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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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 1∼2살씩 어려진다
    1내년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 1∼2살씩 어려진다 내년 6월부터 사법(私法)관계와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로 사용이 통일된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만 나이 사용을 명확히 규정한 민법 일부개정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현재 법령상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 살로 여겨, 매해 한 살씩 증가하는 이른바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고 일부 법률에선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연 나이'를 기준으로 한다. 그간 이런 나이 계산과 표시 방식의 차이로 인해 사회복지·의료 등 행정서비스 제공 시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만큼, 사법 및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 사용을 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개정안은 공포 6개월 뒤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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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 우크라, 드론 날려 러 본토 타격…러, 미사일 70여발로 반격
    우크라, 드론 날려 러 본토 타격…러, 미사일 70여발로 반격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드론을 날려 러시아 본토에 대한 첫 장거리 공격을 단행했다.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폭격에 전력시설 등이 파괴돼 괴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번엔 거꾸로 러시아 내륙 랴잔주 랴잔시, 사라토프주 엥겔스시의 군사 비행장 2곳을 직접 타격했다.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러시아 내 접경지나 내륙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공작으로 보이는 시설물 폭발은 다수 있었으나 본토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직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습은 10월 이후 러시아가 가한 8번째 대규모 공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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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 시진핑, 7∼10일 사우디 방문…중·아랍 정상회의 참석
    시진핑, 7∼10일 사우디 방문…중·아랍 정상회의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10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초청으로 사우디를 방문하여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이집트, 팔레스타인, 수단, 쿠웨이트 실권자들을 잇달아 만나 우군 결집 총력전을 벌였다.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는 시 주석의 전용기가 7일 영공에 진입하자 공군 전투기 4대를 띄워 에스코트하고, 공항 근처에서는 의전 호위기 '사우디 호크' 6대를 띄우는 등 특별한 대우를 했다. 7월 석유 증산을 요구하기 위해 사우디를 찾았을 때의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였던 냉담한 태도와 확연히 대비되는 최고 수준의 화려한 환영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사우디를 포함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 압델 파타 부르한 수단 군부 지도자,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했다. 시 주석은 중동 산유국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이들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원의 안정화를 도모했고,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의 성격이 있는 석유·가스 대금 위안화 결제 '카드'를 제시했다. 이번 방문 계기로 미국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 중심의 아랍권 국가들을 '우군'으로 만드는 면에서도 일정한 진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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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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