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한한령 이후 6년만… "정상회담 계기, 中 OTT시장에 韓영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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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최근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한국 영화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가동된 이후 6년 만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2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중국 OTT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며 "6년간 중국에서 수입이 금지된 한국 영화 서비스가 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중정상회담에서 문화·인적 교류 중요성,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공감했다"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OTT 조치로 화답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중국 OTT 플랫폼 '텅쉰스핀(騰迅視頻·텐센트 비디오)'에는 홍상수 감독의 2018년 작품인 '강변호텔'이 '장볜뤼관(江邊旅館)'이란 제목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한중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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