p>&nbsp;</p>
<p>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영화가 한국 팀을 반칙을 일삼고 외모 치장에만 몰두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며, 오는 8월로 예정된 해외 개봉 전 내용 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반칙과 화장에 집착"… 왜곡된 韓 여자축구</b></span>
<p>&nbsp;</p>
<p>&nbsp;</p>
<p>&nbsp;</p>
<p>16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1일 중국에서 개봉한 '쿵푸여자축구' 내의 한국 묘사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화 속에는 '이화여자 축구팀'이라는 명칭으로 한국의 특정 대학을 직접적으로 연상케 하는 팀이 등장한다.</p>
<p>&nbsp;</p>
<p>서 교수에 따르면 이 팀은 경기 중 온갖 비겁한 반칙을 동원하는 '반칙 축구'를 구사한다. 또한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기보다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을 고치는 등 외모에만 집착하는 인물들로 그려졌다. 아무리 B급 코미디 감성을 표방했다 하더라도, 작중 어눌한 한국말 대사까지 의도적으로 삽입해 한국을 조롱했다는 것이 서 교수의 설명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개봉 3일 만에 1300억 원 흥행… 글로벌 확산 우려</b></span>
<p>&nbsp;</p>
<p><br /></p>
<p>이 영화는 2001년 아시아 전역에서 크게 흥행한 '소림축구'의 후속 성격을 띠는 작품이다. 오합지졸 약체 여자 축구팀이 무술을 접목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p>
<p>&nbsp;</p>
<p>중국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사흘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6억 위안(약 1천323억 원)을 돌파하며 자국 내에서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nbsp;</p>
<p>&nbsp;</p>
<p>문제는 이 영화가 오는 8월 글로벌 시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왜곡된 한국 스포츠의 이미지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여과 없이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p>
<p><br /></p>
<br />
<p><span style="font-size: 18px;"><b>반복되는 中 미디어의 '한국 폄하', 우연 아닌 패턴</b></span></p>
<p>&nbsp;</p>
<p>&nbsp;</p>
<p>이번 '쿵푸여자축구' 논란은 단발성 해프닝이 아닌, 중국 미디어 매체들의 지속적인 한국 스포츠 폄하 선상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실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베이징시 광전총국이 직접 제작해 공개했던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도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고의로 반칙을 일삼고 피를 흘리게 만드는 악역으로 묘사되어 국내외적으로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p>
<p>&nbsp;</p>
<p>서경덕 교수는 "허구의 영화라 하더라도 쇼트트랙, 축구 등 특정 스포츠 소재를 통해 한국 체육계를 지속적으로 모욕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오는 8월 해외 개봉에 앞서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시정하고, 더 이상 선을 넘는 비유로 주변국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nbsp;</p>
<p>&nbsp;</p>
<p>대중문화계 관계자들 역시 타국의 특정 단체나 상징을 악의적으로 희화화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중국 영화계의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p>
<p>&nbsp;</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영화" term="20121212031928_0002|20221101200840_2189"/>
<author></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Tyozbf3Da1V.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7T12:54:1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7T12:46:5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3</guid>
<title><![CDATA[대법원, "27년 부모 부양 자녀, 다른 형제에게 상속유류분 줄 필요 없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3</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3</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3"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장기간 부모를 홀로 부양한 자녀가 생전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다른 형제자매가 유류분(법적 최소 상속분)을 주장하며 반환을 요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amp;#038;nbsp;
&amp;#038;nbsp;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5일 언니 박모 씨가 이부동생 신모 씨를 상대로 낸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유류분 제도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를 기존 법원에 계속 중이던 재판에 소급 적용한 핵심 사례다.
&amp;#038;nbsp;
&amp;#038;nbsp;
27년의 부모 부양과 1억 9,800만 원의 증여
&amp;#038;nbsp;

동생 신 씨는 지난 27년간 홀로 어머니를 부양하며 요양병원비와 생활비, 휴대전화 요금 등을 전담해 왔다. 어머니는 지난 2016년 목돈 약 1억 9,800만 원이 생기자 이를 전액 신 씨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어머니는 2022년 사망했으며, 남겨진 재산은 예금 31만 원이 전부였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언니 박 씨는 어머니가 신 씨에게 미리 증여한 1억 9,800만 원 중 자신의 법적 몫(유류분)을 돌려달라며 2023년 소송을 제기했다.
&amp;#038;nbsp;
1심과 2심 재판부는 동생 신 씨의 부양 기여도를 인정하지 않고 옛 민법 조항을 기계적으로 적용했다. 2심은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었으나, 법 개정 전까지는 구법이 적용된다는 이유로 신 씨에게 박 씨의 유류분인 약 2,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mp;#038;nbsp;
&amp;#038;nbsp;
그러나 대법원은 헌재 결정 당시 법원에 계속 중이던 사건의 경우, 개정법 시행 전인 2024년 4월 25일 이전 상속 개시 건이라도 개정안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고 판시하며 원심을 뒤집었다.
&amp;#038;nbsp;
유류분 제도는 본래 장남에게 재산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부양 의무를 저버린 이른바 &amp;#039;패륜 가족&amp;#039;에게도 무조건 상속권이 보장된다는 부작용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2024년 4월 해당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기여분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상속 제도의 개편이 진행 중이다.&amp;#038;nbsp;
&amp;#038;nbsp;
대법원의 이번 파기환송은 장기간 부양의 대가로 받은 재산은 유류분 산정 기초재산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헌재의 결정 취지를 실무 재판에 즉각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amp;#038;nbsp;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헌재 결정 이후 재판 실무에 혼란이 빚어지던 &amp;#039;개정법 소급 적용&amp;#039;의 명확한 기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중대한 이정표"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양 의무를 다한 자녀의 기여를 사법부가 적극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향후 기계적인 1/n 분할이 아닌 실질적 공평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상속 분쟁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amp;#038;nbsp;
&amp;#038;nbsp;
사법부의 이번 결정으로 현재 계류 중인 유사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들 역시 대대적인 판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amp;#038;nbsp;
&amp;#038;nbsp;
■ 유류분(遺留分) 제도 개편과 소급효의 의의
유류분이란 피상속인의 유언과 관계없이 상속인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재산 몫을 뜻한다. 1977년 도입 이래 40여 년간 유지되었으나, 최근 핵가족화와 다양한 형태의 가족 갈등 등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5200800_qcrkeoot.png" alt="상속유류분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장기간 부모를 홀로 부양한 자녀가 생전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다른 형제자매가 유류분(법적 최소 상속분)을 주장하며 반환을 요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nbsp;</p>
<p>&nbsp;</p>
<p>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5일 언니 박모 씨가 이부동생 신모 씨를 상대로 낸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유류분 제도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를 기존 법원에 계속 중이던 재판에 소급 적용한 핵심 사례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27년의 부모 부양과 1억 9,800만 원의 증여</b></span>
<p>&nbsp;</p>
<p><br /></p>
<p>동생 신 씨는 지난 27년간 홀로 어머니를 부양하며 요양병원비와 생활비, 휴대전화 요금 등을 전담해 왔다. 어머니는 지난 2016년 목돈 약 1억 9,800만 원이 생기자 이를 전액 신 씨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후 어머니는 2022년 사망했으며, 남겨진 재산은 예금 31만 원이 전부였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언니 박 씨는 어머니가 신 씨에게 미리 증여한 1억 9,800만 원 중 자신의 법적 몫(유류분)을 돌려달라며 2023년 소송을 제기했다.</p>
<p>&nbsp;</p>
<p>1심과 2심 재판부는 동생 신 씨의 부양 기여도를 인정하지 않고 옛 민법 조항을 기계적으로 적용했다. 2심은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었으나, 법 개정 전까지는 구법이 적용된다는 이유로 신 씨에게 박 씨의 유류분인 약 2,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nbsp;</p>
<p>&nbsp;</p>
<p>그러나 대법원은 헌재 결정 당시 법원에 계속 중이던 사건의 경우, 개정법 시행 전인 2024년 4월 25일 이전 상속 개시 건이라도 개정안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고 판시하며 원심을 뒤집었다.</p>
<p>&nbsp;</p>
<p>유류분 제도는 본래 장남에게 재산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으나, 부양 의무를 저버린 이른바 '패륜 가족'에게도 무조건 상속권이 보장된다는 부작용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2024년 4월 해당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기여분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상속 제도의 개편이 진행 중이다.&nbsp;</p>
<p>&nbsp;</p>
<p>대법원의 이번 파기환송은 장기간 부양의 대가로 받은 재산은 유류분 산정 기초재산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헌재의 결정 취지를 실무 재판에 즉각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p>
<p>&nbsp;</p>
<p>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헌재 결정 이후 재판 실무에 혼란이 빚어지던 '개정법 소급 적용'의 명확한 기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중대한 이정표"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양 의무를 다한 자녀의 기여를 사법부가 적극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향후 기계적인 1/n 분할이 아닌 실질적 공평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상속 분쟁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nbsp;</p>
<p>&nbsp;</p>
<p>사법부의 이번 결정으로 현재 계류 중인 유사한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들 역시 대대적인 판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nbsp;</p>
<p><b>■ 유류분(遺留分) 제도 개편과 소급효의 의의</b></p>
<p>유류분이란 피상속인의 유언과 관계없이 상속인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재산 몫을 뜻한다. 1977년 도입 이래 40여 년간 유지되었으나, 최근 핵가족화와 다양한 형태의 가족 갈등 등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p>
<p><br /></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1e7Eo7TySSndmxDakvR8XnpLtnDNJqO.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5T20:11:4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5T20:08:54+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2</guid>
<title><![CDATA["성장률3%·수출 4강·소득5만불"… 정부, 26년 하반기 비전 확정]]></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2</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2</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2"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은 향후 국정 동력의 향배를 가를 굵직한 발표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amp;#038;nbsp;
&amp;#038;nbsp;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구윤철(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목표로 한 &amp;#039;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amp;#039;을 확정해 발표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전략은 저성장 고착화와 양극화 심화라는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 초격차 확보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3·4·5 비전&amp;#039; 제시… 경제 체질 개선 총력
&amp;#038;nbsp;
&amp;#038;nbsp;
구윤철 부총리는 국무회의 직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이른바 &amp;#039;3·4·5 비전&amp;#039;을 제시했다. 이는 잠재성장률 3% 반등, 수출 세계 4강 도약,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정부의 공식적인 목표치다. 정부는 반도체 부문의 호조세 유지와 선제적인 거시경제 정책 대응에 힘입어 올해 실질 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amp;#038;nbsp;
이러한 초격차 확보를 위해 3대 메가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K-반도체와 방산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또한 미국과는 전략투자를, 중동과는 금융지원 및 인프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신(新) 대외경제전략을 본격화한다.  
&amp;#038;nbsp;
&amp;#038;nbsp;
양극화 극복 및 취약계층 보호 대폭 강화
&amp;#038;nbsp;

   

성장 위주의 정책 이면에 자리한 양극화 해소에도 역량이 집중된다. 정부는 근로장려금(EITC)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고용보험 적용 기준을 근로시간에서 소득 중심으로 전환해 가입 대상을 획기적으로 넓히기로 했다. 기초생계급여 기준 상향과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도입 등 서민 생계비 경감을 위한 조치도 즉각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amp;#038;nbsp;
이와 함께 심화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방안도 도마에 올랐다. 이른바 &amp;#039;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amp;#039; 제정을 추진하여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신설한다. 극심한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는 아동수당 지급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시간제 보육과 다자녀 지원을 덧붙이는 등 지방주도성장(5극 3특)과 연계한 저출생 타개책이 포함됐다.  

   


   

"재정 건전성 우려" 엇갈린 시선과 과제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발표 현장에서는 대대적인 지원책 수반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를 묻는 취재진의 질의가 이어졌다. 야권 일각에서는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재정 투입은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amp;#038;nbsp;
&amp;#038;nbsp;
재정경제부 핵심 소식통은 "단순한 현금성 복지가 아닌, 노동시장 구조 개편과 첨단산업 펀더멘털을 다지기 위한 생산적 투자"라고 선을 그으며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구조개혁 없는 재정 투입 경계… 치밀한 입법 지원 필수

&amp;#038;nbsp;
&amp;#038;nbsp;
학계 전문가들은 정책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와의 협치를 통한 입법 뒷받침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EITC 확대나 고용보험 개편은 재정 여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중장기적 재정 준칙이 엄격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amp;#038;nbsp;
사법계 일각에서는 특수고용직 보호법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권 보장 논의 시, 헌법상 보장된 기업의 영업의 자유와 노동자의 기본권이 충돌하지 않도록 정교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무죄 추정의 원칙처럼, 노동분쟁 발생 시 기업이나 근로자 어느 일방에 입증 책임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관련 법령(개정 노조법 등)의 원활한 안착이 향후 하반기 경제운용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5163551_wytldird.png" alt="2026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은 향후 국정 동력의 향배를 가를 굵직한 발표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nbsp;</p>
<p>&nbsp;</p>
<p>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구윤철(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목표로 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nbsp;</p>
<p>&nbsp;</p>
<p>이번 전략은 저성장 고착화와 양극화 심화라는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 초격차 확보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3·4·5 비전' 제시… 경제 체질 개선 총력</b></span>
<p>&nbsp;</p>
<p>&nbsp;</p>
<p>구윤철 부총리는 국무회의 직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이른바 '3·4·5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잠재성장률 3% 반등, 수출 세계 4강 도약,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정부의 공식적인 목표치다. 정부는 반도체 부문의 호조세 유지와 선제적인 거시경제 정책 대응에 힘입어 올해 실질 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p>
<p>&nbsp;</p>
<p>이러한 초격차 확보를 위해 3대 메가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K-반도체와 방산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또한 미국과는 전략투자를, 중동과는 금융지원 및 인프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신(新) 대외경제전략을 본격화한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양극화 극복 및 취약계층 보호 대폭 강화</b></span>
<p>&nbsp;</p>
<p>
   <br />
</p>
<p>성장 위주의 정책 이면에 자리한 양극화 해소에도 역량이 집중된다. 정부는 근로장려금(EITC)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고용보험 적용 기준을 근로시간에서 소득 중심으로 전환해 가입 대상을 획기적으로 넓히기로 했다. 기초생계급여 기준 상향과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도입 등 서민 생계비 경감을 위한 조치도 즉각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p>
<p>&nbsp;</p>
<p>이와 함께 심화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방안도 도마에 올랐다. 이른바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여 특수고용직 및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신설한다. 극심한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는 아동수당 지급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시간제 보육과 다자녀 지원을 덧붙이는 등 지방주도성장(5극 3특)과 연계한 저출생 타개책이 포함됐다.  </p>
<p>
   <br />
</p>
<p>
   <br />
</p>
<span style="font-size: 18px;"><b>"재정 건전성 우려" 엇갈린 시선과 과제</b></span>
<p>&nbsp;</p>
<p>&nbsp;</p>
<p>이날 발표 현장에서는 대대적인 지원책 수반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를 묻는 취재진의 질의가 이어졌다. 야권 일각에서는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재정 투입은 오히려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nbsp;</p>
<p>&nbsp;</p>
<p>재정경제부 핵심 소식통은 "단순한 현금성 복지가 아닌, 노동시장 구조 개편과 첨단산업 펀더멘털을 다지기 위한 생산적 투자"라고 선을 그으며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구조개혁 없는 재정 투입 경계… 치밀한 입법 지원 필수</b></span>
</p>
<p>&nbsp;</p>
<p>&nbsp;</p>
<p>학계 전문가들은 정책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국회와의 협치를 통한 입법 뒷받침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EITC 확대나 고용보험 개편은 재정 여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중장기적 재정 준칙이 엄격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평가했다.</p>
<p>&nbsp;</p>
<p>사법계 일각에서는 특수고용직 보호법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권 보장 논의 시, 헌법상 보장된 기업의 영업의 자유와 노동자의 기본권이 충돌하지 않도록 정교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무죄 추정의 원칙처럼, 노동분쟁 발생 시 기업이나 근로자 어느 일방에 입증 책임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관련 법령(개정 노조법 등)의 원활한 안착이 향후 하반기 경제운용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정치"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05_958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ewWR16VgQxiicuut3iy2h.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5T23:09:2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5T16:37:3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1</guid>
<title><![CDATA['한국 소설은 사기' 외치던 中 작가 장팡저우, 논문 표절로 석사학위 취소]]></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1</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1</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1"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과거 한국 소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국내에서도 논란을 빚었던 중국의 유명 청년 작가 장팡저우(蔣方舟·37)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교로부터 2019년 취득한 석사학위를 공식 취소당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인민대는 자체 조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논문에서 해외 학술지 및 타 학자의 저서를 무단으로 인용한 학술 부정행위가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인민대, "출처 미표기 및 무단 인용 확인"... 1주일 만에 판정 번복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중국 인민대는 13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사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amp;#038;nbsp;
&amp;#038;nbsp;
대학 측은 장팡저우의 2019년 석사학위 논문 일부가 해외 학술지 논문과 중복되며, 해당 내용을 인용 표시하거나 참고문헌에 명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amp;#039;학술 부정행위 예방 및 처리 방법&amp;#039; 등 관련 사내 규정에 의거해 이를 명백한 학술 부정행위로 판단, 석사학위를 즉각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amp;#038;nbsp;
이번 학위 취소 결정은 대학 측의 기존 판단을 불과 1주일 만에 뒤집은 결과다. 앞서 칭화대 샤오잉 교수가 장팡저우의 논문 표절 의혹을 최초 제기했으나, 인민대 측은 지난 5일 1차 조사 발표에서 "인용 및 주석에 일부 오류가 있으나 학술 부정행위로 볼 수는 없다"며 지도교수에게만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만 학자의 연구 논문과 미국 학자의 저서 등을 무단 인용했다는 구체적인 추가 의혹이 확산했고, 결국 대학 측이 재조사에 착수해 표절을 인정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장팡저우 "결정 수용"... 과거 한국 문학 폄하 이력 재조명
&amp;#038;nbsp;

   

논란의 당사자인 장팡저우는 학위 취소 발표가 나온 13일 밤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학교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로 실망한 독자들과 나로 인해 징계를 받은 지도교수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장팡저우 측은 추가적인 법적 대응이나 이의 제기 절차를 밟지 않고 대학의 처분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amp;#038;nbsp;
장팡저우는 17세의 나이에 소설 8편을 출간하며 &amp;#039;천재 소녀 작가&amp;#039;로 중국 문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 7월 자신의 신작 소설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한국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본명 이윤세)가 자신에게 한참 못 미친다고 평가하며, "한류 소설의 본질은 사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국내 누리꾼들과 문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中 학계의 &amp;#039;무관용 원칙&amp;#039; 시험대 오른 장팡저우 사태

&amp;#038;nbsp;
&amp;#038;nbsp;
베이징 현지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인민대의 번복 결정은 중국 내 학술 비위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가 극도로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amp;#038;nbsp;
실제 중국은 2025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개정 &amp;#039;중화인민공화국 학위법&amp;#039;을 통해 학술 논문 표절, 위조, 대필 등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이 관계자는 "초기 조사에서 부정행위를 부인했던 인민대가 여론의 압박과 명백한 추가 증거 앞에 입장을 바꾼 것은,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amp;#039;학술 무관용 원칙&amp;#039;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5095348_daxiyhmh.png" alt="중표절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과거 한국 소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국내에서도 논란을 빚었던 중국의 유명 청년 작가 장팡저우(蔣方舟·37)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교로부터 2019년 취득한 석사학위를 공식 취소당했다.&nbsp;</p>
<p>&nbsp;</p>
<p>인민대는 자체 조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논문에서 해외 학술지 및 타 학자의 저서를 무단으로 인용한 학술 부정행위가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인민대, "출처 미표기 및 무단 인용 확인"... 1주일 만에 판정 번복</b></span>
<p>&nbsp;</p>
<p>&nbsp;</p>
<p>&nbsp;</p>
<p>중국 인민대는 13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사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nbsp;</p>
<p>&nbsp;</p>
<p>대학 측은 장팡저우의 2019년 석사학위 논문 일부가 해외 학술지 논문과 중복되며, 해당 내용을 인용 표시하거나 참고문헌에 명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학술 부정행위 예방 및 처리 방법' 등 관련 사내 규정에 의거해 이를 명백한 학술 부정행위로 판단, 석사학위를 즉각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p>
<p>&nbsp;</p>
<p>이번 학위 취소 결정은 대학 측의 기존 판단을 불과 1주일 만에 뒤집은 결과다. 앞서 칭화대 샤오잉 교수가 장팡저우의 논문 표절 의혹을 최초 제기했으나, 인민대 측은 지난 5일 1차 조사 발표에서 "인용 및 주석에 일부 오류가 있으나 학술 부정행위로 볼 수는 없다"며 지도교수에게만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만 학자의 연구 논문과 미국 학자의 저서 등을 무단 인용했다는 구체적인 추가 의혹이 확산했고, 결국 대학 측이 재조사에 착수해 표절을 인정했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장팡저우 "결정 수용"... 과거 한국 문학 폄하 이력 재조명</b></span>
<p>&nbsp;</p>
<p>
   <br />
</p>
<p>논란의 당사자인 장팡저우는 학위 취소 발표가 나온 13일 밤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학교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로 실망한 독자들과 나로 인해 징계를 받은 지도교수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장팡저우 측은 추가적인 법적 대응이나 이의 제기 절차를 밟지 않고 대학의 처분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p>
<p>&nbsp;</p>
<p>장팡저우는 17세의 나이에 소설 8편을 출간하며 '천재 소녀 작가'로 중국 문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 7월 자신의 신작 소설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한국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본명 이윤세)가 자신에게 한참 못 미친다고 평가하며, "한류 소설의 본질은 사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국내 누리꾼들과 문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中 학계의 '무관용 원칙' 시험대 오른 장팡저우 사태</b></span>
</p>
<p>&nbsp;</p>
<p>&nbsp;</p>
<p>베이징 현지 대학 관계자는 "이번 인민대의 번복 결정은 중국 내 학술 비위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가 극도로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p>
<p>&nbsp;</p>
<p>실제 중국은 2025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개정 '중화인민공화국 학위법'을 통해 학술 논문 표절, 위조, 대필 등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nbsp;</p>
<p>&nbsp;</p>
<p>이 관계자는 "초기 조사에서 부정행위를 부인했던 인민대가 여론의 압박과 명백한 추가 증거 앞에 입장을 바꾼 것은,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학술 무관용 원칙'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사회" term="20121212031928_0002|20221031121608_2575"/>
<author>김상문</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SO7FEOlaUXjJBIjGdJb3oK7YTM9l.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5T09:56:5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5T09:54:0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30</guid>
<title><![CDATA[27 최저임금 10,700원 타결… 3년 만에 3%대 인상률 복귀]]></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30</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30</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30"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근로자, 사용자,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14일 밤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7년도 최저임금을 올해(1만 320원)보다 380원(3.7%) 오른 시간당 1만 70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amp;#038;nbsp;
&amp;#038;nbsp;
14차례 줄다리기 끝 자정 앞두고 표결 강행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4일 늦은 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장 안팎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노사 양측은 이날까지 12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이견을 좁히려 시도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의 차이가 130원까지 좁혀지자, 공익위원들은 1만 600원~1만 860원을 &amp;#039;심의 촉진 구간&amp;#039;으로 설정하고 시간당 1만 720원(3.9%)을 권고했으나 이마저도 노사의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됐다.  
&amp;#038;nbsp;
결국 자정을 앞둔 시각, 위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표결이 진행됐다. 노동계가 최종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시간당 1만 730원(4.0% 인상) 안은 11표, 경영계가 제시한 1만 700원(3.7% 인상) 안이 15표를 얻었으며, 무효 1표가 나와 사용자 측 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월 223만 원&amp;#039; 훌쩍 넘겨… 3년 만에 3%대 인상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도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 환산액은 223만 6,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월급 환산액 대비 매월 7만 9,420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4대 보험과 소득세를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약 198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amp;#038;nbsp;
특히 전년 대비 인상률 흐름이 눈에 띈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3년 5.0%를 기록한 뒤 2024년 2.5%, 2025년 1.7%, 2026년 2.9%로 지속적인 하락 및 정체기를 겪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3년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하게 됐다.  
&amp;#038;nbsp;
&amp;#038;nbsp;
"실질 임금 삭감" 노동계 vs "소상공인 벼랑 끝" 경영계
&amp;#038;nbsp;

결정 직후 회의장을 빠져나온 노사 양측의 표정은 모두 굳어 있었다. 양측 모두 이번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을 고려할 때 이번 수용안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즉각 반발했다.  
&amp;#038;nbsp;
한국노총 관계자는 "최근의 물가 수준과 체감 생계비 상승을 고려하면 3.7% 인상은 사실상 동결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노총 역시 성명을 통해 "구태의연한 최임위와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amp;#038;nbsp;
&amp;#038;nbsp;
반면 경영계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감내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상 폭 역시 경영상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amp;#038;nbsp;
&amp;#038;nbsp;
■ 최저임금 고시 절차와 거시경제 파급 효과
&amp;#038;nbsp;
&amp;#038;nbsp;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의결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오는 8월 5일까지 최종 확정하여 고시해야 한다.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재심의가 가능하지만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단 한 차례도 재심의가 이루어진 전례는 없다.  
&amp;#038;nbsp;
한 노동경제학계 익명 소식통은 "이번 3.7% 인상은 내수 침체 방어와 물가 상승 억제라는 두 가지 거시경제 목표 사이에서 공익위원들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최대 297만 8천여 명(영향률 13.3%)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는 한계 상황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보완 대책과 저임금 근로자의 실질소득 보전 방안을 서둘러 병행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5092758_gndfxxgd.png" alt="최저임금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근로자, 사용자,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14일 밤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7년도 최저임금을 올해(1만 320원)보다 380원(3.7%) 오른 시간당 1만 70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14차례 줄다리기 끝 자정 앞두고 표결 강행</b></span>
<p>&nbsp;</p>
<p>&nbsp;</p>
<p>&nbsp;</p>
<p>14일 늦은 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장 안팎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노사 양측은 이날까지 12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이견을 좁히려 시도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의 차이가 130원까지 좁혀지자, 공익위원들은 1만 600원~1만 860원을 '심의 촉진 구간'으로 설정하고 시간당 1만 720원(3.9%)을 권고했으나 이마저도 노사의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됐다.  </p>
<p>&nbsp;</p>
<p>결국 자정을 앞둔 시각, 위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표결이 진행됐다. 노동계가 최종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시간당 1만 730원(4.0% 인상) 안은 11표, 경영계가 제시한 1만 700원(3.7% 인상) 안이 15표를 얻었으며, 무효 1표가 나와 사용자 측 안으로 최종 결정됐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월 223만 원' 훌쩍 넘겨… 3년 만에 3%대 인상</b></span>
<p>&nbsp;</p>
<p>&nbsp;</p>
<p>&nbsp;</p>
<p>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도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주휴수당을 포함한 월 환산액은 223만 6,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월급 환산액 대비 매월 7만 9,420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4대 보험과 소득세를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약 198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p>
<p>&nbsp;</p>
<p>특히 전년 대비 인상률 흐름이 눈에 띈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3년 5.0%를 기록한 뒤 2024년 2.5%, 2025년 1.7%, 2026년 2.9%로 지속적인 하락 및 정체기를 겪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3년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하게 됐다.  </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실질 임금 삭감" 노동계 vs "소상공인 벼랑 끝" 경영계</b></span>
<p>&nbsp;</p>
<p><br /></p>
<p>결정 직후 회의장을 빠져나온 노사 양측의 표정은 모두 굳어 있었다. 양측 모두 이번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을 고려할 때 이번 수용안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즉각 반발했다.  </p>
<p>&nbsp;</p>
<p>한국노총 관계자는 "최근의 물가 수준과 체감 생계비 상승을 고려하면 3.7% 인상은 사실상 동결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노총 역시 성명을 통해 "구태의연한 최임위와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nbsp;</p>
<p>&nbsp;</p>
<p>반면 경영계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감내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상 폭 역시 경영상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 최저임금 고시 절차와 거시경제 파급 효과</b></span></p>
<p>&nbsp;</p>
<p>&nbsp;</p>
<p>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의결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오는 8월 5일까지 최종 확정하여 고시해야 한다. 고시를 앞두고 노사 양측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재심의가 가능하지만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단 한 차례도 재심의가 이루어진 전례는 없다.  </p>
<p>&nbsp;</p>
<p>한 노동경제학계 익명 소식통은 "이번 3.7% 인상은 내수 침체 방어와 물가 상승 억제라는 두 가지 거시경제 목표 사이에서 공익위원들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수치"라고 평가했다.</p>
<p>&nbsp;</p>
<p>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최대 297만 8천여 명(영향률 13.3%)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는 한계 상황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보완 대책과 저임금 근로자의 실질소득 보전 방안을 서둘러 병행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v2n4CDbbo1M4ufJnwDjrZqXk4gjhjhTj.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7T20:59:2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5T09:28:1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9</guid>
<title><![CDATA[코스피 9% 폭락 7,000선 붕괴… 하루 새 시총 547조 원 증발]]></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9</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9</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9"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3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9% 가까이 폭락하며 지난 5월 6일 돌파했던 7,000선(7천피)을 두 달여 만에 내줬다.&amp;#038;nbsp;
&amp;#038;nbsp;
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되는 사태 속에 하루 만에 시가총액 547조 원이 증발하며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amp;#038;nbsp;
&amp;#038;nbsp;
롤러코스터 장세, 오후 들어 쏟아진 투매 물량
&amp;#038;nbsp;
&amp;#038;nbsp;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63.91포인트(0.85%) 하락한 7,412.03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장 초반 0.71% 오르며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방향을 바꿔 하락 폭을 키웠다.
&amp;#038;nbsp;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은 가팔라졌다. 한때 장중 6,783.43(-9.26%)까지 내려앉았다. 종가 기준 낙폭인 669.01포인트는 국내 증시 역사상 4번째로 큰 하락 규모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를 나타내는 장중 변동폭 역시 745.64포인트에 달해 역대 3번째 기록을 썼다.
&amp;#038;nbsp;
&amp;#038;nbsp;
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연쇄 발동 … 멈춰 선 거래소
&amp;#038;nbsp;
&amp;#038;nbsp;
급격한 지수 추락에 한국거래소의 시장 안정화 조치도 연이어 작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선물가격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amp;#039;매도 사이드카&amp;#039;를 발동했다.
&amp;#038;nbsp;
그러나 쏟아지는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 하락이 멈추지 않자 거래소는 오후 1시 28분, 주식 시장의 모든 매매를 20분간 전면 중단하는 &amp;#039;서킷브레이커&amp;#039;를 발동했다.&amp;#038;nbsp;
&amp;#038;nbsp;
여의도 주요 증권사 객장과 트레이딩 룸은 장중 쉴 새 없이 하락을 알리는 전광판 수치에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amp;#038;nbsp;
&amp;#038;nbsp;
두 달 만에 7,000선 붕괴… 허공으로 사라진 시가총액
&amp;#038;nbsp;

