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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학원 '레벨테스트' 전면 금지… 10월부터 위반 시 최대 300만원 과태료
오는 10월 1일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학원 입학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위한 이른바 '레벨테스트'가 전면 금지된다. 필기와 구술시험은 물론, 외부 기관의 성적표를 요구하거나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편법적 평가 방식도 모두 불법 행위로 규정돼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필기부터 외부 성적표 요구까지 … '편법 테스트' 원천 차단 교육부는 7일 유아 대상 시험 및 평가 금지 행위의 구체적 기준을 담은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오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둔 학원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다. 법률상 규정된 유아 대상 평가 금지 조항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여 교육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원설립·운영자와 교습자, 개인과외교습자는 유아(학령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한 일체의 시험과 평가를 실시할 수 없다. 금지 대상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필기·구술·면접·실기 시험이 모두 포함된다. 나아가 편법적인 평가를 막기 위해 문제풀이, 과제수행, 발표 등 수행형 시험이나 평가도 금지 대상에 명시했다. 특히 학원 자체 시험이 아닌 외부 공인 기관의 성적표나 이수증, 타 학원의 평가 결과를 학부모에게 요구하여 입학이나 반 배정에 활용하는 행위 역시 불법으로 규정했다. 등록 후 관찰 · 상담만 예외 허용 … 학부모 사전 동의 필수 다만 교육부는 유아의 발달 상태 확인과 적절한 교습 방향 설정을 위한 최소한의 진단 절차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유아가 학원이나 교습소에 정식으로 등록하거나 개인과외교습을 받기 시작한 '이후'에 실시하는 평가가 이에 해당한다. 허용되는 진단 방식도 제한적이다. 시험 형태가 아닌 교강사의 관찰, 대화, 상담 방식으로만 유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학원 측은 진단 실시 전 반드시 보호자(학부모)에게 진단의 목적과 방식을 설명하고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입학 전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관찰이나 상담을 가장해 평가를 진행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신고포상금제 신설 … 3회 위반 시 과태료 300만원 법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현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제재 수단 및 신고 제도도 신설됐다. 교육부는 법을 위반해 유아 대상 모집 · 분반 목적의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한 학원을 관할 교육청 등에 신고한 자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행정 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도 구체화됐다.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다 적발될 경우 학원은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위반 횟수에 따라 차등화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1회 위반 시 100만원, 2회 위반 시 200만원, 3회 이상 위반 시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교육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 시행일인 오는 10월 1일에 맞춰 시행령을 개정·공포할 계획이다. "유아 사교육 과열 제동 긍정적… 반 배정 기준 등 현장 대안 마련은 과제" 이번 시행령 개정은 최근 몇 년간 '유아 대상 영어학원(일명 영어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진 유아 사교육 및 과열 선행학습 경쟁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다. 서울 강남과 목동 등 교육 특구에서는 4~7세 유아들이 학원 입학을 위해 '7세 고시', '4세 고시'로 불리는 고난도 레벨테스트를 치르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교육 ·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유아기 발달 특성에 역행하는 입시 경쟁을 법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 소재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유아기에 겪는 통제적·경쟁적 시험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정서적 발달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며 "외부 성적표 요구까지 금지한 것은 학원 간의 연계 사교육을 차단하는 적절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반면, 학원계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실효성 논란과 함께 교습 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준별 교습이 불가피한 언어 · 예체능 학원의 경우, 등록 이후 관찰이나 상담만으로는 객관적인 반 배정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교육계 전문가는 "법 시행 초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학부모 상담을 가장한 음성적 테스트나 선착순 모집 방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육 당국은 강력한 단속과 함께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습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현장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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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 창당 105주년 연설서 '평화통일' 지웠다... "대만 독립 단호 타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연설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관례적으로 사용하던 '평화통일' 표현을 제외하고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내년 열릴 제21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대외적 압박과 대내적 당 통제를 동시에 강화하여 사상 초유의 4연임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관례 깨고 '평화' 빠진 대만 메시지... 강경 기조 전환 시 주석은 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통일의 위업을 확고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은 발언의 '누락'에 있다. 역대 중국 지도부는 물론 시 주석 본인도 주요 공식 행사마다 대만 정책의 대원칙으로 언급해 온 '평화적 통일(和平統一)'이라는 단어가 이번 연설문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타격(打擊)', '단호히 반대' 등 군사적·물리적 대응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베이징 외교가의 한 관계자는 "공식 기념 연설에서 평화통일 문구가 제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만 친미·독립 성향 정권과 이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을 향한 발언의 강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강군(强軍)' 목표 구체화... 내부 통제와 군권 장악 동시 과시 이날 연설의 또 다른 축은 당의 절대적 통제권 재확인과 군사력 강화였다. 시 주석은 당의 영도를 거듭 강조하며 "어떠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당의 집중통일영도를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강군 목표'를 구체적인 과제로 제시하며 인민해방군의 전투력 제고와 당에 대한 절대 충성을 요구했다. 대만 통일에 대한 강경한 스탠스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실제 군사적 준비 태세와 맞물려 있음을 명확히 한 셈이다.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 안팎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행사장에 참석한 3,000여 명의 당원과 군 대표들은 시 주석의 연설 중 강군 및 대만 관련 강경 발언이 나올 때마다 거듭 박수갈채를 보냈다. 4연임 향한 '제21차 당대회' 포석... 영구 집권 시동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이 내년 가을로 예정된 제21차 당대회를 철저히 겨냥한 정치적 행보라고 입을 모은다.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하고, 2022년 제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 지은 시 주석이 4연임(2027~2032년)이라는 사상 초유의 권력 연장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 성장률 완화와 대외 외교적 고립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만 통일 의지'와 '외부 위협에 맞서는 강한 군대'를 내세워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고 절대 권력을 정당화하려는 전략이다. 대만 해협 파고와 동북아 안보 지형 싱크탱크 및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이번 연설을 4연임 관문을 앞둔 '권력 기반 다지기'로 해석하면서도, 대만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실제 충돌로 이어질 위험성을 경고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대학의 한 국제관계학 교수는 "중국 지도부에게 대만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중의 핵심 이익(核心利益中的核心)"이라며 "4연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유화적인 태도도 취할 수 없는 정치적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평화'라는 단어의 삭제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이나 해상 봉쇄 훈련 등이 앞으로 더욱 상시화·과격화될 것임을 예고한다. 또한 미국 대선 이후 변경된 글로벌 안보 지형과 맞물려, 대만 해협에서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면밀한 안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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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6만 명 집단 입당' 신천지 이만희 전격 구속… 합수본 출범 169일 만의 '정점'
신도 수만 명을 특정 정당에 불법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95) 총회장이 24일 전격 구속됐다. 지난 1월 6일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가 수사 착수 169일 만에 의혹의 최정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것이다. 대규모 조직을 동원한 선거 개입 정황이 법원의 1차 판단을 거쳐 소명됨에 따라, 향후 수사는 당시 여당 경선 캠프 및 정치권 전반의 공모 여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맛비 속 굳게 닫힌 법정… 초고령에도 '증거인멸 우려'가 갈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밤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친 뒤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짧게 밝혔다. 장마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던 이날 서울중앙지법 주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 병력이 배치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피의자가 올해 95세의 초고령이라는 점에서 영장 발부 여부를 두고 관측이 엇갈렸다. 통상 고령자의 경우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의 이유로 불구속 수사가 관례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신천지 특유의 상명하복식 조직 구조상 수사 과정에서 증거가 체계적으로 인멸될 위험을 더 무겁게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사법당국 통계에 따르면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95세 남성이 구속된 판례가 존재하며, 현재 전국 교정시설 내 최고령 수감자는 1930년생인 96세다. 암호명 '필라테스 프로젝트'… 확인된 불법 당원만 5.6만 명 합수본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국민의힘 대선 및 총선 경선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목적으로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정당법 제42조는 '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하지 아니하고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합수본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신천지 소속 국민의힘 당원 가입자 수는 최소 5만 6,472명에 이른다. 조사 결과 신천지는 내부적으로 이를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위장 명칭으로 명명한 뒤 각 지파에 할당량을 부여했다. 동원 명령은 '이만희 총회장 → 총무 → 각 지파장 → 교회 담임 → 장년회·부녀회·청년회'로 이어지는 피라미드식 지휘 계통을 통해 말단 신도들에게까지 하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선 이겨야" 진술 확보… 종교 시설 용도변경 대가성 조준 수사의 핵심 타깃은 이 같은 대규모 동원령의 '배경'이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주요 간부들에게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당비를 내는 당원으로 가입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복수의 간부 진술을 확보했다. 검경은 신천지 측이 수만 명의 당원을 동원해 주는 대가로, 신천지 소속 교회 건물의 용도 변경 등 지자체 및 정치권의 입김이 필요한 교단 내 숙원 현안을 해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신천지의 집단 입당 행위가 국민의힘의 정상적인 경선 관리 및 선거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 업무방해 혐의 역시 영장에 적시했다. 반면 이 총회장 측 변호인단은 영장 심사 과정에서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정당에 가입한 것이며 총회장의 명시적 강요는 없었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른 불구속 수사를 강하게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구속은 단순히 한 종교 단체장의 일탈을 넘어, 대한민국 정당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그대로 노출한 사건이다.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5만 6,400여 표는 경선 판도를 통째로 뒤집을 수 있는 메가톤급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말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당원 투표 총 선거인단 수는 약 56만 명이었으며, 실제 투표자는 약 36만 명이었습니다. 즉, 합수본이 파악한 신천지 신도 수만 전체 투표자의 약 15%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한다. 익명을 요구한 헌법학계 관계자는 "정당법 제42조 위반으로 이 정도 규모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다. 대의민주주의에서 '당내 경선'은 공직 선거의 전 단계로서 공직선거법에 준하는 공정성을 요구받는다. 특정 집단이 조직의 이익을 위해 당원 지위를 '매집'했다면 이는 정당의 업무방해를 넘어 유권자의 참정권을 왜곡한 국기문란 행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 공은 정치권으로 넘어갔다. 합수본의 남은 과제는 '단방향 동원'이었는지, 정치권과의 '쌍방향 거래'였는지 입증하는 것이다. 신천지 측이 당원 가입 명부를 무기로 당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나 캠프 측에 구체적인 민원 청탁서나 각서를 전달한 물증이 확보될 경우, 사건은 단순 정당법 위반을 넘어 대형 '정치 브로커 게이트'로 비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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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5·18 사적지 표지판에 '군화' 내걸려… 당국, 조롱 의도 경위 파악 착수
