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이채운, 세계선수권 하프파이프 우승…2026년 올림픽 '청신호'
-
-
스노보드 '신동' 이채운(17·수리고)이 한국 스키·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채운은 3일 조지아 바쿠리아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이 금메달로 나왔다.
2006년생으로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전체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던 이채운이 한국 스키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FIS에 따르면 만 16세 10개월의 이채운은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역사상 남자부 최연소 챔피언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이채운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 지도자, 전담팀과 매니저, 롯데 등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기술의 난도와 완성도를 높여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23-03-07
-
-
中, 한국인 입국자 대상 '도착후 코로나 검사' 폐지 및 한중 항공 운항 확대키로
-
-
지난 3일 한중 양국은 항공노선 운항 확대에 하기로 했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중국 정부와 항공 운항을 코로나수준 이전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기존 매주 1100여호에서 현재 62회로 줄었지만, 이달말까지 200회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정부는 지난 3일부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중국 도착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폐지했다.
중국 민항국은 최근 한중간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에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3일부로 폐지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는데, 그대로 시행한 것이다.
이는 한국 정부가 1월 2일부터 실시해온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도착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지난 1일부터 폐지한 데 따른 상응조치로 볼 수 있다. 다만 중국행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 요구는 폐지되지 않았다.
-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