이번 급락으로 코스피 7,000선은 단기에 붕괴됐다. 지수가 7,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6일 첫 돌파 이후 68일, 거래일 기준 46일 만의 일이다.
&amp;#038;nbsp;
특히 지난달 19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9,385.59)와 비교하면 낙폭은 무려 27.4%(2,578.66포인트)에 달한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지수의 4분의 1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직전 거래일 6,118조 6,042억 원에서 이날 5,571조 3,559억 원으로 축소되며, 단 하루 만에 547조 2,483억 원의 자금이 증발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여의도 대형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사태의 배경에 대해 "7천선 돌파 이후 9천선까지 급등했던 단기 과열 장세에 대한 짙은 피로감이 일시에 차익 실현 매물로 터져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amp;#038;nbsp;
그는 "장 초반 상승 시도가 무산되고 특정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지자,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기계적으로 출회되며 낙폭을 키웠다"며 "투매 심리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V자 반등보다는 높은 변동성을 수반한 관망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3171533_fauliqxa.png" alt="증시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13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9% 가까이 폭락하며 지난 5월 6일 돌파했던 7,000선(7천피)을 두 달여 만에 내줬다.&nbsp;</p>
<p>&nbsp;</p>
<p>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되는 사태 속에 하루 만에 시가총액 547조 원이 증발하며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롤러코스터 장세, 오후 들어 쏟아진 투매 물량</b></span>
<p>&nbsp;</p>
<p>&nbsp;</p>
<p>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63.91포인트(0.85%) 하락한 7,412.03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장 초반 0.71% 오르며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방향을 바꿔 하락 폭을 키웠다.</p>
<p>&nbsp;</p>
<p>시간이 지날수록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은 가팔라졌다. 한때 장중 6,783.43(-9.26%)까지 내려앉았다. 종가 기준 낙폭인 669.01포인트는 국내 증시 역사상 4번째로 큰 하락 규모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를 나타내는 장중 변동폭 역시 745.64포인트에 달해 역대 3번째 기록을 썼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연쇄 발동 … 멈춰 선 거래소</b></span>
<p>&nbsp;</p>
<p>&nbsp;</p>
<p>급격한 지수 추락에 한국거래소의 시장 안정화 조치도 연이어 작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선물가격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p>
<p>&nbsp;</p>
<p>그러나 쏟아지는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 하락이 멈추지 않자 거래소는 오후 1시 28분, 주식 시장의 모든 매매를 20분간 전면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nbsp;</p>
<p>&nbsp;</p>
<p>여의도 주요 증권사 객장과 트레이딩 룸은 장중 쉴 새 없이 하락을 알리는 전광판 수치에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두 달 만에 7,000선 붕괴… 허공으로 사라진 시가총액</b></span>
<p>&nbsp;</p>
<p><br /></p>
<p>이번 급락으로 코스피 7,000선은 단기에 붕괴됐다. 지수가 7,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6일 첫 돌파 이후 68일, 거래일 기준 46일 만의 일이다.</p>
<p>&nbsp;</p>
<p>특히 지난달 19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9,385.59)와 비교하면 낙폭은 무려 27.4%(2,578.66포인트)에 달한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지수의 4분의 1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직전 거래일 6,118조 6,042억 원에서 이날 5,571조 3,559억 원으로 축소되며, 단 하루 만에 547조 2,483억 원의 자금이 증발했다.</p>
<p>&nbsp;</p>
<p>&nbsp;</p>
<p>여의도 대형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사태의 배경에 대해 "7천선 돌파 이후 9천선까지 급등했던 단기 과열 장세에 대한 짙은 피로감이 일시에 차익 실현 매물로 터져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p>
<p>&nbsp;</p>
<p>그는 "장 초반 상승 시도가 무산되고 특정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지자,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기계적으로 출회되며 낙폭을 키웠다"며 "투매 심리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V자 반등보다는 높은 변동성을 수반한 관망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sRldet95F.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3T17:19:4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3T17:15:4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8</guid>
<title><![CDATA["바가지 요금 받으면 즉시 영업정지"… 숙박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13일 전격 시행]]></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8</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8</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8"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앞으로 숙박업소에서 게시된 요금을 초과해 요금을 징수하거나 숙박요금표 자체를 게시하지 않을 경우, 단 1회 적발만으로도 즉각적인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amp;#039;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amp;#039; 일부개정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무관용 원칙 적용된 &amp;#039;바가지 요금&amp;#039; 단속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개정령 시행에 따라 숙박업자의 요금 관련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기존에는 요금 미게시나 초과 징수 적발 시 경고나 시정 명령 등 비교적 가벼운 처분이 선행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이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amp;#039;원스트라이크 아웃제&amp;#039;가 적용된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적발 즉시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누적 적발 시 영업장 폐쇄 명령까지 내려질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amp;#038;nbsp;
즉 1차 위반부터 영업정지 5일 처분을 받는다. 위반이 반복되면 2차 영업정지 10일, 3차 영업정지 20일, 4차 영업장은 폐쇄 명령까지 받게 된다.
&amp;#038;nbsp;
또한 숙박요금표를 현장 접객대뿐 아니라 온라인 화면에 게시하도록 의무를 확대하고, 온라인에 게시한 숙박요금보다 더 많은 요금을 받는 경우도 같은 처분 기준을 적용한다.
&amp;#038;nbsp;
&amp;#038;nbsp;
정부 합동 &amp;#039;바가지 근절 대책&amp;#039;의 후속타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2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amp;#039;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amp;#039;의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당시 정부는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들의 고질적인 요금 횡포가 국내 관광 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amp;#038;nbsp;
&amp;#038;nbsp;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환영" vs 숙박업계 "과도한 처사" 엇갈린 표정
&amp;#038;nbsp;
&amp;#038;nbsp;
제도 시행 첫날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 밀집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소비자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직장인 김모 씨(34)는 "성수기마다 부르는 게 값이라 불쾌했던 경험이 많았는데, 강력한 처벌 규정이 생겨 다행"이라고 말했다.&amp;#038;nbsp;
&amp;#038;nbsp;
반면, 일부 숙박업주들은 우려를 토로했다. 한 지역 숙박업협회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탄력적 요금 적용이나 아르바이트생의 단순 실수로 인한 요금 오류까지 일률적으로 영업정지를 내리는 것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법조계 및 소비자 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이 국내 관광 문화 개선에 기여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 집행 과정에서의 명확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amp;#038;nbsp;
한 소비자법률 전문 변호사는 "단 1회 적발로 영업정지가 내려지는 침익적 행정처분인 만큼, &amp;#039;바가지 요금&amp;#039;에 대한 명확하고 세부적인 단속 가이드라인이 일선 지자체에 배포되어야 행정 소송 등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amp;#038;nbsp;
&amp;#038;nbsp;
또한 "부족한 지자체 단속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찰 및 소비자 단체 간의 상시 감시 공조 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만 개정법의 실효성을 온전히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3165801_siwpomau.png" alt="모텔단속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앞으로 숙박업소에서 게시된 요금을 초과해 요금을 징수하거나 숙박요금표 자체를 게시하지 않을 경우, 단 1회 적발만으로도 즉각적인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무관용 원칙 적용된 '바가지 요금' 단속</b></span>
<p>&nbsp;</p>
<p>&nbsp;</p>
<p></p>
<p>이번 개정령 시행에 따라 숙박업자의 요금 관련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기존에는 요금 미게시나 초과 징수 적발 시 경고나 시정 명령 등 비교적 가벼운 처분이 선행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이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적발 즉시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누적 적발 시 영업장 폐쇄 명령까지 내려질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p>
<p>&nbsp;</p>
<p>즉 1차 위반부터 영업정지 5일 처분을 받는다. 위반이 반복되면 2차 영업정지 10일, 3차 영업정지 20일, 4차 영업장은 폐쇄 명령까지 받게 된다.</p>
<p>&nbsp;</p>
<p>또한 숙박요금표를 현장 접객대뿐 아니라 온라인 화면에 게시하도록 의무를 확대하고, 온라인에 게시한 숙박요금보다 더 많은 요금을 받는 경우도 같은 처분 기준을 적용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정부 합동 '바가지 근절 대책'의 후속타</b></span>
<p>&nbsp;</p>
<p>&nbsp;</p>
<p><br /></p>
<p>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2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당시 정부는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들의 고질적인 요금 횡포가 국내 관광 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nbsp;</p>
<p>&nbsp;</p>
<p>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p>
<p><br /></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소비자 "환영" vs 숙박업계 "과도한 처사" 엇갈린 표정</b></span>
<p>&nbsp;</p>
<p>&nbsp;</p>
<p>제도 시행 첫날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 밀집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소비자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직장인 김모 씨(34)는 "성수기마다 부르는 게 값이라 불쾌했던 경험이 많았는데, 강력한 처벌 규정이 생겨 다행"이라고 말했다.&nbsp;</p>
<p>&nbsp;</p>
<p>반면, 일부 숙박업주들은 우려를 토로했다. 한 지역 숙박업협회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탄력적 요금 적용이나 아르바이트생의 단순 실수로 인한 요금 오류까지 일률적으로 영업정지를 내리는 것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처사"라고 반박했다.</p>
<p><br /></p>
<p>법조계 및 소비자 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이 국내 관광 문화 개선에 기여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 집행 과정에서의 명확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p>
<p>&nbsp;</p>
<p>한 소비자법률 전문 변호사는 "단 1회 적발로 영업정지가 내려지는 침익적 행정처분인 만큼, '바가지 요금'에 대한 명확하고 세부적인 단속 가이드라인이 일선 지자체에 배포되어야 행정 소송 등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또한 "부족한 지자체 단속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찰 및 소비자 단체 간의 상시 감시 공조 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만 개정법의 실효성을 온전히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VLPcPXX3S6V3sAv8G.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3T17:00:3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3T16:59:3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7</guid>
<title><![CDATA[佛 최고법원 앞에 선 '무죄' 드레퓌스… 120년 만에 열린 첫 국가 기념식]]></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7</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7</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mp;#038;nbsp;
&amp;#038;nbsp;
프랑스 정부가 19세기 말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투옥됐던 유대계 프랑스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의 무죄 판결 120주년을 맞아, 12일(현지시간) 파리 파기원(대법원) 앞 광장에서 역사상 첫 국가 기념식을 거행하고 그의 청동 동상을 영구 설치했다.
&amp;#038;nbsp;
&amp;#038;nbsp;
40년 만에 제자리 찾은 동상
&amp;#038;nbsp;
&amp;#038;nbsp;

섭씨 28도를 웃도는 맑은 날씨 속 파리 중심부 대법원 앞 광장. 무장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12일 오후 기념식이 열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드레퓌스의 손자 샤를 드레퓌스(99) 등 유족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amp;#038;nbsp;
이날 제막된 높이 3.5m의 드레퓌스 청동 동상은 1985년 조각가 루이 미텔베르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애초 군사 교육기관인 에콜 밀리테르 안뜰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당시 군 수뇌부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약 40년간 파리 곳곳을 떠돌아야 했다. 결국 1906년 7월 12일 그에게 최종 무죄를 선고했던 대법원 앞이 영구 안식처로 결정됐다.
&amp;#038;nbsp;
샤를 드레퓌스는 현장에서 "조부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을 보게 되어 깊은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여전한 갈등… 기념식 직전 테러 위협
&amp;#038;nbsp;
&amp;#038;nbsp;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반유대주의에 대한 국가적 경계를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드레퓌스 사건은 1906년 대법원 판결과 군 복직으로 끝난 역사가 아니다"라며 "반유대주의라는 오래된 악령이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앞서 지난해 7월 12일을 드레퓌스 무죄를 기리는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amp;#038;nbsp;
하지만 국가적 추모 분위기 이면에서는 이념적, 종교적 갈등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념식이 열리기 불과 몇 시간 전, 파리 북부 외곽 사르셀(Sarcelles)의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군사용 무기가 실린 의심 차량이 발견된 것이다.
&amp;#038;nbsp;
현지 경찰은 즉각 반경 내 주민 3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대테러 검찰청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테러당국 관계자는 "국가 기념일에 맞춰 유대계 시설을 겨냥한 계획적 테러 시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mp;#038;nbsp;
드레퓌스 사건은 특정 종교나 출신 성분이 개인을 맹목적인 여론재판의 희생양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근대적 사법 참사다. 양측의 진영 논리가 팩트를 압도했던 당시의 갈등 양상은,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20년이 지난 지금 동상이 대법원 앞에 섰다는 것은, 사법부가 여론과 정치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독립해 오직 법리와 증거(Fact)만으로 판결해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드레퓌스 사건과 사법 정의의 현주소
&amp;#038;nbsp;
1894년 프랑스 육군 포병 대위였던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반유대주의 여론에 휩쓸려 독일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군사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명백한 증거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의 방어권과 무죄 추정의 원칙은 철저히 무시됐다.
이후 정보국장 조르주 피카르 중령의 조사로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군사법원은 체면을 위해 이를 은폐하려 했다. 사건의 진상이 언론을 통해 폭로되자, 프랑스 사회는 개인의 인권을 중시하는 &amp;#039;드레퓌스파&amp;#039;와 국가 안보 및 군의 권위를 우선시하는 &amp;#039;반(反)드레퓌스파&amp;#039;로 나뉘어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결국 12년의 기나긴 법적 공방 끝에 1906년에 이르러서야 대법원의 재심을 통해 무죄 선고와 복권이 이뤄졌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3105629_mxfbttkk.png" alt="드레퓌스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프랑스 정부가 19세기 말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투옥됐던 유대계 프랑스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의 무죄 판결 120주년을 맞아, 12일(현지시간) 파리 파기원(대법원) 앞 광장에서 역사상 첫 국가 기념식을 거행하고 그의 청동 동상을 영구 설치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40년 만에 제자리 찾은 동상</b></span>
<p>&nbsp;</p>
<p>&nbsp;</p>
<p></p>
<p>섭씨 28도를 웃도는 맑은 날씨 속 파리 중심부 대법원 앞 광장. 무장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12일 오후 기념식이 열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드레퓌스의 손자 샤를 드레퓌스(99) 등 유족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p>
<p>&nbsp;</p>
<p>이날 제막된 높이 3.5m의 드레퓌스 청동 동상은 1985년 조각가 루이 미텔베르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애초 군사 교육기관인 에콜 밀리테르 안뜰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당시 군 수뇌부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약 40년간 파리 곳곳을 떠돌아야 했다. 결국 1906년 7월 12일 그에게 최종 무죄를 선고했던 대법원 앞이 영구 안식처로 결정됐다.</p>
<p>&nbsp;</p>
<p>샤를 드레퓌스는 현장에서 "조부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을 보게 되어 깊은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여전한 갈등… 기념식 직전 테러 위협</b></span>
<p>&nbsp;</p>
<p>&nbsp;</p>
<p><br /></p>
<p>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반유대주의에 대한 국가적 경계를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드레퓌스 사건은 1906년 대법원 판결과 군 복직으로 끝난 역사가 아니다"라며 "반유대주의라는 오래된 악령이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앞서 지난해 7월 12일을 드레퓌스 무죄를 기리는 국가 기념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p>
<p>&nbsp;</p>
<p>하지만 국가적 추모 분위기 이면에서는 이념적, 종교적 갈등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념식이 열리기 불과 몇 시간 전, 파리 북부 외곽 사르셀(Sarcelles)의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군사용 무기가 실린 의심 차량이 발견된 것이다.</p>
<p>&nbsp;</p>
<p>현지 경찰은 즉각 반경 내 주민 3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대테러 검찰청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테러당국 관계자는 "국가 기념일에 맞춰 유대계 시설을 겨냥한 계획적 테러 시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p>
<p>&nbsp;</p>
<p>드레퓌스 사건은 특정 종교나 출신 성분이 개인을 맹목적인 여론재판의 희생양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근대적 사법 참사다. 양측의 진영 논리가 팩트를 압도했던 당시의 갈등 양상은,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20년이 지난 지금 동상이 대법원 앞에 섰다는 것은, 사법부가 여론과 정치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독립해 오직 법리와 증거(Fact)만으로 판결해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b>드레퓌스 사건과 사법 정의의 현주소</b></p>
<p><b>&nbsp;</b></p>
<p>1894년 프랑스 육군 포병 대위였던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반유대주의 여론에 휩쓸려 독일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군사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명백한 증거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의 방어권과 무죄 추정의 원칙은 철저히 무시됐다.</p>
<p>이후 정보국장 조르주 피카르 중령의 조사로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군사법원은 체면을 위해 이를 은폐하려 했다. 사건의 진상이 언론을 통해 폭로되자, 프랑스 사회는 개인의 인권을 중시하는 '드레퓌스파'와 국가 안보 및 군의 권위를 우선시하는 '반(反)드레퓌스파'로 나뉘어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결국 12년의 기나긴 법적 공방 끝에 1906년에 이르러서야 대법원의 재심을 통해 무죄 선고와 복권이 이뤄졌다.</p>
<p>&nbsp;</p>
<p>&nbsp;</p>
<p><br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국제" term="20121212031928_0002|20221113160803_0231"/>
<author>박제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sX2uB1HHzu9IhZYRgCT3yyqc4F45qQ5P.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3T11:09:1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3T10:57:1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6</guid>
<title><![CDATA[별거 아내에 730차례 메시지·장모 집 잠복… 60대 남편 '징역형 집행유예']]></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6</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6</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6"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별거 중인 아내에게 약 10개월 동안 730차례가 넘는 연락을 취하고 장모의 자택 인근에서 배회하며 스토킹을 일삼은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mp;#038;nbsp;
&amp;#038;nbsp;
10개월간 이어진 집착과 &amp;#039;문자 폭탄&amp;#039;
&amp;#038;nbsp;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박인범 판사)은 1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 수강과 출소 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mp;#038;nbsp;
기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0월 8일까지 별거 상태였던 50대 아내 B씨에게 총 730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당초 부부 관계의 회복을 요구하는 취지의 연락이었을지라도, 피해자가 명시적인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연락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amp;#038;nbsp;
A씨의 범행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범행 마지막 날인 2023년 10월 8일 오후 2시 13분경, 장모가 거주하는 인천광역시 모 아파트 인근까지 찾아가 B씨를 기다리는 등 물리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기관 관계자는 "가족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배회하는 행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전형적인 스토킹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A씨의 행위가 스토킹처벌법에서 규정하는 &amp;#039;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amp;#039;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700차례가 넘는 반복적인 연락과 주거지 접근은 범행의 횟수와 기간 면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amp;#038;nbsp;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을 면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선고 직후 피고인 측은 판결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amp;#038;nbsp;
&amp;#038;nbsp;
스토킹 범죄, &amp;#039;가족 내 발생&amp;#039; 피해 심각성 간과해선 안 돼
&amp;#038;nbsp;
&amp;#038;nbsp;
최근 스토킹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사건처럼 별거 중인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토킹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다.
&amp;#038;nbsp;
형사법 전문 김 모 변호사는 "가족이나 부부 사이에서 발생한 스토킹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일상 동선과 주변인(장모 등 가족)의 정보를 이미 숙지하고 있어 물리적 폭력이나 강력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이어 "비록 이번 판결에서 가해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으나, 법원이 부과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명령을 통해 가해자의 재범 가능성을 철저히 감시해야 하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3080206_lizuaurx.png" alt="스토킹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별거 중인 아내에게 약 10개월 동안 730차례가 넘는 연락을 취하고 장모의 자택 인근에서 배회하며 스토킹을 일삼은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10개월간 이어진 집착과 '문자 폭탄'</b></span>
<p>&nbsp;</p>
<p><br /></p>
<p>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박인범 판사)은 1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 수강과 출소 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p>
<p>&nbsp;</p>
<p>기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0월 8일까지 별거 상태였던 50대 아내 B씨에게 총 730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당초 부부 관계의 회복을 요구하는 취지의 연락이었을지라도, 피해자가 명시적인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연락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p>
<p>&nbsp;</p>
<p>A씨의 범행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범행 마지막 날인 2023년 10월 8일 오후 2시 13분경, 장모가 거주하는 인천광역시 모 아파트 인근까지 찾아가 B씨를 기다리는 등 물리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기관 관계자는 "가족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배회하는 행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전형적인 스토킹 수법"이라고 지적했다.</p>
<br />
<p>법원은 A씨의 행위가 스토킹처벌법에서 규정하는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700차례가 넘는 반복적인 연락과 주거지 접근은 범행의 횟수와 기간 면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공통된 시각이다.</p>
<p>&nbsp;</p>
<p>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을 면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선고 직후 피고인 측은 판결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법정을 빠져나갔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스토킹 범죄, '가족 내 발생' 피해 심각성 간과해선 안 돼</b></span></p>
<p>&nbsp;</p>
<p>&nbsp;</p>
<p>최근 스토킹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사건처럼 별거 중인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토킹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다.</p>
<p>&nbsp;</p>
<p>형사법 전문 김 모 변호사는 "가족이나 부부 사이에서 발생한 스토킹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일상 동선과 주변인(장모 등 가족)의 정보를 이미 숙지하고 있어 물리적 폭력이나 강력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nbsp;</p>
<p>&nbsp;</p>
<p>이어 "비록 이번 판결에서 가해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으나, 법원이 부과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명령을 통해 가해자의 재범 가능성을 철저히 감시해야 하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vY4ZMZOAH9wjDzM.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3T08:03:3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3T08:02:3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5</guid>
<title><![CDATA[세광고, 44년 만의 전국대회 제패…제81회 청룡기 첫 우승 쾌거]]></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5</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5</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5"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 경북고등학교를 꺾고 창단 이래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amp;#038;nbsp;
&amp;#038;nbsp;
세광고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승리하며,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광고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치러진 &amp;#039;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amp;#039; 결승전에서 경북고를 6-2로 제압했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세광고 선수단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으나, 세광고 타선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마운드 역시 고비마다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amp;#038;nbsp;
&amp;#038;nbsp;
44년의 기다림, 마침내 풀다
&amp;#038;nbsp;

이번 우승은 세광고 야구부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광고가 전국 규모 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선 것은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인 1982년 제36회 황금사자기 대회가 유일했다. 당시 세광고는 훗날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 &amp;#039;송골매&amp;#039;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를 에이스로 내세워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세광고는 반세기 가까운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두 번째 전국대회 제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결승전이 열린 목동구장 1루 측 관중석은 경기 내내 세광고 동문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전으로 달아올랐다. 9회 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잡히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라운드의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다. 익명을 요구한 세광고 야구부 관계자는 "혹독한 동계 훈련을 불평 없이 소화해 준 선수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정당한 결과"라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 야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소속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광고의 청룡기 우승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amp;#039;고교야구 수도권 쏠림 현상&amp;#039; 속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수 선수의 수도권 유출과 지방 학교의 인프라 부족이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세광고가 탄탄한 조직력과 기본기를 앞세워 전통의 강호들을 연파한 것은 지방 야구 부흥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amp;#038;nbsp;
야구계 전문가들은 "최근 10년간 주요 전국대회 우승 팀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세광고의 우승은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 측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방 고교도 충분히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한 팩트"라고 분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3073925_aafppatx.png" alt="청룡기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 경북고등학교를 꺾고 창단 이래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nbsp;</p>
<p>&nbsp;</p>
<p>세광고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승리하며,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p>
<p><br /></p>
<p>세광고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치러진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경북고를 6-2로 제압했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세광고 선수단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으나, 세광고 타선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마운드 역시 고비마다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리드를 지켜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44년의 기다림, 마침내 풀다</b></span>
<p>&nbsp;</p>
<p><br /></p>
<p>이번 우승은 세광고 야구부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광고가 전국 규모 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선 것은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인 1982년 제36회 황금사자기 대회가 유일했다. 당시 세광고는 훗날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 '송골매'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를 에이스로 내세워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세광고는 반세기 가까운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두 번째 전국대회 제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p>
<br />
<p>결승전이 열린 목동구장 1루 측 관중석은 경기 내내 세광고 동문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전으로 달아올랐다. 9회 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잡히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라운드의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다. 익명을 요구한 세광고 야구부 관계자는 "혹독한 동계 훈련을 불평 없이 소화해 준 선수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정당한 결과"라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 야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p>
<p><br /></p>
<p>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소속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광고의 청룡기 우승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고교야구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수 선수의 수도권 유출과 지방 학교의 인프라 부족이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세광고가 탄탄한 조직력과 기본기를 앞세워 전통의 강호들을 연파한 것은 지방 야구 부흥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p>
<p>&nbsp;</p>
<p>야구계 전문가들은 "최근 10년간 주요 전국대회 우승 팀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세광고의 우승은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 측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방 고교도 충분히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한 팩트"라고 분석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pAy9OJgk.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3T07:40:5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3T07:40:0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4</guid>
<title><![CDATA[반도체 새 역사 쓴 SK하이닉스, 美 나스닥 첫 발… AI 패권 굳힌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4</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4</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4"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진입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amp;#038;nbsp;
&amp;#038;nbsp;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해 주식예탁증서(ADR) 거래 개시를 알리는 타종을 진행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이번 나스닥 상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굳히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amp;#038;nbsp;
&amp;#038;nbsp;
뉴욕 중심가에 울린 타종… 글로벌 거점 확보
&amp;#038;nbsp;
&amp;#038;nbsp;

SK하이닉스 경영진은 10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 전광판을 SK하이닉스 로고로 채우며 타종 행사를 가졌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 곽노정 CEO를 비롯해 고승범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
&amp;#038;nbsp;
이번 나스닥 ADR 상장으로 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 자본시장 관계자는 "그간 한국 시장에 국한되었던 투자 수요를 글로벌 단위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특히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자본·기술적 결속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최태원 회장 외신 릴레이 인터뷰… "시장 지배력 자신"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타종식 직후 최태원 회장은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 및 블룸버그 TV 라이브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향후 AI 메모리 시장에 대한 전망과 경영 전략을 직접 밝혔다. 최 회장은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가 일시적 거품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했음을 강조했다.
&amp;#038;nbsp;
최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HBM을 비롯한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SK하이닉스의 기술적 우위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맞춤형(Custom) 메모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이미 확보했다"고 전했다.
&amp;#038;nbsp;
이어 곽노정 CEO 역시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공정 전환 및 미 인디애나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등 시설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사업 구상을 구체화했다.
&amp;#038;nbsp;
&amp;#038;nbsp;
SK하이닉스 美 나스닥 ADR 상장의 경제적 의미
&amp;#038;nbsp;
&amp;#038;nbsp;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은 미국 은행이 해외 기업의 주식을 현지에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한 주식 대체 증서다. 미국 투자자들은 복잡한 환전이나 해외 계좌 개설 없이 뉴욕 증시에서 직접 SK하이닉스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amp;#038;nbsp;
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의 다변화로 향후 연간 수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차세대 HBM(HBM4 및 6세대 제품) 및 첨단 패키징 설비 투자 자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단기 차입금 의존도를 낮춰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amp;#038;nbsp;
&amp;#038;nbsp;
메모리 패러다임 변화 … 글로벌 외신 일제히 &amp;#039;톱뉴스&amp;#039; 타전
&amp;#038;nbsp;
&amp;#038;nbsp;

블룸버그,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외신들은 단순한 상장 이벤트를 넘어 범용 메모리 중심이었던 반도체 산업이 고부가가치 AI 맞춤형 칩 중심으로 구조적 전환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글로벌 AI 동맹에서 SK하이닉스의 입지가 확고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등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쟁사들의 HBM 시장 추격 속도 가속화는 향후 SK하이닉스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amp;#038;nbsp;
현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나스닥 진출로 글로벌 자본의 유입이 가속화되는 것은 명확한 호재"라면서도 "다만 미국 시장의 엄격한 공시 의무와 주주 행동주의 펀드들의 감시가 강화되는 만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과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어야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11150606_yhlwvkvp.png" alt="sk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SK하이닉스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진입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nbsp;</p>
<p>&nbsp;</p>
<p>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해 주식예탁증서(ADR) 거래 개시를 알리는 타종을 진행했다.&nbsp;</p>
<p>&nbsp;</p>
<p>이번 나스닥 상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굳히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뉴욕 중심가에 울린 타종… 글로벌 거점 확보</b></span>
<p>&nbsp;</p>
<p>&nbsp;</p>
<p></p>
<p>SK하이닉스 경영진은 10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 전광판을 SK하이닉스 로고로 채우며 타종 행사를 가졌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 곽노정 CEO를 비롯해 고승범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p>
<p>&nbsp;</p>
<p>이번 나스닥 ADR 상장으로 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됐다. 자본시장 관계자는 "그간 한국 시장에 국한되었던 투자 수요를 글로벌 단위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특히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자본·기술적 결속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최태원 회장 외신 릴레이 인터뷰… "시장 지배력 자신"</b></span>
<p>&nbsp;</p>
<p>&nbsp;</p>
<p>&nbsp;</p>
<p></p>
<p>타종식 직후 최태원 회장은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 및 블룸버그 TV 라이브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향후 AI 메모리 시장에 대한 전망과 경영 전략을 직접 밝혔다. 최 회장은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가 일시적 거품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했음을 강조했다.</p>
<p>&nbsp;</p>
<p>최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HBM을 비롯한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SK하이닉스의 기술적 우위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맞춤형(Custom) 메모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이미 확보했다"고 전했다.</p>
<p>&nbsp;</p>
<p>이어 곽노정 CEO 역시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공정 전환 및 미 인디애나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등 시설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사업 구상을 구체화했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SK하이닉스 美 나스닥 ADR 상장의 경제적 의미</b></span></p>
<p>&nbsp;</p>
<p>&nbsp;</p>
<p>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은 미국 은행이 해외 기업의 주식을 현지에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한 주식 대체 증서다. 미국 투자자들은 복잡한 환전이나 해외 계좌 개설 없이 뉴욕 증시에서 직접 SK하이닉스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p>
<p>&nbsp;</p>
<p>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의 다변화로 향후 연간 수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차세대 HBM(HBM4 및 6세대 제품) 및 첨단 패키징 설비 투자 자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단기 차입금 의존도를 낮춰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메모리 패러다임 변화 … 글로벌 외신 일제히 '톱뉴스' 타전</b></span>
<p>&nbsp;</p>
<p>&nbsp;</p>
<p><br /></p>
<p>블룸버그,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외신들은 단순한 상장 이벤트를 넘어 범용 메모리 중심이었던 반도체 산업이 고부가가치 AI 맞춤형 칩 중심으로 구조적 전환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글로벌 AI 동맹에서 SK하이닉스의 입지가 확고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등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쟁사들의 HBM 시장 추격 속도 가속화는 향후 SK하이닉스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p>
<p>&nbsp;</p>
<p>현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나스닥 진출로 글로벌 자본의 유입이 가속화되는 것은 명확한 호재"라면서도 "다만 미국 시장의 엄격한 공시 의무와 주주 행동주의 펀드들의 감시가 강화되는 만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과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어야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kcroad@naver.com 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VgeAeMzC2svXuxkgeZ7Q9V.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11T15:32:1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11T15:06:4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3</guid>
<title><![CDATA[22일 축구협 청문회 개최... 증인 홍명보, 참고인 손흥민]]></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3</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3</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amp;#038;nbsp;
&amp;#038;nbsp;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월드컵 성적 부진과 관련해 전직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국회 청문회 자리에 직접 나서 해명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amp;#038;nbsp;
&amp;#038;nbsp;
"기대 보답 못 해 죄송"... 공식 입장문 통해 거듭 사과
&amp;#038;nbsp;
&amp;#038;nbsp;
홍 전 감독은 9일 오후 &amp;#039;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amp;#039;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amp;#038;nbsp;
이어 "국민적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명시하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모든 최종 책임이 지휘관이었던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설명할 사람도 감독인 저"... 국회 출석 의지 명확히 밝혀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입장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국회 청문회 출석 여부였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amp;#038;nbsp;
또한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라고 강조하며, 정치권과 축구계 일각에서 제기된 불출석 가능성을 일축하고 정면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amp;#038;nbsp;
&amp;#038;nbsp;
국회 문체위, 22일 청문회 확정... 축구협회 행정력도 도마 위에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amp;#039;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amp;#039;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청문회 개최 일자는 오는 7월 22일로 확정되었다.
&amp;#038;nbsp;
문체위는 홍 전 감독을 공식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전술적 패인뿐만 아니라, 대표팀 운영 예산 집행, 축구협회의 지원 시스템 등 한국 축구 전반의 구조적 난맥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감독 개인이 국회에 나와 성적 부진을 해명하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력 문제를 넘어, 대표팀을 둘러싼 행정적 불신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홍 전 감독의 출석이 축구협회 수뇌부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는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amp;#038;nbsp;
&amp;#039;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amp;#039;에 따라 정당한 이유 없이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이 발부되거나 고발 조치될 수 있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이 자진 출석 의사를 선제적으로 밝힘에 따라, 22일 청문회는 출석 여부를 둘러싼 공방 없이 월드컵 준비 과정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br /></p>
<p style="text-align: center;">
   <br />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9184958_ubdtutys.png" alt="홍사퇴축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1079px;" />
</p>
<p>&nbsp;</p>
<p>&nbsp;</p>
<p>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월드컵 성적 부진과 관련해 전직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국회 청문회 자리에 직접 나서 해명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기대 보답 못 해 죄송"... 공식 입장문 통해 거듭 사과</b></span>
<p>&nbsp;</p>
<p>&nbsp;</p>
<p>홍 전 감독은 9일 오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p>
<p>&nbsp;</p>
<p>이어 "국민적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명시하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모든 최종 책임이 지휘관이었던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설명할 사람도 감독인 저"... 국회 출석 의지 명확히 밝혀</b></span>
<p>&nbsp;</p>
<p>&nbsp;</p>
<p>&nbsp;</p>
<p>이번 입장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국회 청문회 출석 여부였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p>
<p>&nbsp;</p>
<p>또한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라고 강조하며, 정치권과 축구계 일각에서 제기된 불출석 가능성을 일축하고 정면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국회 문체위, 22일 청문회 확정... 축구협회 행정력도 도마 위에</b></span>
<p>&nbsp;</p>
<p>&nbsp;</p>
<p><br /></p>
<p>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청문회 개최 일자는 오는 7월 22일로 확정되었다.</p>
<p>&nbsp;</p>
<p>문체위는 홍 전 감독을 공식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전술적 패인뿐만 아니라, 대표팀 운영 예산 집행, 축구협회의 지원 시스템 등 한국 축구 전반의 구조적 난맥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p>
<p><br /></p>
<p>감독 개인이 국회에 나와 성적 부진을 해명하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력 문제를 넘어, 대표팀을 둘러싼 행정적 불신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홍 전 감독의 출석이 축구협회 수뇌부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는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p>
<p>&nbsp;</p>
<p>'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당한 이유 없이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이 발부되거나 고발 조치될 수 있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이 자진 출석 의사를 선제적으로 밝힘에 따라, 22일 청문회는 출석 여부를 둘러싼 공방 없이 월드컵 준비 과정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EEu3XcaF.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9T21:08:2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9T16:49:3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2</guid>
<title><![CDATA[유아 대상 학원 '레벨테스트' 전면 금지… 10월부터 위반 시 최대 300만원 과태료]]></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2</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2</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2"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오는 10월 1일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학원 입학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위한 이른바 &amp;#039;레벨테스트&amp;#039;가 전면 금지된다. 필기와 구술시험은 물론, 외부 기관의 성적표를 요구하거나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편법적 평가 방식도 모두 불법 행위로 규정돼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amp;#038;nbsp;