30일 광주광역시 동구 도심에 위치한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안내 표지판에 계엄군을 연상케 하는 군화 한 짝이 걸린 채 발견돼,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 등 관계 당국이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 사적지 제3호 '오월길' 안내판 훼손 현장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 설치된 표지판에 군화 한 짝이 걸려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표지판은 5·18 사적지 제3호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5·18 사적지 탐방로 '오월길'을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사건 발생 직후 지자체와 재단 측은 신속히 현장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발견 당시 현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교차로였으며, 표지판 상단에 검은색 군화가 눈에 띄게 매달려 있었다.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1차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군화를 즉각 수거 조치했다.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들은 역사적 사적지 안내판에 군화가 걸린 상황에 대해 관할 구청과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당국의 진상 조사 및 경찰 수사 의뢰 검토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우발적 소행을 넘어 5·18 민주화운동을 고의로 폄훼하거나 조롱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사건에 사용된 군화가 1980년 당시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계엄군을 상징하는 대표적 매개체로 해석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속한 합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누군가 야간 시간대 등을 틈타 의도적으로 군화를 걸어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근 관제센터와 협조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행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행위자의 신원이 특정되는 대로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수사 기관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되, 역사 훼손 및 사회적 갈등 조장 행위로 밝혀질 경우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사적지 제3호)은 1980년 5월 당시 시외버스를 이용해 광주 도심으로 진입하려던 계엄군과 이를 막아선 시민군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핵심 항쟁지다. 현재는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오월길' 탐방로의 주요 거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지역 법조계 소식통은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행위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폄훼를 목적으로 한 의도적 행위임이 입증될 경우,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5·18 왜곡 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와 별개로 공공이 설치한 안내 표지판의 효용을 해친 점에 대해서는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 추가적인 법적 책임도 물을 수 있으므로 사법당국의 철저한 동기 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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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황에 '방한·방북' 제안… 바티칸서 단독 면담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내년으로 예정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한 한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함께 타진된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30분간의 단독 면담… '한반도 평화' 집중 논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바티칸 교황청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면담 직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동석자 없이 30여 분간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를 진단하고 대화와 화해를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위 실장은 브리핑에서 "양측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화와 화해, 협력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대적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계기 방한 공식 초청 이번 면담의 핵심 의제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였다. 이 대통령은 교황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가톨릭 교계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공식 방한을 요청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교황의 참석이 관례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교황의 방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시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한과 연계한 방북 동시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면담에서 해당 제안이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교황 방북 카드 재부상… 외교가 이목 집중 이날 면담에서는 교황의 방북 문제 역시 깊이 있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은 전통적으로 분쟁 지역의 평화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 왔으며, 레오 14세 교황 역시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온 바 있다. 다만 교황의 방북이 실제 성사되기 위해서는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장 발송과 안전 보장 등 선결 과제가 남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은 "교황청은 북한의 초청이 있다면 방북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물밑에서 남·북·바티칸 간의 삼각 채널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국제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면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국립외교원 관계자는 "교황의 방한과 방북이 연계되어 추진될 경우, 국제사회의 시선이 한반도로 집중되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강력한 레버리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 체제의 특성상 종교 지도자의 방문을 정치적으로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이므로, 교황청의 중재 노력을 뒷받침할 정교한 외교적 로드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계청년대회(WYD)와 교황 방한의 역사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5년 제정한 행사로, 2~3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13년 만에 교황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역대 교황의 방한은 한반도 긴장 완화의 결정적 계기로 작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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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선 사상 최초 돌파… 반도체 쌍두마차·외인 매수세가 이끈 ‘신기원’
국내 증시의 척도인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9천피' 시대를 열었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재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22거래일 만에 8,000선에서 9,000선 직행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9,106.07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달 15일 장중 8,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지 34일 만이며, 거래일 기준으로는 불과 22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내 증시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라고 평가했다. 시총 54%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견인 이번 폭등장의 주역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54%를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2%, SK하이닉스는 6.51%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119조 원, SK하이닉스는 1,914조 원으로 불어났다. 두 기업의 시총 합계는 4,033조 원에 달한다. 현장 취재와 연합인포맥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매수세의 기폭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심장부에서 나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 같은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는 등 글로벌 훈풍으로 이어졌다. [시장 수급 현황 데이터 Box] 외국인 투자자 : 1조 119억 원 순매수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 삼성전자) 기관 투자자 : 5,392억 원 순매수 개인 투자자 : 1조 4,882억 원 순매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뉴욕증시 동반 상승 속 19일 고공행진 지속 여부 주목 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중심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19일 개장 이후 코스피가 9,000선 위에서 안착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학계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총 1조 5,5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그간 지수를 지탱해 온 개인 투자자들은 1조 4,882억 원을 순매도하며 현금화 고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업계 익명을 요구한 리서치센터장은 "AI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사이클이 예상을 뛰어넘는 장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과 특정 종목 쏠림 현상에 대한 변동성은 향후 시장이 다져야 할 과제"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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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꼬마빌딩 상속세, 국세청 사후 감정가도 시가 인정"… 편법 증여에 철퇴
일명 '꼬마빌딩' 등 소규모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상속세를 매길 때, 과세관청이 사후 감정평가를 의뢰해 산출한 가액도 적법한 시가(市價)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납세자가 시가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상속세를 신고했더라도, 과세관청이 객관적인 감정을 통해 실제 가치를 확인했다면 이를 과세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당하다는 취지다. 이번 판결로 공시지가의 맹점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해 온 부동산 자산가들의 '부의 대물림'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공시지가 74억 vs 사후 감정가 115억… 법적 공방의 전말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근 납세자 A씨가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사건의 발단은 201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모친 사망 후 서울 서대문구 일대의 토지와 건물을 상속받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상 재산의 가액은 상속개시 당시 시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원칙이나, 거래가 뜸한 꼬마빌딩은 시가 산정이 어려워 개별공시지가 등 '보충적 평가방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관행처럼 굳어져 있었다. 이에 A씨는 2019년 10월 해당 토지의 가액을 개별공시지가에 따라 74억여원으로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속세 27억여원을 자진 신고 및 납부했다. 그러나 과세관청의 판단은 달랐다. 세무 당국은 이듬해인 2020년 6월 감정평가법인 2곳에 해당 부동산의 감정을 의뢰했다. A씨 역시 이에 반발해 별도의 감정평가법인 2곳에 감정을 맡겼다. 양측이 동원한 총 4곳의 감정평가법인이 매긴 감정가액은 110억∼121억원으로, A씨가 당초 신고한 가액보다 최소 36억원 이상 높았다. 결국 마포세무서 등 과세관청은 감정가액 4개의 평균치인 115억여원을 실제 시가로 간주하고, A씨에게 상속세 22억여원을 추가 부과했다. "사후 감정은 위법" 주장에 대법원 "과세 형평성 부합" 일축 추가 징수 통보를 받은 A씨는 즉각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납세자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고를 마쳤음에도, 과세관청이 사후에 임의로 감정평가를 의뢰해 세금을 올려받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훼손하고 조세 형평에 반한다"는 것이 A씨 측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1심부터 대법원까지 사법부의 판단은 일관됐다. 