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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해외 투어 성황리 개최
- 〔오늘일보=김준연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시작해 그 출발점인 북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달 25∼26(현지시간)일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북미 첫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휘파람', '핑크 베놈'(Pink Venom) 등 히트곡을 불렀다. 10월은 댈러스에 이어 29~30일 휴스턴, 11월부터는 2일~3일 애틀랜타, 6~7일 해밀턴, 10일~11일 시카고, 14일~15일 뉴어크, 19일~20일 LA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북미에서만 7개 도시 14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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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해외 투어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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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이승만기념관 기부 비판에...화합하잔 의미″
- 배우 이영애는 3일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자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달 12일 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승만 대통령의 잘못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이영애는 "(기부의) 근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기부가 진심과 달리 와전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면서 “그분을 중심으로 역사와 건국사를 다시 쓰려는 걸 지지하지 않는다. 그저 이념을 앞세워 서로 미워하고 갈등하기보다는, 포용하며 감싸주는 화합이 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는 길이 아닌가 싶어서 돌아가신 대통령 모든 분의 공을 기리며 기념재단에 기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애는 기부금을 낼 때 김황식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선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지켜내 북한과 같은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내년에도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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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이승만기념관 기부 비판에...화합하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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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한마음, 남성 듀오로 재편 컴백
- '갯바위' 등의 히트곡으로 1980년대를 풍미한 혼성 듀오 한마음이 리더 강영철과 하야로비 출신 유영민의 남성 듀오로 재편돼 가요계로 돌아왔다. 한마음은 지난 2016년 강영철이 솔로로 녹음한 싱글 '노크! 2016 한마음 컴백' 이후 7년 만에 지난달 11일 새 정규음반 '2023 한마음 그레이티스트 힛츠'(2023 HAN MA EUM GREATEST HITS)를 발표했다. 이번 정규음반에는 타이틀곡 '너는 들리니'를 비롯해 '천사'·'어머니의 어머니로' 등 신곡 세 곡과 '갯바위', '가슴앓이', '말하고 싶어요' 등 기존 히트곡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됐다. 한마음은 지난 1981년 초 데뷔해 1987년 9월까지 '가슴앓이', '꿈이여 사랑이여',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친구라 하네'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연작 앨범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마음은 이 기간 KBS 가요대상 중창단상, KBS '가요 톱 텐' 1위 등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강영철이 노래를 작사·작곡했고 걸출한 여성 보컬인 양하영의 목소리가 더해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그러나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면서 헤어졌고, 한마음은 이후 약 30년에 이르는 긴 공백기를 가졌다. 강영철은 "40년 지기 친구인 유영민이 '왜 음악을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느냐'고 (음악 활동) 권유를 강하게 해서 '우리가 한 번 다시 해보자'고 마음을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옛 히트곡을 리메이크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좀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여성·남성 조합과는 또 다른 한마음의 달라진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마음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익악기빌딩 엠팟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무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 라이브 콘서트 투어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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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한마음, 남성 듀오로 재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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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1년만 금맥 탁구 신유빈-전지희, 북한 꺾고 금메달
- 한국 여자 탁구가 21년 공백을 딛고 아시안게임 금맥을 다시 캤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북한을 꺽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물리쳤다. 여자 탁구 대표팀이 북한과 결승에서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생애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002년 부산 대회 석은미-이은실 조(여자 복식), 이철승-유승민(남자 복식) 조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는 한국 탁구가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었다. 그때도 우리나라가 북한을 꺾고 우승했다. 중국 출신으로 2011년 한국 국적을 얻은 전지희는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금메달 1개(여자 복식)와 은메달 2개(남자 단체·남자 복식), 동메달 5개(여자 단체·혼합 복식 2개·여자 단식·남자 단식) 등 총 8개의 메달을 따내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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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1년만 금맥 탁구 신유빈-전지희, 북한 꺾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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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주인공, 첫 출전서 수영 3관왕 김우민
- 김우민(22 ·강원도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부모님이 계신 관중석을 향해 큰절 세리머니를 했다. 김우민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우승했다.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800m를 휩쓴 김우민은 이로써 최윤희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1982년 뉴델리 대회), 박태환(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한국 수영 선수로는 세 번째로 단일 아시안게임 3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3관왕이 됐다. 김우민은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 목표 달성은 아쉽게 이루지 못했으나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해 아시아 중장거리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6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8개를 따냈으나 이날에만 금메달 9개를 보태 27개를 쌓은 일본에 1개 차로 밀려 닷새째 지켜온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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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주인공, 첫 출전서 수영 3관왕 김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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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화끈한 골잔치, 정우영 해트트릭…1차전서 쿠웨이트 9-0 대파