필기부터 외부 성적표 요구까지 … &amp;#039;편법 테스트&amp;#039; 원천 차단
&amp;#038;nbsp;
&amp;#038;nbsp;

교육부는 7일 유아 대상 시험 및 평가 금지 행위의 구체적 기준을 담은 &amp;#039;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시행령&amp;#039;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시행령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오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둔 학원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다. 법률상 규정된 유아 대상 평가 금지 조항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여 교육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amp;#038;nbsp;
개정안에 따르면 학원설립·운영자와 교습자, 개인과외교습자는 유아(학령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한 일체의 시험과 평가를 실시할 수 없다. 금지 대상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필기·구술·면접·실기 시험이 모두 포함된다.
&amp;#038;nbsp;
나아가 편법적인 평가를 막기 위해 문제풀이, 과제수행, 발표 등 수행형 시험이나 평가도 금지 대상에 명시했다. 특히 학원 자체 시험이 아닌 외부 공인 기관의 성적표나 이수증, 타 학원의 평가 결과를 학부모에게 요구하여 입학이나 반 배정에 활용하는 행위 역시 불법으로 규정했다.
&amp;#038;nbsp;
&amp;#038;nbsp;
등록 후 관찰 · 상담만 예외 허용 … 학부모 사전 동의 필수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다만 교육부는 유아의 발달 상태 확인과 적절한 교습 방향 설정을 위한 최소한의 진단 절차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유아가 학원이나 교습소에 정식으로 등록하거나 개인과외교습을 받기 시작한 &amp;#039;이후&amp;#039;에 실시하는 평가가 이에 해당한다.
&amp;#038;nbsp;
허용되는 진단 방식도 제한적이다. 시험 형태가 아닌 교강사의 관찰, 대화, 상담 방식으로만 유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학원 측은 진단 실시 전 반드시 보호자(학부모)에게 진단의 목적과 방식을 설명하고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amp;#038;nbsp;
&amp;#038;nbsp;
입학 전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관찰이나 상담을 가장해 평가를 진행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신고포상금제 신설 … 3회 위반 시 과태료 300만원
&amp;#038;nbsp;
&amp;#038;nbsp;

법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현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제재 수단 및 신고 제도도 신설됐다. 교육부는 법을 위반해 유아 대상 모집 · 분반 목적의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한 학원을 관할 교육청 등에 신고한 자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amp;#038;nbsp;
행정 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도 구체화됐다.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다 적발될 경우 학원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amp;#038;nbsp;
&amp;#038;nbsp;
이와 함께 위반 횟수에 따라 차등화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1회 위반 시 100만원, 2회 위반 시 200만원, 3회 이상 위반 시 300만원으로 책정됐다.&amp;#038;nbsp;
&amp;#038;nbsp;
교육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 시행일인 오는 10월 1일에 맞춰 시행령을 개정·공포할 계획이다.
&amp;#038;nbsp;
&amp;#038;nbsp;
"유아 사교육 과열 제동 긍정적… 반 배정 기준 등 현장 대안 마련은 과제"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시행령 개정은 최근 몇 년간 &amp;#039;유아 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amp;#039;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진 유아 사교육 및 과열 선행학습 경쟁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다. 서울 강남과 목동 등 교육 특구에서는 4~7세 유아들이 학원 입학을 위해 &amp;#039;7세 고시&amp;#039;, &amp;#039;4세 고시&amp;#039;로 불리는 고난도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amp;#038;nbsp;
교육 ·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유아기 발달 특성에 역행하는 입시 경쟁을 법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 소재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유아기에 겪는 통제적·경쟁적 시험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정서적 발달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며 "외부 성적표 요구까지 금지한 것은 학원 간의 연계 사교육을 차단하는 적절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amp;#038;nbsp;
반면, 학원계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실효성 논란과 함께 교습 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준별 교습이 불가피한 언어 · 예체능 학원의 경우, 등록 이후 관찰이나 상담만으로는 객관적인 반 배정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amp;#038;nbsp;
교육계 전문가는 "법 시행 초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학부모 상담을 가장한 음성적 테스트나 선착순 모집 방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육 당국은 강력한 단속과 함께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습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현장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7193129_xybmlwlg.png" alt="유아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오는 10월 1일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학원 입학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위한 이른바 '레벨테스트'가 전면 금지된다. 필기와 구술시험은 물론, 외부 기관의 성적표를 요구하거나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편법적 평가 방식도 모두 불법 행위로 규정돼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p>
<p>&nbsp;</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필기부터 외부 성적표 요구까지 … '편법 테스트' 원천 차단</b></span>
<p>&nbsp;</p>
<p>&nbsp;</p>
<p></p>
<p>교육부는 7일 유아 대상 시험 및 평가 금지 행위의 구체적 기준을 담은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이번 시행령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오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둔 학원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다. 법률상 규정된 유아 대상 평가 금지 조항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여 교육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p>
<p>&nbsp;</p>
<p>개정안에 따르면 학원설립·운영자와 교습자, 개인과외교습자는 유아(학령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한 일체의 시험과 평가를 실시할 수 없다. 금지 대상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필기·구술·면접·실기 시험이 모두 포함된다.</p>
<p>&nbsp;</p>
<p>나아가 편법적인 평가를 막기 위해 문제풀이, 과제수행, 발표 등 수행형 시험이나 평가도 금지 대상에 명시했다. 특히 학원 자체 시험이 아닌 외부 공인 기관의 성적표나 이수증, 타 학원의 평가 결과를 학부모에게 요구하여 입학이나 반 배정에 활용하는 행위 역시 불법으로 규정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등록 후 관찰 · 상담만 예외 허용 … 학부모 사전 동의 필수</b></span>
<p>&nbsp;</p>
<p>&nbsp;</p>
<p>&nbsp;</p>
<p></p>
<p>다만 교육부는 유아의 발달 상태 확인과 적절한 교습 방향 설정을 위한 최소한의 진단 절차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유아가 학원이나 교습소에 정식으로 등록하거나 개인과외교습을 받기 시작한 '이후'에 실시하는 평가가 이에 해당한다.</p>
<p>&nbsp;</p>
<p>허용되는 진단 방식도 제한적이다. 시험 형태가 아닌 교강사의 관찰, 대화, 상담 방식으로만 유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학원 측은 진단 실시 전 반드시 보호자(학부모)에게 진단의 목적과 방식을 설명하고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nbsp;</p>
<p>&nbsp;</p>
<p>입학 전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관찰이나 상담을 가장해 평가를 진행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p>
<p><br /></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신고포상금제 신설 … 3회 위반 시 과태료 300만원</b></span>
<p>&nbsp;</p>
<p>&nbsp;</p>
<p><br /></p>
<p>법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현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제재 수단 및 신고 제도도 신설됐다. 교육부는 법을 위반해 유아 대상 모집 · 분반 목적의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한 학원을 관할 교육청 등에 신고한 자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p>
<p>&nbsp;</p>
<p>행정 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도 구체화됐다.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다 적발될 경우 학원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nbsp;</p>
<p>&nbsp;</p>
<p>이와 함께 위반 횟수에 따라 차등화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1회 위반 시 100만원, 2회 위반 시 200만원, 3회 이상 위반 시 300만원으로 책정됐다.&nbsp;</p>
<p>&nbsp;</p>
<p>교육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 시행일인 오는 10월 1일에 맞춰 시행령을 개정·공포할 계획이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유아 사교육 과열 제동 긍정적… 반 배정 기준 등 현장 대안 마련은 과제"</b></span></p>
<p>&nbsp;</p>
<p>&nbsp;</p>
<p>이번 시행령 개정은 최근 몇 년간 '유아 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진 유아 사교육 및 과열 선행학습 경쟁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다. 서울 강남과 목동 등 교육 특구에서는 4~7세 유아들이 학원 입학을 위해 '7세 고시', '4세 고시'로 불리는 고난도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p>
<p>&nbsp;</p>
<p>교육 ·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유아기 발달 특성에 역행하는 입시 경쟁을 법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 소재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유아기에 겪는 통제적·경쟁적 시험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정서적 발달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며 "외부 성적표 요구까지 금지한 것은 학원 간의 연계 사교육을 차단하는 적절한 조치"라고 분석했다.</p>
<p>&nbsp;</p>
<p>반면, 학원계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실효성 논란과 함께 교습 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준별 교습이 불가피한 언어 · 예체능 학원의 경우, 등록 이후 관찰이나 상담만으로는 객관적인 반 배정이 어렵다는 주장이다.</p>
<p>&nbsp;</p>
<p>교육계 전문가는 "법 시행 초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학부모 상담을 가장한 음성적 테스트나 선착순 모집 방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육 당국은 강력한 단속과 함께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습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현장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RYP9xXsdFY8T.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7T19:34: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7T19:32:5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1</guid>
<title><![CDATA[스토킹 신고에도 '고위험군' 제외… 성남 60대 여성, 끝내 흉기에 사망]]></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1</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1</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1"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지난 5일 오전 3시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길거리에서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의 &amp;#039;관계성 범죄 피의자 위험도 평가 체계&amp;#039;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아 사전 신병 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확인됐다.&amp;#038;nbsp;
&amp;#038;nbsp;
비물리적 스토킹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는 가운데, 현행 경찰의 위험도 평가 시스템이 현장의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mp;#038;nbsp;
&amp;#038;nbsp;
새벽 직장 앞의 참극… 4년 교제 끝 흉기 범행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길거리에서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피의자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mp;#038;nbsp;
사건 당시 현장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까지 약 4년간 교제하다가 헤어진 B씨가 직장에서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mp;#038;nbsp;
범행 직후 A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amp;#038;nbsp;
&amp;#038;nbsp;
경고장 무색했던 이틀 … 23차례 연락에도 &amp;#039;신병 확보&amp;#039; 없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참극은 피해자의 최초 신고 이후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앞서 B씨는 지난달 8일 "전 남자친구가 못살게 군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해 조사했으나, A씨의 폭행 등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고 B씨가 사건 접수를 원치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amp;#039;교제 폭력 경고장&amp;#039;을 발부하는 데 그쳤다.
&amp;#038;nbsp;
그러나 A씨의 집요한 접근은 멈추지 않았다. 경찰이 이튿날인 9일 학대예방경찰관(APO)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B씨는 "A씨로부터 계속 전화와 문자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고소장 접수를 설득했고, B씨는 최초 신고 이틀 만인 지난달 10일 A씨를 정식 고소했다.
&amp;#038;nbsp;
실제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경고장을 받은 직후부터 고소장이 접수되기까지 단 이틀 동안 B씨에게 15차례의 부재중 전화와 8차례의 항의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총 23차례에 걸쳐 반복적인 스토킹 행위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유치장 입고나 구속 등 인신 구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amp;#038;nbsp;
&amp;#038;nbsp;
"물리력 없어서"… 고위험군 제외한 경찰 위험도 평가
&amp;#038;nbsp;
&amp;#038;nbsp;

   

경찰이 A씨의 신병을 신속하게 확보하지 못한 배경에는 현행 &amp;#039;관계성 범죄 피의자 위험도 평가 체계&amp;#039;의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6일 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A씨는 3단계 위험도 분류 체계상 고위험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피의자"라고 밝혔다.
&amp;#038;nbsp;
경찰의 위험도 평가는 &amp;#039;낮음-보통-고위험&amp;#039;의 3단계로 나뉜다. &amp;#039;고위험&amp;#039;으로 분류될 경우 피의자 유치장 입고나 구속영장 신청 등 적극적인 신병 처리가 가능하지만, A씨는 최초 신고 당시 직접적인 폭행이나 흉기 협박 등 물리력을 행사한 전력이 없어 고위험군에서 제외됐다.
&amp;#038;nbsp;
결국 단순 전화 연락이나 방문 등 비물리적 스토킹 행위는 현행 평가 기준상 위험도가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경찰이 강력한 선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구조적 모순이 이번 사건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물리력 유무 중심의 평가 체계, &amp;#039;집요함&amp;#039;과 &amp;#039;전력&amp;#039;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

&amp;#038;nbsp;
&amp;#038;nbsp;
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의 가장 큰 특성은 &amp;#039;점진적 고조(Escalation)&amp;#039;다. 처음에는 연락 시도나 배회 등 비물리적 행위로 시작되지만,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하거나 공권력이 개입하는 순간 물리적 폭력이나 살인 등 강력범죄로 급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amp;#038;nbsp;
그러나 현행 경찰의 위험도 평가표는 눈에 보이는 상처나 폭행 여부 등 &amp;#039;현재의 물리력 행사&amp;#039;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의 살인 발전 메커니즘을 막기 위해서는 평가 체계의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amp;#038;nbsp;

   비물리적 집착 행위의 위험도 상향 : 폭행이 없더라도 단기간 내 반복적인 연락(전화, 문자 등)이나 직장·주거지 배회 행위가 확인되면 위험도 등급을 즉시 상향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amp;#038;nbsp;

   피해자 주관적 공포감의 객관화 반영 : &amp;#039;사건 접수를 원치 않는다&amp;#039;는 피해자의 진술을 가해자의 보복 두려움에 따른 수동적 거부로 해석하고, 학대예방경찰관(APO)의 직권으로 잠정조치 및 피해자 보호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

&amp;#038;nbsp;

   관계성 범죄 전용 유치 및 분리 조치 확대 : 사법 처리 전이라도 가해자의 접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amp;#039;임시 입고 조치&amp;#039;의 적용 요건을 완화해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보장해야 한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7170802_dlmpxkel.png" alt="교제살인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지난 5일 오전 3시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길거리에서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의 '관계성 범죄 피의자 위험도 평가 체계'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아 사전 신병 처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확인됐다.&nbsp;</p>
<p>&nbsp;</p>
<p>비물리적 스토킹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는 가운데, 현행 경찰의 위험도 평가 시스템이 현장의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새벽 직장 앞의 참극… 4년 교제 끝 흉기 범행</b></span>
<p>&nbsp;</p>
<p>&nbsp;</p>
<p>&nbsp;</p>
<p>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길거리에서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피의자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p>
<p>&nbsp;</p>
<p>사건 당시 현장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까지 약 4년간 교제하다가 헤어진 B씨가 직장에서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p>
<p>&nbsp;</p>
<p>범행 직후 A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경고장 무색했던 이틀 … 23차례 연락에도 '신병 확보' 없었다</b></span>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이번 참극은 피해자의 최초 신고 이후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앞서 B씨는 지난달 8일 "전 남자친구가 못살게 군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해 조사했으나, A씨의 폭행 등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고 B씨가 사건 접수를 원치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교제 폭력 경고장'을 발부하는 데 그쳤다.</p>
<p>&nbsp;</p>
<p>그러나 A씨의 집요한 접근은 멈추지 않았다. 경찰이 이튿날인 9일 학대예방경찰관(APO)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B씨는 "A씨로부터 계속 전화와 문자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경찰은 고소장 접수를 설득했고, B씨는 최초 신고 이틀 만인 지난달 10일 A씨를 정식 고소했다.</p>
<p>&nbsp;</p>
<p>실제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경고장을 받은 직후부터 고소장이 접수되기까지 단 이틀 동안 B씨에게 15차례의 부재중 전화와 8차례의 항의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총 23차례에 걸쳐 반복적인 스토킹 행위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유치장 입고나 구속 등 인신 구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물리력 없어서"… 고위험군 제외한 경찰 위험도 평가</b></span>
<p>&nbsp;</p>
<p>&nbsp;</p>
<p>
   <br />
</p>
<p>경찰이 A씨의 신병을 신속하게 확보하지 못한 배경에는 현행 '관계성 범죄 피의자 위험도 평가 체계'의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6일 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A씨는 3단계 위험도 분류 체계상 고위험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피의자"라고 밝혔다.</p>
<p>&nbsp;</p>
<p>경찰의 위험도 평가는 '낮음-보통-고위험'의 3단계로 나뉜다. '고위험'으로 분류될 경우 피의자 유치장 입고나 구속영장 신청 등 적극적인 신병 처리가 가능하지만, A씨는 최초 신고 당시 직접적인 폭행이나 흉기 협박 등 물리력을 행사한 전력이 없어 고위험군에서 제외됐다.</p>
<p>&nbsp;</p>
<p>결국 단순 전화 연락이나 방문 등 비물리적 스토킹 행위는 현행 평가 기준상 위험도가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경찰이 강력한 선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구조적 모순이 이번 사건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물리력 유무 중심의 평가 체계, '집요함'과 '전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b></span>
</p>
<p>&nbsp;</p>
<p>&nbsp;</p>
<p>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의 가장 큰 특성은 '점진적 고조(Escalation)'다. 처음에는 연락 시도나 배회 등 비물리적 행위로 시작되지만,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하거나 공권력이 개입하는 순간 물리적 폭력이나 살인 등 강력범죄로 급변하는 경향을 보인다.</p>
<p>&nbsp;</p>
<p>그러나 현행 경찰의 위험도 평가표는 눈에 보이는 상처나 폭행 여부 등 '현재의 물리력 행사'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의 살인 발전 메커니즘을 막기 위해서는 평가 체계의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p>
<p>&nbsp;</p>
<p>
   <b>비물리적 집착 행위의 위험도 상향</b> : 폭행이 없더라도 단기간 내 반복적인 연락(전화, 문자 등)이나 직장·주거지 배회 행위가 확인되면 위험도 등급을 즉시 상향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p>
<p>&nbsp;</p>
<p>
   <b>피해자 주관적 공포감의 객관화 반영</b> : '사건 접수를 원치 않는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가해자의 보복 두려움에 따른 수동적 거부로 해석하고, 학대예방경찰관(APO)의 직권으로 잠정조치 및 피해자 보호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
</p>
<p>&nbsp;</p>
<p>
   <b>관계성 범죄 전용 유치 및 분리 조치 확대</b> : 사법 처리 전이라도 가해자의 접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임시 입고 조치'의 적용 요건을 완화해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보장해야 한다.
</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Q8v2ppjGKhskd.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7T19:33:4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7T17:08:3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20</guid>
<title><![CDATA[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 4천억…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20</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20</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20"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810.3% 급증한 수치로, 올해 1분기(57조 2000억 원)를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amp;#038;nbsp;
&amp;#038;nbsp;
시장 기대치 압도한 &amp;#039;어닝서프라이즈&amp;#039;
&amp;#038;nbsp;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84조~85조 원)를 4조 원 이상 웃돈 어닝서프라이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1%, 전 분기 대비 27.74% 증가한 171조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56.21% 늘어났으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무려 52.28%를 기록했다.
   &amp;#038;nbsp;
   이는 제조업 기반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고수익 구조다.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146조 6300억 원으로, 2분기 단 1개 분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의 2배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amp;#038;nbsp;
   &amp;#038;nbsp;
   글로벌 기업 역사상 분기 최대 실적

&amp;#038;nbsp;

   이번 실적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의 새 역사를 썼다. 89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2~4월)에 달성한 영업이익 535억 달러(약 81조 8000억 원)를 넘어선 규모다.
   &amp;#038;nbsp;
   전 세계 민간 기업을 통틀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등 현장에서는 지난 1분기 1969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지 불과 3개월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에 대한 고무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amp;#038;nbsp;
   &amp;#038;nbsp;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견인한 실적

&amp;#038;nbsp;

   
   이번 실적 폭등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DS) 부문의 슈퍼사이클과 기술 경쟁력 회복이다.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과 HBM3E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영업이익률을 50%대 이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수요 우위 시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9조 원대 성과급 충당금 반영에도 89조 달성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삼성전자 노사가 최근 합의한 연간 사업 성과의 10.5%에 해당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9조~20조 원 규모의 충당금이 선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9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은 본업인 반도체의 기초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시사한다.
   
      
   
   반도체 전문가는 "AI 시대의 도래로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 범용 부품을 넘어 맞춤형 고성능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를 제치고 압도적인 실적을 낸 것은 파운드리와 메모리를 결합한 턴키(Turn-key) 공급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 용어 설명
   잠정 실적(Preliminary Results):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결산이 종료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추정치로, 실제 확정 실적 발표 시 세부 부문별 실적이 공개된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7083225_azrrzfzy.png" alt="삼성반도체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810.3% 급증한 수치로, 올해 1분기(57조 2000억 원)를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시장 기대치 압도한 '어닝서프라이즈'</b></span>
<p>&nbsp;</p>
<p>
   <p>삼성전자의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84조~85조 원)를 4조 원 이상 웃돈 어닝서프라이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1%, 전 분기 대비 27.74% 증가한 171조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56.21% 늘어났으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무려 52.28%를 기록했다.</p>
   <p>&nbsp;</p>
   <p>이는 제조업 기반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고수익 구조다.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146조 6300억 원으로, 2분기 단 1개 분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의 2배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글로벌 기업 역사상 분기 최대 실적</b></span>
</p>
<p>&nbsp;</p>
<p>
   <p>이번 실적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의 새 역사를 썼다. 89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2~4월)에 달성한 영업이익 535억 달러(약 81조 8000억 원)를 넘어선 규모다.</p>
   <p>&nbsp;</p>
   <p>전 세계 민간 기업을 통틀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등 현장에서는 지난 1분기 1969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지 불과 3개월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에 대한 고무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견인한 실적</b></span>
</p>
<p>&nbsp;</p>
<p>
   <br />
   <p>이번 실적 폭등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DS) 부문의 슈퍼사이클과 기술 경쟁력 회복이다.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과 HBM3E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영업이익률을 50%대 이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요인"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수요 우위 시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br />
   </p>
   <p>19조 원대 성과급 충당금 반영에도 89조 달성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삼성전자 노사가 최근 합의한 연간 사업 성과의 10.5%에 해당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9조~20조 원 규모의 충당금이 선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9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은 본업인 반도체의 기초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시사한다.</p>
   <p>
      <br />
   </p>
   <p>반도체 전문가는 "AI 시대의 도래로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 범용 부품을 넘어 맞춤형 고성능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를 제치고 압도적인 실적을 낸 것은 파운드리와 메모리를 결합한 턴키(Turn-key) 공급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다."라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 용어 설명</p>
   <p>잠정 실적(Preliminary Results):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결산이 종료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추정치로, 실제 확정 실적 발표 시 세부 부문별 실적이 공개된다.</p>
   <p>&nbsp;</p>
   <p>&nbsp;</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OFpzYsFgsh6G.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07T08:32:5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7T08:32:54+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9</guid>
<title><![CDATA[한화오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고배…독일 TKMS 우선협상자 선정]]></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9</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9</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9"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총 60조 원(약 44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에서 대한민국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셨다.&amp;#038;nbsp;
&amp;#038;nbsp;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CPSP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을 &amp;#039;예비 공급업체&amp;#039;로 지정해 독일과의 협상 결렬 시 즉각 교섭에 나설 방침이다.
&amp;#038;nbsp;
&amp;#038;nbsp;
독일 TKMS의 212CD급 잠수함 제안 채택
&amp;#038;nbsp;

   캐나다 국방부와 군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호위함 및 잠수함 교체 주기에 맞춰 장거리 잠항 능력을 갖춘 차세대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CPSP 사업을 진행해 왔다.&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입찰에서 독일 TKMS는 노르웨이와 공동 개발 중인 212CD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캐나다 측이 요구한 북극해 작전 능력과 장기 잠항 성능을 충족하는 조건을 제시해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amp;#038;nbsp;
   카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독일 TKMS는 기술적 성숙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간의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독일은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 공급망을 선점하게 됐다.
   &amp;#038;nbsp;
   &amp;#038;nbsp;
   한화오션 &amp;#039;예비 공급업체&amp;#039;로 잔류…불씨는 남았다

&amp;#038;nbsp;

   
   최종 선정에서 밀린 한화오션은 차순위인 예비 공급업체 지위를 획득했다. 카니 총리는 "만약 TKMS와의 세부 조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는 예비 공급업체인 한화오션을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즉각 협상을 진행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명시했다.
   &amp;#038;nbsp;
   방위사업청 및 국내 방산업계는 한화오션이 제안한 3,000톤급 KSS-III(도산안창호함급) 개량형이 뛰어난 가성비와 빠른 납기 능력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요인과 NATO 동맹국 간의 결속력이 우선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한화오션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예비 공급업체로서 향후 전개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방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한국 방산의 기술적 부족이 아닌 &amp;#039;동맹 정치&amp;#039;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한다.
   안보연구원의 한 선임연구위원은 "캐나다는 NATO 핵심 일원으로서 미·영·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정보동맹인 &amp;#039;파이브 아이즈(Five Eyes)&amp;#039;에 속해 있어 유럽계 방산 기업과의 교류에 더 친숙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K-잠수함이 최종 단계까지 독일과 경합하며 예비 지위를 확보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확고히 다진 계기"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방산업계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이 이번 입찰 참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잠수함 교체를 추진 중인 폴란드(오르카 사업), 필리핀 등 다른 잠재적 수출국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7080803_igfbxxlk.png" alt="잠수함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총 60조 원(약 44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에서 대한민국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셨다.&nbsp;</p>
<p>&nbsp;</p>
<p>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CPSP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을 '예비 공급업체'로 지정해 독일과의 협상 결렬 시 즉각 교섭에 나설 방침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독일 TKMS의 212CD급 잠수함 제안 채택</b></span>
<p>&nbsp;</p>
<p>
   <p>캐나다 국방부와 군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호위함 및 잠수함 교체 주기에 맞춰 장거리 잠항 능력을 갖춘 차세대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CPSP 사업을 진행해 왔다.&nbsp;</p>
   <p>&nbsp;</p>
   <p>이번 입찰에서 독일 TKMS는 노르웨이와 공동 개발 중인 212CD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캐나다 측이 요구한 북극해 작전 능력과 장기 잠항 성능을 충족하는 조건을 제시해 우선협상권을 따냈다.</p>
   <p>&nbsp;</p>
   <p>카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독일 TKMS는 기술적 성숙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간의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독일은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 공급망을 선점하게 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한화오션 '예비 공급업체'로 잔류…불씨는 남았다</b></span>
</p>
<p>&nbsp;</p>
<p>
   <br />
   <p>최종 선정에서 밀린 한화오션은 차순위인 예비 공급업체 지위를 획득했다. 카니 총리는 "만약 TKMS와의 세부 조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는 예비 공급업체인 한화오션을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즉각 협상을 진행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명시했다.</p>
   <p>&nbsp;</p>
   <p>방위사업청 및 국내 방산업계는 한화오션이 제안한 3,000톤급 KSS-III(도산안창호함급) 개량형이 뛰어난 가성비와 빠른 납기 능력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요인과 NATO 동맹국 간의 결속력이 우선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nbsp;</p>
   <p>&nbsp;</p>
   <p>한화오션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예비 공급업체로서 향후 전개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p>
   <br />
   <p>국방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한국 방산의 기술적 부족이 아닌 '동맹 정치'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한다.</p>
   <p>안보연구원의 한 선임연구위원은 "캐나다는 NATO 핵심 일원으로서 미·영·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속해 있어 유럽계 방산 기업과의 교류에 더 친숙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K-잠수함이 최종 단계까지 독일과 경합하며 예비 지위를 확보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확고히 다진 계기"라고 평가했다.</p>
   <p>&nbsp;</p>
   <p>방산업계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이 이번 입찰 참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잠수함 교체를 추진 중인 폴란드(오르카 사업), 필리핀 등 다른 잠재적 수출국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4px;"><b>]]></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국제" term="20121212031928_0002|20221113160803_0231"/>
<author>박제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xWzKl1CgxJwddY64.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07T08:08: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7T08:08:5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8</guid>
<title><![CDATA[시진핑, 당 창당 105주년 연설서 '평화통일' 지웠다... "대만 독립 단호 타격"]]></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8</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8</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8"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연설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관례적으로 사용하던 &amp;#039;평화통일&amp;#039; 표현을 제외하고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amp;#038;nbsp;
&amp;#038;nbsp;
내년 열릴 제21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대외적 압박과 대내적 당 통제를 동시에 강화하여 사상 초유의 4연임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amp;#038;nbsp;
&amp;#038;nbsp;
관례 깨고 &amp;#039;평화&amp;#039; 빠진 대만 메시지... 강경 기조 전환
&amp;#038;nbsp;

시 주석은 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통일의 위업을 확고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amp;#038;nbsp;
핵심은 발언의 &amp;#039;누락&amp;#039;에 있다. 역대 중국 지도부는 물론 시 주석 본인도 주요 공식 행사마다 대만 정책의 대원칙으로 언급해 온 &amp;#039;평화적 통일(和平統一)&amp;#039;이라는 단어가 이번 연설문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amp;#039;타격(打擊)&amp;#039;, &amp;#039;단호히 반대&amp;#039; 등 군사적·물리적 대응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amp;#038;nbsp;
베이징 외교가의 한 관계자는 "공식 기념 연설에서 평화통일 문구가 제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만 친미·독립 성향 정권과 이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을 향한 발언의 강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강군(强軍)&amp;#039; 목표 구체화... 내부 통제와 군권 장악 동시 과시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연설의 또 다른 축은 당의 절대적 통제권 재확인과 군사력 강화였다. 시 주석은 당의 영도를 거듭 강조하며 "어떠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당의 집중통일영도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amp;#038;nbsp;
특히 &amp;#039;강군 목표&amp;#039;를 구체적인 과제로 제시하며 인민해방군의 전투력 제고와 당에 대한 절대 충성을 요구했다. 대만 통일에 대한 강경한 스탠스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실제 군사적 준비 태세와 맞물려 있음을 명확히 한 셈이다.
&amp;#038;nbsp;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안팎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행사장에 참석한 3,000여 명의 당원과 군 대표들은 시 주석의 연설 중 강군 및 대만 관련 강경 발언이 나올 때마다 거듭 박수갈채를 보냈다.