재판부는 "과세관청이 상속세 결정을 위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감정을 실시한 뒤, 그 감정가액에 따라 부과처분을 하는 것은 현행법상 허용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납세자가 보충적 평가방법(공시지가 등)에 따라 세금을 신고·납부했더라도, 과세관청이 상증세법 시행령에 근거해 객관적 교환가치를 확인해 가액을 산정하는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부합한다"며 "오히려 실질 가치에 맞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진정한 과세 형평성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법원은 감정평가법인의 세부 감정가액 산정 방식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 추가 부과된 22억여원 중 1억여원의 처분은 취소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사후 감정평가를 통한 과세의 적법성'을 온전히 인정함으로써 사실상 과세관청의 완승으로 사건을 매듭지었다. '꼬마빌딩' 절세 공식의 종언 그동안 도심 내 중소형 상업용 건물, 이른바 '꼬마빌딩'은 아파트와 달리 규격화되어 있지 않아 동일 조건의 거래 사례(시가)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 때문에 실거래가가 아닌 시세의 60~70% 수준에 불과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로 상속·증여세를 신고하는 것이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절세(혹은 조세 회피) 수단으로 통용되었다. 이에 과세 당국은 2019년 2월 상증세법 시행령을 개정, 과세관청이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사후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시가로 인정해 과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확정 판결은 2019년 시행령 개정 이후 과세 당국이 주도해 온 '꼬마빌딩 핀셋 감정평가'의 적법성을 최고 법원이 명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서 향후 국세청이 자산가들의 비주거용 부동산 상속 및 증여 건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후 감정에 나설 수 있는 강력한 판례적 무기를 얻게 됐다. 사실상 꼬마빌딩을 통한 편법적 부의 대물림 통로는 막힌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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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왕이 평양서 전격 회동…“조중 관계, 새로운 고지로 올라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 조선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북중 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와 전략적 소통 심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해 9월 개최된 북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양국의 혈맹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상회담 합의 이행 확인…“체감하는 변화 기쁘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왕 부장과의 면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각별한 안부와 축원을 전하며 대화의 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내가 작년 9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총서기와 회담한 장면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당시의 외교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당시 회담에서 도출된 중요 공동인식들이 각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중(북중) 관계는 양당·양국 인민의 뜻과 바람에 따라 새로운 높이로 올라섰다”고 선언하며, 단순한 외교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분명히 했다. 왕이 부장, 시진핑 주석 ‘전략적 메시지’ 전달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시 주석의 신뢰가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며 북중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왕 부장은 양국 간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접견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으며, 양측은 약 2시간에 걸쳐 한반도 정세와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북한은 중국의 핵심 이익을 지지하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고위급 교류 정례화…북중 밀착 가속화 전망 이번 회동은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지형 속에서 북중 양국이 '전략적 밀착'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양측은 향후 외교 당국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고위급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올해는 북중 수교 77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문화 행사와 추가적인 고위급 인사의 상호 방문이 예고되어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왕 부장의 방북이 향후 시진핑 주석의 평양 답방이나 김 위원장의 추가 방중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미일 협력 대응한 북중의 전략적 맞대응” 전문가들은 이번 회동이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북중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한다. 북한 전문가는 "김 위원장이 직접 왕 부장을 맞이한 것은 중국과의 관계를 외교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단순한 친선 도모를 넘어 군사·경제적 실익을 챙기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북중 관계의 밀착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대북 제재 국면 속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실질적인 제재 무력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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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9차 노동당 대회’ 5년 만에 소집… 국방력 강화·경제 5개년 성과 과시
붉은 명찰 착용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9기 1차 확대회의 참석자들의 모습.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5일 평양에서 노동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제9차 당 대회를 개막했다. 지난 2021년 8차 당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5년간의 국방 및 경제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국가 운영의 전략적 노선을 제시했다. 특히 핵 무력을 포함한 군사력 강화와 자립 경제 완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대내외적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평양 4·25문화회관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출된 당 대표자들과 방청객 수천 명이 집결했다. 행사장 주변은 호위사령부 인력이 배치되어 철저한 출입 통제가 이루어졌으며, 평양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축하 현수막과 인공기로 가득 찼다. 김정은 총비서는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국가 방위력을 세계 최강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전술핵 운용 부대의 실전화 성과를 치하하며, 외부 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압도적 군사력 보유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생력 확보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위원장은 앞서 추진했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금속·화학·전력 등 기초 공업 부문의 기술 혁신을 독려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새로운 경제 발전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제 사회의 제재 장기화와 기후 위기에 따른 식량난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장 관계자는 "평양 내부 분위기는 대단히 고조되어 있으며, 경제 성과 달성을 위한 '속도전'이 다시금 강조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관심을 모았던 대남 및 대외 메시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업총화 보고 과정에서 간접적인 언급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국익 제일주의"를 강조하며 힘의 우위에 바탕을 둔 외교 노선을 시사했다. 특히 미 대선 이후 변화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지가 이번 대회 기간 중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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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 받으면 즉시 영업정지"… 숙박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13일 전격 시행
앞으로 숙박업소에서 게시된 요금을 초과해 요금을 징수하거나 숙박요금표 자체를 게시하지 않을 경우, 단 1회 적발만으로도 즉각적인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관용 원칙 적용된 '바가지 요금' 단속 이번 개정령 시행에 따라 숙박업자의 요금 관련 준수사항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기존에는 요금 미게시나 초과 징수 적발 시 경고나 시정 명령 등 비교적 가벼운 처분이 선행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이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적발 즉시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누적 적발 시 영업장 폐쇄 명령까지 내려질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즉 1차 위반부터 영업정지 5일 처분을 받는다. 위반이 반복되면 2차 영업정지 10일, 3차 영업정지 20일, 4차 영업장은 폐쇄 명령까지 받게 된다. 또한 숙박요금표를 현장 접객대뿐 아니라 온라인 화면에 게시하도록 의무를 확대하고, 온라인에 게시한 숙박요금보다 더 많은 요금을 받는 경우도 같은 처분 기준을 적용한다. 정부 합동 '바가지 근절 대책'의 후속타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2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당시 정부는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들의 고질적인 요금 횡포가 국내 관광 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환영" vs 숙박업계 "과도한 처사" 엇갈린 표정 제도 시행 첫날인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 밀집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소비자들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직장인 김모 씨(34)는 "성수기마다 부르는 게 값이라 불쾌했던 경험이 많았는데, 강력한 처벌 규정이 생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숙박업주들은 우려를 토로했다. 한 지역 숙박업협회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탄력적 요금 적용이나 아르바이트생의 단순 실수로 인한 요금 오류까지 일률적으로 영업정지를 내리는 것은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법조계 및 소비자 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이 국내 관광 문화 개선에 기여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 집행 과정에서의 명확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소비자법률 전문 변호사는 "단 1회 적발로 영업정지가 내려지는 침익적 행정처분인 만큼, '바가지 요금'에 대한 명확하고 세부적인 단속 가이드라인이 일선 지자체에 배포되어야 행정 소송 등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족한 지자체 단속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찰 및 소비자 단체 간의 상시 감시 공조 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만 개정법의 실효성을 온전히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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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내에 730차례 메시지·장모 집 잠복… 60대 남편 '징역형 집행유예'
별거 중인 아내에게 약 10개월 동안 730차례가 넘는 연락을 취하고 장모의 자택 인근에서 배회하며 스토킹을 일삼은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0개월간 이어진 집착과 '문자 폭탄'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박인범 판사)은 1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 수강과 출소 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0월 8일까지 별거 상태였던 50대 아내 B씨에게 총 730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당초 부부 관계의 회복을 요구하는 취지의 연락이었을지라도, 피해자가 명시적인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연락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범행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범행 마지막 날인 2023년 10월 8일 오후 2시 13분경, 장모가 거주하는 인천광역시 모 아파트 인근까지 찾아가 B씨를 기다리는 등 물리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기관 관계자는 "가족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배회하는 행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전형적인 스토킹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A씨의 행위가 스토킹처벌법에서 규정하는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700차례가 넘는 반복적인 연락과 주거지 접근은 범행의 횟수와 기간 면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을 면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선고 직후 피고인 측은 판결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스토킹 범죄, '가족 내 발생' 피해 심각성 간과해선 안 돼 최근 스토킹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사건처럼 별거 중인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토킹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다. 형사법 전문 김 모 변호사는 "가족이나 부부 사이에서 발생한 스토킹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일상 동선과 주변인(장모 등 가족)의 정보를 이미 숙지하고 있어 물리적 폭력이나 강력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이번 판결에서 가해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으나, 법원이 부과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명령을 통해 가해자의 재범 가능성을 철저히 감시해야 하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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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트너의 다른 사랑을 허용한다"… 2026년 한국, '논모노가미' 수면 위로
