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구미시가 2025년에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육상연맹(AAA)은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이사회 투표를 통해 구미시를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 발표했다.
197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제2회 대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 대회 이후 20년 만인 2025년에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구미시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 기반을 조성하고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2024년 경북도민체전 개최 등으로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6~7월 기간에 5일간, 45개국 1천200여명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