4연임 향한 &amp;#039;제21차 당대회&amp;#039; 포석... 영구 집권 시동
&amp;#038;nbsp;
&amp;#038;nbsp;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이 내년 가을로 예정된 제21차 당대회를 철저히 겨냥한 정치적 행보라고 입을 모은다.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하고, 2022년 제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 지은 시 주석이 4연임(2027~2032년)이라는 사상 초유의 권력 연장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amp;#038;nbsp;
경제 성장률 완화와 대외 외교적 고립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강력한 &amp;#039;대만 통일 의지&amp;#039;와 &amp;#039;외부 위협에 맞서는 강한 군대&amp;#039;를 내세워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고 절대 권력을 정당화하려는 전략이다.
&amp;#038;nbsp;

대만 해협 파고와 동북아 안보 지형
&amp;#038;nbsp;
&amp;#038;nbsp;
싱크탱크 및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이번 연설을 4연임 관문을 앞둔 &amp;#039;권력 기반 다지기&amp;#039;로 해석하면서도, 대만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실제 충돌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했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대학의 한 국제관계학 교수는 "중국 지도부에게 대만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중의 핵심 이익(核心利益中的核心)"이라며 "4연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유화적인 태도도 취할 수 없는 정치적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amp;#038;nbsp;
&amp;#039;평화&amp;#039;라는 단어의 삭제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이나 해상 봉쇄 훈련 등이 앞으로 더욱 상시화·과격화될 것임을 예고한다.&amp;#038;nbsp; 또한 미국 대선 이후 변경된 글로벌 안보 지형과 맞물려, 대만 해협에서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면밀한 안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3212951_wazpbtzp.png" alt="시진핑대만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연설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관례적으로 사용하던 '평화통일' 표현을 제외하고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nbsp;</p>
<p>&nbsp;</p>
<p>내년 열릴 제21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대외적 압박과 대내적 당 통제를 동시에 강화하여 사상 초유의 4연임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수순으로 풀이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관례 깨고 '평화' 빠진 대만 메시지... 강경 기조 전환</b></span>
<p>&nbsp;</p>
<p></p>
<p>시 주석은 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통일의 위업을 확고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p>
<p>&nbsp;</p>
<p>핵심은 발언의 '누락'에 있다. 역대 중국 지도부는 물론 시 주석 본인도 주요 공식 행사마다 대만 정책의 대원칙으로 언급해 온 '평화적 통일(和平統一)'이라는 단어가 이번 연설문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타격(打擊)', '단호히 반대' 등 군사적·물리적 대응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p>
<p>&nbsp;</p>
<p>베이징 외교가의 한 관계자는 "공식 기념 연설에서 평화통일 문구가 제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만 친미·독립 성향 정권과 이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을 향한 발언의 강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강군(强軍)' 목표 구체화... 내부 통제와 군권 장악 동시 과시</b></span>
<p>&nbsp;</p>
<p>&nbsp;</p>
<p><br /></p>
<p>이날 연설의 또 다른 축은 당의 절대적 통제권 재확인과 군사력 강화였다. 시 주석은 당의 영도를 거듭 강조하며 "어떠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당의 집중통일영도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p>
<p>&nbsp;</p>
<p>특히 '강군 목표'를 구체적인 과제로 제시하며 인민해방군의 전투력 제고와 당에 대한 절대 충성을 요구했다. 대만 통일에 대한 강경한 스탠스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실제 군사적 준비 태세와 맞물려 있음을 명확히 한 셈이다.</p>
<p>&nbsp;</p>
<p>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안팎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행사장에 참석한 3,000여 명의 당원과 군 대표들은 시 주석의 연설 중 강군 및 대만 관련 강경 발언이 나올 때마다 거듭 박수갈채를 보냈다.</p>
<p><br /></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4연임 향한 '제21차 당대회' 포석... 영구 집권 시동</b></span>
<p>&nbsp;</p>
<p>&nbsp;</p>
<p>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이 내년 가을로 예정된 제21차 당대회를 철저히 겨냥한 정치적 행보라고 입을 모은다.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하고, 2022년 제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 지은 시 주석이 4연임(2027~2032년)이라는 사상 초유의 권력 연장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경제 성장률 완화와 대외 외교적 고립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만 통일 의지'와 '외부 위협에 맞서는 강한 군대'를 내세워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고 절대 권력을 정당화하려는 전략이다.</p>
<p>&nbsp;</p>
<br />
<p>대만 해협 파고와 동북아 안보 지형</p>
<p>&nbsp;</p>
<p>&nbsp;</p>
<p>싱크탱크 및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이번 연설을 4연임 관문을 앞둔 '권력 기반 다지기'로 해석하면서도, 대만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실제 충돌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했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대학의 한 국제관계학 교수는 "중국 지도부에게 대만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중의 핵심 이익(核心利益中的核心)"이라며 "4연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유화적인 태도도 취할 수 없는 정치적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p>
<p>&nbsp;</p>
<p>'평화'라는 단어의 삭제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이나 해상 봉쇄 훈련 등이 앞으로 더욱 상시화·과격화될 것임을 예고한다.&nbsp; 또한 미국 대선 이후 변경된 글로벌 안보 지형과 맞물려, 대만 해협에서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면밀한 안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정치" term="20121212031928_0002|20221023200104_8173"/>
<author>박제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csORCcFSRpGN.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3T21:31:0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3T21:30:1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7</guid>
<title><![CDATA[아들 살인 증거 지운 경찰 아버지, 처벌은 ‘0’… 72년 묵은 ‘친족 특례’ 도마 위]]></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7</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7</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7"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지난 5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amp;#039;여고생 살인사건&amp;#039;의 피의자 장윤기(23) 부친이 사건 직후 아들의 범행 관련 핵심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한 정황이 드러났다. 그러나 현직 경찰 간부인 부친은 혈연관계를 이유로 처벌을 면했다. 범죄 실체 규명을 가로막은 행위조차 가족이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는 형법상 &amp;#039;친족 특례&amp;#039; 조항을 두고 폐지론과 유지론이 격하게 충돌하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사건 발생 사흘 뒤, 참혹했던 증거 인멸의 현장

&amp;#038;nbsp;
&amp;#038;nbsp;
3일 광주지방검찰청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피의자 장윤기의 아버지인 광주경찰청 소속 장모 경감은 살인 사건 발생 사흘 뒤인 지난 5월 8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장 씨의 거주지를 찾아 내부 물건을 대량으로 폐기했다.
&amp;#038;nbsp;
장 경감은 사건의 중대성을 인지하고도 경찰 통제선이 쳐지기 전 아들의 원룸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익명을 요구한 인근 주민 A씨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장 씨의 아버지가 커다란 쓰레기봉투 여러 개를 바쁘게 옮기는 것을 봤다"며 "당시에는 단순한 이삿짐 정리인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amp;#038;nbsp;
특히 검찰 수사 결과, 폐기된 물품 중에는 가슴과 목 부위가 집중적으로 훼손된 성인용품 &amp;#039;리얼돌&amp;#039;이 포함되어 있었다. 장 경감은 이를 직접 해체해 버렸으며, 아들이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사용했던 구형 일반 휴대전화 여러 대 역시 불태워 소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명백한 &amp;#039;주요 증거물 인멸 행위&amp;#039;로 판단했다.
&amp;#038;nbsp;
&amp;#038;nbsp;

   경찰 간부의 증거 인멸, 면죄부 준 형법 제155조

&amp;#038;nbsp;
&amp;#038;nbsp;
수사기관을 기만하는 중대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장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하지 않았다. 근거는 형법 제155조 4항에 명시된 &amp;#039;친족 간의 특례&amp;#039; 조항이다. 해당 법안은 &amp;#039;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본인을 위하여 증거인멸 등의 죄를 범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amp;#039;고 규정하고 있다.
&amp;#038;nbsp;
본인의 범죄를 숨기려는 것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보아 처벌하지 않는 것처럼, 가족을 보호하려는 행위 역시 기대가능성이 낮다는 이른바 &amp;#039;적법행위의 기대가능성&amp;#039; 이론에 기초한 법리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피의자의 방어권을 두텁게 보장하는 사법 체계의 일환이기도 하다.
&amp;#038;nbsp;
그러나 장 경감이 수사 절차와 증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직 &amp;#039;경찰 간부&amp;#039;였다는 점에서 대중의 공분은 커지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가족 윤리 보호" vs "사법 정의 훼손" … 정치권으로 번진 논쟁

&amp;#038;nbsp;
&amp;#038;nbsp;
논란이 확산하자 정치권도 즉각 반응했다. 정성호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친족 특례 조항은 이제 시대적 변화에 맞춰 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논의의 불씨를 당겼다.
양측의 입장은 팽팽하다.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한 임원은 "현대 사회에서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고 흉악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이라는 이유로 증거 훼손을 묵인하는 것은 국가 형벌권의 정당한 행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amp;#038;nbsp;
반면, 가족 간의 윤리를 법으로 재단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서울지역의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부모가 자식의 허물을 덮어주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지상정"이라며, "이 특례를 폐지할 경우 무수한 가족을 범죄자로 만들고 가정의 붕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이모 박사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가족 중심의 농경사회 가치관이 반영된 조항입니다. 현재 독일, 일본 등 대륙법계 국가들도 유사한 규정을 두고 있으나, 영미법계에서는 사법 방해 행위를 엄격히 처벌합니다. 전면 폐지보다는 이번 장 경감 사례처럼 &amp;#039;직무상 의무가 있는 공무원&amp;#039;이거나 &amp;#039;살인 등 특정 강력범죄&amp;#039;에 한해 예외를 두는 제한적 개정안을 대안으로 고려해 볼 시점입니다."라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 형법 제155조(증거인멸 등과 친족간의 특례)
① 타인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은닉,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한 증거를 사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④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본인을 위하여 전 3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3104714_lgomnuux.png" alt="친족특례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지난 5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의자 장윤기(23) 부친이 사건 직후 아들의 범행 관련 핵심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한 정황이 드러났다. 그러나 현직 경찰 간부인 부친은 혈연관계를 이유로 처벌을 면했다. 범죄 실체 규명을 가로막은 행위조차 가족이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는 형법상 '친족 특례' 조항을 두고 폐지론과 유지론이 격하게 충돌하고 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사건 발생 사흘 뒤, 참혹했던 증거 인멸의 현장</b></span>
</p>
<p>&nbsp;</p>
<p>&nbsp;</p>
<p>3일 광주지방검찰청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피의자 장윤기의 아버지인 광주경찰청 소속 장모 경감은 살인 사건 발생 사흘 뒤인 지난 5월 8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장 씨의 거주지를 찾아 내부 물건을 대량으로 폐기했다.</p>
<p>&nbsp;</p>
<p>장 경감은 사건의 중대성을 인지하고도 경찰 통제선이 쳐지기 전 아들의 원룸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익명을 요구한 인근 주민 A씨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장 씨의 아버지가 커다란 쓰레기봉투 여러 개를 바쁘게 옮기는 것을 봤다"며 "당시에는 단순한 이삿짐 정리인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p>
<p>&nbsp;</p>
<p>특히 검찰 수사 결과, 폐기된 물품 중에는 가슴과 목 부위가 집중적으로 훼손된 성인용품 '리얼돌'이 포함되어 있었다. 장 경감은 이를 직접 해체해 버렸으며, 아들이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사용했던 구형 일반 휴대전화 여러 대 역시 불태워 소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명백한 '주요 증거물 인멸 행위'로 판단했다.</p>
<p>&nbsp;</p>
<p>&nbsp;</p>
<p>
   <b>경찰 간부의 증거 인멸, 면죄부 준 형법 제155조</b>
</p>
<p>&nbsp;</p>
<p>&nbsp;</p>
<p>수사기관을 기만하는 중대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장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하지 않았다. 근거는 형법 제155조 4항에 명시된 '친족 간의 특례' 조항이다. 해당 법안은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본인을 위하여 증거인멸 등의 죄를 범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p>
<p>&nbsp;</p>
<p>본인의 범죄를 숨기려는 것을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보아 처벌하지 않는 것처럼, 가족을 보호하려는 행위 역시 기대가능성이 낮다는 이른바 '적법행위의 기대가능성' 이론에 기초한 법리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피의자의 방어권을 두텁게 보장하는 사법 체계의 일환이기도 하다.</p>
<p>&nbsp;</p>
<p>그러나 장 경감이 수사 절차와 증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직 '경찰 간부'였다는 점에서 대중의 공분은 커지고 있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가족 윤리 보호" vs "사법 정의 훼손" … 정치권으로 번진 논쟁</b></span>
</p>
<p>&nbsp;</p>
<p>&nbsp;</p>
<p>논란이 확산하자 정치권도 즉각 반응했다. 정성호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친족 특례 조항은 이제 시대적 변화에 맞춰 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논의의 불씨를 당겼다.</p>
<p>양측의 입장은 팽팽하다.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한 임원은 "현대 사회에서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고 흉악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이라는 이유로 증거 훼손을 묵인하는 것은 국가 형벌권의 정당한 행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p>
<p>&nbsp;</p>
<p>반면, 가족 간의 윤리를 법으로 재단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서울지역의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부모가 자식의 허물을 덮어주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지상정"이라며, "이 특례를 폐지할 경우 무수한 가족을 범죄자로 만들고 가정의 붕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반박했다.</p>
<p>
   <br />
</p>
<p>한국형사정책연구원 이모 박사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가족 중심의 농경사회 가치관이 반영된 조항입니다. 현재 독일, 일본 등 대륙법계 국가들도 유사한 규정을 두고 있으나, 영미법계에서는 사법 방해 행위를 엄격히 처벌합니다. 전면 폐지보다는 이번 장 경감 사례처럼 '직무상 의무가 있는 공무원'이거나 '살인 등 특정 강력범죄'에 한해 예외를 두는 제한적 개정안을 대안으로 고려해 볼 시점입니다."라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nbsp;</p>
<p>■ <b>형법 제155조(증거인멸 등과 친족간의 특례)</b>
① 타인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은닉,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한 증거를 사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④ 친족 또는 동거의 가족이 본인을 위하여 전 3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quxxDARNBzTuK6uyvpZ1ghQJgNOrNc.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03T10:47:5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3T10:47:5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6</guid>
<title><![CDATA[韓 6월 수출, 사상 첫 1천억 달러 돌파… 세계 4번째 대기록]]></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6</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6</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6"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대한민국의 월간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천억 달러의 벽을 넘어섰다. 산업통상부는 1일, 지난 6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70.9% 급증한 1천2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amp;#038;nbsp;
&amp;#038;nbsp;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기록적인 호황을 보이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고, 무역수지 흑자 역시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해 한국 경제 수출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월 수출 900억 달러 건너뛰고 1천억 달러 직행&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한국의 월간 수출액이 1천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무역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5월의 878억 달러를 한 달 만에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월간 수출 900억 달러 고지를 거치지 않고 단숨에 1천억 달러 시대로 직행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amp;#038;nbsp;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천억 달러를 달성한 국가 반열에 올랐다.&amp;#038;nbsp;
&amp;#038;nbsp;
월간 수출 실적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월별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 또한 5천억 달러에 육박하며, 연간 기준 &amp;#039;꿈의 1조 달러&amp;#039; 수출 시대 진입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amp;#038;nbsp;
&amp;#038;nbsp;
반도체 400억 달러 초과… 일평균 수출도 사상 최고치&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수출 대도약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산업이다. 6월 반도체 수출액은 400억 달러를 웃돌며 전체 실적의 40%가량을 차지했다. 반도체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무역수지를 견인하며, 무역 흑자 규모 역시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해 수출의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amp;#038;nbsp;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9.5% 증가한 45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일평균 수출액 42억 8천만 달러를 경신한 수치로, 2개월 연속 일평균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연간 1조 달러 수출 시대의 과제와 전망
&amp;#038;nbsp;
&amp;#038;nbsp;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6월 수출 실적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객관적 결과"라며 "현재의 증가 기조가 하반기까지 유지될 경우,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단일 품목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amp;#038;nbsp;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원 소속 거시경제 전문가는 "수출 호조세는 긍정적이나 특정 품목의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경우 글로벌 사이클 변동 시 경제 전반이 받을 타격도 커진다"며 "1조 달러 수출 시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차세대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을 동반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1155916_tpswowno.png" alt="천억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nbsp;</p>
<p>대한민국의 월간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천억 달러의 벽을 넘어섰다. 산업통상부는 1일, 지난 6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70.9% 급증한 1천2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nbsp;</p>
<p>&nbsp;</p>
<p>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기록적인 호황을 보이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고, 무역수지 흑자 역시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돌파해 한국 경제 수출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p>
<p><br /></p>
<br />
<p><span style="font-size: 18px;"><b>월 수출 900억 달러 건너뛰고 1천억 달러 직행</b></span>&nbsp;
</p>
<p>&nbsp;</p>
<p>&nbsp;</p>
<p>한국의 월간 수출액이 1천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무역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5월의 878억 달러를 한 달 만에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월간 수출 900억 달러 고지를 거치지 않고 단숨에 1천억 달러 시대로 직행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p>
<p>&nbsp;</p>
<p>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천억 달러를 달성한 국가 반열에 올랐다.&nbsp;</p>
<p>&nbsp;</p>
<p>월간 수출 실적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월별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nbsp;</p>
<p>&nbsp;</p>
<p>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 또한 5천억 달러에 육박하며, 연간 기준 '꿈의 1조 달러' 수출 시대 진입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반도체 400억 달러 초과… 일평균 수출도 사상 최고치</b></span>&nbsp;
</p>
<p>&nbsp;</p>
<p>&nbsp;</p>
<p>이번 수출 대도약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산업이다. 6월 반도체 수출액은 400억 달러를 웃돌며 전체 실적의 40%가량을 차지했다. 반도체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무역수지를 견인하며, 무역 흑자 규모 역시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해 수출의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p>
<p>&nbsp;</p>
<p>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9.5% 증가한 45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기록한 일평균 수출액 42억 8천만 달러를 경신한 수치로, 2개월 연속 일평균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p>
<p><br /></p>
<br />
<p><span style="font-size: 18px;"><b>연간 1조 달러 수출 시대의 과제와 전망</b></span></p>
<p>&nbsp;</p>
<p>&nbsp;</p>
<p>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6월 수출 실적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객관적 결과"라며 "현재의 증가 기조가 하반기까지 유지될 경우,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p>
<p>&nbsp;</p>
<p>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단일 품목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nbsp;</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원 소속 거시경제 전문가는 "수출 호조세는 긍정적이나 특정 품목의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경우 글로벌 사이클 변동 시 경제 전반이 받을 타격도 커진다"며 "1조 달러 수출 시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차세대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을 동반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Re8vTXre9oNNFIhKpJv78h.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1T16:01:0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1T15:59:5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5</guid>
<title><![CDATA[광주 도심 5·18 사적지 표지판에 '군화' 내걸려… 당국, 조롱 의도 경위 파악 착수]]></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5</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5</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5"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30일 광주광역시 동구 도심에 위치한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안내 표지판에 계엄군을 연상케 하는 군화 한 짝이 걸린 채 발견돼,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 등 관계 당국이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
&amp;#038;nbsp;
&amp;#038;nbsp;
사적지 제3호 &amp;#039;오월길&amp;#039; 안내판 훼손 현장
&amp;#038;nbsp;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 설치된 표지판에 군화 한 짝이 걸려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표지판은 5·18 사적지 제3호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5·18 사적지 탐방로 &amp;#039;오월길&amp;#039;을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사건 발생 직후 지자체와 재단 측은 신속히 현장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amp;#038;nbsp;
   발견 당시 현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교차로였으며, 표지판 상단에 검은색 군화가 눈에 띄게 매달려 있었다.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1차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군화를 즉각 수거 조치했다.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들은 역사적 사적지 안내판에 군화가 걸린 상황에 대해 관할 구청과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amp;#038;nbsp;
   &amp;#038;nbsp;
   당국의 진상 조사 및 경찰 수사 의뢰 검토

&amp;#038;nbsp;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소행을 넘어 5·18 민주화운동을 고의로 폄훼하거나 조롱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사건에 사용된 군화가 1980년 당시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계엄군을 상징하는 대표적 매개체로 해석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속한 합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
   &amp;#038;nbsp;
   기념재단 관계자는 "누군가 야간 시간대 등을 틈타 의도적으로 군화를 걸어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근 관제센터와 협조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행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행위자의 신원이 특정되는 대로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수사 기관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되, 역사 훼손 및 사회적 갈등 조장 행위로 밝혀질 경우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amp;#038;nbsp;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사적지 제3호)은 1980년 5월 당시 시외버스를 이용해 광주 도심으로 진입하려던 계엄군과 이를 막아선 시민군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핵심 항쟁지다. 현재는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amp;#039;오월길&amp;#039; 탐방로의 주요 거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amp;#038;nbsp;
   지역 법조계 소식통은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행위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폄훼를 목적으로 한 의도적 행위임이 입증될 경우, &amp;#039;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5·18 왜곡 처벌법)&amp;#039;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amp;#038;nbsp;
   &amp;#038;nbsp;
   그는 이어 "이와 별개로 공공이 설치한 안내 표지판의 효용을 해친 점에 대해서는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 추가적인 법적 책임도 물을 수 있으므로 사법당국의 철저한 동기 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7/20260701073034_haukhiat.png" alt="군화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
</p>
<p>&nbsp;</p>
<p>&nbsp;</p>
<p>&nbsp;</p>
<p>30일 광주광역시 동구 도심에 위치한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안내 표지판에 계엄군을 연상케 하는 군화 한 짝이 걸린 채 발견돼,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 등 관계 당국이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사적지 제3호 '오월길' 안내판 훼손 현장</b></span>
<p>&nbsp;</p>
<p>
   <p>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 설치된 표지판에 군화 한 짝이 걸려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표지판은 5·18 사적지 제3호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5·18 사적지 탐방로 '오월길'을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사건 발생 직후 지자체와 재단 측은 신속히 현장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p>
   <p>&nbsp;</p>
   <p>발견 당시 현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교차로였으며, 표지판 상단에 검은색 군화가 눈에 띄게 매달려 있었다.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1차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군화를 즉각 수거 조치했다.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들은 역사적 사적지 안내판에 군화가 걸린 상황에 대해 관할 구청과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당국의 진상 조사 및 경찰 수사 의뢰 검토</b></span>
</p>
<p>&nbsp;</p>
<p>
   <br />
   <p>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소행을 넘어 5·18 민주화운동을 고의로 폄훼하거나 조롱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사건에 사용된 군화가 1980년 당시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계엄군을 상징하는 대표적 매개체로 해석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속한 합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p>
   <p>&nbsp;</p>
   <p>기념재단 관계자는 "누군가 야간 시간대 등을 틈타 의도적으로 군화를 걸어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근 관제센터와 협조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행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행위자의 신원이 특정되는 대로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수사 기관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되, 역사 훼손 및 사회적 갈등 조장 행위로 밝혀질 경우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p>
   <p>&nbsp;</p>
   <p>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사적지 제3호)은 1980년 5월 당시 시외버스를 이용해 광주 도심으로 진입하려던 계엄군과 이를 막아선 시민군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핵심 항쟁지다. 현재는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오월길' 탐방로의 주요 거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p>
   <p>&nbsp;</p>
   <p>지역 법조계 소식통은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행위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폄훼를 목적으로 한 의도적 행위임이 입증될 경우,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5·18 왜곡 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nbsp;</p>
   <p>&nbsp;</p>
   <p>그는 이어 "이와 별개로 공공이 설치한 안내 표지판의 효용을 해친 점에 대해서는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 추가적인 법적 책임도 물을 수 있으므로 사법당국의 철저한 동기 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nbsp;</p>
   <p>&nbsp;</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정치"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05_958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7/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QfwEkaOHD5JKJdCzdmNe.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7-01T07:30:4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7-01T07:30:4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4</guid>
<title><![CDATA[주 5일 직장인 '실질 휴일 119일' 확정… 2027년 공휴일 총 72일]]></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4</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4</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4"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내년도 대한민국 주 5일제 근로자의 실질 휴일이 올해보다 하루 늘어난 총 119일로 확정됐다. 노동절과 제헌절의 공휴일 추가 지정으로 전체 공휴일 수는 72일을 기록했으며, 3일 이상 이어지는 연휴는 총 10번 찾아온다.
&amp;#038;nbsp;
&amp;#038;nbsp;
기준 달력 &amp;#039;월력요항&amp;#039; 발표… 전체 휴일은 124일
&amp;#038;nbsp;
&amp;#038;nbsp;
우주항공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amp;#039;2027년도 월력요항&amp;#039;을 관보에 게재하고 공식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천문법에 따라 우주청이 매년 산출해 발표하는 자료로, 국내 출판 및 문구 업계가 제작하는 모든 달력의 기준 표식이 된다.
&amp;#038;nbsp;
발표된 요항에 따르면 2027년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및 대체공휴일을 모두 합산한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72일이다. 이는 올해와 비교해 이틀이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주 5일제 적용 대상자가 쉬는 토요일 52일을 단순 합산하면 총 휴일은 124일이 된다. 다만 이 중 설날 연휴 첫날 등 토요일과 날짜가 겹치는 공휴일 5일을 제외하면, 직장인들이 실제로 출근하지 않는 휴일은 119일로 최종 집계됐다.
&amp;#038;nbsp;
&amp;#038;nbsp;
최장 연휴는 나흘간의 &amp;#039;설날&amp;#039;… 추석은 사흘
&amp;#038;nbsp;
&amp;#038;nbsp;

   

내년 일정 중 주 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가 이어지는 경우는 총 10번이다.
&amp;#038;nbsp;
이 중 가장 긴 연휴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다. 내년 설 연휴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로, 토요일이 포함되어 총 4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반면 또 다른 대명절인 추석 연휴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화요일에서 목요일에 걸쳐 3일간 짧게 형성된다.
월별 주요 공휴일 배치 상황을 살펴보면 ▲1월 1일 신정 ▲3월 1일 삼일절 ▲5월 1일 노동절 및 5일 어린이날 ▲6월 6일 현충일 ▲7월 17일 제헌절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및 9일 한글날 ▲12월 25일 기독탄신일(성탄절) 등이 확정적으로 표기된다.
&amp;#038;nbsp;
우주청 관계자는 "이번 월력요항 산정에는 노동절과 제헌절이 새롭게 공휴일 지위를 적용받는 변수가 정확히 반영됐다"며 "국민들의 일정 관리와 산업계의 생산 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 조율해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월력요항의 세부 데이터는 관보를 비롯해 우주청 공식 홈페이지 및 한국천문연구원 &amp;#039;천문우주 지식정보&amp;#039; 포털을 통해 원본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월력요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노동절(5월 1일)과 제헌절(7월 17일)이 공휴일 일수에 정식 산입되며 전체 공휴일 파이(72일)를 키웠다는 점이다. 기존에 민간 영역의 유급휴일 성격이 강했던 노동절과, 과거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제헌절이 달력상 &amp;#039;빨간 날&amp;#039;로 동기화되면서 내수 소비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mp;#038;nbsp;
경제 전문지 조사 분석팀 익명 연구위원은 "실질 휴일 119일 확보는 노동자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뿐만 아니라 단기 관광 및 여가 서비스 업종의 매출 지표를 끌어올리는 직접적 트리거가 된다"면서도 "단, 추석 연휴 주간처럼 주말과 연휴 사이에 평일이 끼어있는 &amp;#039;징검다리&amp;#039; 구간이 다수 존재해, 기업별 재량 휴무 채택 여부에 따라 산업 현장의 실제 가동률 편차는 예년보다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9165040_wlhkygkx.png" alt="휴일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nbsp;</p>
<p>내년도 대한민국 주 5일제 근로자의 실질 휴일이 올해보다 하루 늘어난 총 119일로 확정됐다. 노동절과 제헌절의 공휴일 추가 지정으로 전체 공휴일 수는 72일을 기록했으며, 3일 이상 이어지는 연휴는 총 10번 찾아온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기준 달력 '월력요항' 발표… 전체 휴일은 124일</b></span>
<p>&nbsp;</p>
<p>&nbsp;</p>
<p>우주항공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7년도 월력요항'을 관보에 게재하고 공식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천문법에 따라 우주청이 매년 산출해 발표하는 자료로, 국내 출판 및 문구 업계가 제작하는 모든 달력의 기준 표식이 된다.</p>
<p>&nbsp;</p>
<p>발표된 요항에 따르면 2027년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및 대체공휴일을 모두 합산한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72일이다. 이는 올해와 비교해 이틀이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주 5일제 적용 대상자가 쉬는 토요일 52일을 단순 합산하면 총 휴일은 124일이 된다. 다만 이 중 설날 연휴 첫날 등 토요일과 날짜가 겹치는 공휴일 5일을 제외하면, 직장인들이 실제로 출근하지 않는 휴일은 119일로 최종 집계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최장 연휴는 나흘간의 '설날'… 추석은 사흘</b></span>
<p>&nbsp;</p>
<p>&nbsp;</p>
<p>
   <br />
</p>
<p>내년 일정 중 주 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가 이어지는 경우는 총 10번이다.</p>
<p>&nbsp;</p>
<p>이 중 가장 긴 연휴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다. 내년 설 연휴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로, 토요일이 포함되어 총 4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반면 또 다른 대명절인 추석 연휴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화요일에서 목요일에 걸쳐 3일간 짧게 형성된다.</p>
<p>월별 주요 공휴일 배치 상황을 살펴보면 ▲1월 1일 신정 ▲3월 1일 삼일절 ▲5월 1일 노동절 및 5일 어린이날 ▲6월 6일 현충일 ▲7월 17일 제헌절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및 9일 한글날 ▲12월 25일 기독탄신일(성탄절) 등이 확정적으로 표기된다.</p>
<p>&nbsp;</p>
<p>우주청 관계자는 "이번 월력요항 산정에는 노동절과 제헌절이 새롭게 공휴일 지위를 적용받는 변수가 정확히 반영됐다"며 "국민들의 일정 관리와 산업계의 생산 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 조율해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월력요항의 세부 데이터는 관보를 비롯해 우주청 공식 홈페이지 및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 지식정보' 포털을 통해 원본 확인이 가능하다.</p>
<p>
   <br />
</p>
<p>이번 월력요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노동절(5월 1일)과 제헌절(7월 17일)이 공휴일 일수에 정식 산입되며 전체 공휴일 파이(72일)를 키웠다는 점이다. 기존에 민간 영역의 유급휴일 성격이 강했던 노동절과, 과거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제헌절이 달력상 '빨간 날'로 동기화되면서 내수 소비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nbsp;</p>
<p>경제 전문지 조사 분석팀 익명 연구위원은 "실질 휴일 119일 확보는 노동자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뿐만 아니라 단기 관광 및 여가 서비스 업종의 매출 지표를 끌어올리는 직접적 트리거가 된다"면서도 "단, 추석 연휴 주간처럼 주말과 연휴 사이에 평일이 끼어있는 '징검다리' 구간이 다수 존재해, 기업별 재량 휴무 채택 여부에 따라 산업 현장의 실제 가동률 편차는 예년보다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zXvND37P3rw3.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29T20:41:0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9T16:51:0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3</guid>
<title><![CDATA[‘북중미 월드컵 잔혹사’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전격 사퇴 발표]]></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3</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3</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3"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amp;#038;nbsp;
&amp;#038;nbsp;
홍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오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질의응답 없는 5분간의 독백, 현장 분위기 얼어붙어
&amp;#038;nbsp;
&amp;#038;nbsp;
사퇴 발표가 진행된 멕시코 사포판 현장은 침통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섭씨 28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장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들었다.
&amp;#038;nbsp;
홍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국민과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는 전적으로 감독인 나의 역량 부족 때문이며, 오늘부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amp;#038;nbsp;
현장에 모인 취재진은 사퇴 조율 과정과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을 시도했으나, 홍 감독은 준비된 입장문만 약 5분간 낭독한 뒤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임기 7개월 남겨두고 중도 하차… 2024년 선임 이후 잔혹사 마침표
&amp;#038;nbsp;

