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13(월)

엔터테인
Home >  엔터테인  >  스포츠

실시간뉴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세광고, 44년 만의 전국대회 제패…제81회 청룡기 첫 우승 쾌거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 경북고등학교를 꺾고 창단 이래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광고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승리하며,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광고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치러진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경북고를 6-2로 제압했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세광고 선수단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으나, 세광고 타선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마운드 역시 고비마다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44년의 기다림, 마침내 풀다 이번 우승은 세광고 야구부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광고가 전국 규모 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선 것은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인 1982년 제36회 황금사자기 대회가 유일했다. 당시 세광고는 훗날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 '송골매'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를 에이스로 내세워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세광고는 반세기 가까운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두 번째 전국대회 제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결승전이 열린 목동구장 1루 측 관중석은 경기 내내 세광고 동문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전으로 달아올랐다. 9회 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잡히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라운드의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다. 익명을 요구한 세광고 야구부 관계자는 "혹독한 동계 훈련을 불평 없이 소화해 준 선수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정당한 결과"라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 야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소속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광고의 청룡기 우승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고교야구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수 선수의 수도권 유출과 지방 학교의 인프라 부족이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세광고가 탄탄한 조직력과 기본기를 앞세워 전통의 강호들을 연파한 것은 지방 야구 부흥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야구계 전문가들은 "최근 10년간 주요 전국대회 우승 팀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세광고의 우승은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 측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방 고교도 충분히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한 팩트"라고 분석했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7-13
  • 22일 축구협 청문회 개최... 증인 홍명보, 참고인 손흥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월드컵 성적 부진과 관련해 전직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국회 청문회 자리에 직접 나서 해명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대 보답 못 해 죄송"... 공식 입장문 통해 거듭 사과 홍 전 감독은 9일 오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민적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명시하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모든 최종 책임이 지휘관이었던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했다. "설명할 사람도 감독인 저"... 국회 출석 의지 명확히 밝혀 이번 입장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국회 청문회 출석 여부였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라고 강조하며, 정치권과 축구계 일각에서 제기된 불출석 가능성을 일축하고 정면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회 문체위, 22일 청문회 확정... 축구협회 행정력도 도마 위에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청문회 개최 일자는 오는 7월 22일로 확정되었다. 문체위는 홍 전 감독을 공식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전술적 패인뿐만 아니라, 대표팀 운영 예산 집행, 축구협회의 지원 시스템 등 한국 축구 전반의 구조적 난맥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감독 개인이 국회에 나와 성적 부진을 해명하는 것은 한국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력 문제를 넘어, 대표팀을 둘러싼 행정적 불신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홍 전 감독의 출석이 축구협회 수뇌부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는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당한 이유 없이 증인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이 발부되거나 고발 조치될 수 있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이 자진 출석 의사를 선제적으로 밝힘에 따라, 22일 청문회는 출석 여부를 둘러싼 공방 없이 월드컵 준비 과정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7-09
  • ‘북중미 월드컵 잔혹사’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전격 사퇴 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홍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한국시간) 오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질의응답 없는 5분간의 독백, 현장 분위기 얼어붙어 사퇴 발표가 진행된 멕시코 사포판 현장은 침통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섭씨 28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장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들었다. 홍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국민과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는 전적으로 감독인 나의 역량 부족 때문이며, 오늘부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은 사퇴 조율 과정과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을 시도했으나, 홍 감독은 준비된 입장문만 약 5분간 낭독한 뒤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 임기 7개월 남겨두고 중도 하차… 2024년 선임 이후 잔혹사 마침표 지난 2024년 7월 8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 감독의 본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예정된 아시안컵까지였다. 그러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본선 32강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임기를 약 7개월 남겨두고 불명예스럽게 중도 하차하게 됐다. 홍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선임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공정성 논란과 경기력 부진 우려 속에서 출범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공수 양면에서 전술적 한계를 드러내며 결국 조별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홍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 확정 이후 협회 수뇌부에 사퇴 의사를 먼저 전달해 왔다”라며 “감독 본인의 사퇴 의지가 워낙 확고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감독의 자진사퇴 시 잔여 임기에 대한 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홍 감독의 잔여 임기는 약 7개월이다. KFA는 조속히 전력강화위원회를 재편하고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장 내년 초로 다가온 아시안컵을 대비해 임시 감독 체제 혹은 정식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격론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홍명보 감독의 사퇴가 단순히 성적 부진에 따른 결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 행정의 전반적인 시스템 붕괴를 증명한 사례라고 지적한다. 2024년 선임 당시 불거진 절차적 정당성 훼손 문제가 결국 대표팀의 내부 결속력과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선임 과정에서부터 팬들과 언론의 신뢰를 잃은 감독이 월드컵이라는 중압감 큰 무대에서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독 한 명의 사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감독 선임 시스템을 투명하게 혁신하고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29
