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인재개발원 캠프에서~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편지가족” 회원들은 즐겁게 모였다
문화
이문영 기자
천안시 태조산 자락 캠프마당은 아침 일찍 녹색 짙은 숲에 나무와 새들이 바쁘다.
솔바람도 햇살을 데리고 힐링하는 풍경으로 가꾸고 있다. 새 소리 풀벌레소리도 정겹고 아름답다.
편지가족 창립총회는 1993년 서울 중앙우체국 소회의실 모임으로 구성되어 서울지회. 경인지회 두 곳을 발족하였다.
그 후 “전국 어머니 편지쓰기대회” 가 해마다 실행되었다.
최초 편지대회에 많은 분들이 보내온 편지가 엄청 많아 심사 중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상을 받은 분들로 편지가족이 되었다.
해마다 늘어나는 회원들과 창립멤버들이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시켜 지금은 전국 9개 지회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2024. 8. 28~ 29 “우정인재개발원” 1박 2일의 캠프는 더 나은 성장을 꿈꾸는 곳이다.
편지가족 회원 중 오늘 모인 회원은 60명으로 ‘편지문화사’ 수료는 21명이다.
문화지도사 교육은 어린이와 어른들을 상대로 편지쓰기를 전하고 가족 이웃 친구
누구나 소통하는 창구를 열어가도록 하는 통로와 미래의 희망이다.
주최 : 한국 우편사업 진흥원.
후원: 우정 인재 개발원.
참가자: 사단법인 편지가족
주제는 “편지쓰기 문화지도사” 교육으로 구성된 일정표로 수강을 하는 것이다.
편지가족 회원들은 문화지도사 과정을 거쳐 초. 중. 고. 학교에서 학생들 또는
공공기관에서 일반인들에게 편지쓰기를 전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이정미 총회장님: 개회 및 인사말에 전국에서 폭염을 뚫고 달려온 여러분 감사합니다
김현지 사무국장: 편지쓰기 강좌 시간별 순서와 2일간 강의 실 식당 휴게실 사용 안내와 진행을 맡아 수고하고 있다.
서울지회장 “편지 선생님은요. 김제옥” 입니다. 중 고등 학생 대상 강좌 및 질의응답
엄정화 과장님께서 한국 편지가족들을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교육장이 웃음소리로 바꾸는 유머도 풍성했습니다. 본인도 몇 년 후 퇴임하면 대전 충청지회 편지회원으로
등록하여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말했습니다.
깜짝 선물의 시간 가장 멀리서 온 분 우선으로 다음은 가장 오래된 창단 멤버를 찾아 악수하고 선물을 주었습니다.
통통 튀는 활달한 멘토가 분위기 살리는 기운을 뿌렸습니다.
‘한국우편사업 진흥원’ 황채원 주임님은 PPT자료 펼치고 세세한 내용으로 레터 클래스 및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관련한 교육을 하여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전북지회장 서애옥 “일반인 대상 편지쓰기 강좌” 질의응답의 시간 오가며-
- 편지로 여는 세상은 멈추지 않는 맑은 강물이다.
이곳으로 달려온 편지가족들은 어디에서나 연필하나로 마음을 여는 미소 꽃잎을 뿌린다.
진심담은 편지 글이 토독토독 영글어서 달콤한 사랑으로 변한다.
대문 앞 우체통 편지 한통은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다, 민들레 꽃씨가 바람을 타고 번져가듯
각박한 세상을 옥토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메마른 세상에 단비를 내리는 재주가 있는 주인공들이다
편지가족들은 배운 것을 가르치기 보다는 마음을 전하는 소통방식을 나누는 억할을 한다.
각 지역구 여러 복지관에서는 어른들에게, 지역 아동센터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도와주고 있다.
편지쓰기의 오랜 역사를 통해 익힌 솜씨의 편지가족 회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오늘날은 감성도 메마르고 각박한 세상 속에 서로를 모르고 산다는 것에 익숙하다.
말 안하면 귀신도 모른다고 대화 없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함이 관계갈등의 원인이다.
이런 시대를 변화와 관계 계선 도움의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
손 글씨로 쓰는 편지가 마음과 마음을 녹여주는 것이다.
평소 말로 못하는 속내를 글로 쓰고 주고받을 때 오가는 정이 더욱 싹트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가족 간에도 갈등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다.
싸늘한 공간을 이용하여 누군가 먼저 슬쩍 내미는 진심어린 내용의 편지가 화해와 사랑으로 꽃피우는 것이다.
지금은 2024 대한민국 손편지 쓰기 공모전
주제 : 웃음 배달 편지
(유금준)
편지란 소통의 통로이다
한마디로 말할 수 없는 길을!
