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문의 해 맞아 중국 푸젠성서 '전남도의 날' 열어
[오늘일보=편집국]전남도는 우호 교류 15주년을 맞아 중국 푸젠성에서 '전남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푸젠성과 샤먼시 정부 관계자, 샤먼시 한인 상회 임원과 일반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남도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전남의 특산품인 김과 미역을 활용해 김밥, 미역 말이 등 요리를 직접 했다.
도는 특히 샤먼 현지 기업인 거신그룹과 10만 위안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푸젠성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전남을 체험하고 깊이 알게 됨으로써 두 지역의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3년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에는 꼭 전남을 찾아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