  • 한국 축구, 조3위 와일드카드 10위로 월드컵 32강행 최종 탈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때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홍명보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 각 조 3위 간의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밀려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국에 패배하며 조 2위 직행권을 놓쳤고, 타 조 3위 팀들과의 골득실 비교에서 최종 10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전 패배로 조 3위 추락… 와일드카드 잔혹사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과 3차전을 연이어 패하며 승점 3점(득점 2, 실점 3, 골득실 -1)에 머물렀다. 최종전 종료 직후 확정된 조별리그 순위에서 한국은 조 3위로 추락했다. 이번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12개 조의 1, 2위 팀(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전체 12개 조 3위 팀 중 골득실과 다득점을 기준으로 산정된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9위를 기록, 단 한 자릿수 차이로 32강행 티켓을 놓쳤다. 대회 현장 취재에 따르면, 최종전이 끝난 후 대표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은 침묵이 이어졌다. 선수단 일동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으며, 일부 코칭스태프는 현장 경기 감독관에게 타 구장 점수를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감독의 거취나 기술적 패인을 논하기는 이르며, 귀국 후 기술위원회를 열어 공식 분석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국내 스포츠 중계 및 유통 업계의 경제적 타격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현지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는 대로 전세기 편을 통해 30일 특별한 행사없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28
  •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충격패…자력 32강 진출 좌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32강에 직행할 수 있었던 유리한 고지를 지키지 못하고 조 3위로 추락했다. 대표팀은 주전 멤버를 대거 제외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선택했으나, 최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일격을 당하며 자력 진출권을 상실했다. 전반전 주도권 잡고도 무득점, 후반 역습에 결승골 허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상대로 후반전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1, 2차전 치열한 경기를 치른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주는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취했으나, 밀집 수비로 맞선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손발을 맞춘 시간이 부족했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에서 잦은 패스 미스가 발생하며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린 남아공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14분 남아공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한국 수비진이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했고,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상대 공격수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홍 감독은 급히 주전 공격진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시까지 점수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1승 2패 조 3위 추락…와일드카드 '경우의 수' 계산해야 이로써 조별리그를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 -1)로 마친 한국은 남아공(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조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확대로 인해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에게도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와일드카드)이 부여된다. 현재 한국은 타 조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보며 타수 비교를 해야 하는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승점 3점과 골득실 -1은 다른 조 3위 팀들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수치가 아니기에, 타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몬테레이 스타디움을 메운 1만 5,000여 명의 한국 원정 응원단은 일제히 침묵에 빠졌다. 섭씨 32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응원을 이어가던 교민들과 팬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축구팬 김민재(34) 씨는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경기에서 왜 이렇게 무기력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남은 조들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과도한 로테이션이 부른 참사…전술적 유연성 부족 지적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패배의 일차적인 원인으로 홍명보 감독의 성급한 로테이션 전략을 꼽았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전력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조직력이 검증되지 않은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한 것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의 무게감을 간과한 판단이었다는 지적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출신의 한 전문가는 "국제대회에서 단기전의 흐름은 한순간에 바뀐다"며 "비겨도 올라간다는 안일한 전술적 접근이 선수단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졌고, 상대의 역습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향후 와일드카드 진출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무너진 팀 분위기와 전술적 신뢰도를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32강 토너먼트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제언했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25