부모가 자녀에게 쓰는 편지는 거의가 교육적인 교육의 일환으로 인생 길 안내이며 가능성을 지향하는 따듯한 문구이다.
자녀가 부모님 전에 올린 문자말씀은 효심을 담은 본심의 효를 표현한 가장 자손다운 뜻을 따르겠다는 순종과 다짐이다.
친구와의 나눈 편지는 우정을 쌓는 것으로 행복감으로 신선함을 느끼는 설레임의 선물이다.
남녀간의 쪽지 편지는 대 놓고 말할 수 없는 애정 전달문 마음 표현의 작막을 살짝 보여주는 한발 가까이 다가서는 신비와 애교이다.
사업가가 거래처에 보내는 문서에 곁 드리는 편지는 의외로 많은 이익을 얻는 지혜 산실이다.
우리 편지 가족 회장 중에 여러 윗선에 보낸 아름다운 마음이 편지로 전해지며, 우리 사업이 원활하도록 지원을 받는 고상한 발상이 펜의 위력이며 편지가족 회장의 능력이었다.
이건 나의 사적 경험인데, 세상 경험 쌓기 전에 어린 내게서 거금을 착취해 갖고 해외로 나가서 60년 사장으로 회장으로 유명 인사가 되어 돌아온 노신사, 어느 날 TV에 비춘 그를 ‘물어물어 주소를 알아내어 보낸 편지는 판사 검사의 판결보다 효과 있었으니...
~회원님들의 편지란 자작 글 한 분마다 잘 들었습니다~
특히 긴 글을 통해 본 유고문님의 인생길에 억울함을 풀어준 편지의 힘은 솔로몬의 지혜를 넘어 기적을 만들었군요. 역대 회장님들의 진심담은 편지가 있어 편지가족을 지켜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펜이 칼보다 무섭다”
중학생 논술 시간에 톨스토이의 “이반일리리치의 죽음”을 읽고 토론 중 평소 아버지의 병간호가 싫어 오락실로 숨었던 남학생이 반성하고 아버지의 병간호를 열심히 하겠다 결심처럼~~
편지와 논술쓰기는 사춘기의 학생들이나 어른들의 회심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는 것을 듣고 경험한 것이 힘이다.
- 서울지회 김제옥 회장님 인터뷰 -
질의 (1)
올해 서울지회 편지가족 회장님을 맡으시고
6월 행사 청주시 청남대 견학을 마치고 연이어 8월 “편지쓰기 문화지도사” 강좌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보람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어려운 점은?
선생님들 안전 문제와 오가는 교통이 불편한 점이 많으나
편지가족 회원들 장소마다 적응지수가 높으니 감사할 뿐 입니다.
보람이라면?
전국 편지 가족 우체통 30주년 발간 기념으로 청남대를 오가며
화기 애애 기뻐하시는 회원님들 모습과 큰 호응이 좋았습니다.
서울지회 편지 가족들 이곳 우정인재개발 ‘편지문화사’ 연수를
열두 분이나 신청해 주고 적극 참여한 점이 기쁨 입니다
그리고 모든 분이 책임감 있게 활동하시는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80세가 넘은 창단 멤버들이 아직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시니
인상 깊고 든든하며 뿌듯함이 한 가득 입니다.
질의 (2)
서울지회 편지가족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이며,
중고생 편지쓰기 강좌에서 느낀 점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서울지회 계획은?
서울지회 편지강사진이 많으니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는 기회를 늘여 갈 것이며
앞으로 가을 행사가 준비 중인데 회원들 참여율 높이기가 최선입니다
중고생 편지쓰기 강의에서 느낀 점은?
학생들의 학습량이 너무 많아 허덕이는데 편지는 한줄기 희망으로 수업이
시작되고 있는 점이 희망이고 미래의 꿈이라 생각합니다.
또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기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는 장점
나만 보는 시각에서 곁을 돌아보는 기회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질의 (3)
끝으로 이틀간 행사를 주관한 기관장님들께 인사 한 말씀해 주세요.
편지쓰기 “문화 지도사” 캠프를 도와주신 우편 사업진흥원 문화기획팀과
엄정화 과장님. 김요한 팀장님. 황채원 주임님. 채석영 교수님 외 여러분들 편지가족 회원만을 위한
셔틀버스 두 대를 배차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편지가족 역대 회장님이신 류금준. 박청자. 유희숙 고문님들께서 참석하시어서 자리를 빛내 주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우정청과 우편진흥원, 우정인재개발원의 큰 후원에 더욱 깊은 감사와 성원을 드립니다
긴 시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국 편지가족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