   
   지난 2024년 7월 8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 감독의 본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예정된 아시안컵까지였다. 그러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본선 32강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임기를 약 7개월 남겨두고 불명예스럽게 중도 하차하게 됐다.
   &amp;#038;nbsp;
   홍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선임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공정성 논란과 경기력 부진 우려 속에서 출범했다.&amp;#038;nbsp;
   &amp;#038;nbsp;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공수 양면에서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결국 조별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amp;#038;nbsp;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홍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 확정 이후 협회 수뇌부에 사퇴 의사를 먼저 전달해 왔다”라며 “감독 본인의 사퇴 의지가 워낙 확고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감독의 자진사퇴 시 잔여 임기에 대한 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홍 감독의 잔여 임기는 약 7개월이다.
   &amp;#038;nbsp;
   KFA는 조속히 전력강화위원회를 재편하고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장 내년 초로 다가온 아시안컵을 대비해 임시 감독 체제 혹은 정식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격론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홍명보 감독의 사퇴가 단순히 성적 부진에 따른 결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 행정의 전반적인 시스템 붕괴를 증명한 사례라고 지적한다. 2024년 선임 당시 불거진 절차적 정당성 훼손 문제가 결국 대표팀의 내부 결속력과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amp;#038;nbsp;
   축구계 한 관계자는 “선임 과정에서부터 팬들과 언론의 신뢰를 잃은 감독이 월드컵이라는 중압감 큰 무대에서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독 한 명의 사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감독 선임 시스템을 투명하게 혁신하고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9093557_aueokhqy.png" alt="홍사퇴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nbsp;</p>
<p>&nbsp;</p>
<p>홍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오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질의응답 없는 5분간의 독백, 현장 분위기 얼어붙어</b></span>
<p>&nbsp;</p>
<p>&nbsp;</p>
<p>사퇴 발표가 진행된 멕시코 사포판 현장은 침통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섭씨 28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장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들었다.</p>
<p>&nbsp;</p>
<p>홍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국민과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는 전적으로 감독인 나의 역량 부족 때문이며, 오늘부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p>
<p>&nbsp;</p>
<p>현장에 모인 취재진은 사퇴 조율 과정과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을 시도했으나, 홍 감독은 준비된 입장문만 약 5분간 낭독한 뒤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임기 7개월 남겨두고 중도 하차… 2024년 선임 이후 잔혹사 마침표</b></span>
<p>&nbsp;</p>
<p>
   <br />
   <p>지난 2024년 7월 8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 감독의 본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예정된 아시안컵까지였다. 그러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본선 32강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임기를 약 7개월 남겨두고 불명예스럽게 중도 하차하게 됐다.</p>
   <p>&nbsp;</p>
   <p>홍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선임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공정성 논란과 경기력 부진 우려 속에서 출범했다.&nbsp;</p>
   <p>&nbsp;</p>
   <p>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공수 양면에서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결국 조별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p>
   <p>&nbsp;</p>
   <p>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홍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 확정 이후 협회 수뇌부에 사퇴 의사를 먼저 전달해 왔다”라며 “감독 본인의 사퇴 의지가 워낙 확고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p>
   <br />
   <p>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감독의 자진사퇴 시 잔여 임기에 대한 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홍 감독의 잔여 임기는 약 7개월이다.</p>
   <p>&nbsp;</p>
   <p>KFA는 조속히 전력강화위원회를 재편하고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장 내년 초로 다가온 아시안컵을 대비해 임시 감독 체제 혹은 정식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격론이 예상된다.</p>
   <br />
   <p>전문가들은 이번 홍명보 감독의 사퇴가 단순히 성적 부진에 따른 결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 행정의 전반적인 시스템 붕괴를 증명한 사례라고 지적한다. 2024년 선임 당시 불거진 절차적 정당성 훼손 문제가 결국 대표팀의 내부 결속력과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p>
   <p>&nbsp;</p>
   <p>축구계 한 관계자는 “선임 과정에서부터 팬들과 언론의 신뢰를 잃은 감독이 월드컵이라는 중압감 큰 무대에서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독 한 명의 사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감독 선임 시스템을 투명하게 혁신하고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3lqX6FdY9BY6sp6VrbqqihuekOjzC.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6-29T09:37:2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9T09:37:2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2</guid>
<title><![CDATA[한국 축구, 조3위 와일드카드 10위로 월드컵 32강행 최종 탈락]]></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2</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2</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때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amp;#038;nbsp;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 각 조 3위 간의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밀려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국에 패배하며 조 2위 직행권을 놓쳤고, 타 조 3위 팀들과의 골득실 비교에서 최종 10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감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최종전 패배로 조 3위 추락… 와일드카드 잔혹사
&amp;#038;nbsp;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과 3차전을 연이어 패하며 승점 3점(득점 2, 실점 3, 골득실 -1)에 머물렀다. 최종전 종료 직후 확정된 조별리그 순위에서 한국은 조 3위로 추락했다.
&amp;#038;nbsp;
이번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12개 조의 1, 2위 팀(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전체 12개 조 3위 팀 중 골득실과 다득점을 기준으로 산정된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9위를 기록, 단 한 자릿수 차이로 32강행 티켓을 놓쳤다.
&amp;#038;nbsp;
대회 현장 취재에 따르면, 최종전이 끝난 후 대표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은 침묵이 이어졌다. 선수단 일동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으며, 일부 코칭스태프는 현장 경기 감독관에게 타 구장 점수를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감독의 거취나 기술적 패인을 논하기는 이르며, 귀국 후 기술위원회를 열어 공식 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국내 스포츠 중계 및 유통 업계의 경제적 타격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현지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는 대로 전세기 편을 통해 30일 특별한 행사없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8171920_ruphqvpx.png" alt="한국축구패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때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p>
<p>&nbsp;</p>
<p>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 각 조 3위 간의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밀려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국에 패배하며 조 2위 직행권을 놓쳤고, 타 조 3위 팀들과의 골득실 비교에서 최종 10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감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최종전 패배로 조 3위 추락… 와일드카드 잔혹사</b></span>
<p>&nbsp;</p>
<p>
   <br />
</p>
<p>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과 3차전을 연이어 패하며 승점 3점(득점 2, 실점 3, 골득실 -1)에 머물렀다. 최종전 종료 직후 확정된 조별리그 순위에서 한국은 조 3위로 추락했다.</p>
<p>&nbsp;</p>
<p>이번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12개 조의 1, 2위 팀(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전체 12개 조 3위 팀 중 골득실과 다득점을 기준으로 산정된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9위를 기록, 단 한 자릿수 차이로 32강행 티켓을 놓쳤다.</p>
<p>&nbsp;</p>
<p>대회 현장 취재에 따르면, 최종전이 끝난 후 대표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은 침묵이 이어졌다. 선수단 일동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으며, 일부 코칭스태프는 현장 경기 감독관에게 타 구장 점수를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p>
   <br />
</p>
<p>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감독의 거취나 기술적 패인을 논하기는 이르며, 귀국 후 기술위원회를 열어 공식 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p>
<br />
<p>한편, 대표팀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국내 스포츠 중계 및 유통 업계의 경제적 타격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현지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는 대로 전세기 편을 통해 30일 특별한 행사없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3e20d59228c72a2c3ab333b36b4afd4e_lummAgtam3F3JyoTAwLiqS5L7Zm.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3T10:33:1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8T17:20:0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1</guid>
<title><![CDATA[홍명보호, 남아공에 0-1 충격패…자력 32강 진출 좌절]]></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1</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1</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1"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32강에 직행할 수 있었던 유리한 고지를 지키지 못하고 조 3위로 추락했다. 대표팀은 주전 멤버를 대거 제외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선택했으나, 최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일격을 당하며 자력 진출권을 상실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전반전 주도권 잡고도 무득점, 후반 역습에 결승골 허용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mp;#039;2026 FIFA 북중미 월드컵&amp;#039;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상대로 후반전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amp;#038;nbsp;
이날 홍명보 감독은 1, 2차전 치열한 경기를 치른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주는 &amp;#039;로테이션 카드&amp;#039;를 꺼내 들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취했으나, 밀집 수비로 맞선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손발을 맞춘 시간이 부족했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에서 잦은 패스 미스가 발생하며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다.
&amp;#038;nbsp;
결국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린 남아공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14분 남아공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한국 수비진이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했고,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상대 공격수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홍 감독은 급히 주전 공격진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시까지 점수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amp;#038;nbsp;
&amp;#038;nbsp;
1승 2패 조 3위 추락…와일드카드 &amp;#039;경우의 수&amp;#039; 계산해야
&amp;#038;nbsp;

이로써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 -1)로 마친 한국은 남아공(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확대로 인해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에게도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와일드카드)이 부여된다.
현재 한국은 타 조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보며 타수 비교를 해야 하는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승점 3점과 골득실 -1은 다른 조 3위 팀들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수치가 아니기에, 타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amp;#038;nbsp;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몬테레이 스타디움을 메운 1만 5,000여 명의 한국 원정 응원단은 일제히 침묵에 빠졌다. 섭씨 32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응원을 이어가던 교민들과 팬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amp;#038;nbsp;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축구팬 김민재(34) 씨는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경기에서 왜 이렇게 무기력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남은 조들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과도한 로테이션이 부른 참사…전술적 유연성 부족 지적
&amp;#038;nbsp;
&amp;#038;nbsp;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패배의 일차적인 원인으로 홍명보 감독의 성급한 로테이션 전략을 꼽았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전력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조직력이 검증되지 않은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한 것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의 무게감을 간과한 판단이었다는 지적이다.
&amp;#038;nbsp;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출신의 한 전문가는 "국제대회에서 단기전의 흐름은 한순간에 바뀐다"며 "비겨도 올라간다는 안일한 전술적 접근이 선수단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졌고, 상대의 역습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amp;#038;nbsp;
이어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향후 와일드카드 진출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무너진 팀 분위기와 전술적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32강 토너먼트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5123514_dknfwkdy.png" alt="한축패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32강에 직행할 수 있었던 유리한 고지를 지키지 못하고 조 3위로 추락했다. 대표팀은 주전 멤버를 대거 제외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선택했으나, 최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일격을 당하며 자력 진출권을 상실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전반전 주도권 잡고도 무득점, 후반 역습에 결승골 허용</b></span>
<p>&nbsp;</p>
<p>&nbsp;</p>
<p>&nbsp;</p>
<p>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상대로 후반전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p>
<p>&nbsp;</p>
<p>이날 홍명보 감독은 1, 2차전 치열한 경기를 치른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주는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취했으나, 밀집 수비로 맞선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손발을 맞춘 시간이 부족했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에서 잦은 패스 미스가 발생하며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다.</p>
<p>&nbsp;</p>
<p>결국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린 남아공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14분 남아공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한국 수비진이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했고,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상대 공격수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홍 감독은 급히 주전 공격진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시까지 점수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1승 2패 조 3위 추락…와일드카드 '경우의 수' 계산해야</b></span>
<p>&nbsp;</p>
<p><br /></p>
<p>이로써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 -1)로 마친 한국은 남아공(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확대로 인해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에게도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와일드카드)이 부여된다.</p>
<p>현재 한국은 타 조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보며 타수 비교를 해야 하는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승점 3점과 골득실 -1은 다른 조 3위 팀들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수치가 아니기에, 타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p>
<p>&nbsp;</p>
<p>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몬테레이 스타디움을 메운 1만 5,000여 명의 한국 원정 응원단은 일제히 침묵에 빠졌다. 섭씨 32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응원을 이어가던 교민들과 팬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봤다.</p>
<p>&nbsp;</p>
<p>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축구팬 김민재(34) 씨는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경기에서 왜 이렇게 무기력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남은 조들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p>
<p><br /></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과도한 로테이션이 부른 참사…전술적 유연성 부족 지적</b></span>
<p>&nbsp;</p>
<p>&nbsp;</p>
<p>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패배의 일차적인 원인으로 홍명보 감독의 성급한 로테이션 전략을 꼽았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전력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조직력이 검증되지 않은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한 것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의 무게감을 간과한 판단이었다는 지적이다.</p>
<p>&nbsp;</p>
<p>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출신의 한 전문가는 "국제대회에서 단기전의 흐름은 한순간에 바뀐다"며 "비겨도 올라간다는 안일한 전술적 접근이 선수단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졌고, 상대의 역습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p>
<p>&nbsp;</p>
<p>이어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향후 와일드카드 진출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무너진 팀 분위기와 전술적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32강 토너먼트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2wGxYaavTWcxX3.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28T17:20:5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5T12:35:2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10</guid>
<title><![CDATA[베네수엘라 덮친 ‘규모 7.5’ 연쇄 강진… 수도 카라카스 초토화, 사상자 최대 10만 명 우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10</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10</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10"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분경 베네수엘라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지진이 약 40초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역에서 건물이 붕괴하고 막대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1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amp;#038;nbsp;
&amp;#038;nbsp;
40초 간격으로 들이닥친 &amp;#039;더블 지진(Doublet)&amp;#039;
&amp;#038;nbsp;
&amp;#038;nbsp;
USGS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24일 오후 6시 4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야라쿠이주 베로에스(Veroes) 지역 지하 21.9km 지점에서 규모 7.2로 발생했다. 시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불과 39초 뒤, 진앙에서 북쪽으로 인접한 지하 10km의 얕은 지점에서 규모 7.5의 본진(Mainshock)이 강타했다.
&amp;#038;nbsp;
짧은 간격으로 발생한 연쇄 강진은 건축물 구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인구 2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알타미라(Altamira)와 로스 팔로스 그란데스(Los Palos Grandes) 등 도심 주요 상업·주거 지역의 고층 건물 수십 채가 힘없이 주저앉았다. 현장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과 목격자들은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며 거리에 짙은 흙먼지 기둥이 솟아올랐고, 놀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쏟아져 나와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당시의 참상을 전했다.
&amp;#038;nbsp;
베네수엘라 정부는 통신망 두절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국영방송을 통해 "여러 주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카라카스 시내 붕괴 건물에 갇힌 생존자 수색 작업을 최우선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대의 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한 상태다.
&amp;#038;nbsp;
&amp;#038;nbsp;
경제 손실만 1,000억 달러 육박 전망… 주변국도 공포
&amp;#038;nbsp;

사태의 심각성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USGS는 전 세계 지진 피해 평가 시스템(PAGER)을 통해 이번 지진의 사망자가 1만 명에서 10만 명에 이를 확률을 44%, 10만 명을 초과할 확률을 30%로 매우 높게 추산했다. 또한, 국가 인프라 파괴에 따른 경제적 피해액이 1,000억 달러(약 139조 원)를 넘어설 확률 역시 30%로 예측하며 국가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amp;#038;nbsp;
지진의 여파는 국경을 넘어 남미 대륙 전체를 흔들었다.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돼 건물 대피령이 내려졌고,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지역까지 흔들림이 보고됐다. 지진 발생 직후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현재는 해제됐다.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은 시설 파손으로 모든 항공편 이착륙이 전면 취소됐다.

국내 지질구조 전문가는
"이번 연쇄 지진은 단층면을 따라 지각이 수평으로 엇갈리는 &amp;#039;주향이동단층(Strike-slip fault)&amp;#039; 운동에 의해 발생한 전형적인 쌍둥이 지진 현상이다. 첫 번째 규모 7.2의 지진이 단층대에 누적된 응력을 흩트려놓았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불과 39초 만에 인접한 단층에서 7.5의 더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된 것이다. 특히 진원 깊이가 10~20km 수준으로 매우 얕아 지표면으로 전달된 파괴력이 극대화됐다."고 밝혔다.
&amp;#038;nbsp;
현재 베네수엘라는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자체적인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발령 조치와 더불어, 신속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 및 인력 투입을 위한 외교적 통로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갇힌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amp;#039;골든타임&amp;#039;은 단 72시간이다.


1,300km를 찢어놓은 &amp;#039;보코노(Boconó) 단층대&amp;#039;의 비극
베네수엘라 북부는 지질학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불린다. 카리브해판과 남아메리카판이 맞물려 충돌하며 만들어낸 복잡한 경계인 보코노-모론-엘 필라르(Boconó-Morón-El Pilar) 단층대가 국토를 1,300km에 걸쳐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5111424_zetoyevf.png" alt="베수지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2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분경 베네수엘라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지진이 약 40초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역에서 건물이 붕괴하고 막대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1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40초 간격으로 들이닥친 '더블 지진(Doublet)'</b></span>
<p>&nbsp;</p>
<p>&nbsp;</p>
<p>USGS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24일 오후 6시 4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야라쿠이주 베로에스(Veroes) 지역 지하 21.9km 지점에서 규모 7.2로 발생했다. 시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불과 39초 뒤, 진앙에서 북쪽으로 인접한 지하 10km의 얕은 지점에서 규모 7.5의 본진(Mainshock)이 강타했다.</p>
<p>&nbsp;</p>
<p>짧은 간격으로 발생한 연쇄 강진은 건축물 구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인구 2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알타미라(Altamira)와 로스 팔로스 그란데스(Los Palos Grandes) 등 도심 주요 상업·주거 지역의 고층 건물 수십 채가 힘없이 주저앉았다. 현장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과 목격자들은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며 거리에 짙은 흙먼지 기둥이 솟아올랐고, 놀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쏟아져 나와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당시의 참상을 전했다.</p>
<p>&nbsp;</p>
<p>베네수엘라 정부는 통신망 두절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국영방송을 통해 "여러 주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카라카스 시내 붕괴 건물에 갇힌 생존자 수색 작업을 최우선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대의 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한 상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경제 손실만 1,000억 달러 육박 전망… 주변국도 공포</b></span>
<p>&nbsp;</p>
<p><br /></p>
<p>사태의 심각성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USGS는 전 세계 지진 피해 평가 시스템(PAGER)을 통해 이번 지진의 사망자가 1만 명에서 10만 명에 이를 확률을 44%, 10만 명을 초과할 확률을 30%로 매우 높게 추산했다. 또한, 국가 인프라 파괴에 따른 경제적 피해액이 1,000억 달러(약 139조 원)를 넘어설 확률 역시 30%로 예측하며 국가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을 시사했다.</p>
<p>&nbsp;</p>
<p>지진의 여파는 국경을 넘어 남미 대륙 전체를 흔들었다.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돼 건물 대피령이 내려졌고,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지역까지 흔들림이 보고됐다. 지진 발생 직후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현재는 해제됐다.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은 시설 파손으로 모든 항공편 이착륙이 전면 취소됐다.</p>
<p><br /></p>
<p>국내 지질구조 전문가는
"이번 연쇄 지진은 단층면을 따라 지각이 수평으로 엇갈리는 '주향이동단층(Strike-slip fault)' 운동에 의해 발생한 전형적인 쌍둥이 지진 현상이다. 첫 번째 규모 7.2의 지진이 단층대에 누적된 응력을 흩트려놓았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불과 39초 만에 인접한 단층에서 7.5의 더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된 것이다. 특히 진원 깊이가 10~20km 수준으로 매우 얕아 지표면으로 전달된 파괴력이 극대화됐다."고 밝혔다.</p>
<p>&nbsp;</p>
<p>현재 베네수엘라는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자체적인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발령 조치와 더불어, 신속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 및 인력 투입을 위한 외교적 통로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갇힌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72시간이다.</p>
<p><br /></p>
<p><br /></p>
<p><span style="font-size: 14px;">1,300km를 찢어놓은 '보코노(Boconó) 단층대'의 비극
베네수엘라 북부는 지질학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불린다. 카리브해판과 남아메리카판이 맞물려 충돌하며 만들어낸 복잡한 경계인 보코노-모론-엘 필라르(Boconó-Morón-El Pilar) 단층대가 국토를 1,300km에 걸쳐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이다.</span></p>
<p><br /></p>
<p><br /></p>
<p><br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국제" term="20121212031928_0002|20221113160803_0231"/>
<author>박제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PJ2w1oGXYU8.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25T11:15:1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5T11:14:4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9</guid>
<title><![CDATA['국민의힘 5.6만 명 집단 입당' 신천지 이만희 전격 구속… 합수본 출범 169일 만의 '정점']]></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9</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9</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신도 수만 명을 특정 정당에 불법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95) 총회장이 24일 전격 구속됐다.&amp;#038;nbsp;
&amp;#038;nbsp;
지난 1월 6일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가 수사 착수 169일 만에 의혹의 최정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 대규모 조직을 동원한 선거 개입 정황이 법원의 1차 판단을 거쳐 소명됨에 따라, 향후 수사는 당시 여당 경선 캠프 및 정치권 전반의 공모 여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amp;#038;nbsp;
&amp;#038;nbsp;
장맛비 속 굳게 닫힌 법정… 초고령에도 &amp;#039;증거인멸 우려&amp;#039;가 갈랐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밤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친 뒤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짧게 밝혔다. 장마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던 이날 서울중앙지법 주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 병력이 배치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amp;#038;nbsp;
법조계 안팎에서는 피의자가 올해 95세의 초고령이라는 점에서 영장 발부 여부를 두고 관측이 엇갈렸다. 통상 고령자의 경우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수사가 관례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신천지 특유의 상명하복식 조직 구조상 수사 과정에서 증거가 체계적으로 인멸될 위험을 더 무겁게 본 것으로 풀이된다.&amp;#038;nbsp;
&amp;#038;nbsp;
사법당국 통계에 따르면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95세 남성이 구속된 판례가 존재하며, 현재 전국 교정시설 내 최고령 수감자는 1930년생인 96세다.
&amp;#038;nbsp;
&amp;#038;nbsp;
암호명 &amp;#039;필라테스 프로젝트&amp;#039;… 확인된 불법 당원만 5.6만 명
&amp;#038;nbsp;
&amp;#038;nbsp;
합수본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국민의힘 대선 및 총선 경선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목적으로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정당법 제42조는 &amp;#039;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하지 아니하고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amp;#039;고 규정하고 있다.
&amp;#038;nbsp;
합수본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신천지 소속 국민의힘 당원 가입자 수는 최소 5만 6,472명에 이른다. 조사 결과 신천지는 내부적으로 이를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위장 명칭으로 명명한 뒤 각 지파에 할당량을 부여했다. 동원 명령은 &amp;#039;이만희 총회장 → 총무 → 각 지파장 → 교회 담임 → 장년회·부녀회·청년회&amp;#039;로 이어지는 피라미드식 지휘 계통을 통해 말단 신도들에게까지 하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amp;#038;nbsp;
&amp;#038;nbsp;
"윤석열 대선 이겨야" 진술 확보… 종교 시설 용도변경 대가성 조준
&amp;#038;nbsp;
&amp;#038;nbsp;
수사의 핵심 타깃은 이 같은 대규모 동원령의 &amp;#039;배경&amp;#039;이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주요 간부들에게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당비를 내는 당원으로 가입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복수의 간부 진술을 확보했다.
&amp;#038;nbsp;
검경은 신천지 측이 수만 명의 당원을 동원해 주는 대가로, 신천지 소속 교회 건물의 용도 변경 등 지자체 및 정치권의 입김이 필요한 교단 내 숙원 현안을 해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이에 따라 법원은 신천지의 집단 입당 행위가 국민의힘의 정상적인 경선 관리 및 선거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 업무방해 혐의 역시 영장에 적시했다. 반면 이 총회장 측 변호인단은 영장 심사 과정에서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정당에 가입한 것이며 총회장의 명시적 강요는 없었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른 불구속 수사를 강하게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구속은 단순히 한 종교 단체장의 일탈을 넘어, 대한민국 정당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한 사건이다.
&amp;#038;nbsp;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5만 6,400여 표는 경선 판도를 통째로 뒤집을 수 있는 메가톤급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말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당원 투표 총 선거인단 수는 약 56만 명이었으며, 실제 투표자는 약 36만 명이었습니다. 즉, 합수본이 파악한 신천지 신도 수만 전체 투표자의 약 15%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한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헌법학계 관계자는
"정당법 제42조 위반으로 이 정도 규모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다. 대의민주주의에서 &amp;#039;당내 경선&amp;#039;은 공직 선거의 전 단계로서 공직선거법에 준하는 공정성을 요구받는다. 특정 집단이 조직의 이익을 위해 당원 지위를 &amp;#039;매집&amp;#039;했다면 이는 정당의 업무방해를 넘어 유권자의 참정권을 왜곡한 국기문란 행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amp;#038;nbsp;
이제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갔다. 합수본의 남은 과제는 &amp;#039;단방향 동원&amp;#039;이었는지, 정치권과의 &amp;#039;쌍방향 거래&amp;#039;였는지 입증하는 것이다. 신천지 측이 당원 가입 명부를 무기로 당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나 캠프 측에 구체적인 민원 청탁서나 각서를 전달한 물증이 확보될 경우, 사건은 단순 정당법 위반을 넘어 대형 &amp;#039;정치 브로커 게이트&amp;#039;로 비화할 수밖에 없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5074742_oyfyuuwf.png" alt="이만희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신도 수만 명을 특정 정당에 불법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95) 총회장이 24일 전격 구속됐다.&nbsp;</p>
<p>&nbsp;</p>
<p>지난 1월 6일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가 수사 착수 169일 만에 의혹의 최정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 대규모 조직을 동원한 선거 개입 정황이 법원의 1차 판단을 거쳐 소명됨에 따라, 향후 수사는 당시 여당 경선 캠프 및 정치권 전반의 공모 여부로 확대될 전망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장맛비 속 굳게 닫힌 법정… 초고령에도 '증거인멸 우려'가 갈랐다</b></span>
<p>&nbsp;</p>
<p>&nbsp;</p>
<p>&nbsp;</p>
<p>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밤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친 뒤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짧게 밝혔다. 장마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던 이날 서울중앙지법 주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 병력이 배치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p>
<p>&nbsp;</p>
<p>법조계 안팎에서는 피의자가 올해 95세의 초고령이라는 점에서 영장 발부 여부를 두고 관측이 엇갈렸다. 통상 고령자의 경우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수사가 관례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신천지 특유의 상명하복식 조직 구조상 수사 과정에서 증거가 체계적으로 인멸될 위험을 더 무겁게 본 것으로 풀이된다.&nbsp;</p>
<p>&nbsp;</p>
<p>사법당국 통계에 따르면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95세 남성이 구속된 판례가 존재하며, 현재 전국 교정시설 내 최고령 수감자는 1930년생인 96세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암호명 '필라테스 프로젝트'… 확인된 불법 당원만 5.6만 명</b></span>
<p>&nbsp;</p>
<p>&nbsp;</p>
<p>합수본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국민의힘 대선 및 총선 경선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목적으로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정당법 제42조는 '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하지 아니하고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p>
<p>&nbsp;</p>
<p>합수본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신천지 소속 국민의힘 당원 가입자 수는 최소 5만 6,472명에 이른다. 조사 결과 신천지는 내부적으로 이를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위장 명칭으로 명명한 뒤 각 지파에 할당량을 부여했다. 동원 명령은 '이만희 총회장 → 총무 → 각 지파장 → 교회 담임 → 장년회·부녀회·청년회'로 이어지는 피라미드식 지휘 계통을 통해 말단 신도들에게까지 하달된 것으로 파악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윤석열 대선 이겨야" 진술 확보… 종교 시설 용도변경 대가성 조준</b></span>
<p>&nbsp;</p>
<p>&nbsp;</p>
<p>수사의 핵심 타깃은 이 같은 대규모 동원령의 '배경'이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주요 간부들에게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당비를 내는 당원으로 가입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복수의 간부 진술을 확보했다.</p>
<p>&nbsp;</p>
<p>검경은 신천지 측이 수만 명의 당원을 동원해 주는 대가로, 신천지 소속 교회 건물의 용도 변경 등 지자체 및 정치권의 입김이 필요한 교단 내 숙원 현안을 해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nbsp;</p>
<p>&nbsp;</p>
<p>이에 따라 법원은 신천지의 집단 입당 행위가 국민의힘의 정상적인 경선 관리 및 선거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 업무방해 혐의 역시 영장에 적시했다. 반면 이 총회장 측 변호인단은 영장 심사 과정에서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정당에 가입한 것이며 총회장의 명시적 강요는 없었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른 불구속 수사를 강하게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p>
<p><br /></p>
<p>이번 구속은 단순히 한 종교 단체장의 일탈을 넘어, 대한민국 정당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한 사건이다.</p>
<p>&nbsp;</p>
<p>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5만 6,400여 표는 경선 판도를 통째로 뒤집을 수 있는 메가톤급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말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당원 투표 총 선거인단 수는 약 56만 명이었으며, 실제 투표자는 약 36만 명이었습니다. 즉, 합수본이 파악한 신천지 신도 수만 전체 투표자의 약 15%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한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헌법학계 관계자는
"정당법 제42조 위반으로 이 정도 규모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다. 대의민주주의에서 '당내 경선'은 공직 선거의 전 단계로서 공직선거법에 준하는 공정성을 요구받는다. 특정 집단이 조직의 이익을 위해 당원 지위를 '매집'했다면 이는 정당의 업무방해를 넘어 유권자의 참정권을 왜곡한 국기문란 행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제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갔다. 합수본의 남은 과제는 '단방향 동원'이었는지, 정치권과의 '쌍방향 거래'였는지 입증하는 것이다. 신천지 측이 당원 가입 명부를 무기로 당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나 캠프 측에 구체적인 민원 청탁서나 각서를 전달한 물증이 확보될 경우, 사건은 단순 정당법 위반을 넘어 대형 '정치 브로커 게이트'로 비화할 수밖에 없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dEmGzwvaMYSzzhZ.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1T16:02:3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5T07:47:5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7</guid>
<title><![CDATA[韓계 사업가 미셸 강, 佛 명문 '올랭피크 리옹' 품었다… 1,320억 원 투입]]></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7</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7</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올랭피크 리옹의 모회사 지분 87.8%를 인수하며 구단의 실질적인 소유주(구단주)로 올라선다. 지난해 2월 리옹 여자축구단을 인수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남자팀을 포함한 구단 전체의 단독 경영권을 거머쥐게 됐다.
&amp;#038;nbsp;
&amp;#038;nbsp;
법정 관리인 거쳐 지분 매각… "채무 떠안고 1,320억 수혈"
&amp;#038;nbsp;
&amp;#038;nbsp;
올랭피크 리옹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 회장이 구단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법원이 임명한 관리인 주도하에 기존 주요 주주인 &amp;#039;이글 비드코(Eagle Bidco)&amp;#039;가 보유하고 있던 모회사 &amp;#039;이글풋볼그룹 SA&amp;#039;의 지분 87.8%를 강 회장 측에 매각하는 방식이다.&amp;#038;nbsp;
&amp;#038;nbsp;
계약 조건에 따라 강 회장은 이글 비드코가 주요 채권자들에게 지고 있는 부채를 개인적으로 상환할 의무를 진다. 이와 함께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거래 비용을 포함해 총 7,500만 유로(한화 약 1,32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구단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amp;#038;nbsp;
이 가운데 3,100만 유로(약 545억 원)는 매각 절차가 종결되는 즉시 구단 운영 자금으로 긴급 투입된다. 최근 극심한 재정난으로 인해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구(DNCG)로부터 &amp;#039;잠정 강등&amp;#039; 처분까지 받았던 리옹으로서는 구단의 명운을 가를 결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구단 측은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선수단 임금 체불 우려를 불식시키고 차기 시즌 리그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독립 법인&amp;#039;으로 새 출발… 현 경영진 체제 유지
&amp;#038;nbsp;