  • 韓계 사업가 미셸 강, 佛 명문 '올랭피크 리옹' 품었다… 1,320억 원 투입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올랭피크 리옹의 모회사 지분 87.8%를 인수하며 구단의 실질적인 소유주(구단주)로 올라선다. 지난해 2월 리옹 여자축구단을 인수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남자팀을 포함한 구단 전체의 단독 경영권을 거머쥐게 됐다. 법정 관리인 거쳐 지분 매각… "채무 떠안고 1,320억 수혈" 올랭피크 리옹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 회장이 구단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법원이 임명한 관리인 주도하에 기존 주요 주주인 '이글 비드코(Eagle Bidco)'가 보유하고 있던 모회사 '이글풋볼그룹 SA'의 지분 87.8%를 강 회장 측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강 회장은 이글 비드코가 주요 채권자들에게 지고 있는 부채를 개인적으로 상환할 의무를 진다. 이와 함께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거래 비용을 포함해 총 7,500만 유로(한화 약 1,32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구단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 가운데 3,100만 유로(약 545억 원)는 매각 절차가 종결되는 즉시 구단 운영 자금으로 긴급 투입된다. 최근 극심한 재정난으로 인해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구(DNCG)로부터 '잠정 강등' 처분까지 받았던 리옹으로서는 구단의 명운을 가를 결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구단 측은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선수단 임금 체불 우려를 불식시키고 차기 시즌 리그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 현 경영진 체제 유지 이번 지분 거래가 최종 완료되면 리옹은 그간 묶여있던 존 텍스터 회장의 '이글풋볼그룹' 산하에서 벗어나 독립 법인인 'OL 그룹' 체제로 복귀한다. 다구단 소유 체제(Multi-Club Ownership)의 한 축으로 운영되며 겪었던 자금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리옹 구단 자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지배구조로 재편된다. 현장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미셸 강 회장과 미하엘 게를링어 단장은 기존 직책을 그대로 수행한다. 앞서 강 회장이 지난 2024년 2월 먼저 인수한 여자 축구팀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은 이번 계약과 무관하게 기존대로 별도 법인을 통해 운영된다. 이로써 강 회장은 미국 프로여자축구(NWSL) 워싱턴 스피릿,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 런던 시티 라이오네스에 이어 프랑스 명문 구단의 남녀 팀을 모두 총괄하는 위치에 섰다. 여성 스포츠 전문 기업을 이끌어온 그가 유럽 축구의 주류인 남성 빅리그 구단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한 것은 세계 축구사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존 텍스터의 '부채 리스크'와 미셸 강의 구원 등판 이번 인수의 핵심 배경에는 전임 구단주 존 텍스터가 초래한 심각한 재정 경색이 자리 잡고 있다. 리옹은 최근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구(DNCG)로부터 약 5억 유로(약 7,000억 원)에 달하는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차기 시즌 2부 리그로 강등하겠다는 예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텍스터 회장이 복수의 구단을 문어발식으로 소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리옹의 생존을 위협한 형국이었다. 스포츠 파이낸스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는 "강 회장의 이번 계약은 단순한 지분 인수를 넘어 법정 관리하에 놓인 기업을 인수하는 '구제 금융'의 성격을 띤다. 부채를 개인적으로 상환하겠다는 조건은 매도자의 퇴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구단의 100% 의사결정권을 확보하겠다는 냉철한 계산이다. 다만 즉시 투입되는 3,100만 유로는 급한 불을 끄는 용도일 뿐이며, 향후 중계권료 수익 감소와 누적된 구단 운영비를 어떤 방식으로 흑자 전환할 것인지가 강 회장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25
  • 메시, 월드컵 통산 18호 골…클로제 넘고 '단독 최다 득점' 새 역사 쓰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하며 팀의 조별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23일 오전 2시(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5분 추가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견인했다.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이번 멀티골로 월드컵 통산 17·18호 골을 기록, 종전 남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단독 최다 득점자 지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가 열린 댈러스 스타디움은 대기록 달성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운집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로 경기 초반부터 다소 과열된 분위기를 보였다. 전반 5분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9분 키커로 나선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설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실축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본선 3개 대회 연속 페널티킥 실축' 및 '월드컵 통산 최다 페널티킥 실축(3회)'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동시에 남겼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8분 티아고 알마다와 파쿤도 메디나로 이어진 좌측면 전개 과정에서 메디나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상대 수비수의 견제가 없는 틈을 타 침착한 첫 터치 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메시는 클로제의 남성부 기록을 넘어섰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들어 케빈 단소 등을 필두로 수비 라인을 내리고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활용한 반격을 시도했으나 아르헨티나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정규시간이 종료된 후반 추가시간 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메시가 이를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18번째 득점으로 메시는 브라질 여자 축구의 전설 마르타가 보유했던 남녀 통합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17골)마저 경신했다. 이번 득점으로 메시는 지난 알제리전 해트트릭(3골)에 이어 대회 5호 골을 신고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선수가 거둔 통산 최다 승리 부문에서도 종전 클로제의 기록을 뛰어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1차전 요르단전 승리(3대1)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물리적인 충돌을 불사하는 거친 수비로 맞섰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스테판 포슈와 콘라트 라이머가 각각 경고를 받는 등 총력전을 펼쳤으나 유효 슈팅 부족에 시달리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다만 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심리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필드골로 대기록을 완성한 것은 선수의 경기 영향력이 단순히 스탯에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현장 취재에 응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소속 관계자는 "오스트리아가 전반 중반 이후 메시의 동선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 밀집 수비를 펼쳤음에도, 좌측 공간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 한 번으로 균열을 냈다"며 "38세가 넘은 선수가 체력적인 한계 속에서도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현대 축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팀 전체의 전술적 구심점이며, 그가 그라운드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진에 구조적인 제약을 가한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 32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향후 토너먼트에서 스페인 등 우승 후보와의 조기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조 1위 확보를 목표로 조별리그 최종전에 임할 예정이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23