전통적인 일대일(1:1) 배타적 연애관에서 벗어나, 상호 합의하에 여러 명과 관계를 맺는 '논모노가미(Non-monogamy·비독점적 다자연애)'가 2026년 한국 사회의 새로운 관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2015년 간통죄 폐지 이후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정서적 독점'의 틀을 깨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 체계와 사회적 제도는 여전히 일부일처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법적 분쟁이나 제도적 소외로 이어지는 등 현실적 괴리가 깊어지는 형국이다. "소유하지 않는 사랑"… 합의된 다자연애의 확산 최근 서울 마포구와 강남구 일대를 중심으로 '폴리아모리(Polyamory)' 등 논모노가미를 실천하는 커플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들은 상대방을 자신의 소유물로 간주하지 않고, 사전에 설정된 규칙(Boundary) 안에서 제3자와의 연애나 성적 접촉을 허용한다. 이들 관계의 핵심은 '투명한 공유'와 '전원 합의'에 있다. 몰래 외도를 하는 '불륜'과는 명확히 구분된다는 것이 당사자들의 주장이다. 3년째 논모노가미 관계를 유지 중인 A씨(31)는 "상대방의 자유를 인정함으로써 관계의 신뢰가 오히려 깊어졌다"며 "이는 단순한 쾌락 추구가 아닌, 관계의 형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법정으로 간 '합의된 외도'… 민사상 책임은 '별개' 현행법은 이러한 '합의된 다자연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2015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간통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법원은 여전히 혼인 중인 배우자가 제3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행위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다. 대법원 판례와 법조계에 따르면, 배우자가 다자연애에 동의했다 하더라도 이를 '민사상 부정행위'로 간주해 위자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가사법 전문 변호사는 "부부간에 다자연애를 합의했다 하더라도, 실제 이혼 소송에 돌입할 경우 해당 합의의 자발성이나 구체성을 입증하기 매우 어렵다"며 "법원은 여전히 혼인의 본질을 '배타적 결합'으로 보고 있어 민사상 책임에서 자유롭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생활동반자법' 공전 속 제도 밖 가족들의 외침 논모노가미를 실천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거나 공동 생활을 하는 이들은 제도적 차별을 호소한다. 혈연이나 혼인 관계가 아닌 동거인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생활동반자법'은 22대 국회에서도 발의되었으나, 종교계와 보수 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현행법상 이들은 파트너가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보호자로서 수술 동의서에 서명할 수 없으며, 주택 금융 지원이나 세제 혜택에서도 철저히 배제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고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67.4%에 달하지만, 다자간 결합이나 비전형적 동거를 법적으로 수용하기까지는 사회적 합의의 장벽이 높은 실정이다. 근대적 핵가족 모델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논모노가미는 개인의 취향을 넘어 '친밀감의 재구성'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갖는다. 무조건적인 배척보다는 이들이 사회적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합의된 관계라 하더라도 자녀 양육이나 재산 분할 문제 등 복잡한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계약서 형태의 합의가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사법적 검토와 함께, 변화하는 가치관에 발맞춘 가족법의 유연한 해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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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공간을 깨우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14일 코엑스 개막
미리보는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연합뉴 평면 예술을 넘어 입체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이 오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 ‘조각, 다시 보는 미래’… 경계를 허무는 입체 예술의 향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며, ‘조각, 다시 보는 미래(Sculpture, Re-envisioning the Future)’를 주제로 삼았다. 전통적인 석조, 철조 조각부터 3D 프린팅,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첨단 현대 조각까지 입체 미술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10여 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작가를 포함해 총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약 1,000여 점에 달하는 조각 작품들이 코엑스 전시홀을 거대한 ‘도시 속 갤러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 조각 전문 아트페어… 대중과 컬렉터를 잇는 가교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조각 전문 아트페어’ 형식을 취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회화 위주의 미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조각 콘텐츠를 대중화하고, 실질적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기업 협업 부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후원하는 특별 섹션에서는 산업 소재와 예술이 만난 대형 조각물들을 선보인다. 신진 작가 등용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 신예 작가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소형 조각 섹션이 마련되어 젊은 컬렉터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 특별전: 화천, 제주 등 지역색을 살린 조각 작품들을 소개하는 지자체 연계 부스도 운영된다. ■ “조각은 일상의 확장”…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이번 페스타는 관람객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찰흙이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나만의 조각 만들기’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한국조각가협회 관계자는 “조각은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물리적 공간을 가장 잘 이해하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이번 2026년 페스타를 통해 조각이 박물관이나 공원에 머물지 않고 우리 거실과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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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고배…독일 TKMS 우선협상자 선정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총 60조 원(약 44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에서 대한민국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셨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CPSP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을 '예비 공급업체'로 지정해 독일과의 협상 결렬 시 즉각 교섭에 나설 방침이다. 독일 TKMS의 212CD급 잠수함 제안 채택 캐나다 국방부와 군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호위함 및 잠수함 교체 주기에 맞춰 장거리 잠항 능력을 갖춘 차세대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CPSP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입찰에서 독일 TKMS는 노르웨이와 공동 개발 중인 212CD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캐나다 측이 요구한 북극해 작전 능력과 장기 잠항 성능을 충족하는 조건을 제시해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카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독일 TKMS는 기술적 성숙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간의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독일은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 공급망을 선점하게 됐다. 한화오션 '예비 공급업체'로 잔류…불씨는 남았다 최종 선정에서 밀린 한화오션은 차순위인 예비 공급업체 지위를 획득했다. 카니 총리는 "만약 TKMS와의 세부 조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는 예비 공급업체인 한화오션을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즉각 협상을 진행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명시했다. 방위사업청 및 국내 방산업계는 한화오션이 제안한 3,000톤급 KSS-III(도산안창호함급) 개량형이 뛰어난 가성비와 빠른 납기 능력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요인과 NATO 동맹국 간의 결속력이 우선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예비 공급업체로서 향후 전개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방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한국 방산의 기술적 부족이 아닌 '동맹 정치'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한다. 안보연구원의 한 선임연구위원은 "캐나다는 NATO 핵심 일원으로서 미·영·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속해 있어 유럽계 방산 기업과의 교류에 더 친숙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K-잠수함이 최종 단계까지 독일과 경합하며 예비 지위를 확보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확고히 다진 계기"라고 평가했다. 방산업계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이 이번 입찰 참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잠수함 교체를 추진 중인 폴란드(오르카 사업), 필리핀 등 다른 잠재적 수출국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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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덮친 ‘규모 7.5’ 연쇄 강진… 수도 카라카스 초토화, 사상자 최대 10만 명 우려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분경 베네수엘라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지진이 약 40초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역에서 건물이 붕괴하고 막대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1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40초 간격으로 들이닥친 '더블 지진(Doublet)' USGS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24일 오후 6시 4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야라쿠이주 베로에스(Veroes) 지역 지하 21.9km 지점에서 규모 7.2로 발생했다. 시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불과 39초 뒤, 진앙에서 북쪽으로 인접한 지하 10km의 얕은 지점에서 규모 7.5의 본진(Mainshock)이 강타했다. 짧은 간격으로 발생한 연쇄 강진은 건축물 구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인구 2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알타미라(Altamira)와 로스 팔로스 그란데스(Los Palos Grandes) 등 도심 주요 상업·주거 지역의 고층 건물 수십 채가 힘없이 주저앉았다. 현장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과 목격자들은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며 거리에 짙은 흙먼지 기둥이 솟아올랐고, 놀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쏟아져 나와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당시의 참상을 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통신망 두절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국영방송을 통해 "여러 주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카라카스 시내 붕괴 건물에 갇힌 생존자 수색 작업을 최우선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대의 가스 공급을 전면 차단한 상태다. 경제 손실만 1,000억 달러 육박 전망… 주변국도 공포 사태의 심각성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USGS는 전 세계 지진 피해 평가 시스템(PAGER)을 통해 이번 지진의 사망자가 1만 명에서 10만 명에 이를 확률을 44%, 10만 명을 초과할 확률을 30%로 매우 높게 추산했다. 또한, 국가 인프라 파괴에 따른 경제적 피해액이 1,000억 달러(약 139조 원)를 넘어설 확률 역시 30%로 예측하며 국가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진의 여파는 국경을 넘어 남미 대륙 전체를 흔들었다.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돼 건물 대피령이 내려졌고,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지역까지 흔들림이 보고됐다. 지진 발생 직후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현재는 해제됐다.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은 시설 파손으로 모든 항공편 이착륙이 전면 취소됐다. 국내 지질구조 전문가는 "이번 연쇄 지진은 단층면을 따라 지각이 수평으로 엇갈리는 '주향이동단층(Strike-slip fault)' 운동에 의해 발생한 전형적인 쌍둥이 지진 현상이다. 첫 번째 규모 7.2의 지진이 단층대에 누적된 응력을 흩트려놓았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불과 39초 만에 인접한 단층에서 7.5의 더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된 것이다. 특히 진원 깊이가 10~20km 수준으로 매우 얕아 지표면으로 전달된 파괴력이 극대화됐다."고 밝혔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자체적인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 발령 조치와 더불어, 신속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 및 인력 투입을 위한 외교적 통로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갇힌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72시간이다. 1,300km를 찢어놓은 '보코노(Boconó) 단층대'의 비극 베네수엘라 북부는 지질학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불린다. 