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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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CG) 연합뉴스TV

 

 

국내 거주 인구의 인종이나 종교, 문화 등 인구 다양성이 최근 5년간 8%가량 확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지역별 인구 다양성 지수 산출과 활용'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 다양성 지수는 2018년 0.0527에서 0.0568로 7.79% 상승했다.


인구 다양성 지수는 종교, 인종, 문화가 뒤섞인 지역 공간에서의 인구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쓰인다.


연구진은 2018∼2022년 인구총조사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집단 내 이질성을 측정하는 '블라우 지수'(Blau Index)로 다양성 정도를 산출했다. 블라우 지수에서는 결괏값이 1에 가까울수록 여러 집단의 인구가 균등하게 분포함을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이 기간 인천의 인구 다양성 지수는 0.0592에서 0.0722로 21.96% 급등했다.


대전(17.67%), 전남(17.5%), 전북(16.94%), 강원(13.65%), 대구(13.64%) 등도 상승 폭이 10%를 넘었다.


반면 세종(-9.49%)은 10% 가깝게 다양성 지수가 내렸고, 서울도 0.9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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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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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다양성 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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