이번 지분 거래가 최종 완료되면 리옹은 그간 묶여있던 존 텍스터 회장의 &amp;#039;이글풋볼그룹&amp;#039; 산하에서 벗어나 독립 법인인 &amp;#039;OL 그룹&amp;#039; 체제로 복귀한다. 다구단 소유 체제(Multi-Club Ownership)의 한 축으로 운영되며 겪었던 자금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리옹 구단 자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지배구조로 재편된다. 현장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미셸 강 회장과 미하엘 게를링어 단장은 기존 직책을 그대로 수행한다.
&amp;#038;nbsp;
앞서 강 회장이 지난 2024년 2월 먼저 인수한 여자 축구팀 &amp;#039;올랭피크 리옹 페미닌&amp;#039;은 이번 계약과 무관하게 기존대로 별도 법인을 통해 운영된다. 이로써 강 회장은 미국 프로여자축구(NWSL) 워싱턴 스피릿,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 런던 시티 라이오네스에 이어 프랑스 명문 구단의 남녀 팀을 모두 총괄하는 위치에 섰다. 여성 스포츠 전문 기업을 이끌어온 그가 유럽 축구의 주류인 남성 빅리그 구단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한 것은 세계 축구사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존 텍스터의 &amp;#039;부채 리스크&amp;#039;와 미셸 강의 구원 등판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인수의 핵심 배경에는 전임 구단주 존 텍스터가 초래한 심각한 재정 경색이 자리 잡고 있다. 리옹은 최근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구(DNCG)로부터 약 5억 유로(약 7,000억 원)에 달하는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차기 시즌 2부 리그로 강등하겠다는 예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텍스터 회장이 복수의 구단을 문어발식으로 소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리옹의 생존을 위협한 형국이었다.
&amp;#038;nbsp;
스포츠 파이낸스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는 "강 회장의 이번 계약은 단순한 지분 인수를 넘어 법정 관리하에 놓인 기업을 인수하는 &amp;#039;구제 금융&amp;#039;의 성격을 띤다. 부채를 개인적으로 상환하겠다는 조건은 매도자의 퇴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구단의 100% 의사결정권을 확보하겠다는 냉철한 계산이다. 다만 즉시 투입되는 3,100만 유로는 급한 불을 끄는 용도일 뿐이며, 향후 중계권료 수익 감소와 누적된 구단 운영비를 어떤 방식으로 흑자 전환할 것인지가 강 회장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br />
</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5075440_rbynwafc.png" alt="미셀강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올랭피크 리옹의 모회사 지분 87.8%를 인수하며 구단의 실질적인 소유주(구단주)로 올라선다. 지난해 2월 리옹 여자축구단을 인수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남자팀을 포함한 구단 전체의 단독 경영권을 거머쥐게 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법정 관리인 거쳐 지분 매각… "채무 떠안고 1,320억 수혈"</b></span>
<p>&nbsp;</p>
<p>&nbsp;</p>
<p>올랭피크 리옹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 회장이 구단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법원이 임명한 관리인 주도하에 기존 주요 주주인 '이글 비드코(Eagle Bidco)'가 보유하고 있던 모회사 '이글풋볼그룹 SA'의 지분 87.8%를 강 회장 측에 매각하는 방식이다.&nbsp;</p>
<p>&nbsp;</p>
<p>계약 조건에 따라 강 회장은 이글 비드코가 주요 채권자들에게 지고 있는 부채를 개인적으로 상환할 의무를 진다. 이와 함께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거래 비용을 포함해 총 7,500만 유로(한화 약 1,32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구단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p>
<p>&nbsp;</p>
<p>이 가운데 3,100만 유로(약 545억 원)는 매각 절차가 종결되는 즉시 구단 운영 자금으로 긴급 투입된다. 최근 극심한 재정난으로 인해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구(DNCG)로부터 '잠정 강등' 처분까지 받았던 리옹으로서는 구단의 명운을 가를 결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구단 측은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선수단 임금 체불 우려를 불식시키고 차기 시즌 리그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 현 경영진 체제 유지</b></span>
<p>&nbsp;</p>
<p><br /></p>
<p>이번 지분 거래가 최종 완료되면 리옹은 그간 묶여있던 존 텍스터 회장의 '이글풋볼그룹' 산하에서 벗어나 독립 법인인 'OL 그룹' 체제로 복귀한다. 다구단 소유 체제(Multi-Club Ownership)의 한 축으로 운영되며 겪었던 자금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리옹 구단 자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지배구조로 재편된다. 현장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미셸 강 회장과 미하엘 게를링어 단장은 기존 직책을 그대로 수행한다.</p>
<p>&nbsp;</p>
<p>앞서 강 회장이 지난 2024년 2월 먼저 인수한 여자 축구팀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은 이번 계약과 무관하게 기존대로 별도 법인을 통해 운영된다. 이로써 강 회장은 미국 프로여자축구(NWSL) 워싱턴 스피릿,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 런던 시티 라이오네스에 이어 프랑스 명문 구단의 남녀 팀을 모두 총괄하는 위치에 섰다. 여성 스포츠 전문 기업을 이끌어온 그가 유럽 축구의 주류인 남성 빅리그 구단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한 것은 세계 축구사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p>
<p><br /></p>
<br />
<p><span style="font-size: 18px;"><b>존 텍스터의 '부채 리스크'와 미셸 강의 구원 등판</b></span></p>
<p>&nbsp;</p>
<p>&nbsp;</p>
<p>이번 인수의 핵심 배경에는 전임 구단주 존 텍스터가 초래한 심각한 재정 경색이 자리 잡고 있다. 리옹은 최근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구(DNCG)로부터 약 5억 유로(약 7,000억 원)에 달하는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차기 시즌 2부 리그로 강등하겠다는 예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텍스터 회장이 복수의 구단을 문어발식으로 소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리옹의 생존을 위협한 형국이었다.</p>
<p>&nbsp;</p>
<p>스포츠 파이낸스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는 "강 회장의 이번 계약은 단순한 지분 인수를 넘어 법정 관리하에 놓인 기업을 인수하는 '구제 금융'의 성격을 띤다. 부채를 개인적으로 상환하겠다는 조건은 매도자의 퇴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구단의 100% 의사결정권을 확보하겠다는 냉철한 계산이다. 다만 즉시 투입되는 3,100만 유로는 급한 불을 끄는 용도일 뿐이며, 향후 중계권료 수익 감소와 누적된 구단 운영비를 어떤 방식으로 흑자 전환할 것인지가 강 회장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CzdBsGh2e.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25T07:56:0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5T07:23:4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6</guid>
<title><![CDATA[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투매'에 동반 폭락…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대 낙폭]]></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6</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6</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6"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반도체 대장주, 하루 만에 12%대 동반 폭락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견인하는 두 축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인해 동반 폭락했다. 양사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약 17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전반의 충격을 몰고 왔다.
&amp;#038;nbsp;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47% 내린 255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8년 12월 24일(-12.73%) 이후 17년 6개월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amp;#038;nbsp;
같은 날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보다 12.31% 폭락한 3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하락률은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17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장중 시총 1위 탈환전…롤러코스터 장세 연출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양사의 주가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상승 반전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0.72% 내린 289만 8,000원으로 출발한 뒤 294만 3,0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너지며 장중 최저가에 근접한 253만 6,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amp;#038;nbsp;
삼성전자 역시 하락 출발 이후 한때 35만 3,000원까지 낙폭을 줄이며 회복세를 시도했으나, 장 후반 매물이 쏟아지며 결국 장중 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amp;#038;nbsp;
두 종목의 폭락으로 장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가 요동쳤다. 전날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을 추월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종가 기준 시총 1,820조 9,545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은 1,812조 3,464억 원으로 집계되어 양사 간 격차는 8조 6,081억 원으로 축소됐다. 이날 오전 10시 58분께에는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이 SK하이닉스를 일시적으로 재역전하는 등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외인·기관 &amp;#039;팔자&amp;#039; vs 개인 &amp;#039;사자&amp;#039;…뉴욕발 차익실현 매물 출회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폭락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amp;#039;투매&amp;#039;와 이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의 출회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038;amp;P)500지수(-0.37%)와 나스닥 종합지수(-1.33%)는 일제히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4%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는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 속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amp;#038;nbsp;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 1,691억 원, 4조 5,4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외국인은 3조 2,555억 원, 기관은 4조 542억 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전기·전자 업종에서 7조 2,452억 원을 포함해 총 8조 5,91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amp;#038;nbsp;
&amp;#038;nbsp;
"AI 과열 우려에 따른 단기 조정…펀더멘털 이상 없다"
&amp;#038;nbsp;
&amp;#038;nbsp;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폭락을 전형적인 &amp;#039;고점 신호에 따른 차익실현 및 위험 관리&amp;#039; 단계로 진단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붐을 타고 급등했던 주가에 부하가 걸렸다는 분석이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총을 넘어서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였다"며 "글로벌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자금 회수에 나서자 프로그램 매도까지 겹치며 낙폭이 심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환율 변동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다른 증시 전문가는 "간밤 뉴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하락이 국내 증시의 심리적 지지선을 무너뜨렸다"면서도 "반도체 업황의 리사이클이나 실적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악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단기 과열 해소 이후 완만한 반등세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3211923_xcqtpbuc.png" alt="증시폭락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반도체 대장주, 하루 만에 12%대 동반 폭락</b></span>
<p>&nbsp;</p>
<p>&nbsp;</p>
<p>&nbsp;</p>
<p>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견인하는 두 축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인해 동반 폭락했다. 양사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약 17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전반의 충격을 몰고 왔다.</p>
<p>&nbsp;</p>
<p>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47% 내린 255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8년 12월 24일(-12.73%) 이후 17년 6개월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p>
<p>&nbsp;</p>
<p>같은 날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보다 12.31% 폭락한 3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하락률은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17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장중 시총 1위 탈환전…롤러코스터 장세 연출</b></span>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이날 양사의 주가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상승 반전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0.72% 내린 289만 8,000원으로 출발한 뒤 294만 3,0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너지며 장중 최저가에 근접한 253만 6,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p>
<p>&nbsp;</p>
<p>삼성전자 역시 하락 출발 이후 한때 35만 3,000원까지 낙폭을 줄이며 회복세를 시도했으나, 장 후반 매물이 쏟아지며 결국 장중 저가로 거래를 마쳤다.</p>
<p>&nbsp;</p>
<p>두 종목의 폭락으로 장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가 요동쳤다. 전날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을 추월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종가 기준 시총 1,820조 9,545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은 1,812조 3,464억 원으로 집계되어 양사 간 격차는 8조 6,081억 원으로 축소됐다. 이날 오전 10시 58분께에는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이 SK하이닉스를 일시적으로 재역전하는 등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외인·기관 '팔자' vs 개인 '사자'…뉴욕발 차익실현 매물 출회</b></span>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이번 폭락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투매'와 이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의 출회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상승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0.37%)와 나스닥 종합지수(-1.33%)는 일제히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04%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는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 속에 매도세가 집중됐다.</p>
<p>&nbsp;</p>
<p>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 1,691억 원, 4조 5,4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외국인은 3조 2,555억 원, 기관은 4조 542억 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전기·전자 업종에서 7조 2,452억 원을 포함해 총 8조 5,91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AI 과열 우려에 따른 단기 조정…펀더멘털 이상 없다"</b></span>
<p>&nbsp;</p>
<p>&nbsp;</p>
<p>
   <br />
</p>
<p>금융투자업계는 이번 폭락을 전형적인 '고점 신호에 따른 차익실현 및 위험 관리' 단계로 진단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붐을 타고 급등했던 주가에 부하가 걸렸다는 분석이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총을 넘어서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였다"며 "글로벌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자금 회수에 나서자 프로그램 매도까지 겹치며 낙폭이 심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환율 변동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다른 증시 전문가는 "간밤 뉴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하락이 국내 증시의 심리적 지지선을 무너뜨렸다"면서도 "반도체 업황의 리사이클이나 실적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악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단기 과열 해소 이후 완만한 반등세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fxKoM3vGfIMXx2IKteEYVg.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29T16:40:4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3T21:19:5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5</guid>
<title><![CDATA[메시, 월드컵 통산 18호 골…클로제 넘고 '단독 최다 득점' 새 역사 쓰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5</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5</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하며 팀의 조별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amp;#038;nbsp;
&amp;#038;nbsp;
메시는 23일 오전 2시(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5분 추가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견인했다.&amp;#038;nbsp;
&amp;#038;nbsp;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이번 멀티골로 월드컵 통산 17·18호 골을 기록, 종전 남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단독 최다 득점자 지위에 올랐다.
&amp;#038;nbsp;
이날 경기가 열린 댈러스 스타디움은 대기록 달성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운집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로 경기 초반부터 다소 과열된 분위기를 보였다.&amp;#038;nbsp;
&amp;#038;nbsp;
전반 5분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9분 키커로 나선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설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실축했다. 이로써 메시는 &amp;#039;월드컵 본선 3개 대회 연속 페널티킥 실축&amp;#039; 및 &amp;#039;월드컵 통산 최다 페널티킥 실축(3회)&amp;#039;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동시에 남겼다.
&amp;#038;nbsp;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8분 티아고 알마다와 파쿤도 메디나로 이어진 좌측면 전개 과정에서 메디나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상대 수비수의 견제가 없는 틈을 타 침착한 첫 터치 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클로제의 남성부 기록을 넘어섰다.
&amp;#038;nbsp;
오스트리아는 후반 들어 케빈 단소 등을 필두로 수비 라인을 내리고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활용한 반격을 시도했으나 아르헨티나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정규시간이 종료된 후반 추가시간 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메시가 이를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18번째 득점으로 메시는 브라질 여자 축구의 전설 마르타가 보유했던 남녀 통합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17골)마저 경신했다.

이번 득점으로 메시는 지난 알제리전 해트트릭(3골)에 이어 대회 5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선수가 거둔 통산 최다 승리 부문에서도 종전 클로제의 기록을 뛰어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amp;#038;nbsp;
반면 오스트리아는 1차전 요르단전 승리(3대1)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물리적인 충돌을 불사하는 거친 수비로 맞섰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스테판 포슈와 콘라트 라이머가 각각 경고를 받는 등 총력전을 펼쳤으나 유효 슈팅 부족에 시달리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다만 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심리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필드골로 대기록을 완성한 것은 선수의 경기 영향력이 단순히 스탯에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mp;#038;nbsp;
현장 취재에 응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소속 관계자는 "오스트리아가 전반 중반 이후 메시의 동선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 밀집 수비를 펼쳤음에도, 좌측 공간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 한 번으로 균열을 냈다"며 "38세가 넘은 선수가 체력적인 한계 속에서도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현대 축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amp;#038;nbsp;
또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팀 전체의 전술적 구심점이며, 그가 그라운드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진에 구조적인 제약을 가한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 32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향후 토너먼트에서 스페인 등 우승 후보와의 조기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조 1위 확보를 목표로 조별리그 최종전에 임할 예정이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3102540_lsquhimr.png" alt="메시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하며 팀의 조별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nbsp;</p>
<p>&nbsp;</p>
<p>메시는 23일 오전 2시(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5분 추가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견인했다.&nbsp;</p>
<p>&nbsp;</p>
<p>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이번 멀티골로 월드컵 통산 17·18호 골을 기록, 종전 남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단독 최다 득점자 지위에 올랐다.</p>
<p>&nbsp;</p>
<p>이날 경기가 열린 댈러스 스타디움은 대기록 달성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운집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로 경기 초반부터 다소 과열된 분위기를 보였다.&nbsp;</p>
<p>&nbsp;</p>
<p>전반 5분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9분 키커로 나선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설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실축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본선 3개 대회 연속 페널티킥 실축' 및 '월드컵 통산 최다 페널티킥 실축(3회)'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동시에 남겼다.</p>
<p>&nbsp;</p>
<p>그러나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8분 티아고 알마다와 파쿤도 메디나로 이어진 좌측면 전개 과정에서 메디나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상대 수비수의 견제가 없는 틈을 타 침착한 첫 터치 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클로제의 남성부 기록을 넘어섰다.</p>
<p>&nbsp;</p>
<p>오스트리아는 후반 들어 케빈 단소 등을 필두로 수비 라인을 내리고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활용한 반격을 시도했으나 아르헨티나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정규시간이 종료된 후반 추가시간 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메시가 이를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18번째 득점으로 메시는 브라질 여자 축구의 전설 마르타가 보유했던 남녀 통합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17골)마저 경신했다.</p>
<p><br /></p>
<p>이번 득점으로 메시는 지난 알제리전 해트트릭(3골)에 이어 대회 5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선수가 거둔 통산 최다 승리 부문에서도 종전 클로제의 기록을 뛰어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p>
<p>&nbsp;</p>
<p>반면 오스트리아는 1차전 요르단전 승리(3대1)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물리적인 충돌을 불사하는 거친 수비로 맞섰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스테판 포슈와 콘라트 라이머가 각각 경고를 받는 등 총력전을 펼쳤으나 유효 슈팅 부족에 시달리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다만 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p>
<br />
<p>"페널티킥 실축이라는 심리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필드골로 대기록을 완성한 것은 선수의 경기 영향력이 단순히 스탯에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다."</p>
<p>&nbsp;</p>
<p>현장 취재에 응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소속 관계자는 "오스트리아가 전반 중반 이후 메시의 동선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 밀집 수비를 펼쳤음에도, 좌측 공간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 한 번으로 균열을 냈다"며 "38세가 넘은 선수가 체력적인 한계 속에서도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현대 축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p>
<p>&nbsp;</p>
<p>또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팀 전체의 전술적 구심점이며, 그가 그라운드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진에 구조적인 제약을 가한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 32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향후 토너먼트에서 스페인 등 우승 후보와의 조기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조 1위 확보를 목표로 조별리그 최종전에 임할 예정이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BCAUZWbAJvhzUMWjO5kXb4vPa8S.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6-23T10:26:0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3T10:26:0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4</guid>
<title><![CDATA[황혼이혼에 ‘분할연금’ 10년 새 8.5배 급증… 일시금 수령 땐 증발하는 ‘사각지대’]]></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4</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4</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황혼이혼의 급증으로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받는 ‘분할연금’ 수급자가 최근 10년 사이 8.5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전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먼저 수령할 경우 상대방의 연금 분할 청구권이 원천 소멸하는 구조적 사각지대가 방치되어 있어,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입법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amp;#038;nbsp;
&amp;#038;nbsp;
10년 만에 1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여성 편중’ 뚜렷
&amp;#038;nbsp;

   23일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국민연금의 분할일시금 도입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만 1,802명이었던 분할연금 수급자는 2025년 6월 기준 9만 9,8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만에 8.5배 급증한 수치다. 전체 수급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88%인 8만 7,491명에 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amp;#038;nbsp;
   1인당 월평균 수급액 역시 2015년 말 약 18만 4,000원에서 2025년 6월 현재 약 29만 원으로 뛰어올랐다. 성별 월평균 수급액은 남성이 16만 7,000원, 여성이 31만 원으로 조사됐다.&amp;#038;nbsp;
   &amp;#038;nbsp;
   분할연금은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가입자가 이혼했을 때, 가사노동 등의 기여도를 인정해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액 일부를 분할해 지급받는 제도로 1999년 처음 도입됐다.
   &amp;#038;nbsp;
   &amp;#038;nbsp;
   ‘30년 해로’ 깨진다… 통계가 증명한 황혼이혼 러시

&amp;#038;nbsp;

   이 같은 수급자 급증의 핵심 배경에는 전체 이혼 통계의 지형을 바꾼 ‘황혼이혼’의 가파른 증가세가 자리하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혼인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비중은 1997년 9.8%에서 2024년 36.2%로 3배 이상 급증했다.
   &amp;#038;nbsp;
   특히 30년 이상 함께 살다가 파경을 맞이한 부부의 비중 역시 2017년 10.9%에서 2024년 16.6%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혼인 관계를 청산한 뒤 독자적인 생계를 꾸려야 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국민연금 분할 청구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은퇴 자산 확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amp;#038;nbsp;
   &amp;#038;nbsp;
   일시금으로 빼가면 "지급 불가"… 방치된 법의 구멍

&amp;#038;nbsp;

   
   문제는 현장 곳곳에서 확인되는 국민연금법의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다.&amp;#038;nbsp;
   &amp;#038;nbsp;
   현행법상 분할연금은 전 배우자가 ‘정상적인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될 때만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만약 전 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인 상태에서 수급 연령에 도달하거나 국외 이주, 사망 등의 사유로 그간 납부한 보험료를 ‘반환일시금’ 명목으로 한 번에 찾아가면 상대방의 분할 청구권은 그 즉시 증발한다.
   &amp;#038;nbsp;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수급자는 19만 8,663명에 달한다. 이들의 수급 사유를 분석하면 가입 기간 부족으로 인한 ‘60세 도달’이 69.62%로 가장 많았고, ‘국외 이주’가 19.43%로 뒤를 이었다. 약 20만 명에 이르는 일시금 수급자의 전 배우자들은 혼인 기간 동안의 기여를 전혀 인정받지 못한 채 법의 보호망 밖으로 밀려나 있는 셈이다.
   
   학계 및 법조계 전문가들은 현행 제도가 &amp;#039;혼인 중 형성된 공동자산의 분배&amp;#039;라는 분할연금의 근본 취지를 위배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amp;#038;nbsp;
   보고서를 집필한 유호선·이예인 연구원은 "전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수령하더라도, 그 금액의 절반을 이혼 배우자에게 즉시 분할해 지급하는 &amp;#039;분할일시금&amp;#039;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방의 수령 방식 선택에 의해 타방의 수급권이 일방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은 헌법상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가정법원 판사 역시 "현재 이혼 소송 현장에서는 연금 수령 개시일 전에 일시금으로 미리 빼돌리는 식의 악용 사례가 심심찮게 보고된다"라며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이혼 시점에 부부의 연금 포인트를 즉각 절반으로 가르는 &amp;#039;원천 분할 방식&amp;#039;으로 국민연금법을 전면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23092508_iygntbbd.png" alt="이혼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nbsp;</p>
<p>황혼이혼의 급증으로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받는 ‘분할연금’ 수급자가 최근 10년 사이 8.5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전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먼저 수령할 경우 상대방의 연금 분할 청구권이 원천 소멸하는 구조적 사각지대가 방치되어 있어,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입법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10년 만에 1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여성 편중’ 뚜렷</b></span>
<p>&nbsp;</p>
<p>
   <p>23일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국민연금의 분할일시금 도입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만 1,802명이었던 분할연금 수급자는 2025년 6월 기준 9만 9,8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만에 8.5배 급증한 수치다. 전체 수급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88%인 8만 7,491명에 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p>
   <p>&nbsp;</p>
   <p>1인당 월평균 수급액 역시 2015년 말 약 18만 4,000원에서 2025년 6월 현재 약 29만 원으로 뛰어올랐다. 성별 월평균 수급액은 남성이 16만 7,000원, 여성이 31만 원으로 조사됐다.&nbsp;</p>
   <p>&nbsp;</p>
   <p>분할연금은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가입자가 이혼했을 때, 가사노동 등의 기여도를 인정해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액 일부를 분할해 지급받는 제도로 1999년 처음 도입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30년 해로’ 깨진다… 통계가 증명한 황혼이혼 러시</b></span>
</p>
<p>&nbsp;</p>
<p>
   <p>이 같은 수급자 급증의 핵심 배경에는 전체 이혼 통계의 지형을 바꾼 ‘황혼이혼’의 가파른 증가세가 자리하고 있다.&nbsp;</p>
   <p>&nbsp;</p>
   <p>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혼인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비중은 1997년 9.8%에서 2024년 36.2%로 3배 이상 급증했다.</p>
   <p>&nbsp;</p>
   <p>특히 30년 이상 함께 살다가 파경을 맞이한 부부의 비중 역시 2017년 10.9%에서 2024년 16.6%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혼인 관계를 청산한 뒤 독자적인 생계를 꾸려야 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면서, 국민연금 분할 청구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은퇴 자산 확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일시금으로 빼가면 "지급 불가"… 방치된 법의 구멍</b></span>
</p>
<p>&nbsp;</p>
<p>
   <br />
   <p>문제는 현장 곳곳에서 확인되는 국민연금법의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다.&nbsp;</p>
   <p>&nbsp;</p>
   <p>현행법상 분할연금은 전 배우자가 ‘정상적인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될 때만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만약 전 배우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인 상태에서 수급 연령에 도달하거나 국외 이주, 사망 등의 사유로 그간 납부한 보험료를 ‘반환일시금’ 명목으로 한 번에 찾아가면 상대방의 분할 청구권은 그 즉시 증발한다.</p>
   <p>&nbsp;</p>
   <p>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수급자는 19만 8,663명에 달한다. 이들의 수급 사유를 분석하면 가입 기간 부족으로 인한 ‘60세 도달’이 69.62%로 가장 많았고, ‘국외 이주’가 19.43%로 뒤를 이었다. 약 20만 명에 이르는 일시금 수급자의 전 배우자들은 혼인 기간 동안의 기여를 전혀 인정받지 못한 채 법의 보호망 밖으로 밀려나 있는 셈이다.</p>
   <br />
   <p>학계 및 법조계 전문가들은 현행 제도가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자산의 분배'라는 분할연금의 근본 취지를 위배하고 있다고 지적한다.</p>
   <p>&nbsp;</p>
   <p>보고서를 집필한 유호선·이예인 연구원은 "전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수령하더라도, 그 금액의 절반을 이혼 배우자에게 즉시 분할해 지급하는 '분할일시금'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방의 수령 방식 선택에 의해 타방의 수급권이 일방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은 헌법상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가정법원 판사 역시 "현재 이혼 소송 현장에서는 연금 수령 개시일 전에 일시금으로 미리 빼돌리는 식의 악용 사례가 심심찮게 보고된다"라며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이혼 시점에 부부의 연금 포인트를 즉각 절반으로 가르는 '원천 분할 방식'으로 국민연금법을 전면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JkXmSuPzivc9e.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6-23T09:26:2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23T09:26:2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3</guid>
<title><![CDATA[한국 월드컵, ‘수비 소통 실수’에 침몰… 멕시코에 0-1 패배]]></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3</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3</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amp;#038;nbsp;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mp;#039;2026 북중미 월드컵&amp;#039;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은 후반&amp;#038;nbsp; 5분 한국 수비진의 실수에 의해 깨졌다.&amp;#038;nbsp; 공중볼을 잡아낸 김승규가 이기혁 위로 떨어지면서 공을 놓쳤고,&amp;#038;nbsp;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빈 골대를 갈랐다.&amp;#038;nbsp;이로써 1차전 승리 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향후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다.
&amp;#038;nbsp;
이날 경기는 멕시코 홈팬 6만여 명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현지 기온 28도, 습도 65%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한국은 전반부터 멕시코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한국은 수비 라인을 내린 채 역습을 노렸고, 멕시코 역시 한국의 역습을 의식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amp;#038;nbsp;
&amp;#038;nbsp;

   골키퍼-수비진 동선 중첩… 뼈아픈 실책성 실점

&amp;#038;nbsp;
&amp;#038;nbsp;
골대 근처로 넘어온 패스를 처리하기 위해 골키퍼 김승규가 전진하며 공을 포착했다. 그러나 낙하지점을 선점하려던 한국 수비진과 동선이 겹치며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김승규가 포착했던 공이 손에서 흘러나왔고, 골문 앞에 대기하던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amp;#038;nbsp;
실점 직후 한국 선수들은 수비 과정에서의 파울 여부에 대해 주심에게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당한 경합 상황으로 인정되며 득점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은 남은 추가시간 동안 총공세에 나섰으나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주심의 종료 휘슬을 맞이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장 내 소음이 워낙 커 선수들 간의 &amp;#039;콜 플레이(구두 신호)&amp;#039;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이 실점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전했다.
&amp;#038;nbsp;
현장에서 경기를 직관한 교민 이 모 씨(34)는 "경기 내내 멕시코 팬들의 야유와 함성이 쏟아져 바로 옆 사람의 목소리도 듣기 힘들 정도였다"며 "마지막 순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은 것 같아 아쉽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원정 잔혹사 되풀이… 남은 3차전 &amp;#039;배수의 진&amp;#039; 쳐야
&amp;#038;nbsp;
&amp;#038;nbsp;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패배가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닌,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와 소통 부재가 결합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amp;#038;nbsp;
스포츠동아 해설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체력이 저하된 후반 추가시간일수록 수비진과 골키퍼 간의 확실한 사인 교환이 필수적인데, 원정 경기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실점 이전까지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하다가 막판에 무너진 점은 뼈아픈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amp;#038;nbsp;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조별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자력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amp;#038;nbsp;
2승을 올린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은 조 2위를 지키는 게 최선인 상황이 됐다.
&amp;#038;nbsp;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
&amp;#038;nbsp;
3위를 하면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위와 힘겨운 32강전을 치러야 한다.
&amp;#038;nbsp;
이날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겨 두 나라가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다. 골 득실 차로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다.
&amp;#038;nbsp;
대표팀은 내일 오전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훈련장으로 이동해 수비 라인 재정비 및 회복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9141023_xwtfqtbb.png" alt="한국축구1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nbsp;</p>
<p>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111111; font-family: Pretendard,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4px;"=""><span style="font-size: 16px;">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span></span>
</p>
<p>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111111; font-family: Pretendard,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4px;"=""><span style="font-size: 16px;">&nbsp;</span></span>
</p>
<p>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은 후반&nbsp; <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pretendard,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letter-spacing:="" -0.4px;="" text-align:="" start;="" background-color:="" #ffffff;="" font-size:="" 16px;"="">5분 한국 수비진의 실수에 의해 깨졌다.</span><span style="font-size: 16px;">&nbsp;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Pretendard,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size:="" 16px;="" letter-spacing:="" -0.4px;="" text-align:="" start;="" background-color:="" #ffffff;"="">공중볼을 잡아낸 김승규가 이기혁 위로 떨어지면서 공을 놓쳤고,&nbsp;</span>멕시코의 루이스 로모<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Pretendard,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size:="" 16px;="" letter-spacing:="" -0.4px;="" text-align:="" start;="" background-color:="" #ffffff;"="">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빈 골대를 갈랐다.&nbsp;</span>이로써 1차전 승리 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향후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다.</p>
<p>&nbsp;</p>
<p>이날 경기는 멕시코 홈팬 6만여 명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현지 기온 28도, 습도 65%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한국은 전반부터 멕시코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한국은 수비 라인을 내린 채 역습을 노렸고, 멕시코 역시 한국의 역습을 의식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골키퍼-수비진 동선 중첩… 뼈아픈 실책성 실점</b></span>
</p>
<p>&nbsp;</p>
<p>&nbsp;</p>
<p>골대 근처로 넘어온 패스를 처리하기 위해 골키퍼 김승규가 전진하며 공을 포착했다. 그러나 낙하지점을 선점하려던 한국 수비진과 동선이 겹치며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김승규가 포착했던 공이 손에서 흘러나왔고, 골문 앞에 대기하던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p>
<p>&nbsp;</p>
<p>실점 직후 한국 선수들은 수비 과정에서의 파울 여부에 대해 주심에게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당한 경합 상황으로 인정되며 득점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은 남은 추가시간 동안 총공세에 나섰으나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주심의 종료 휘슬을 맞이했다.</p>
<br />
<p>익명을 요구한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장 내 소음이 워낙 커 선수들 간의 '콜 플레이(구두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이 실점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전했다.</p>
<p>&nbsp;</p>
<p>현장에서 경기를 직관한 교민 이 모 씨(34)는 "경기 내내 멕시코 팬들의 야유와 함성이 쏟아져 바로 옆 사람의 목소리도 듣기 힘들 정도였다"며 "마지막 순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은 것 같아 아쉽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원정 잔혹사 되풀이… 남은 3차전 '배수의 진' 쳐야</b></span>
<p>&nbsp;</p>
<p>&nbsp;</p>
<p>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패배가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닌,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와 소통 부재가 결합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p>
<p>&nbsp;</p>
<p>스포츠동아 해설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체력이 저하된 후반 추가시간일수록 수비진과 골키퍼 간의 확실한 사인 교환이 필수적인데, 원정 경기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실점 이전까지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하다가 막판에 무너진 점은 뼈아픈 대목"이라고 분석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left;">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조별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자력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2승을 올린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은 조 2위를 지키는 게 최선인 상황이 됐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3위를 하면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위와 힘겨운 32강전을 치러야 한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 style="text-align: left;">이날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겨 두 나라가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다. 골 득실 차로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다.</p>
<p style="text-align: left;">&nbsp;</p>
<p>대표팀은 내일 오전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훈련장으로 이동해 수비 라인 재정비 및 회복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 margin: 0px 40px 32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variant-alternates: inherit; font-variant-position: inherit; font-variant-emoji: inherit;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5; font-family: pretendard,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optical-sizing:="" inherit;="" font-size-adjust:="" font-kerning:="" font-feature-settings:="" font-variation-settings:="" font-language-override:="" color:="" #111111;="" word-break:="" break-word;="" letter-spacing:="" -0.4px;="" background-color:="" #ffffff;"="">
   <br />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엔터테인|스포츠" term="20120730005442_0754|20150318174041_5365"/>
<author>곽운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hJKduSB4thRh7AhmzdH63PkE.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9T14:14:1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9T14:10:5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2</guid>
<title><![CDATA["어린놈의 XX" 는 모욕죄 아니다…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환송]]></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2</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2</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2"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아파트 입주자 회의 중 상대방의 반말에 항의하며 "어린놈의 XX"라고 발언한 행위는 형법상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amp;#038;nbsp;
&amp;#038;nbsp;
대법원은 이를 상대방의 무례한 태도에 대한 불만 표출일 뿐, 인격적 가치를 깎아내리는 모욕적 언사로 보기 어렵다며 벌금형을 유예한 원심을 파기했다.&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반말에 격분한 주민, 1·2심은 모욕죄 인정&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갈등 상황에서 발생한 거친 언사를 범죄로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amp;#038;nbsp;
사건은 지난 2022년 6월 경기도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회의를 주재하려던 입주자대표회장 B씨의 자격 문제를 두고 일부 주민들과 B씨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자신보다 연장자인 주민 C씨에게 반말을 사용했고, 이를 지켜보던 A씨가 개입했다.
&amp;#038;nbsp;
관계자들의 증언과 조사 내용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향해 "야, 야, 친구냐? 어린놈의 XX가 어디서 건방지게"라며 욕설을 섞어 항의했다. 검찰은 A씨의 해당 발언이 다수 앞에서 B씨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모욕 행위라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amp;#038;nbsp;
앞선 1심과 2심 재판부는 A씨의 발언이 형법상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고 보았다. 다만 사건 발생 경위에 참작할 사유가 있고 범죄 정황이 경미하다는 점을 들어 유죄를 인정하되 벌금 3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하는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유죄가 인정되지만 정황이 가벼울 때 선고를 미루고 일정 기간(2년)이 지나면 처벌을 면해주는(면소) 처분이다.
&amp;#038;nbsp;
&amp;#038;nbsp;
대법원, "사회적 평가 저하할 모욕행위 아냐" 무죄 취지 파기&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대법원의 판단은 원심과 달랐다. 대법원은 A씨의 발언이 객관적으로 피해자 B씨의 인격적 가치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릴 만한 모욕적 언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원심을 뒤집었다.
&amp;#038;nbsp;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해당 발언은 피해자의 반말 사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다소 거칠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단순히 화가 난 감정을 표출하거나 무례한 표현을 쓴 것만으로는 형사처벌 대상인 모욕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amp;#038;nbsp;
대법원의 이번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사건은 인천지방법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재판을 받게 된다.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만큼, 하급심에서는 대법원의 법리 해석에 따라 A씨에게 무죄가 선고될 확률이 높다.
&amp;#038;nbsp;
&amp;#038;nbsp;
모욕죄 성립 요건의 엄격화 경향
&amp;#038;nbsp;