카리브해판과 남아메리카판이 맞물려 충돌하며 만들어낸 복잡한 경계인 보코노-모론-엘 필라르(Boconó-Morón-El Pilar) 단층대가 국토를 1,300km에 걸쳐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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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만났다" ... BTS, 4년 만에 광화문 수놓은 '보랏빛 함성'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개최하며 7인 완전체로서의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22년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 4,000명의 인파가 몰려 광화문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경복궁 월대 위 펼쳐진 ‘왕의 귀환’ 공연은 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를 무대로 활용하며 한국적 미를 극대화했다. 오후 8시 정각, 드론 500여 대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출발해 광화문 상공을 가로지르는 연출과 함께 멤버 7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은 거대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BTS는 이날 오프닝 곡으로 신보 수록곡인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선보였다. 이어 ‘Hooligan’, ‘2.0’ 등 이번 정규 5집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공백기가 무색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리더 RM은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라 공연 일부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10만 인파 운집… 철저한 안전 대책과 일부 시민 불편 서울시와 경찰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만 5,000명의 안전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광화문 인근 도로 일부가 전면 통제됐으며,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등 주요 역사는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실시되기도 했다. 현장 인원 : 지정 관람석 2만 2,000석 포함 총 10만 4,000명(하이브 추산) 안전 관리 : 경찰 6,700명, 서울시·소방 인력 등 총 1만 5,500명 투입 경제 효과 : 인근 편의점 및 상권 매출 전주 대비 최대 547.8% 급증 다만, 대규모 통제로 인해 인근 직장인과 일부 시민들은 이동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공연 종료 직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상인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즘 이번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는 한국 가수의 단독 공연이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현장에는 외신 기자 200여 명도 취재 경쟁을 벌이며 BTS의 복귀가 지닌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광화문이라는 역사적 상징 공간에서 ‘아리랑’이라는 타이틀로 복귀한 것은 BTS가 단순한 팝스타를 넘어 한국 문화의 아이콘임을 재확인한 사건이다. 다만 공공장소 점유에 따른 사회적 비용 산출과 보도 자율성 확보 문제는 향후 대규모 행사 기획 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BTS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스포티파이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에 참여하며, 4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리랑’ 월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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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석권… K-콘텐츠 저력 입증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연. REUTERS=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의 지형도를 바꿨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당일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쟁쟁한 북미 대형 스튜디오들의 후보작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심사위원단은 K-팝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악귀 사냥꾼이라는 판타지 서사와 결합한 창의성, 그리고 한국의 미학을 극대화한 시각적 연출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참석한 제작진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술이 만난 결과물”이라며 “전 세계 팬들이 보내준 성원이 이 황금빛 트로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케데헌’의 돌풍은 음악 부문에서도 이어졌다. 영화의 핵심 테마곡은 독창적인 멜로디와 서사적인 가사로 주제가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한 음악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귀를 사로잡았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시상식 직후 현지 매체들은 “단순한 장르물을 넘어 대중음악과 영상 미학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줬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 장면과 결합된 주제가는 시상식 전부터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케데헌’은 K-팝 아이들 그룹이 낮에는 스타로, 밤에는 악귀를 사냥하는 사냥꾼으로 활동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이후 80개국 이상에서 ‘오늘의 톱 1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업적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과거 ‘기생충’과 ‘미나리’가 열었던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길을 애니메이션 분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전문가들은 “K-콘텐츠가 이제 실사 영화를 넘어 애니메이션이라는 기술 집약적 장르에서도 주류(Mainstream)로 완전히 편입됐음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문화평론가들은 이번 ‘케데헌’의 오스카 2관왕 달성을 두고 “가장 한국적인 소재가 가장 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한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주제가상 수상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순한 차트 순위를 넘어 예술적 완성도 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인해 향후 글로벌 OTT 플랫폼의 한국 소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애니메이션 인력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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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축구협 청문회 개최... 증인 홍명보, 참고인 손흥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월드컵 성적 부진과 관련해 전직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국회 청문회 자리에 직접 나서 해명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대 보답 못 해 죄송"... 공식 입장문 통해 거듭 사과 홍 전 감독은 9일 오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민적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명시하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모든 최종 책임이 지휘관이었던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했다. "설명할 사람도 감독인 저"... 국회 출석 의지 명확히 밝혀 이번 입장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국회 청문회 출석 여부였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라고 강조하며, 정치권과 축구계 일각에서 제기된 불출석 가능성을 일축하고 정면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회 문체위, 22일 청문회 확정... 축구협회 행정력도 도마 위에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청문회 개최 일자는 오는 7월 22일로 확정되었다. 문체위는 홍 전 감독을 공식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전술적 패인뿐만 아니라, 대표팀 운영 예산 집행, 축구협회의 지원 시스템 등 한국 축구 전반의 구조적 난맥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감독 개인이 국회에 나와 성적 부진을 해명하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력 문제를 넘어, 대표팀을 둘러싼 행정적 불신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홍 전 감독의 출석이 축구협회 수뇌부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는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당한 이유 없이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이 발부되거나 고발 조치될 수 있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이 자진 출석 의사를 선제적으로 밝힘에 따라, 22일 청문회는 출석 여부를 둘러싼 공방 없이 월드컵 준비 과정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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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조3위 와일드카드 10위로 월드컵 32강행 최종 탈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때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 각 조 3위 간의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밀려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국에 패배하며 조 2위 직행권을 놓쳤고, 타 조 3위 팀들과의 골득실 비교에서 최종 10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전 패배로 조 3위 추락… 와일드카드 잔혹사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과 3차전을 연이어 패하며 승점 3점(득점 2, 실점 3, 골득실 -1)에 머물렀다. 최종전 종료 직후 확정된 조별리그 순위에서 한국은 조 3위로 추락했다. 이번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12개 조의 1, 2위 팀(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전체 12개 조 3위 팀 중 골득실과 다득점을 기준으로 산정된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9위를 기록, 단 한 자릿수 차이로 32강행 티켓을 놓쳤다. 대회 현장 취재에 따르면, 최종전이 끝난 후 대표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은 침묵이 이어졌다. 선수단 일동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으며, 일부 코칭스태프는 현장 경기 감독관에게 타 구장 점수를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감독의 거취나 기술적 패인을 논하기는 이르며, 귀국 후 기술위원회를 열어 공식 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국내 스포츠 중계 및 유통 업계의 경제적 타격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현지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는 대로 전세기 편을 통해 30일 특별한 행사없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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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버스킹'…서울교통공사, 자유공연장 5개소 시범운영
'지하철역 버스킹'…서울교통공사, 자유공연장 5개소 시범운영 지하철 역사 내에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공연할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범 운영한다고 서울교통공사가 9일 밝혔다. 공연 장소는 이미 예술 무대가 있는 선릉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노원역과 새로 '버스킹존'이 설치된 건대입구역·광화문역 등 총 5개소다. 공사 측은 역사 주변의 공연 문화, 유동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객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자유 공연 공간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메트로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공연할 수 있다. 공연 신청은 역사 내 부착된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공연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는 제외된다. 공연자는 하루에 1번, 최대 2시간까지 공연할 수 있다. 공연 허용 인원, 개인 앰프 사용 여부 등은 장소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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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BS 언론탄압 주장 일축…"기회 충분히 줬다“
