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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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 속 변화' 홍명보호…손흥민, 양민혁 등 신구조화
    홍명보 한국 축구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 대표팀의 원투펀치인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그리고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PSG), 수비의 핵심 김민재(뮌헨) 등이 예상대로 부름을 받은 가운데 새 얼굴이 4명이나 가세했다. 시민구단 강원FC의 K리그1 선두 돌풍의 주인공인 공격수 양민혁과 오른쪽 풀백 황문기, 이 밖에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과 최우진(인천)이 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발탁됐다. 최근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로써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팀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양민혁은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7위(13개)를 달리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쳐 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지난달에는 K리그1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독식하며 개인상 3관왕에 올랐다. 또 토트넘 입단을 확정 지으며 한국 선수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예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표팀은 오는 내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돼 팔레스타인전에 대비한다. 대표팀 주장 완장은 손홍민이 계속 찬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축구대표팀 명단(26명)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이상 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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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2024-08-26
  • 전투기 100대 대결 무더기 로켓포…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했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투기 100여대를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 등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오전 5시께 이스라엘 북부로 헤즈볼라가 쏜 로켓과 무인기 수백기가 날아오며 공습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로켓 320여발을 발사하고 드론으로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 충돌에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 지지를 재확인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중동의 친이란 '저항의 축' 무장단체들은 헤즈볼라의 보복을 환영했다. 국제사회는 중동 상황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하마스 간의 전쟁은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 요인들이 얽혀 있는 갈등이다. 이 갈등의 원인은 주로 영토 분쟁, 민족적 긴장, 그리고 이슬람과 유대교 간의 종교적 대립에서 비롯되고 있다. 전쟁의 역사적 배경은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아랍 국가들과의 갈등이 시작되어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에게 큰 고통과 난민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갈등의 주요 원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영토문제로서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를 포함한 지역을 점령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들의 국가 건설을 방해하고 있다. 하마스는 점령된 가자 지구를 통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 저항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대해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1980년대 초, 레바논 내전 중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헤즈볼라가 결성되면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존재에 저항하기 위해 무장 투쟁을 시작했다. 이러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갈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 사회의 중재와 평화적 해결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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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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