대법원은 최근 단순한 욕설이나 무례한 표현만으로는 모욕죄 성립을 섣불리 인정하지 않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표현의 객관적 의미가 상대방의 &amp;#039;사회적 평가를 저하&amp;#039;시킬 수준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amp;#038;nbsp;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상적인 갈등 상황에서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온 거친 표현이나 욕설을 모두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는다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전과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이번 대법원 판결 역시 발언의 맥락(연장자에 대한 반말 항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법 개입의 경계를 명확히 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 형법 제311조(모욕)&amp;#038;nbsp;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9131335_liwuxqso.png" alt="모욕죄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아파트 입주자 회의 중 상대방의 반말에 항의하며 "어린놈의 XX"라고 발언한 행위는 형법상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nbsp;</p>
<p>&nbsp;</p>
<p>대법원은 이를 상대방의 무례한 태도에 대한 불만 표출일 뿐, 인격적 가치를 깎아내리는 모욕적 언사로 보기 어렵다며 벌금형을 유예한 원심을 파기했다.&nbsp;</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반말에 격분한 주민, 1·2심은 모욕죄 인정</b></span>&nbsp;
</p>
<p>&nbsp;</p>
<p>&nbsp;</p>
<p>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갈등 상황에서 발생한 거친 언사를 범죄로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p>
<p>&nbsp;</p>
<p>사건은 지난 2022년 6월 경기도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회의를 주재하려던 입주자대표회장 B씨의 자격 문제를 두고 일부 주민들과 B씨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자신보다 연장자인 주민 C씨에게 반말을 사용했고, 이를 지켜보던 A씨가 개입했다.</p>
<p>&nbsp;</p>
<p>관계자들의 증언과 조사 내용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향해 "야, 야, 친구냐? 어린놈의 XX가 어디서 건방지게"라며 욕설을 섞어 항의했다. 검찰은 A씨의 해당 발언이 다수 앞에서 B씨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모욕 행위라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p>
<p>&nbsp;</p>
<p>앞선 1심과 2심 재판부는 A씨의 발언이 형법상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고 보았다. 다만 사건 발생 경위에 참작할 사유가 있고 범죄 정황이 경미하다는 점을 들어 유죄를 인정하되 벌금 3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하는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유죄가 인정되지만 정황이 가벼울 때 선고를 미루고 일정 기간(2년)이 지나면 처벌을 면해주는(면소) 처분이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대법원, "사회적 평가 저하할 모욕행위 아냐" 무죄 취지 파기</b></span>&nbsp;
</p>
<p>&nbsp;</p>
<p>&nbsp;</p>
<p>대법원의 판단은 원심과 달랐다. 대법원은 A씨의 발언이 객관적으로 피해자 B씨의 인격적 가치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릴 만한 모욕적 언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원심을 뒤집었다.</p>
<p>&nbsp;</p>
<p>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해당 발언은 피해자의 반말 사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다소 거칠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단순히 화가 난 감정을 표출하거나 무례한 표현을 쓴 것만으로는 형사처벌 대상인 모욕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다.</p>
<p>&nbsp;</p>
<p>대법원의 이번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사건은 인천지방법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재판을 받게 된다.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만큼, 하급심에서는 대법원의 법리 해석에 따라 A씨에게 무죄가 선고될 확률이 높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모욕죄 성립 요건의 엄격화 경향</b></span></p>
<p>&nbsp;</p>
<p><br /></p>
<p>대법원은 최근 단순한 욕설이나 무례한 표현만으로는 모욕죄 성립을 섣불리 인정하지 않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표현의 객관적 의미가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수준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p>
<p>&nbsp;</p>
<p>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상적인 갈등 상황에서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온 거친 표현이나 욕설을 모두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는다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전과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이번 대법원 판결 역시 발언의 맥락(연장자에 대한 반말 항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법 개입의 경계를 명확히 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p>
<p>&nbsp;</p>
<p>&nbsp;</p>
<p>■ 형법 제311조(모욕)&nbsp;</p>
<p>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ha6ubNMPMsLKb.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9T13:23:5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9T13:14:0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1</guid>
<title><![CDATA[중앙일보, 220억 원 CP 조기상환 못 해 1차 부도… '유동성 위기' 현실화]]></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1</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1</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종합일간지 중앙일보가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조기상환 요구를 이행하지 못해 결국 1차 부도 처리됐다.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앞둔 상황에서 특정 채권자의 자금 회수 압박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amp;#038;nbsp;
&amp;#038;nbsp;
만기 전 조기상환 요구에 발목… 1차 부도 공시
&amp;#038;nbsp;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전날인 18일 자로 1차 어음 부도 처리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mp;#038;nbsp;
   중앙일보 측은 공시를 통해 "18일 채권자의 어음 지급 제시가 있었으나, 당사의 예금 부족으로 결제 대금을 변제하지 못해 1차 어음 부도 처리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동성 경색이 실질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로 번진 순간이다.
   &amp;#038;nbsp;
   &amp;#038;nbsp;
   한양증권, EOD 발동으로 선제적 자금 회수 나서

&amp;#038;nbsp;

   이번에 부도 처리된 어음은 한양증권이 보유한 중앙일보 발행 CP 전량이다. 해당 어음의 당초 만기일은 올해 12월 7일(120억 원)과 내년 3월 30일(100억 원)로 예정되어 있었다.
   &amp;#038;nbsp;
   그러나 최근 중앙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채권자인 한양증권은 중앙일보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 기한이익상실(EOD) 조항을 근거로 만기 전 조기 상환을 전격 요구했다. 자금 여력이 고갈된 중앙일보는 이를 막아낼 방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amp;#038;nbsp;
   &amp;#038;nbsp;
   중앙일보 "채권자 형평성 유지해야… 개별 상환 불가"

&amp;#038;nbsp;

   
   중앙일보는 이번 1차 부도 사태에 대해 특정 채권자의 무리한 자금 회수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amp;#038;nbsp;
   사측은 전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주채권은행과 워크아웃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모든 채권자 간의 형평성을 엄격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채권자에게만 개별적으로 만기 전 조기 상환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며 구조조정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향후 채권단 협의 과정에서 한양증권의 독자적 행보를 비판하고 명분을 쌓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 기한이익상실(EOD, Event of Default)이란?&amp;#038;nbsp;
   
   금융거래에서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지거나 계약상 중대한 위반이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 등 채권자가 만기일 이전이라도 남은 대출금을 즉각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 기업여신 담당자는 "워크아웃이 정식으로 개시되기 전의 &amp;#039;데스밸리(Death Valley)&amp;#039; 구간에서 종종 발생하는 전형적인 채권자 간 눈치싸움"이라고 진단했다.
   &amp;#038;nbsp;
   그는 "주채권은행 주도의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이 가동되면 채무 상환이 유예되지만, 그 직전 단계에서는 담보나 채권을 먼저 확보하려는 제2금융권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중앙일보가 최종 부도를 막기 위해서는 주채권은행의 신속한 개입과 전체 채권단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9084324_rmxlxhnd.png" alt="중앙일보 부도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종합일간지 중앙일보가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조기상환 요구를 이행하지 못해 결국 1차 부도 처리됐다.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앞둔 상황에서 특정 채권자의 자금 회수 압박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만기 전 조기상환 요구에 발목… 1차 부도 공시</b></span>
<p>&nbsp;</p>
<p>
   <p>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전날인 18일 자로 1차 어음 부도 처리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p>
   <p>&nbsp;</p>
   <p>중앙일보 측은 공시를 통해 "18일 채권자의 어음 지급 제시가 있었으나, 당사의 예금 부족으로 결제 대금을 변제하지 못해 1차 어음 부도 처리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동성 경색이 실질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로 번진 순간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한양증권, EOD 발동으로 선제적 자금 회수 나서</b></span>
</p>
<p>&nbsp;</p>
<p>
   <p>이번에 부도 처리된 어음은 한양증권이 보유한 중앙일보 발행 CP 전량이다. 해당 어음의 당초 만기일은 올해 12월 7일(120억 원)과 내년 3월 30일(100억 원)로 예정되어 있었다.</p>
   <p>&nbsp;</p>
   <p>그러나 최근 중앙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채권자인 한양증권은 중앙일보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 기한이익상실(EOD) 조항을 근거로 만기 전 조기 상환을 전격 요구했다. 자금 여력이 고갈된 중앙일보는 이를 막아낼 방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중앙일보 "채권자 형평성 유지해야… 개별 상환 불가"</b></span>
</p>
<p>&nbsp;</p>
<p>
   <br />
   <p>중앙일보는 이번 1차 부도 사태에 대해 특정 채권자의 무리한 자금 회수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p>
   <p>&nbsp;</p>
   <p>사측은 전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주채권은행과 워크아웃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모든 채권자 간의 형평성을 엄격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채권자에게만 개별적으로 만기 전 조기 상환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며 구조조정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향후 채권단 협의 과정에서 한양증권의 독자적 행보를 비판하고 명분을 쌓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p>
   <p>&nbsp;</p>
   <p>&nbsp;</p>
   <p>&nbsp;</p>
   <p>
      <b>■ 기한이익상실(EOD, Event of Default)이란?</b>&nbsp;
   </p>
   <p>금융거래에서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지거나 계약상 중대한 위반이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 등 채권자가 만기일 이전이라도 남은 대출금을 즉각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 기업여신 담당자는 "워크아웃이 정식으로 개시되기 전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에서 종종 발생하는 전형적인 채권자 간 눈치싸움"이라고 진단했다.</p>
   <p>&nbsp;</p>
   <p>그는 "주채권은행 주도의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이 가동되면 채무 상환이 유예되지만, 그 직전 단계에서는 담보나 채권을 먼저 확보하려는 제2금융권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중앙일보가 최종 부도를 막기 위해서는 주채권은행의 신속한 개입과 전체 채권단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p>
   <p>&nbsp;</p>
   <p>&nbsp;</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FD42sR7tStkzJBI1PFYruwyz1.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6-19T08:44:2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9T08:44:2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500</guid>
<title><![CDATA[코스피 9000선 사상 최초 돌파… 반도체 쌍두마차·외인 매수세가 이끈 ‘신기원’]]></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500</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500</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500"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국내 증시의 척도인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amp;#039;9천피&amp;#039; 시대를 열었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재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amp;#038;nbsp;
&amp;#038;nbsp;
22거래일 만에 8,000선에서 9,000선 직행
&amp;#038;nbsp;
&amp;#038;nbsp;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9,106.07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달 15일 장중 8,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지 34일 만이며, 거래일 기준으로는 불과 22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내 증시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시총 54%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견인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폭등장의 주역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54%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2%, SK하이닉스는 6.51%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119조 원, SK하이닉스는 1,914조 원으로 불어났다. 두 기업의 시총 합계는 4,033조 원에 달한다.
&amp;#038;nbsp;
현장 취재와 연합인포맥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매수세의 기폭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심장부에서 나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 같은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는 등 글로벌 훈풍으로 이어졌다.
&amp;#038;nbsp;
[시장 수급 현황 데이터 Box]
외국인 투자자 : 1조 119억 원 순매수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 삼성전자)
기관 투자자 : 5,392억 원 순매수
개인 투자자 : 1조 4,882억 원 순매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amp;#038;nbsp;
&amp;#038;nbsp;
뉴욕증시 동반 상승 속 19일 고공행진 지속 여부 주목
&amp;#038;nbsp;
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중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19일 개장 이후 코스피가 9,000선 위에서 안착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학계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총 1조 5,5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그간 지수를 지탱해 온 개인 투자자들은 1조 4,882억 원을 순매도하며 현금화 고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amp;#038;nbsp;
증권업계 익명을 요구한 리서치센터장은 "AI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사이클이 예상을 뛰어넘는 장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과 특정 종목 쏠림 현상에 대한 변동성은 향후 시장이 다져야 할 과제"라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9082056_dpzvwtda.png" alt="9000cnr.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국내 증시의 척도인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9천피' 시대를 열었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재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22거래일 만에 8,000선에서 9,000선 직행</b></span>
<p>&nbsp;</p>
<p>&nbsp;</p>
<p>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9,106.07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달 15일 장중 8,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지 34일 만이며, 거래일 기준으로는 불과 22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내 증시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라고 평가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시총 54%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견인</b></span>
<p>&nbsp;</p>
<p>&nbsp;</p>
<p><br /></p>
<p>이번 폭등장의 주역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54%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2%, SK하이닉스는 6.51%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119조 원, SK하이닉스는 1,914조 원으로 불어났다. 두 기업의 시총 합계는 4,033조 원에 달한다.</p>
<p>&nbsp;</p>
<p>현장 취재와 연합인포맥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매수세의 기폭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심장부에서 나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 같은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는 등 글로벌 훈풍으로 이어졌다.</p>
<p>&nbsp;</p>
<p><b>[시장 수급 현황 데이터 Box]</b></p>
<p>외국인 투자자 : 1조 119억 원 순매수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 삼성전자)</p>
<p>기관 투자자 : 5,392억 원 순매수</p>
<p>개인 투자자 : 1조 4,882억 원 순매도 (차익 실현 매물 출회)</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뉴욕증시 동반 상승 속 19일 고공행진 지속 여부 주목</b></span>
<p>&nbsp;</p>
<p>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중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19일 개장 이후 코스피가 9,000선 위에서 안착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학계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총 1조 5,5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그간 지수를 지탱해 온 개인 투자자들은 1조 4,882억 원을 순매도하며 현금화 고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p>
<p>&nbsp;</p>
<p>증권업계 익명을 요구한 리서치센터장은 "AI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사이클이 예상을 뛰어넘는 장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과 특정 종목 쏠림 현상에 대한 변동성은 향후 시장이 다져야 할 과제"라고 제언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Cj8CFtHj.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23T21:20:3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9T08:21:24+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9</guid>
<title><![CDATA[훈계 조롱한 흡연 고교생에 흉기 위협… 일가족 '특수협박' 송치]]></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9</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9</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9"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와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들을 훈계하다 되레 조롱을 당하자, 격분하여 흉기와 청소 도구 등으로 위협을 가한 일가족이 나란히 검찰에 넘겨졌다.&amp;#038;nbsp;
&amp;#038;nbsp;
1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 A씨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그의 아들 2명을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담배 피우지 마라" 훈계에 돌아온 건 욕설과 조롱
&amp;#038;nbsp;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책가방을 멘 고등학생 무리가 A씨 자택의 담을 넘어 건물 구석에서 흡연을 시작했다. 열린 창문을 통해 담배 연기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유입되자, 거주자 A씨는 밖으로 나가 "담을 넘지 마라",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학생들을 제지했다.
   &amp;#038;nbsp;
   그러나 학생들은 행동을 멈추거나 반성하는 기색 없이, 오히려 A씨를 향해 심한 욕설을 내뱉으며 조롱했다. 이에 격분한 A씨가 청소용 밀대를 들고 이들을 쫓아내려 했으나, 고등학생들은 시비를 피하는 척하며 주택가 골목을 뛰어다니며 A씨를 지속적으로 비아냥거렸다.
   &amp;#038;nbsp;
   &amp;#038;nbsp;
   지적장애 아들들의 흉기 반입… 경찰 출동으로 소동 일단락

&amp;#038;nbsp;

   이 과정에서 집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A씨의 지적장애 아들 2명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이들은 고등학생 무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amp;#038;nbsp;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아버지 A씨가 즉각 아들들을 달래며 흉기를 빼앗았고, 소란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물리적 충돌이나 인명 피해 없이 사건은 일단락됐다.
   &amp;#038;nbsp;
   &amp;#038;nbsp;
   빗나간 대응의 대가, &amp;#039;특수협박&amp;#039; 혐의 적용
   &amp;#038;nbsp;
   &amp;#038;nbsp;
   사건의 1차적인 원인 제공은 무단침입과 흡연을 일삼은 고등학생들에게 있었으나, 사법당국은 A씨 일가족의 물리적 위협을 중대한 범법 행위로 판단했다. 우리 형법상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사람을 협박한 경우 예외 없이 특수협박죄가 성립된다.
   &amp;#038;nbsp;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흉기를 곧바로 회수해 실제 찔리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흉기와 청소 도구 등을 들고 위협을 가한 행위 자체가 범죄 요건을 충족한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배경을 설명했다.&amp;#038;nbsp;
   &amp;#038;nbsp;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평소에도 청소년들의 상습적인 흡연과 소음, 이른바 &amp;#039;담치기(담장 넘기)&amp;#039;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원성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확인됐다.
   
      
   
   
      
   
   사적 제재의 한계와 공권력의 역할

&amp;#038;nbsp;

   
   배경
사건이 발생한 광주 신창동 일대 주택가는 좁은 골목과 사각지대가 많아 청소년들의 상습적인 탈선(흡연, 무단침입 등) 장소로 잦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주민들은 지속적인 주거권 침해와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해 온 상태였다.
   &amp;#038;nbsp;
   법조계 전문가들은 본 사건이 &amp;#039;누적된 피해로 인한 우발적 사적 제재&amp;#039;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amp;#038;nbsp;
   형사 전문 변호사는 "자신의 주거지를 침입한 자들에게 훈계를 하거나 퇴거를 요구하는 것은 방어적 성격이 있으나, 그 수단이 &amp;#039;흉기 등 위험한 물건&amp;#039;이 될 경우 형법 제284조(특수협박)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그는 이어 "원인 제공자가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피해를 입은 거주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무력을 행사하기보다 즉각적인 112 신고를 통해 공권력의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며 "경찰과 지자체 역시 상습 민원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선제적인 환경 개선(CPTED)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7165134_fpyzygap.png" alt="Gemini_Generated_Image_ux9fkoux9fkoux9f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와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들을 훈계하다 되레 조롱을 당하자, 격분하여 흉기와 청소 도구 등으로 위협을 가한 일가족이 나란히 검찰에 넘겨졌다.&nbsp;</p>
<p>&nbsp;</p>
<p>1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 A씨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그의 아들 2명을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담배 피우지 마라" 훈계에 돌아온 건 욕설과 조롱</b></span>
<p>&nbsp;</p>
<p>
   <p>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책가방을 멘 고등학생 무리가 A씨 자택의 담을 넘어 건물 구석에서 흡연을 시작했다. 열린 창문을 통해 담배 연기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유입되자, 거주자 A씨는 밖으로 나가 "담을 넘지 마라",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학생들을 제지했다.</p>
   <p>&nbsp;</p>
   <p>그러나 학생들은 행동을 멈추거나 반성하는 기색 없이, 오히려 A씨를 향해 심한 욕설을 내뱉으며 조롱했다. 이에 격분한 A씨가 청소용 밀대를 들고 이들을 쫓아내려 했으나, 고등학생들은 시비를 피하는 척하며 주택가 골목을 뛰어다니며 A씨를 지속적으로 비아냥거렸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지적장애 아들들의 흉기 반입… 경찰 출동으로 소동 일단락</b></span>
</p>
<p>&nbsp;</p>
<p>
   <p>이 과정에서 집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A씨의 지적장애 아들 2명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이들은 고등학생 무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p>
   <p>&nbsp;</p>
   <p>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아버지 A씨가 즉각 아들들을 달래며 흉기를 빼앗았고, 소란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물리적 충돌이나 인명 피해 없이 사건은 일단락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빗나간 대응의 대가, '특수협박' 혐의 적용</b></span>
   <p>&nbsp;</p>
   <p>&nbsp;</p>
   <p>사건의 1차적인 원인 제공은 무단침입과 흡연을 일삼은 고등학생들에게 있었으나, 사법당국은 A씨 일가족의 물리적 위협을 중대한 범법 행위로 판단했다. 우리 형법상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사람을 협박한 경우 예외 없이 특수협박죄가 성립된다.</p>
   <p>&nbsp;</p>
   <p>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흉기를 곧바로 회수해 실제 찔리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흉기와 청소 도구 등을 들고 위협을 가한 행위 자체가 범죄 요건을 충족한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배경을 설명했다.&nbsp;</p>
   <p>&nbsp;</p>
   <p>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평소에도 청소년들의 상습적인 흡연과 소음, 이른바 '담치기(담장 넘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원성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확인됐다.</p>
   <p>
      <br />
   </p>
   <p>
      <br />
   </p>
   <span style="font-size: 18px;"><b>사적 제재의 한계와 공권력의 역할</b></span>
</p>
<p>&nbsp;</p>
<p>
   <br />
   <p>배경
사건이 발생한 광주 신창동 일대 주택가는 좁은 골목과 사각지대가 많아 청소년들의 상습적인 탈선(흡연, 무단침입 등) 장소로 잦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주민들은 지속적인 주거권 침해와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해 온 상태였다.</p>
   <p>&nbsp;</p>
   <p>법조계 전문가들은 본 사건이 '누적된 피해로 인한 우발적 사적 제재'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한다.</p>
   <p>&nbsp;</p>
   <p>형사 전문 변호사는 "자신의 주거지를 침입한 자들에게 훈계를 하거나 퇴거를 요구하는 것은 방어적 성격이 있으나, 그 수단이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이 될 경우 형법 제284조(특수협박)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nbsp;</p>
   <p>그는 이어 "원인 제공자가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피해를 입은 거주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무력을 행사하기보다 즉각적인 112 신고를 통해 공권력의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며 "경찰과 지자체 역시 상습 민원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선제적인 환경 개선(CPTED)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nbsp;</p>
   <p>&nbsp;</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epeLw2B3fkJ4LbKWq9rajrblxX.png ]]></image>
<status>I</status>
<atom:updated>2026-06-17T16:53:0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7T16:53:0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8</guid>
<title><![CDATA[美 B-52 전략폭격기, 이륙 직후 모하비 사막서 추락… 탑승자 8명 전원 사망 추정]]></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8</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8</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8"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미국 공군의 핵심 전략자산인 B-52(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1대가 15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20분경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 인근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해당 기체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 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amp;#038;nbsp;
&amp;#038;nbsp;
굉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모하비 사막 활주로
&amp;#038;nbsp;

현지 소식통과 에드워드 공군기지 측에 따르면, 사고 폭격기는 건조한 사막 기후 속에서 정상적인 활주로 이륙 절차를 밟던 중 고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지상으로 곤두박질쳤다. 추락 직후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 기둥이 모하비 사막 위로 치솟았으며, 기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amp;#038;nbsp;
사고 직후 에드워드 공군기지 내 소방대와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즉각 출동하여 진화 및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군 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에 대비해 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하고 잔해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지 측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B-52 스트래토포트리스가 기지 비행장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군 당국의 발 빠른 대외 공지는 억측을 차단하고 팩트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amp;#038;nbsp;
이어 기지 대변인은 "관계 당국이 모든 인원의 소재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통제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체의 전소 정도와 화염 규모 등 이번 사고의 참혹한 특성을 고려할 때, 애석하게도 생존자는 없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지 측은 사고 원인 등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후속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amp;#038;nbsp;
&amp;#038;nbsp;