  • 한국 월드컵, ‘수비 소통 실수’에 침몰… 멕시코에 0-1 패배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5분 한국 수비진의 실수에 의해 깨졌다. 공중볼을 잡아낸 김승규가 이기혁 위로 떨어지면서 공을 놓쳤고, 멕시코의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빈 골대를 갈랐다. 이로써 1차전 승리 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향후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는 멕시코 홈팬 6만여 명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현지 기온 28도, 습도 65%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한국은 전반부터 멕시코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한국은 수비 라인을 내린 채 역습을 노렸고, 멕시코 역시 한국의 역습을 의식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골키퍼-수비진 동선 중첩… 뼈아픈 실책성 실점 골대 근처로 넘어온 패스를 처리하기 위해 골키퍼 김승규가 전진하며 공을 포착했다. 그러나 낙하지점을 선점하려던 한국 수비진과 동선이 겹치며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김승규가 포착했던 공이 손에서 흘러나왔고, 골문 앞에 대기하던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직후 한국 선수들은 수비 과정에서의 파울 여부에 대해 주심에게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당한 경합 상황으로 인정되며 득점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은 남은 추가시간 동안 총공세에 나섰으나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주심의 종료 휘슬을 맞이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장 내 소음이 워낙 커 선수들 간의 '콜 플레이(구두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이 실점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직관한 교민 이 모 씨(34)는 "경기 내내 멕시코 팬들의 야유와 함성이 쏟아져 바로 옆 사람의 목소리도 듣기 힘들 정도였다"며 "마지막 순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은 것 같아 아쉽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원정 잔혹사 되풀이… 남은 3차전 '배수의 진' 쳐야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패배가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닌,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와 소통 부재가 결합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포츠동아 해설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체력이 저하된 후반 추가시간일수록 수비진과 골키퍼 간의 확실한 사인 교환이 필수적인데, 원정 경기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실점 이전까지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하다가 막판에 무너진 점은 뼈아픈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조별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자력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2승을 올린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은 조 2위를 지키는 게 최선인 상황이 됐다.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B조(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 3위를 하면 독일이 있는 E조나 벨기에가 있는 G조 1위와 힘겨운 32강전을 치러야 한다. 이날 앞서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겨 두 나라가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다. 골 득실 차로 체코가 3위, 남아공이 4위다. 대표팀은 내일 오전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훈련장으로 이동해 수비 라인 재정비 및 회복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19
  •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첫판서 체코에 2-1 짜릿한 역전승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전에 터진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섭씨 31도 폭염 속 혈투…전반전 탐색전 끝 0-0 마감 현지 시간으로 오후에 치러진 이날 경기는 섭씨 31도에 달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이어갔다. 체코는 강한 전방 압박과 높은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로 한국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한국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좌우 측면에 배치해 반격을 시도했으나, 전반전 동안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0-0으로 마감됐다. 후반 초반 선제 실점 악재…황인범·오현규 연속골로 반격 결정적인 흐름은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14분, 체코의 코너킥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 수비진의 순간적인 마킹 놓침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위기에 몰린 홍명보 감독은 후반 18분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22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교하게 찔러준 패스를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체코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35분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강력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전 체코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으나, 실점 이후 홍명보 감독의 빠른 교체 타이밍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측면 전술 변화가 주효했다. 체코라는 까다로운 유럽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먼저 획득한 것은 16강 진출 확률을 70% 이상 끌어올리는 아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원정 잔혹사를 끊어낼 발판을 마련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는 오는 17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13
  • 이정후, 한국인 빅리거 최장 ‘17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 달성… 추신수·김하성 넘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추신수·김하성의 16경기 기록 깼다…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는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하며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2013년 추신수와 2023년 김하성이 각각 달성한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인 16경기를 넘어서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라클 파크 홈팬들 환호… 멀티히트·2타점 분전 현지 구장은 쌀쌀한 바닷바람이 부는 기후 속에서도 이정후의 타석 때마다 홈팬들의 연호가 이어졌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선보인 이정후는 이어진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클러치 능력까지 과시했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모두 끌어올리며 팀 내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분석가인 스포츠 데이터 연구소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시속 150km대 후반 빠른 공과 변형 패스트볼에 완벽히 적응한 결과"라며 "이정후 특유의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헛스윙이 적은 타격 메커니즘이 17경기 연속 안타라는 대기록의 발판이 됐다"고 분석했다. 야구 통계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이정후의 이번 기록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신인급 선수가 기록한 최장 기록 중 하나에 해당한다. 시즌 초반 현지 언론의 우려를 불식시킨 이정후는 이번 신기록 달성을 기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하는 정교한 타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
    • 엔터테인
    • 스포츠
    2026-06-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