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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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경찰, 신상공개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8일 누리집에 김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정보는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된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스스로 '목사'라 칭한 김씨는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올해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했다. 피해자 수는 2019∼2020년 조주빈(29)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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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눈·얼음으로…'화이트 개회식'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엔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의 특색이 화려하게 담겼다.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는 6만3천㎡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빙설대세계'라는 겨울 축제로 유명한 하얼빈의 '얼음 도시'의 특성이 저절로 연상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개회 선언 뒤 본격적인 갈라 공연이 성대하게 곽곽운섭이어졌다. 하얼빈 빙설 축제가 열리는 빙설대세계 단지에 설치된 성화대가 중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봉송한 성화로 화려하게 타오르면서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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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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