   노후화된 기체 결함 가능성, 美 공군 전략 자산 운용에 타격

&amp;#038;nbsp;
&amp;#038;nbsp;
B-52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 보복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략폭격기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노후화된 기체의 기계적 결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군사 소식통은 "B-52는 1950년대에 최초 도입된 이후 수차례의 수명 연장 개량을 거쳐 현재까지 운용 중이나, 기체의 금속 피로도나 엔진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륙 직후 고도 확보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엔진 계통의 중대한 결함이나 조종 시스템 이상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미국 국방부와 공군은 현장에 사고조사위원회를 파견해 블랙박스 수거 및 기체 잔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으며, 동종 기종의 예방적 비행 중단(Grounding) 조치 여부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7105250_icmdhrio.png" alt="Gemini_Generated_Image_drz757drz757drz7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미국 공군의 핵심 전략자산인 B-52(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 1대가 15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20분경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 인근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해당 기체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 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굉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모하비 사막 활주로</b></span>
<p>&nbsp;</p>
<p><br /></p>
<p>현지 소식통과 에드워드 공군기지 측에 따르면, 사고 폭격기는 건조한 사막 기후 속에서 정상적인 활주로 이륙 절차를 밟던 중 고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지상으로 곤두박질쳤다. 추락 직후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 기둥이 모하비 사막 위로 치솟았으며, 기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사고 직후 에드워드 공군기지 내 소방대와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즉각 출동하여 진화 및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군 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에 대비해 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하고 잔해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p>
<p><br /></p>
<p>기지 측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B-52 스트래토포트리스가 기지 비행장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군 당국의 발 빠른 대외 공지는 억측을 차단하고 팩트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p>
<p>&nbsp;</p>
<p>이어 기지 대변인은 "관계 당국이 모든 인원의 소재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통제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체의 전소 정도와 화염 규모 등 이번 사고의 참혹한 특성을 고려할 때, 애석하게도 생존자는 없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지 측은 사고 원인 등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후속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p>
<p>&nbsp;</p>
<p>&nbsp;</p>
<p>
   <span style="font-size: 18px;"><b>노후화된 기체 결함 가능성, 美 공군 전략 자산 운용에 타격</b></span>
</p>
<p>&nbsp;</p>
<p>&nbsp;</p>
<p>B-52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 보복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략폭격기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노후화된 기체의 기계적 결함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군사 소식통은 "B-52는 1950년대에 최초 도입된 이후 수차례의 수명 연장 개량을 거쳐 현재까지 운용 중이나, 기체의 금속 피로도나 엔진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륙 직후 고도 확보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엔진 계통의 중대한 결함이나 조종 시스템 이상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p>
<p>&nbsp;</p>
<p>미국 국방부와 공군은 현장에 사고조사위원회를 파견해 블랙박스 수거 및 기체 잔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으며, 동종 기종의 예방적 비행 중단(Grounding) 조치 여부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국제" term="20121212031928_0002|20221113160803_0231"/>
<author>박제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MsETZ7lxBtjVa.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7T10:56:2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7T10:55:1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7</guid>
<title><![CDATA[[대법] "꼬마빌딩 상속세, 국세청 사후 감정가도 시가 인정"… 편법 증여에 철퇴]]></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7</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7</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7"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일명 &amp;#039;꼬마빌딩&amp;#039; 등 소규모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상속세를 매길 때, 과세관청이 사후 감정평가를 의뢰해 산출한 가액도 적법한 시가(市價)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amp;#038;nbsp;
납세자가 시가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상속세를 신고했더라도, 과세관청이 객관적인 감정을 통해 실제 가치를 확인했다면 이를 과세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당하다는 취지다. 이번 판결로 공시지가의 맹점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해 온 부동산 자산가들의 &amp;#039;부의 대물림&amp;#039;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amp;#038;nbsp;
&amp;#038;nbsp;
공시지가 74억 vs 사후 감정가 115억… 법적 공방의 전말
&amp;#038;nbsp;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근 납세자 A씨가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amp;#038;nbsp;
사건의 발단은 201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모친 사망 후 서울 서대문구 일대의 토지와 건물을 상속받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상 재산의 가액은 상속개시 당시 시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원칙이나, 거래가 뜸한 꼬마빌딩은 시가 산정이 어려워 개별공시지가 등 &amp;#039;보충적 평가방법&amp;#039;을 활용하는 경우가 관행처럼 굳어져 있었다.
&amp;#038;nbsp;
이에 A씨는 2019년 10월 해당 토지의 가액을 개별공시지가에 따라 74억여원으로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속세 27억여원을 자진 신고 및 납부했다.
&amp;#038;nbsp;
그러나 과세관청의 판단은 달랐다. 세무 당국은 이듬해인 2020년 6월 감정평가법인 2곳에 해당 부동산의 감정을 의뢰했다.&amp;#038;nbsp;
&amp;#038;nbsp;
A씨 역시 이에 반발해 별도의 감정평가법인 2곳에 감정을 맡겼다. 양측이 동원한 총 4곳의 감정평가법인이 매긴 감정가액은 110억∼121억원으로, A씨가 당초 신고한 가액보다 최소 36억원 이상 높았다.
&amp;#038;nbsp;
결국 마포세무서 등 과세관청은 감정가액 4개의 평균치인 115억여원을 실제 시가로 간주하고, A씨에게 상속세 22억여원을 추가 부과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사후 감정은 위법" 주장에 대법원 "과세 형평성 부합" 일축
&amp;#038;nbsp;
&amp;#038;nbsp;
추가 징수 통보를 받은 A씨는 즉각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납세자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고를 마쳤음에도, 과세관청이 사후에 임의로 감정평가를 의뢰해 세금을 올려받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훼손하고 조세 형평에 반한다"는 것이 A씨 측의 주장이었다.
&amp;#038;nbsp;
하지만 1심부터 대법원까지 사법부의 판단은 일관됐다. 재판부는 "과세관청이 상속세 결정을 위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감정을 실시한 뒤, 그 감정가액에 따라 부과처분을 하는 것은 현행법상 허용된다"고 판시했다.
&amp;#038;nbsp;
대법원은 "납세자가 보충적 평가방법(공시지가 등)에 따라 세금을 신고·납부했더라도, 과세관청이 상증세법 시행령에 근거해 객관적 교환가치를 확인해 가액을 산정하는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부합한다"며 "오히려 실질 가치에 맞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진정한 과세 형평성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amp;#038;nbsp;
다만 대법원은 감정평가법인의 세부 감정가액 산정 방식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 추가 부과된 22억여원 중 1억여원의 처분은 취소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amp;#039;사후 감정평가를 통한 과세의 적법성&amp;#039;을 온전히 인정함으로써 사실상 과세관청의 완승으로 사건을 매듭지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꼬마빌딩&amp;#039; 절세 공식의 종언
&amp;#038;nbsp;
&amp;#038;nbsp;
그동안 도심 내 중소형 상업용 건물, 이른바 &amp;#039;꼬마빌딩&amp;#039;은 아파트와 달리 규격화되어 있지 않아 동일 조건의 거래 사례(시가)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 때문에 실거래가가 아닌 시세의 60~70% 수준에 불과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로 상속·증여세를 신고하는 것이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절세(혹은 조세 회피) 수단으로 통용되었다.
&amp;#038;nbsp;
이에 과세 당국은 2019년 2월 상증세법 시행령을 개정, 과세관청이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사후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시가로 인정해 과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amp;#038;nbsp;
이번 확정 판결은 2019년 시행령 개정 이후 과세 당국이 주도해 온 &amp;#039;꼬마빌딩 핀셋 감정평가&amp;#039;의 적법성을 최고 법원이 명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서 향후 국세청이 자산가들의 비주거용 부동산 상속 및 증여 건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후 감정에 나설 수 있는 강력한 판례적 무기를 얻게 됐다.&amp;#038;nbsp;
&amp;#038;nbsp;
사실상 꼬마빌딩을 통한 편법적 부의 대물림 통로는 막힌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7081316_nodisxxk.png" alt="상속평가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일명 '꼬마빌딩' 등 소규모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상속세를 매길 때, 과세관청이 사후 감정평가를 의뢰해 산출한 가액도 적법한 시가(市價)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p>
<p>&nbsp;</p>
<p>납세자가 시가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상속세를 신고했더라도, 과세관청이 객관적인 감정을 통해 실제 가치를 확인했다면 이를 과세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당하다는 취지다. 이번 판결로 공시지가의 맹점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해 온 부동산 자산가들의 '부의 대물림'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공시지가 74억 vs 사후 감정가 115억… 법적 공방의 전말</b></span>
<p>&nbsp;</p>
<p><br /></p>
<p>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근 납세자 A씨가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p>
<p>&nbsp;</p>
<p>사건의 발단은 201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모친 사망 후 서울 서대문구 일대의 토지와 건물을 상속받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상 재산의 가액은 상속개시 당시 시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원칙이나, 거래가 뜸한 꼬마빌딩은 시가 산정이 어려워 개별공시지가 등 '보충적 평가방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관행처럼 굳어져 있었다.</p>
<p>&nbsp;</p>
<p>이에 A씨는 2019년 10월 해당 토지의 가액을 개별공시지가에 따라 74억여원으로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속세 27억여원을 자진 신고 및 납부했다.</p>
<p>&nbsp;</p>
<p>그러나 과세관청의 판단은 달랐다. 세무 당국은 이듬해인 2020년 6월 감정평가법인 2곳에 해당 부동산의 감정을 의뢰했다.&nbsp;</p>
<p>&nbsp;</p>
<p>A씨 역시 이에 반발해 별도의 감정평가법인 2곳에 감정을 맡겼다. 양측이 동원한 총 4곳의 감정평가법인이 매긴 감정가액은 110억∼121억원으로, A씨가 당초 신고한 가액보다 최소 36억원 이상 높았다.</p>
<p>&nbsp;</p>
<p>결국 마포세무서 등 과세관청은 감정가액 4개의 평균치인 115억여원을 실제 시가로 간주하고, A씨에게 상속세 22억여원을 추가 부과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사후 감정은 위법" 주장에 대법원 "과세 형평성 부합" 일축</b></span>
<p>&nbsp;</p>
<p>&nbsp;</p>
<p>추가 징수 통보를 받은 A씨는 즉각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납세자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고를 마쳤음에도, 과세관청이 사후에 임의로 감정평가를 의뢰해 세금을 올려받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훼손하고 조세 형평에 반한다"는 것이 A씨 측의 주장이었다.</p>
<p>&nbsp;</p>
<p>하지만 1심부터 대법원까지 사법부의 판단은 일관됐다. 재판부는 "과세관청이 상속세 결정을 위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감정을 실시한 뒤, 그 감정가액에 따라 부과처분을 하는 것은 현행법상 허용된다"고 판시했다.</p>
<p>&nbsp;</p>
<p>대법원은 "납세자가 보충적 평가방법(공시지가 등)에 따라 세금을 신고·납부했더라도, 과세관청이 상증세법 시행령에 근거해 객관적 교환가치를 확인해 가액을 산정하는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부합한다"며 "오히려 실질 가치에 맞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진정한 과세 형평성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다만 대법원은 감정평가법인의 세부 감정가액 산정 방식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 추가 부과된 22억여원 중 1억여원의 처분은 취소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사후 감정평가를 통한 과세의 적법성'을 온전히 인정함으로써 사실상 과세관청의 완승으로 사건을 매듭지었다.</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8px;"><b>'꼬마빌딩' 절세 공식의 종언</b></span></p>
<p>&nbsp;</p>
<p>&nbsp;</p>
<p>그동안 도심 내 중소형 상업용 건물, 이른바 '꼬마빌딩'은 아파트와 달리 규격화되어 있지 않아 동일 조건의 거래 사례(시가)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 때문에 실거래가가 아닌 시세의 60~70% 수준에 불과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로 상속·증여세를 신고하는 것이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절세(혹은 조세 회피) 수단으로 통용되었다.</p>
<p>&nbsp;</p>
<p>이에 과세 당국은 2019년 2월 상증세법 시행령을 개정, 과세관청이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사후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시가로 인정해 과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p>
<p>&nbsp;</p>
<p>이번 확정 판결은 2019년 시행령 개정 이후 과세 당국이 주도해 온 '꼬마빌딩 핀셋 감정평가'의 적법성을 최고 법원이 명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서 향후 국세청이 자산가들의 비주거용 부동산 상속 및 증여 건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후 감정에 나설 수 있는 강력한 판례적 무기를 얻게 됐다.&nbsp;</p>
<p>&nbsp;</p>
<p>사실상 꼬마빌딩을 통한 편법적 부의 대물림 통로는 막힌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분석했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경제"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14_327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m19nNLxrt.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7T08:14: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7T08:13:3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6</guid>
<title><![CDATA[이재명 대통령, 교황에 '방한·방북' 제안… 바티칸서 단독 면담]]></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6</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6</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6"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내년으로 예정된 &amp;#039;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amp;#039;를 계기로 한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함께 타진된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amp;#038;nbsp;
&amp;#038;nbsp;
30분간의 단독 면담… &amp;#039;한반도 평화&amp;#039; 집중 논의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바티칸 교황청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면담 직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동석자 없이 30여 분간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를 진단하고 대화와 화해를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amp;#038;nbsp;
위 실장은 브리핑에서 "양측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화와 화해, 협력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대적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mp;#038;nbsp;
&amp;#038;nbsp;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계기 방한 공식 초청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면담의 핵심 의제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였다. 이 대통령은 교황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가톨릭 교계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공식 방한을 요청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교황의 참석이 관례다.
&amp;#038;nbsp;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교황의 방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시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한과 연계한 방북 동시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면담에서 해당 제안이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amp;#038;nbsp;

교황 방북 카드 재부상… 외교가 이목 집중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면담에서는 교황의 방북 문제 역시 깊이 있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은 전통적으로 분쟁 지역의 평화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 왔으며, 레오 14세 교황 역시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온 바 있다.
&amp;#038;nbsp;
다만 교황의 방북이 실제 성사되기 위해서는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장 발송과 안전 보장 등 선결 과제가 남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은 "교황청은 북한의 초청이 있다면 방북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물밑에서 남·북·바티칸 간의 삼각 채널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amp;#038;nbsp;
국제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면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amp;#038;nbsp;
국립외교원 관계자는 "교황의 방한과 방북이 연계되어 추진될 경우, 국제사회의 시선이 한반도로 집중되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강력한 레버리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 체제의 특성상 종교 지도자의 방문을 정치적으로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이므로, 교황청의 중재 노력을 뒷받침할 정교한 외교적 로드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amp;#038;nbsp;
세계청년대회(WYD)와 교황 방한의 역사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5년 제정한 행사로, 2~3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13년 만에 교황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역대 교황의 방한은 한반도 긴장 완화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해 왔다.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5215442_lnhvhqdx.png" alt="Gemini_Generated_Image_dkkeardkkeardkke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91px;" /></p>
<p>&nbsp;</p>
<p>&nbsp;</p>
<p>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내년으로 예정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한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함께 타진된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30분간의 단독 면담… '한반도 평화' 집중 논의</b></span>
<p>&nbsp;</p>
<p>&nbsp;</p>
<p>&nbsp;</p>
<p>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바티칸 교황청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면담 직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동석자 없이 30여 분간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를 진단하고 대화와 화해를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p>
<p>&nbsp;</p>
<p>위 실장은 브리핑에서 "양측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화와 화해, 협력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대적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계기 방한 공식 초청</b></span>
<p>&nbsp;</p>
<p>&nbsp;</p>
<p>&nbsp;</p>
<p>이번 면담의 핵심 의제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였다. 이 대통령은 교황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가톨릭 교계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공식 방한을 요청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교황의 참석이 관례다.</p>
<p>&nbsp;</p>
<p>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교황의 방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시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한과 연계한 방북 동시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면담에서 해당 제안이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br /></p>
<span style="font-size: 18px;"><b>교황 방북 카드 재부상… 외교가 이목 집중</b></span>
<p>&nbsp;</p>
<p>&nbsp;</p>
<p>이날 면담에서는 교황의 방북 문제 역시 깊이 있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은 전통적으로 분쟁 지역의 평화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 왔으며, 레오 14세 교황 역시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온 바 있다.</p>
<p>&nbsp;</p>
<p>다만 교황의 방북이 실제 성사되기 위해서는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장 발송과 안전 보장 등 선결 과제가 남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은 "교황청은 북한의 초청이 있다면 방북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물밑에서 남·북·바티칸 간의 삼각 채널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p>
<p>&nbsp;</p>
<p>국제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면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p>
<p>&nbsp;</p>
<p>국립외교원 관계자는 "교황의 방한과 방북이 연계되어 추진될 경우, 국제사회의 시선이 한반도로 집중되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강력한 레버리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 체제의 특성상 종교 지도자의 방문을 정치적으로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이므로, 교황청의 중재 노력을 뒷받침할 정교한 외교적 로드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br /></p>
<p>&nbsp;</p>
<p><span style="font-size: 14px;">세계청년대회(WYD)와 교황 방한의 역사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5년 제정한 행사로, 2~3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13년 만에 교황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역대 교황의 방한은 한반도 긴장 완화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해 왔다.</span></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경제|정치" term="20181202083754_3120|20181202084905_9583"/>
<author>김준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NhbRogmUC1OtLDO4rnAvM.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9T08:10:1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5T21:57:0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5</guid>
<title><![CDATA[연인 휴대전화에 ‘몰래 감시 앱’ 설치한 50대 여성, 징역형 집행유예]]></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5</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5</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5"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연인 관계인 남성의 휴대전화에 이른바 &amp;#039;감시 앱&amp;#039;을 몰래 설치해 2년 넘게 사생활을 무단으로 훔쳐본 5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해당 앱은 당초 자녀 위치 추적용으로 개발됐으나 배우자 및 연인 감시용으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amp;#038;nbsp;
&amp;#038;nbsp;
2년간 이어진 무단 감시, 유튜브 광고가 시발점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부산지법 형사7부(재판장 임주혁)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amp;#038;nbsp;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6월 부산 금정구 소재의 한 주점에서 연인 관계였던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휴대전화에 불법 감시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외도 여부를 의심하던 중 유튜브를 통해 해당 앱의 광고를 접하고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amp;#038;nbsp;
A씨가 설치한 프로그램은 피해자의 통화 내용 녹음 파일,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역, 실시간 GPS 위치 정보 등을 가해자의 기기로 실시간 전송하는 악성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A씨는 이 앱을 통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B씨의 사생활 전반을 유출·확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mp;#038;nbsp;
&amp;#038;nbsp;
980명에게 불법 프로그램 판매…34억 챙긴 판매책은 ‘징역 7년’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취재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당초 미성년 자녀의 안전을 위한 위치 추적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었다. 그러나 판매자인 50대 남성 C씨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amp;#039;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감시할 수 있다&amp;#039;며 불법적인 용도로 홍보 및 판매를 감행했다.
&amp;#038;nbsp;
C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A씨를 포함한 총 980명의 구매자들에게 불법 프로그램을 유통했으며, 이를 통해 34억 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불법 감청을 조장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판매책 C씨는 앞서 진행된 1심과 2심 재판에서 모두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타인의 휴대전화에 악성 프로그램을 임의로 설치해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가 온전한 형사처벌 대상임을 명확히 한 판결이다. 갈등의 당사자인 피해자 B씨 측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
&amp;#038;nbsp;
재판부는 "타인의 통신 비밀과 사생활을 장기간에 걸쳐 심각하게 침해한 범행으로 그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있고,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등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amp;#038;nbsp;
&amp;#038;nbsp;
"사적 감시 목적의 스파이앱 구매·설치 모두 중범죄"
&amp;#038;nbsp;

   

법조계 및 IT 보안 전문가들은 타인의 동의 없는 디지털 감시 행위가 엄격한 처벌을 받는 범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형사전문 변호사는 "연인이나 배우자 사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에 스파이앱을 설치해 통화 내용을 감청하거나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상 정해진 법정형의 하한선이 징역 1년일 만큼 무거운 범죄"라며 "외도 증거를 수집하겠다는 사적 목적으로 행해진 디지털 스토킹은 법원에서 증거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전과자로 전락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제언했다.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5165810_udrryrcw.png" alt="스파이앱축.png" style="width: 698px; height: 381px;" />
</p>
<p>&nbsp;</p>
<p>&nbsp;</p>
<p>&nbsp;</p>
<p>연인 관계인 남성의 휴대전화에 이른바 '감시 앱'을 몰래 설치해 2년 넘게 사생활을 무단으로 훔쳐본 5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해당 앱은 당초 자녀 위치 추적용으로 개발됐으나 배우자 및 연인 감시용으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2년간 이어진 무단 감시, 유튜브 광고가 시발점</b></span>
<p>&nbsp;</p>
<p>&nbsp;</p>
<p>&nbsp;</p>
<p>부산지법 형사7부(재판장 임주혁)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p>
<p>&nbsp;</p>
<p>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6월 부산 금정구 소재의 한 주점에서 연인 관계였던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휴대전화에 불법 감시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외도 여부를 의심하던 중 유튜브를 통해 해당 앱의 광고를 접하고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p>
<p>&nbsp;</p>
<p>A씨가 설치한 프로그램은 피해자의 통화 내용 녹음 파일,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역, 실시간 GPS 위치 정보 등을 가해자의 기기로 실시간 전송하는 악성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A씨는 이 앱을 통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B씨의 사생활 전반을 유출·확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980명에게 불법 프로그램 판매…34억 챙긴 판매책은 ‘징역 7년’</b></span>
<p>&nbsp;</p>
<p>&nbsp;</p>
<p>&nbsp;</p>
<p>취재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당초 미성년 자녀의 안전을 위한 위치 추적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었다. 그러나 판매자인 50대 남성 C씨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를 감시할 수 있다'며 불법적인 용도로 홍보 및 판매를 감행했다.</p>
<p>&nbsp;</p>
<p>C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A씨를 포함한 총 980명의 구매자들에게 불법 프로그램을 유통했으며, 이를 통해 34억 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불법 감청을 조장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판매책 C씨는 앞서 진행된 1심과 2심 재판에서 모두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p>
<p>
   <br />
</p>
<p>이번 사건은 타인의 휴대전화에 악성 프로그램을 임의로 설치해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가 온전한 형사처벌 대상임을 명확히 한 판결이다. 갈등의 당사자인 피해자 B씨 측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p>
<p>&nbsp;</p>
<p>재판부는 "타인의 통신 비밀과 사생활을 장기간에 걸쳐 심각하게 침해한 범행으로 그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있고,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등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사적 감시 목적의 스파이앱 구매·설치 모두 중범죄"</b></span>
<p>&nbsp;</p>
<p>
   <br />
</p>
<p>법조계 및 IT 보안 전문가들은 타인의 동의 없는 디지털 감시 행위가 엄격한 처벌을 받는 범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형사전문 변호사는 "연인이나 배우자 사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에 스파이앱을 설치해 통화 내용을 감청하거나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상 정해진 법정형의 하한선이 징역 1년일 만큼 무거운 범죄"라며 "외도 증거를 수집하겠다는 사적 목적으로 행해진 디지털 스토킹은 법원에서 증거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전과자로 전락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제언했다.</p>
<p>&nbsp;</p>
<p>
   <br />
</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 term="netfu_44711_17340"/>
<author>허수영</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AY7jfzh9goP7PDnBpmb8tE1Api4LRddv.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5T18:21:1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5T16:58:4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4</guid>
<title><![CDATA[미·이스라엘-이란 개전 106일 만에 전격 종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풀린다]]></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4</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4</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4"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개전 106일 만에 전격 종료됐다. 양측의 극적인 타결에 따라 전면전 위기로 치달았던 중동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글로벌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던 호르무즈 해협도 즉각 개방된다.
&amp;#038;nbsp;
&amp;#038;nbsp;
중동 화약고, 극적 타결로 포성 멈춰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14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 진영 간의 군사적 충돌이 개시된 지 106일 만에 나온 공식적인 종전 선언이다.
&amp;#038;nbsp;
이란 측도 즉각 호응하며 입장을 같이 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은 양측 핵심 당국자가 종전을 공식화함에 따라 전장의 산발적인 교전도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타전했다.
&amp;#038;nbsp;
협상의 구체적인 세부 조건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확전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정치적 부담에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상호 군사 타격을 중단하고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amp;#038;nbsp;
&amp;#038;nbsp;
글로벌 경제 동맥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amp;#038;nbsp;
&amp;#038;nbsp;

이번 종전 합의의 가장 즉각적이고 큰 경제적 파급력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다.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를 실어 나르는 주요 관문인 이곳은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요충지다.
&amp;#038;nbsp;
전쟁 발발 직후 이란의 해협 봉쇄 위협으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유가 급등세와 물류망 마비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이번 종전 선언으로 해협의 안전 항행이 다시 담보됨에 따라 국제 경제도 숨통을 트이게 됐다.
&amp;#038;nbsp;
해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포 우려로 인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던 다수의 글로벌 유조선 선사들이 종전 합의 소식 직후 즉각 기존 중동 항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상 물동량이 정상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한풀 꺾일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종전 선언이 단순한 군사적 휴전을 넘어, 한계에 달한 양측의 국내외적 압력이 만들어낸 불가피한 출구 전략의 결과로 분석한다.
&amp;#038;nbsp;
개전 106일 만의 전격적인 합의는 미국과 이란 모두에게 확전의 비용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경우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자국 내 경제적 타격이, 이란은 장기화된 제재 속 전비 지출로 인한 내부 피로도가 임계점에 달했다. 그러나 양국 간의 근본적인 지정학적 적대 관계와 역내 무장 세력의 갈등 불씨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므로, 합의문의 실질적 이행 과정을 냉정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amp;#038;nbsp;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국제 사회의 시선은 파괴된 레바논 등 접경 지역의 전후 복구 절차와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 완화 여부로 쏠리고 있다. 이번 종전 합의의 구체적 이행 여부가 향후 중동 지역의 영구적 평화를 가늠할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5084528_svtdrugu.png" alt="미국이란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p>
<p>&nbsp;</p>
<p>&nbsp;</p>
<p>&nbsp;</p>
<p>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개전 106일 만에 전격 종료됐다. 양측의 극적인 타결에 따라 전면전 위기로 치달았던 중동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글로벌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던 호르무즈 해협도 즉각 개방된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중동 화약고, 극적 타결로 포성 멈춰</b></span>
<p>&nbsp;</p>
<p>&nbsp;</p>
<p>&nbsp;</p>
<p>14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 진영 간의 군사적 충돌이 개시된 지 106일 만에 나온 공식적인 종전 선언이다.</p>
<p>&nbsp;</p>
<p>이란 측도 즉각 호응하며 입장을 같이 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은 양측 핵심 당국자가 종전을 공식화함에 따라 전장의 산발적인 교전도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타전했다.</p>
<p>&nbsp;</p>
<p>협상의 구체적인 세부 조건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확전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정치적 부담에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상호 군사 타격을 중단하고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글로벌 경제 동맥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b></span>
<p>&nbsp;</p>
<p>&nbsp;</p>
<p><br /></p>
<p>이번 종전 합의의 가장 즉각적이고 큰 경제적 파급력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다.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를 실어 나르는 주요 관문인 이곳은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요충지다.</p>
<p>&nbsp;</p>
<p>전쟁 발발 직후 이란의 해협 봉쇄 위협으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유가 급등세와 물류망 마비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이번 종전 선언으로 해협의 안전 항행이 다시 담보됨에 따라 국제 경제도 숨통을 트이게 됐다.</p>
<p>&nbsp;</p>
<p>해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포 우려로 인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던 다수의 글로벌 유조선 선사들이 종전 합의 소식 직후 즉각 기존 중동 항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상 물동량이 정상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한풀 꺾일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p>
<br />
<p>전문가들은 이번 종전 선언이 단순한 군사적 휴전을 넘어, 한계에 달한 양측의 국내외적 압력이 만들어낸 불가피한 출구 전략의 결과로 분석한다.</p>
<p>&nbsp;</p>
<p>개전 106일 만의 전격적인 합의는 미국과 이란 모두에게 확전의 비용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경우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자국 내 경제적 타격이, 이란은 장기화된 제재 속 전비 지출로 인한 내부 피로도가 임계점에 달했다. 그러나 양국 간의 근본적인 지정학적 적대 관계와 역내 무장 세력의 갈등 불씨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므로, 합의문의 실질적 이행 과정을 냉정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p>
<p>&nbsp;</p>
<p>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국제 사회의 시선은 파괴된 레바논 등 접경 지역의 전후 복구 절차와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 완화 여부로 쏠리고 있다. 이번 종전 합의의 구체적 이행 여부가 향후 중동 지역의 영구적 평화를 가늠할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국제/중국|국제" term="20121212031928_0002|20221113160803_0231"/>
<author>박제국</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bb8782ee4205976537c9d9d6388f2b12_HH29eKHDXsYZNSBeiXDonJe.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7-01T07:18:5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5T08:45:4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1493</guid>
<title><![CDATA['개 식용 종식' 앞둔 청주, 사육농가 83% 셔터 내렸다… 조기 폐업 가속화]]></title>
<link>http://onlb.kr/news/view.php?no=1493</link>
<mobile>http://onlb.kr/m/page/view.php?no=1493</mobile>
<atom:link href="http://onlb.kr/news/view.php?no=1493" rel="related"/>
<description><![CDATA[&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오는 2027년 2월 &amp;#039;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amp;#039;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충북 청주시 관내 식용 목적 개 사육 농가의 83%가 조기 폐업을 단행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amp;#038;nbsp;
&amp;#038;nbsp;
법적 유예기간이 1년여 남은 시점에서, 폐업 시기에 따라 보상 규모를 달리하는 지자체의 차등 지원 정책이 현장의 빠른 태세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amp;#038;nbsp;
&amp;#038;nbsp;
텅 빈 사육장, 철거 속도 내는 농가들
&amp;#038;nbsp;

13일 오전, 짙은 구름이 낀 청주시 외곽의 한 개 사육 농가 밀집 지역. 불과 몇 달 전까지 수백 마리의 육견이 내던 소음은 사라지고, 텅 빈 철창 구조물과 부서진 건축 잔해만이 현장에 남아있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관내 식용 목적으로 신고된 개 사육 농가 35곳 가운데 29곳(83%)이 사육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amp;#038;nbsp;
단순 사육 중단을 넘어 시설 자체를 없애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폐업을 신고한 농가 중 16곳은 견사 등 관련 시설물 철거를 완전히 마무리한 상태다. 인근 마을 주민 김모(65)씨는 "올해 초부터 대형 트럭이 오가며 개들을 싣고 나가고 시설을 부수는 작업이 매일같이 이어졌다"며 "악취와 소음이 줄어 동네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amp;#038;nbsp;
청주시는 현재까지 사육을 유지하고 있는 나머지 6곳의 농가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면담을 통해 조기 폐업을 강도 높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9;시간이 곧 돈&amp;#039;… 차등 지원 단가로 결단 압박
&amp;#038;nbsp;
&amp;#038;nbsp;
이러한 조기 폐업 러시의 이면에는 청주시의 전략적인 전·폐업 지원사업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단순히 폐업을 권고하는 수준을 넘어, 사육 두수와 폐업 시기를 연동해 금전적 보상 체계를 세분화했다.
&amp;#038;nbsp;
우선 사육 농가에 폐업 이행 촉진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기존 시설물의 잔존가액과 철거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핵심은 폐업 시기에 따른 구간별 차등 단가 적용이다. 법면 시행일에 임박해 마지못해 폐업하는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자발적으로 문을 닫을수록 농장주가 받게 되는 지원금의 규모가 커지도록 설계했다.
&amp;#038;nbsp;
익명을 요구한 청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영업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상금을 최대화하려는 농장주들의 경제적 판단이 조기 폐업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운영 중인 남은 6곳의 농가들 역시 차등 지원의 구조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 개식용종식법 전면 시행과 향후 과제
&amp;#038;nbsp;
&amp;#038;nbsp;
지난 2월 공포된 &amp;#039;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amp;#039;에 따라, 2027년 2월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증식·도살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amp;#038;nbsp;
&amp;#038;nbsp;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는 물론, 보신탕집 등 관련 식품접객업의 설치 및 운영도 원천 차단되며 위반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amp;#038;nbsp;
동물복지 및 농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조기 폐업 흐름을 긍정적으로 진단하면서도, 사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mp;#038;nbsp;
한 수의학계 전문가는 "지자체의 금전적 보상책이 초기 폐업률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데는 확실한 효과를 입증했다"면서도 "폐업 과정에서 농가에 남겨진 개들의 인도적 보호 및 입양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행정 당국의 철저한 추적 감시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mp;#038;nbsp;
이어 "농장주들이 원활하게 타 축종이나 타 업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컨설팅이 병행되어야만, 법 시행 이후 불법 도살 등 음성적인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www.onlb.kr/data/tmp/2606/20260613142315_dwauauym.png" alt="개식용금지축.png" style="width: 700px; height: 382px;" />
</p>
<p>&nbsp;</p>
<p>&nbsp;</p>
<p>&nbsp;</p>
<p>오는 2027년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충북 청주시 관내 식용 목적 개 사육 농가의 83%가 조기 폐업을 단행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nbsp;</p>
<p>&nbsp;</p>
<p>법적 유예기간이 1년여 남은 시점에서, 폐업 시기에 따라 보상 규모를 달리하는 지자체의 차등 지원 정책이 현장의 빠른 태세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텅 빈 사육장, 철거 속도 내는 농가들</b></span>
<p>&nbsp;</p>
<p><br /></p>
<p>13일 오전, 짙은 구름이 낀 청주시 외곽의 한 개 사육 농가 밀집 지역. 불과 몇 달 전까지 수백 마리의 육견이 내던 소음은 사라지고, 텅 빈 철창 구조물과 부서진 건축 잔해만이 현장에 남아있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관내 식용 목적으로 신고된 개 사육 농가 35곳 가운데 29곳(83%)이 사육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p>
<p>&nbsp;</p>
<p>단순 사육 중단을 넘어 시설 자체를 없애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폐업을 신고한 농가 중 16곳은 견사 등 관련 시설물 철거를 완전히 마무리한 상태다. 인근 마을 주민 김모(65)씨는 "올해 초부터 대형 트럭이 오가며 개들을 싣고 나가고 시설을 부수는 작업이 매일같이 이어졌다"며 "악취와 소음이 줄어 동네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p>
<p>&nbsp;</p>
<p>청주시는 현재까지 사육을 유지하고 있는 나머지 6곳의 농가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면담을 통해 조기 폐업을 강도 높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p>
<p>&nbsp;</p>
<p>&nbsp;</p>
<span style="font-size: 18px;"><b>'시간이 곧 돈'… 차등 지원 단가로 결단 압박</b></span>
<p>&nbsp;</p>
<p>&nbsp;</p>
<p>이러한 조기 폐업 러시의 이면에는 청주시의 전략적인 전·폐업 지원사업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단순히 폐업을 권고하는 수준을 넘어, 사육 두수와 폐업 시기를 연동해 금전적 보상 체계를 세분화했다.</p>
<p>&nbsp;</p>
<p>우선 사육 농가에 폐업 이행 촉진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기존 시설물의 잔존가액과 철거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핵심은 폐업 시기에 따른 구간별 차등 단가 적용이다. 법면 시행일에 임박해 마지못해 폐업하는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자발적으로 문을 닫을수록 농장주가 받게 되는 지원금의 규모가 커지도록 설계했다.</p>
<p>&nbsp;</p>
<p>익명을 요구한 청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영업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상금을 최대화하려는 농장주들의 경제적 판단이 조기 폐업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운영 중인 남은 6곳의 농가들 역시 차등 지원의 구조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nbsp;</p>
<p><b><span style="font-size: 18px;">■ 개식용종식법 전면 시행과 향후 과제</span></b></p>
<p>&nbsp;</p>
<p>&nbsp;</p>
<p>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7년 2월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증식·도살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nbsp;</p>
<p>&nbsp;</p>
<p>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는 물론, 보신탕집 등 관련 식품접객업의 설치 및 운영도 원천 차단되며 위반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p>
<p>&nbsp;</p>
<p>동물복지 및 농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조기 폐업 흐름을 긍정적으로 진단하면서도, 사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p>
<p>&nbsp;</p>
<p>한 수의학계 전문가는 "지자체의 금전적 보상책이 초기 폐업률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데는 확실한 효과를 입증했다"면서도 "폐업 과정에서 농가에 남겨진 개들의 인도적 보호 및 입양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행정 당국의 철저한 추적 감시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nbsp;</p>
<p>이어 "농장주들이 원활하게 타 축종이나 타 업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컨설팅이 병행되어야만, 법 시행 이후 불법 도살 등 음성적인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사회문화|사회" term="netfu_44711_17340|20150318195141_3250"/>
<author>강정연</author>
<image><![CDATA[ http://onlb.kr/data/news/2606/c754243f077ea16ca7d53a01446a9590_TMYaG2Glq8U6sz51FjmVF4n9u.png ]]></image>
<status>U</status>
<atom:updated>2026-06-13T14:23:3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6-13T14:22:02+09:00</atom:publishe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