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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빙속여제' 김민선, 4대륙선수권 1,000m 우승…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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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빙속여제' 김민선, 4대륙선수권 1,000m 우승…대회 2관왕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이어 여자 1,000m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6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민선은 올 시즌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금빛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 여자 1,000m 은메달을 차지했고,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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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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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우승후보 브라질에 1-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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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우승후보 브라질에 1-4 완패…원정 월드컵 첫 8강도 무산
한국 축구가 세계 최강 브라질의 한 수 위 개인 기량에 무너지며 아쉽게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 꿈을 접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백승호(전북)의 만회 골이 터졌으나 결국 1-4로 졌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한국 28위) 브라질의 벽은 너무 높았다.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져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버틴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극적으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루과이에 다득점에 앞서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르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대회를 포함해 통산 세 번째였다.
10월 말 국내파 위주의 마지막 소집 때부터 한 달여를 월드컵만 바라보며 고락을 함께한 선수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간다.
손흥민,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와 중동파는 잠시 숨을 고른 뒤 리그 일정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이달 26일, 이강인(마요르카)을 볼 수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9일 재개된다.
김민재가 활약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내년 1월 4일,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는 내년 1월 20일부터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K리그와 J리그 선수들은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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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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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효성,롯데 등 대기업 '베트남 투자 확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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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효성 대기업들, '베트남 투자 확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 첫 국빈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구축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푹 주석과 소인수 환담 및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차례로 진행했다.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이은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푹 주석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이번에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베트남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그룹 측은 스마트폰 생산 허브 건설 등을 위해 베트남에 40억달러(약 5조원)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LG그룹은 베트남에 가전, 카메라, 전장 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 지금까지 베트남에 53억 달러를 투자했다.
삼성은 작년까지 베트남에 182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 말까지 20억달러가량을 더 투자해 투자액을 200억달러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004800] 회장도 이날 푹 주석을 접견하고 베트남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 전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스마트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총 35억달러를 투자했다.
아울러 이날 푹 주석 방한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서는 대한항공[003490]-베트남항공의 항공 노선 협력 협약 등 양국 기업들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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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