오세훈, TBS 언론탄압 주장 일축…"기회 충분히 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언론 탄압이라는 주장에 대해 "언론으로서의 위상을 만들어갈 기회는 충분히 줬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이효원 시의원이 최근 시의회가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오 시장의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울시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시의회 국민의힘 전원이 공동 발의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례안 처리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서울시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조례가 시행되면 TBS는 2024년 1월 1일부터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서울시 출연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다만, 시의회 국민의힘은 조례안 통과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조례 시행 유예 기간(2024년 1월 1일 전까지) 중 서울시의원이나 서울시장이 TBS의 전면 개편 방안 등에 대한 새로운 조례안을 제출하면 시민 의사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토대로 숙고해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조정의 여지를 남겼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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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산천어축제 성황 개막, 2월2일까지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11일 오전 화천읍 화천천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2일까지 펼쳐진다.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에도 산천어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오전 8시 30분 개장 이후 오전 내내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붐볐다. 화천군은 인구 2만3천명에 불과한 접경지역이지만, 겨울철만 되면 '글로벌 축제도시'가 된다. 화천읍 주변 화천천을 따라 2km가량 이어진 얼음 벌판 위에서 산천어를 활용한 얼음구멍 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조각광장 등 겨울철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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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코로나 여파 3년만에 ... 이틀간 26만명 인파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이하 산천어축제)의 개막 이틀째인 8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겨울축제를 즐겨 지역경제와 일상회복에 활기를 띄었다. 축제의 백미인 맨손 잡기 행사장에는 유영하는 산천어를 잡는 체험객 열기로 가득했으며, 낚시를 마친 관광객은 주변에 마련된 구이터나 회센터를 찾아 맛을 보거나 주변 썰매장 등 체험장으로 발길을 옮겨 축제를 즐겼다.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에서 숙박하면 밤낚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축제장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비용의 일부를 화천지역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벌였다. 화천군은 특히 안전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행사는 오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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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 1년 만에 100만 관광객 돌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 1년 만에 100만 관광객 돌파 철원군 제공, 사진=연합뉴스 [오늘일보=편집국]강원 철원지역 관광 명소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장 이후 약 1년 동안 총 100만2천427명이 방문했다. 가을 특수인 올 10월에만 21만103명이 찾아 단풍과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비경을 즐겼다. 입장권 수익은 73억1천726만500원을 기록했고 이 중 절반가량인 35억5천646만2천원을 방문객에게 지역화폐로 돌려줘 주변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총 길이 3.6㎞·폭 1.5m의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협곡과 화산지형 등 비경을 품은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걷는 잔도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절벽 중간 가로지르는 잔도길로 험한 절벽 중간에 선반처럼 달아서 만든 길이다. 또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협곡과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성명 관광기획개발실장은 "주상절리길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안전 매뉴얼을 더욱 공고히 해 즐겁고 안전한 철원 관광의 초석을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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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 축제' 아산 4년 만에 재개
'성웅 이순신 축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오는 4월 4년만에 재개된다. 1961년 시작된 축제는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국방부·육군·해군·공군·해병대 군악·의장대, 전통의장대, 미8군 군악대 등 약 700명에 달하는 군악대·의장대가 참여한다. 개막 행사인 이순신 장군 출정식에서 출정 행렬을 따라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는 한편 축제 기간 이순신종합운동장·현충사·곡교천·온양온천역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지나간 백의종군길을 테마로 한 마라톤·걷기대회를 비롯해 조선 시대 군사들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의복 체험, 나라에 병란·사변이 발생했을 때 올리던 봉화를 재해석한 열기구 체험, 조선 시대 무관복을 입고 말을 타는 승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아산시립합창단의 역사 칸타타 공연, 이순신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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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6∼8일 공주서 군밤축제
"겨울 간식은 군밤이 최고" 내년 1월 6∼8일 공주서 군밤축제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제6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내년 1월 6∼8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공주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시는 1980∼1990년대 골목길 정서를 담은 추억의 그때 그 시절 감성존을 설치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 시간도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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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충청권,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결과 발표 뒤 한국 공동대표단이 서명 및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일보=김준연 기자]충청권공동대표단(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대한체육회장 등)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2027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를 확정했다. 충청권은 이날 투표에 앞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폰서십에 기반을 두고 추진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달리 한국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또 개발도상국 참가 선수 등에 참가 비용 혜택을 일부 제공하고 모든 참가국의 안전하고 원활한 출입국을 지원하는 등 '열린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1997년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3년 대구 하계· 2015년 광주 하계에 이어 네 번째 국내 유니버시아드 개최 기록을 세우게 됐다. 2년마다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는 세계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로 올림픽과 더불어 양대 국제 스포츠 종합 경기대회로 꼽힌다. 2027년 8월 대회에는 150개국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경제 파급효과를 2조7천억원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북 충주와 충남 보령에 보조 선수촌이 마련된다. 원활한 취재 지원을 위해 미디어센터는 4개 지역에 모두 설치된다. 내년 상반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체육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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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갑사
공주 갑사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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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시장, 중국 청두시 방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중국 청두시를 방문해 당 위원회 스샤오린(施小琳) 서기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교류를 이어온 신공항 건설,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두에 대구 해외사무소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 개설,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대구FC-청두 룽청FC 친선 축구 경기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 당 서기가 홍 시장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식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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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참외, 6천억 수입 기록…사드 괴담 가짜 뉴스 극복
경북 성주군 매출이 역대 최고 기록으로 6천 억을 넘어 참외농가의 절반 정도가 억대 수입을 올렸다. 2016년 사드 결정 이후 가짜 뉴스와 근거 없는 괴담을 극복한 결과로 보인다. 26일 성주군에 따르면 2023년산 성주참외 생산 및 매출을 최종 분석한 결과 6천14억원, 생산량 17만톤, 1천862호의 억대농 배출 기록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조수입 5천763억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성주군은 밝혔다. 성주군 참외농가는 최근 4년 연속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6천억원대로 올라섰다. 또 전체 3천800여 참외 농가중 48%인 1천862호가 억대농으로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군은 밝혔다. 올 초 1~2월에 기온하락, 일조부족에 따른 수정·착과불량으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출하시기가 지연되고 3~4월에는 수정벌 감소로 인해 참외수정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농가로서는 힘든 한해였지만, 성주군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전국 최고로 꼽히는 참외재배농가의 재배기술, 지역농협·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마케팅에 힘입어 가격 방어와 소비촉진 증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성주군은 껍질째 먹는 참외 등 신품종을 육성, 참외 막걸리 등을 개발 하면서 해외 판로도 개척 중이다. 지난 6월 성주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됐다. 조사 결과 사드의 전자파는 인체 보호 기준의 0.2%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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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축제' ... 아귀포+맥주 즐긴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3회 창원 오동동 아맥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지역 특산물인 아귀포와 맥주를 즐기는 '아맥축제'는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창원시 등이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맥주 마시고 림보', '맥주잔 높이 쌓기', '아귀포 길게 찢기' 등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귀포는 아귀찜과 더불어 창원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축제가 열리는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 문화의거리 일원은 아귀요리를 전문으로 내놓는 식당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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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과 경찰, 퀴어 축제 놓고 초유의 정면 충돌
조직위 "행정당국 집시법 위반, 행정대집행 절차 문제있어" 홍준표 "축제 막은게 아니라 공공도로 불법점거 말란 것" 경찰 신고된 합법 집회 보호위해 공무원 밀어내 17일 오전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 행정대집행 현장이 경찰과 시공무원간 충돌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대구시 공무원들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막아섰고, 경찰은 행사가 '집회의 자유' 범주에 있는 집회이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더라도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다고 보고 공무원들을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무원이 다치기도 하였다.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무대 설치 차량'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대구시 공무원들과 경찰이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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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칭다오 바닷길 열리나…
제주도는 26일 중국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이하 산둥성항구공사)와 '항로수송 협력을 위한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중국과의 직통 물류 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의 삼다수를 비롯한 농수축산물과 화장품 등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관광·문화·역사 등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한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훠고우웬 산둥성항구공사 회장과 가진 면담 자리에서 "제주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대표 지역"이라며 "신규 항로 개설로 삼다수와 제주 농수축산물 가공품, 제주인증 화장품을 중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의 우수한 상품도 제주에 수출하는 길이 마련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훠고우웬 회장은 "크루즈여행과 골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등을 기획한다면 관광이나 물류, 해상부분의 서비스도 좀 더 확장할 수 있다"며 "양 지방 정부의 교류협력이 한국과 중국의 발전과 인적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면담 직후 제주도와 산둥항구그룹은 수출상품 관련 정보교환, 무역 활성화 지원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 의향서에 사인했다. 도는 접안능력, 야적장, 터미널 등 제반여건을 고려할 때 제주와 중국 산둥성 지역을 잇는 직항로로 제주항과 칭다오항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산둥성 정부가 설립한 국유기업인 산둥성 항구그룹유항공사는 산둥성 연해 4개 항구인 칭다오항·일조항·옌타이항·발해만항을 기반으로 교통 인프라 건설은 물론, 물류·투자·무역 등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는 항만기업이다. 제주와 칭다오항 간 직통 물류항 개설을 위한 새로운 논의가 이뤄져 관심이 쏠린다.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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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미꽃 활짝"…곡성 세계장미축제 개막
전남 곡성군의 대표적인 봄철 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20일 섬진강기차마을 일대에서 장미 무도회 'The Red'를 주제로 막이 올랐다.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해마다 30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꽃축제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29일까지 축제를 진행해 1천4종 수십만송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음식·관광·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섬진강기차마을 기차 플랫폼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확장한 장미공원도 정식 개장해 무려 7만5천㎡ 면적을 가득 메운 전 세계 갖가지 장미를 즐길 수 있다.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도 실시해 경관 조명과 함께 빛나는 장미공원의 밤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개막행사인 '오프닝 로즈 파티'는 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왈츠 팝페라 팀 등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가수 백지영의 개막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토·일요일에는 1일 2회 중앙무대에서 탱고와 왈츠를 추는 무도회가 열리고 아시안 월드컵, 월드요들, 오케스트라 공연, 재능공연, 고향사랑 콘서트, 장미트롯 등 공연과 행사가 연일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에 환희, 김경호 밴드 등이 공연에 나선다. 축제기간 게릴라 퍼레이드, 왈츠, 넌버벌 버스킹, 장미 프러포즈, 황금 장미를 찾아라 등 기획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곡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석곡흑돼지석쇠구이, 능이닭곰탕·백숙, 토란탕, 깨비정식 등 곡성 5미(味) 먹거리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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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방문의 해 맞아 중국 푸젠성서 '전남도의 날' 열어
전남방문의 해 맞아 중국 푸젠성서 '전남도의 날' 열어 [오늘일보=편집국]전남도는 우호 교류 15주년을 맞아 중국 푸젠성에서 '전남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푸젠성과 샤먼시 정부 관계자, 샤먼시 한인 상회 임원과 일반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남도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전남의 특산품인 김과 미역을 활용해 김밥, 미역 말이 등 요리를 직접 했다. 도는 특히 샤먼 현지 기업인 거신그룹과 10만 위안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푸젠성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전남을 체험하고 깊이 알게 됨으로써 두 지역의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3년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에는 꼭 전남을 찾아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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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의 중심지, 강소성
< 중국문화의 중심지, 강소성 > 출처 : 강소성 관광청 http://www.jstour.or.kr <강소성 개황> 지역명 강소(江蘇)성, (약칭: 蘇) 성 도 강소성 성도(省都)는 남경(南京)시로 약칭 영(寧)이라 한다. 위 치 · 강소성은 동경 116°18′ㅡ 121°57′,북위3 동남쪽은 절강, 상해와 인접하여 있다.· 강소성은 장강삼각주에 위치하여 평원이 주로 펼쳐져 있다.주요 평원으로는 소남(蘇南)평원,강회(江淮)평원,황회(黃淮)평원이 있으며, 자연조건이 우월하고 경제기초가 비교적 튼튼하다. 면 적 · 全省면적 10.26만㎢ (전국총면적의 1.06%를 차지함)· 평원면적 7.06만㎢· 수면면적 1.73만㎢· 해안선 954km· 경작지면적 500.79만hectares 기 후 · 강소성의 기후는 계절풍특성이 있다.· 아열대에서 난(暖)온대로의 과도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회하(淮河)관개(灌漑)구를 기준으로 남쪽은 아열대습윤계절풍기후에 속하고 북쪽은 난온대습윤계절풍기후에 속한다.· 전성기후는 따뜻하고 강우량이 충족하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주요도시 남경(南京)시, 무석(無錫)시, 서주(徐州)시, 상주(常州)시, 소주(蘇州)시, 남통(南通)시, 연운항(連云港)시, 회음(淮陰)시, 염성( 城)시, 양주(揚州)시, 진강(鎭江)시, 태주(泰州)시, 숙천(宿遷)시 등. 인 구 강소성 총인구 7354.9만명 (2001년 기준) 민족/인종 한족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회족 등 소수민족이 소수를 차지한다. 언 어 강소성에는 방언(지방언어)이 많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北京話)를 사용한다. 종 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도교 등이 있다. 중국의 동부 양쯔강[揚子江] 하류에 있는 성으로 성도(省都)는 남경[南京]이다. 남경은 춘추시대(春秋時代)에는 오(吳)나라의 도읍지였으며,장개석[蔣介石]의 국민당정부 때는 수도였던 역사적인 도시이다. 지역상으로는 상해[上海]도 성역(省域)에 들어 있으나 행정상으로는 중앙정부의 직할시이기 때문에 강소성의 구역에서는 제외된다. 지형은 평탄하며 약간의 구릉이 솟아 있을 뿐 대부분 해발고도 50 m 이하의 평야이고 하천이나 용수로(用水路)가 많이 분포한다. 평야는 양자강·회하강[淮河]을 경계로 서회[徐淮] 강회[江淮]·강절[江浙]의 세 평야로 나뉘는데, 강절평야(江南삼각주)는 해발고도 5 m 이하로 가장 낮고 평탄하며 강회 평야와 함께 수로망이 그물처럼 펼쳐지는 수향지대(水鄕地帶)이다. 화이허강은 송(宋)나라 때 하류 부분이 양자강에 침식당한 이후 지류가 없는 하천으로 변하여 좁은 수로를 따라 양자강으로 배수될 뿐이어서 수해(水害)가 자주 일어났다. 중국인민공화국 성립 후 치수공사가 진척되어 소북운하[蘇北灌漑總渠]가 축조되어 바다로 빠지는 출구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강소성 북부의 알칼리성 지대의 관개도 가능하게 되었다. 호수는 회하강 하류의 홍적호[洪澤湖]가 가장 크고 남부의 태호[太湖]가 그 다음이다. 농업은 남부에서 벼농사, 북부에서는 밀을 주로 재배하며, 상품작물로는 목화를 주종으로 유채씨·땅콩 등을 산출한다. 남부에서는 양잠이 활발하고 차도 많이 생산한다. 예로부터 ‘고기와 쌀의 고장(魚米之鄕)’이라고 부를 만큼, 해안지대 외에도 하천·호소(湖沼)에는 담수어가 많아 담수어 양식업이 활발하다. 이 밖에 돼지·오리도 사육한다. 지하자원으로는 서주[徐州] 부근에 대규모 탄전이 있다. 공업은 무석[無錫]·남통[南通]·상주[常州] 등 3개의 시(市)를 중심으로 하는 면방직, 소주[蘇州]·무석의 견직물공업이 활발하며, 무석에서는 식품공업도 성하다. 남경은 중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금속·기계·시멘트·방직 등의 공업도 발달하였다. 전통적인 수공업(手工業)에서도 견직물·칠기·죽기(竹器) 등이 여러 지방에서 제조된다. <관광정보> ★ 환수산장(環秀山莊) 환수 산장은 가산예술로 유명한 청대 명원이다. 이 곳의 첩산수법은 소주 고전원림의 태호 석가산의 으뜸으로 소주 3절(경)의 하나이다. 환수 산장은 못을 위주로 하여 산과 숲이 서로 어우르며 못 주변에는 푸른 숲이 우거지고 산기슭에는 고목이 하늘 높이 자라며 오솔길이 산봉을 감돌며 구불 바위와 숲속을 뚫고 못가에 이른다 환수산장은 현재 전국 중요 문화재 보호대상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되어 있다. ★ 주장(周庄) 쿤산시 남서쪽 모퉁이에 자리한 주장은 징호, 장백탕, 정산호, 백의호, 남호에 둘러싸여 하천의 지류가 많고 호수와 물길이 서로 이어져 지척에서도 배를 타고 앙래한다. ‘井’자형 수로가 시내를 관통하며 8개의 거리를 형성했고 원, 명, 청 대의 돌다리 수십 개가 보존되어 있다. 민가는 모두 물가에 위치해 있고 장팅, 선팅, 저우팅, 등 약 100개의 오랜 저택 미 60여 동의 문루는 대부분 명ㆍ청대의 건물이다. 2003년 주장은 중국 제 1차분 ‘이름난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 남경대학살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 중국은 1949년 중화인민 공화국 설립 이후, 남경대학살의 만행을 기억하기 위해서 남경에 기념관을 만들었으며, 매년 12월 13일 남경대학살에 대한 언론홍보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남경대학살 기념관은 남경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3개의 위령비가 기념관 마당에 있고, 강동문(江東門) 학살지의 유골을 모아놓은 기념실, 일본군국주의 침략사 전시실 및 최근에 지은 일본군 만행 전시실 등 3개의 전시실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일본군 만행 전시실은 상세한 역사적 증거물(사진, 일본군출신들의 일기, 당시 남경거주 외국인들의 기록)을 분류, 전시해 놓아서 중국정부가 남경 대학살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경대학살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중국정부의 이 같은 입장을 다음과 같이 “結語-맺는말-”로써 나타내고 있다. “다시는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말자. 나라가 약해지면 또다시 치욕을 당할 수 밖에 없으니 절대로 과거와 같이 낙후되지 말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자.” ★남경 서하사(南京栖霞寺) 서하사는 서하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서하사는 남제 용명 7년(489년)에 건설되었으며 오늘까지 이르러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수대에 사립탑(舍利塔)을 세웠다. 명대에 이름을 공덕사(功德寺)로 개칭했으며 후대에 여러 번 훼손되어 보수하였고 명대 말 원장칙(璋敕敕)이 ‘서하사’라는 이름을 주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현재 사원은 광서(光緖) 34년(1908년)에 재건된 것이며 남경의 최대 절이나 중국 불교학교 서하분원은 없다. 사리탑과 천불암석굴은 서하사 장경루 남쪽 측면에 위치해있으며 석굴은 남제때 상을 만들기 시작해 이후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대소형 석굴불탑이 250개, 상이 520개, 사모봉(紗帽峰)에서 호산봉(虎山峰) 절벽에 이르는 절경과 푸르름이 장엄하다. 최근 발견된 석굴 중 돈황비천의 채색과 비슷한 것이 또 발견되어 수당대의 채색법 인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사리탑은 수대에 세워지기 시작하여 남당(南唐)때 석탑으로 개축되었으며 높이 18.04m이다. 탑에는 많은 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남당(南唐)대의 조각 예술의 최고 수준을 대표한다 ★무석 선권동굴(无锡善卷洞) 중국의 유명한 여행 명승지 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절경이 뛰어나고 여행객이 끊이지 않았으며 역대 명현과 선비, 문인들이 천 년에 길이 남을 시석각 등의 걸작을 남겼다. 선권동굴 풍경구는 의흥성 서남쪽 20km의 라암산(螺岩山)에 위치하며 웅대한 장관, 기이한 천성의 특색이 있고 상ㆍ중ㆍ하 3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굽어진 모양이 마치 석조빌딩 같아 삼국시기 때에는 석실 ‘石室’이라고 불렸다. 중동에는 7m에 달하는 지주봉인 종유석순이 동굴입구에 우뚝 솟아있고 양쪽에는 청사백상(靑獅白象)의 기세가 장대해 마치 실물같다. 상동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사계절이 봄같다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구름과 안개의 대운동장이라고 불린다. 주변에는 종유림이 들어서 말과 양과, 물을 뿜어 대는 우룡(烏龍), 연꽃의 음영, 백두루미와 참매 등의 자연 경관을 형성해 그 훌륭함을 다 헤아리기가 어렵다. <예술과 공예품> ★ 곤곡[崑曲] 곤산강(崑山腔) 또는 곤강(崑腔)이라고도 하며 경극(京劇)보다 앞서 발달한 중국의 전통극이다. 장쑤성[江蘇省] 쿤산[崑山]의 명창 위양보(魏良輔)가 가정연간(嘉靖年間:1522∼1566)에 시작하였다고 한다. 곤곡의 곤(崑)은 쿤산의 곤(崑)자에서 따왔다. 피리 ·소(簫) ·생황(笙簧) ·비파(琵琶) 등의 악기가 반주에 사용되며, 1620년 이후 100여 년간 크게 성행하다가 18세기 중엽 이후 서서히 퇴조하였다. 그러나 20세기 중엽 희곡 연구자들에 의해 정리 ·개혁되어 현재는 곤곡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이 많이 생겨났다. ★ 자사호(紫砂壶) 자사, 북송 때 시작되어 명ㆍ청 대에 번성하였고 현대에 와서 더욱 흥성하였다. 역대 아름다운 마음의 훌륭한 재능을 가진 자사 직공은 의흥 특유의 자사토로 다도용구와, 미술품, 화분, 다도 시 빠져 나가는 차 향을 막는 용구, 씨를 담는 용구, 많은 꽃과 나무를 만들었고 문인묵객들의 깊은 총애와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다년간의 문화 축척은 자사 예술과 시가문학을 융합시켰고, 서법과 회화, 전각조형 등을 예술과 하나되게 해 우수한 실용적 가치와 함께 우아하고 아름다운 심미적 감상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공예예술품의 소장 가치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축제정보> ★ 서주운룡산묘회(徐州云龙山庙会) 운룡산 묘회는(옛날, 잿날 등에 절 안이나 인근에 개설되던 임시 (시)장. ) 청 대 강희 연간에 열리기 시작하여 서주에서 더 나아가 회해(淮海) 경제 구역 내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민속행사 중 하나이다. 묘회 기간에는 수만의 인파가 밀물처럼 밀려들어 떠들썩하다. 각종 정교하게 제작된 생동감 있는 민간수공예품은 시장의 주인공으로 종이 공예품, 물들인 찹쌀가루 인형, 나무로 된 장난감, 점토 공예품, 면 예술품 등 작은 장난감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손님들로 하여금 잠시도 손을 뗄 수 없게 한다. 기간:매년3월28일-4월3일 장소:서주 운룡산 ★ 남경영곡계화제(南京灵谷桂花节) 중산릉원 풍경구에 공동으로 키우는 5만 그루의 계수나무가 있다. 주요 집중지는 영곡공원 계수나무 화원으로 38개의 품종과 2만 그루 이상의 계수나무 꽃이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공중엔 간간이 꽃 향기가 날려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기간:매년 9월 장소:중산 풍경구 영곡공원 <교통정보> ★항공 강소성에는 9개의 크고 작은 공항과 150개의 항공 노선이 있어 매일 전국 주요 도시를 운행한다. 그 중 남경녹구국제공항은 매주 700개 가까운 항공편이 운행되며 전국 44개 주요 도시 및 홍콩, 마카오 특별 행정 구역 등에 운행된다. 또 남경과 서울, 오사카, 방콕, 싱가폴 등의 국제 운항선과 남경과 명승지, 콸라룸푸 간 복항이 개설되었다. 강소성은 상해와 인접해 있어서 상해 푸동국제공항을 이용해 강소성으로 들어 올 경우 매우 편리할 것이다. ★ 철도 8개의 노선이 있어 간선으로 강소성내를 통과하며 경호선, 진포선, 롱해선, 영하선, 영광선, 영동선, 신회선, 영항선으로 나뉜다. 매년 여객 운송수가 5,200만에 이른다. ★버스 호영, 영련, 연통, 영숙서, 서연, 수가항 등의 고속도로 및 영항, 영마 등의 고급 도로와 같은 사통팔달 한 도로 운행망이 구축되어 있다. 여객 운수의 편수가 북경, 천진, 상해, 하남성, 하북성, 산동성, 요녕성, 감숙성, 섬서성, 안휘성, 절강성, 복건성, 광동성, 사천성, 호남성, 강서성, 호북성 등 17개 성(시)에 배정되어 국산 또는 수입된 호화 버스가 운행된다. 각 성의 버스는 빠르고 이용이 편리하다. ★ 해운 강소성은 장강의 하류에 위치해 장강 해운이 매우 발달해 있다. 남경항구는 한영여객선(무한-남경), 유신여객선(중경-상해), 한신여객선(무한-상 해) 등의 선박편이 개통되어 있어 장강 부근의 주요 도시에 왕래할 수 있으며 연간 운송객 수는 100만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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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의 중심, 강소성의 투자환경
< 중국문화의 중심지, 강소성 > 출처 : 강소성 관광청 http://www.jstour.or.kr <강소성 개황> 지역명 강소(江蘇)성, (약칭: 蘇) 성 도 강소성 성도(省都)는 남경(南京)시로 약칭 영(寧)이라 한다. 위 치 · 강소성은 동경 116°18′ㅡ 121°57′,북위3 동남쪽은 절강, 상해와 인접하여 있다.· 강소성은 장강삼각주에 위치하여 평원이 주로 펼쳐져 있다.주요 평원으로는 소남(蘇南)평원,강회(江淮)평원,황회(黃淮)평원이 있으며, 자연조건이 우월하고 경제기초가 비교적 튼튼하다. 면 적 · 全省면적 10.26만㎢ (전국총면적의 1.06%를 차지함)· 평원면적 7.06만㎢· 수면면적 1.73만㎢· 해안선 954km· 경작지면적 500.79만hectares 기 후 · 강소성의 기후는 계절풍특성이 있다.· 아열대에서 난(暖)온대로의 과도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회하(淮河)관개(灌漑)구를 기준으로 남쪽은 아열대습윤계절풍기후에 속하고 북쪽은 난온대습윤계절풍기후에 속한다.· 전성기후는 따뜻하고 강우량이 충족하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주요도시 남경(南京)시, 무석(無錫)시, 서주(徐州)시, 상주(常州)시, 소주(蘇州)시, 남통(南通)시, 연운항(連云港)시, 회음(淮陰)시, 염성( 城)시, 양주(揚州)시, 진강(鎭江)시, 태주(泰州)시, 숙천(宿遷)시 등. 인 구 강소성 총인구 7354.9만명 (2001년 기준) 민족/인종 한족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회족 등 소수민족이 소수를 차지한다. 언 어 강소성에는 방언(지방언어)이 많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北京話)를 사용한다. 종 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도교 등이 있다. 중국의 동부 양쯔강[揚子江] 하류에 있는 성으로 성도(省都)는 남경[南京]이다. 남경은 춘추시대(春秋時代)에는 오(吳)나라의 도읍지였으며,장개석[蔣介石]의 국민당정부 때는 수도였던 역사적인 도시이다. 지역상으로는 상해[上海]도 성역(省域)에 들어 있으나 행정상으로는 중앙정부의 직할시이기 때문에 강소성의 구역에서는 제외된다. 지형은 평탄하며 약간의 구릉이 솟아 있을 뿐 대부분 해발고도 50 m 이하의 평야이고 하천이나 용수로(用水路)가 많이 분포한다. 평야는 양자강·회하강[淮河]을 경계로 서회[徐淮] 강회[江淮]·강절[江浙]의 세 평야로 나뉘는데, 강절평야(江南삼각주)는 해발고도 5 m 이하로 가장 낮고 평탄하며 강회 평야와 함께 수로망이 그물처럼 펼쳐지는 수향지대(水鄕地帶)이다. 화이허강은 송(宋)나라 때 하류 부분이 양자강에 침식당한 이후 지류가 없는 하천으로 변하여 좁은 수로를 따라 양자강으로 배수될 뿐이어서 수해(水害)가 자주 일어났다. 중국인민공화국 성립 후 치수공사가 진척되어 소북운하[蘇北灌漑總渠]가 축조되어 바다로 빠지는 출구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강소성 북부의 알칼리성 지대의 관개도 가능하게 되었다. 호수는 회하강 하류의 홍적호[洪澤湖]가 가장 크고 남부의 태호[太湖]가 그 다음이다. 농업은 남부에서 벼농사, 북부에서는 밀을 주로 재배하며, 상품작물로는 목화를 주종으로 유채씨·땅콩 등을 산출한다. 남부에서는 양잠이 활발하고 차도 많이 생산한다. 예로부터 ‘고기와 쌀의 고장(魚米之鄕)’이라고 부를 만큼, 해안지대 외에도 하천·호소(湖沼)에는 담수어가 많아 담수어 양식업이 활발하다. 이 밖에 돼지·오리도 사육한다. 지하자원으로는 서주[徐州] 부근에 대규모 탄전이 있다. 공업은 무석[無錫]·남통[南通]·상주[常州] 등 3개의 시(市)를 중심으로 하는 면방직, 소주[蘇州]·무석의 견직물공업이 활발하며, 무석에서는 식품공업도 성하다. 남경은 중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금속·기계·시멘트·방직 등의 공업도 발달하였다. 전통적인 수공업(手工業)에서도 견직물·칠기·죽기(竹器) 등이 여러 지방에서 제조된다. <관광정보> ★ 환수산장(環秀山莊) 환수 산장은 가산예술로 유명한 청대 명원이다. 이 곳의 첩산수법은 소주 고전원림의 태호 석가산의 으뜸으로 소주 3절(경)의 하나이다. 환수 산장은 못을 위주로 하여 산과 숲이 서로 어우르며 못 주변에는 푸른 숲이 우거지고 산기슭에는 고목이 하늘 높이 자라며 오솔길이 산봉을 감돌며 구불 바위와 숲속을 뚫고 못가에 이른다 환수산장은 현재 전국 중요 문화재 보호대상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되어 있다. ★ 주장(周庄) 쿤산시 남서쪽 모퉁이에 자리한 주장은 징호, 장백탕, 정산호, 백의호, 남호에 둘러싸여 하천의 지류가 많고 호수와 물길이 서로 이어져 지척에서도 배를 타고 앙래한다. ‘井’자형 수로가 시내를 관통하며 8개의 거리를 형성했고 원, 명, 청 대의 돌다리 수십 개가 보존되어 있다. 민가는 모두 물가에 위치해 있고 장팅, 선팅, 저우팅, 등 약 100개의 오랜 저택 미 60여 동의 문루는 대부분 명ㆍ청대의 건물이다. 2003년 주장은 중국 제 1차분 ‘이름난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 남경대학살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 중국은 1949년 중화인민 공화국 설립 이후, 남경대학살의 만행을 기억하기 위해서 남경에 기념관을 만들었으며, 매년 12월 13일 남경대학살에 대한 언론홍보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남경대학살 기념관은 남경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3개의 위령비가 기념관 마당에 있고, 강동문(江東門) 학살지의 유골을 모아놓은 기념실, 일본군국주의 침략사 전시실 및 최근에 지은 일본군 만행 전시실 등 3개의 전시실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일본군 만행 전시실은 상세한 역사적 증거물(사진, 일본군출신들의 일기, 당시 남경거주 외국인들의 기록)을 분류, 전시해 놓아서 중국정부가 남경 대학살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경대학살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중국정부의 이 같은 입장을 다음과 같이 “結語-맺는말-”로써 나타내고 있다. “다시는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말자. 나라가 약해지면 또다시 치욕을 당할 수 밖에 없으니 절대로 과거와 같이 낙후되지 말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자.” ★남경 서하사(南京栖霞寺) 서하사는 서하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서하사는 남제 용명 7년(489년)에 건설되었으며 오늘까지 이르러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수대에 사립탑(舍利塔)을 세웠다. 명대에 이름을 공덕사(功德寺)로 개칭했으며 후대에 여러 번 훼손되어 보수하였고 명대 말 원장칙(璋敕敕)이 ‘서하사’라는 이름을 주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현재 사원은 광서(光緖) 34년(1908년)에 재건된 것이며 남경의 최대 절이나 중국 불교학교 서하분원은 없다. 사리탑과 천불암석굴은 서하사 장경루 남쪽 측면에 위치해있으며 석굴은 남제때 상을 만들기 시작해 이후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대소형 석굴불탑이 250개, 상이 520개, 사모봉(紗帽峰)에서 호산봉(虎山峰) 절벽에 이르는 절경과 푸르름이 장엄하다. 최근 발견된 석굴 중 돈황비천의 채색과 비슷한 것이 또 발견되어 수당대의 채색법 인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사리탑은 수대에 세워지기 시작하여 남당(南唐)때 석탑으로 개축되었으며 높이 18.04m이다. 탑에는 많은 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남당(南唐)대의 조각 예술의 최고 수준을 대표한다 ★무석 선권동굴(无锡善卷洞) 중국의 유명한 여행 명승지 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절경이 뛰어나고 여행객이 끊이지 않았으며 역대 명현과 선비, 문인들이 천 년에 길이 남을 시석각 등의 걸작을 남겼다. 선권동굴 풍경구는 의흥성 서남쪽 20km의 라암산(螺岩山)에 위치하며 웅대한 장관, 기이한 천성의 특색이 있고 상ㆍ중ㆍ하 3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굽어진 모양이 마치 석조빌딩 같아 삼국시기 때에는 석실 ‘石室’이라고 불렸다. 중동에는 7m에 달하는 지주봉인 종유석순이 동굴입구에 우뚝 솟아있고 양쪽에는 청사백상(靑獅白象)의 기세가 장대해 마치 실물같다. 상동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사계절이 봄같다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구름과 안개의 대운동장이라고 불린다. 주변에는 종유림이 들어서 말과 양과, 물을 뿜어 대는 우룡(烏龍), 연꽃의 음영, 백두루미와 참매 등의 자연 경관을 형성해 그 훌륭함을 다 헤아리기가 어렵다. <예술과 공예품> ★ 곤곡[崑曲] 곤산강(崑山腔) 또는 곤강(崑腔)이라고도 하며 경극(京劇)보다 앞서 발달한 중국의 전통극이다. 장쑤성[江蘇省] 쿤산[崑山]의 명창 위양보(魏良輔)가 가정연간(嘉靖年間:1522∼1566)에 시작하였다고 한다. 곤곡의 곤(崑)은 쿤산의 곤(崑)자에서 따왔다. 피리 ·소(簫) ·생황(笙簧) ·비파(琵琶) 등의 악기가 반주에 사용되며, 1620년 이후 100여 년간 크게 성행하다가 18세기 중엽 이후 서서히 퇴조하였다. 그러나 20세기 중엽 희곡 연구자들에 의해 정리 ·개혁되어 현재는 곤곡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이 많이 생겨났다. ★ 자사호(紫砂壶) 자사, 북송 때 시작되어 명ㆍ청 대에 번성하였고 현대에 와서 더욱 흥성하였다. 역대 아름다운 마음의 훌륭한 재능을 가진 자사 직공은 의흥 특유의 자사토로 다도용구와, 미술품, 화분, 다도 시 빠져 나가는 차 향을 막는 용구, 씨를 담는 용구, 많은 꽃과 나무를 만들었고 문인묵객들의 깊은 총애와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다년간의 문화 축척은 자사 예술과 시가문학을 융합시켰고, 서법과 회화, 전각조형 등을 예술과 하나되게 해 우수한 실용적 가치와 함께 우아하고 아름다운 심미적 감상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공예예술품의 소장 가치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축제정보> ★ 서주운룡산묘회(徐州云龙山庙会) 운룡산 묘회는(옛날, 잿날 등에 절 안이나 인근에 개설되던 임시 (시)장. ) 청 대 강희 연간에 열리기 시작하여 서주에서 더 나아가 회해(淮海) 경제 구역 내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민속행사 중 하나이다. 묘회 기간에는 수만의 인파가 밀물처럼 밀려들어 떠들썩하다. 각종 정교하게 제작된 생동감 있는 민간수공예품은 시장의 주인공으로 종이 공예품, 물들인 찹쌀가루 인형, 나무로 된 장난감, 점토 공예품, 면 예술품 등 작은 장난감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손님들로 하여금 잠시도 손을 뗄 수 없게 한다. 기간:매년3월28일-4월3일 장소:서주 운룡산 ★ 남경영곡계화제(南京灵谷桂花节) 중산릉원 풍경구에 공동으로 키우는 5만 그루의 계수나무가 있다. 주요 집중지는 영곡공원 계수나무 화원으로 38개의 품종과 2만 그루 이상의 계수나무 꽃이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공중엔 간간이 꽃 향기가 날려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기간:매년 9월 장소:중산 풍경구 영곡공원 <교통정보> ★항공 강소성에는 9개의 크고 작은 공항과 150개의 항공 노선이 있어 매일 전국 주요 도시를 운행한다. 그 중 남경녹구국제공항은 매주 700개 가까운 항공편이 운행되며 전국 44개 주요 도시 및 홍콩, 마카오 특별 행정 구역 등에 운행된다. 또 남경과 서울, 오사카, 방콕, 싱가폴 등의 국제 운항선과 남경과 명승지, 콸라룸푸 간 복항이 개설되었다. 강소성은 상해와 인접해 있어서 상해 푸동국제공항을 이용해 강소성으로 들어 올 경우 매우 편리할 것이다. ★ 철도 8개의 노선이 있어 간선으로 강소성내를 통과하며 경호선, 진포선, 롱해선, 영하선, 영광선, 영동선, 신회선, 영항선으로 나뉜다. 매년 여객 운송수가 5,200만에 이른다. ★버스 호영, 영련, 연통, 영숙서, 서연, 수가항 등의 고속도로 및 영항, 영마 등의 고급 도로와 같은 사통팔달 한 도로 운행망이 구축되어 있다. 여객 운수의 편수가 북경, 천진, 상해, 하남성, 하북성, 산동성, 요녕성, 감숙성, 섬서성, 안휘성, 절강성, 복건성, 광동성, 사천성, 호남성, 강서성, 호북성 등 17개 성(시)에 배정되어 국산 또는 수입된 호화 버스가 운행된다. 각 성의 버스는 빠르고 이용이 편리하다. ★ 해운 강소성은 장강의 하류에 위치해 장강 해운이 매우 발달해 있다. 남경항구는 한영여객선(무한-남경), 유신여객선(중경-상해), 한신여객선(무한-상 해) 등의 선박편이 개통되어 있어 장강 부근의 주요 도시에 왕래할 수 있으며 연간 운송객 수는 100만여 명에 달한다.
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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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국제빙설제 개막
제39회 중국 하얼빈(哈爾濱) 국제빙설제가 5일 하얼빈 빙설대세계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측 참석자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1985년 창설된 중국∙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노르웨이 오슬로 스키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얼음 축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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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시 투자유치설명회
2007 중국-하얼빈시 투자유치 및 사업발표 설명회 ▲ 하얼빈시 장소량 *전 세계를 향해 Win-Win의 손길을 뻗치는 하얼빈 하얼빈시 정부와 손을 맞잡고 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하는 ‘하얼빈 투자설명회’가 지난 10월 18일에 얼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장소량 하얼빈시 부시장 등 한국과 중국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유라시아의 명주라고도 불리우는 ‘하얼빈’이 세계적인 투자대상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흥하기 시작한 하얼빈은 풍부한 자원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기반으로 관광, 오락, 금융, 부동산 등 각종산업의 발전을 이루어왔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제 1위 투자대상국으로 자리 잡았다. 한중수교 첫해에 60불에 불과하던 교역규모가 15년만에 1200억불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룬 것이 이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 친숙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얼빈개발구에 자리잡고 있는 산업은 크게 자동차산업, 제약산업, 식품가공업, 식품산업, IT산업으로 4가지를 들 수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제약산업에 있어서 한국과의 교류를 통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 하얼빈시 투자설명회 전경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은 중국의 인사들이 많이 참석한 것을 고려하여 중국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이회장’은 ‘하얼빈이 앞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한국과 하얼빈이 서로 손을 맞잡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 뒤를 이은 ‘장소량’ 하얼빈시 부시장은 연설에서 하얼빈과 지역적으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만큼 양국의 광범위한 교류를 희망한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12월 27일 ‘하얼빈 한국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하얼빈과 한국의 경제협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양국간의 친목을 다졌다. 현 안중근 의사숭모회 부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강덕기’ 전 서울시장은 하얼빈시에서 안중근 의사가 의거한 역사를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기념관과 표지판이 설치되었다고 전하며, 한중수교 15년동안 경제, 사회, 예술, 교육 등 다방면으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뤄온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이 밖에도 하얼빈의 한류중심지로 유망되는 ‘중한명성상무광장’에 대한 전망이 소개되는 시간에는 5만 제곱미터의 경영면적에서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유리한 세금조건 등 강력한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예로 10월 1일에 개업한 ‘소녕전자’가 상당히 성업중에 있다고 전하며 그 밖에도 쇼핑센터, 오락시설, 문화센터 등의 성공적인 운영가능성을 예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