-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디팬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3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이른 시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에만 4골, 후반에는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 후반 3분에도 한 골씩 넣어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조영욱(김천)도 전반 19분과 후반 29분에 득점해 '멀티 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백승호(전북), 후반 7분 엄원상(울산), 후반 35분 박재용(전북), 후반 추가 시간 안재준(부천)도 한 골씩 보태며 '중동의 복병'으로 불린 쿠웨이트를 가볍게 요리했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비겨 우리나라는 조 1위에 올랐다. 1승을 거둔 한국은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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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화끈한 골잔치, 정우영 해트트릭…1차전서 쿠웨이트 9-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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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원, 두 번째 재계약…군 복무 후에도 함께 간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 전원이 소속사인 하이브(빅히트뮤직)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는다. 하이브는 20일 "당사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빅히트뮤직은 이 이사회 결의를 토대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속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한다. 이는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멤버 전원의 재계약 의사는 확실한 상태로 절차적인 부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제2막에 들어갔다. 멤버들의 솔로 작품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한편,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이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캠페인을 통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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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원, 두 번째 재계약…군 복무 후에도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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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본진, 결전지 항저우 도착, 금 50 목표
- 1년 연기 끝에 23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0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에 도착했다. 최윤 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고, 밝은 표정으로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축구팀, 근대5종팀, 배구팀 등이 이미 입국해 경기를 치르거나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이날은 테니스 대표팀 14명, 사격 17명, 롤러(스케이트보드) 7명, 남자하키 22명, e스포츠 등 총 100명이 항저우로 향했다. 21일엔 핸드볼, 복싱, 럭비, 펜싱, 수영 선수단이 항저우에 입국할 예정이다. 남자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 경기를 소화한 뒤 21일 오후 항저우에 입성한다.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려 10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한국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단 경기 일정은 전날인 19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해트트릭 등을 앞세워 9-0 대승을 거둬 한국 선수단 전체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 선수단은 21일 오전 공식 입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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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본진, 결전지 항저우 도착, 금 5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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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원로배우 변희봉, 영화계의 별 지다
-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췌장암 투병 끝에 81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42년 6월 8일 전남 장성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방송 '제1공화국'(1981)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1985) '찬란한 여명(1995) '허준'(1999) 등은 물론 영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간첩(2012), 옥자(2017)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봉준호의 페르소나'라는 별명도 얻었다.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로 제21회 백상예술대회 TV부문 인기상을 받았다. 영화 '괴물'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박희봉 연기로 호평받아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9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연기상,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조의를 담아 보낸 화환들이 여럿 놓였다. '괴물'에서 가족으로 함께 연기했던 송강호와 박해일, 배두나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나란히 자리했고, 배우 전도연, 정보석과 강우석 감독, 박신우 감독 등의 화환도 눈에 띄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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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원로배우 변희봉, 영화계의 별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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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6경기만의 데뷔 승, 사우디 1-0
- 클린스만호가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와 평가전에서 전반 32분에 터진 조규성(미트윌란)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겨 6경기 만에 데뷔 승을 올렸다. 올해 2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앞선 5차례(3무 2패)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지휘하지 못하던 터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이던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2-2무), 우루과이(1-2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6월 A매치에서는 페루(0-1패)에 지고 엘살바도르(1-1무)와 비겼다. 이어 지난 8일 웨일스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최다 경기 무승 감독이 되는 불명예를 썼다. '외유·태업 논란'을 일으키며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어렵게 잡았다. 한국은 이날 전체 슈팅에서는 18대 7, 유효 슈팅에서는 9대 2로 크게 앞섰다. 전반 중반부터 사우디의 빠른 공격에 잠시 밀리던 한국은 전반 32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탄 조규성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으며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황인범이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알리 불라이히가 걷어낸다는 것이 위로 높이 튀었고, 조규성이 골대 왼쪽으로 향하는 헤더로 득점했다. 조규성의 A매치 통산 7호 골이자 클린스만 체제에서 넣은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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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6경기만의 데뷔 승, 사우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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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여자축구 정복하다
- 스페인이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유럽 챔피언'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야 첫 본선 진출 후 조별리그 탈락 한 여자 월드컵 '후발국'이지만, 이후 2019년 프랑스 대회 16강에 오른 스페인은 2023년 호주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역사를 썼다. 대회 첫 경기 코스타리카전 쾌승(3-0)에 이어 잠비아전 대승(5-0)으로 순항하던 스페인은 일본과 C조 최종전에서 0-4로 질 때만 해도 우승 가능성이 높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스위스와 16강전(5-1)에서 화력을 자랑하더니, 직전 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와 3위 팀 스웨덴을 차례로 2-1로 꺾으며 승승장구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유럽여자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패배했던 잉글랜드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이로써 스페인은 독일에 이어 남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맛본 2번째 나라가 됐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대회 기간 내내 스페인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미드필더 아이타나 본마티가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따냈다. 여자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우승한 건 2007년 독일 이후 16년 만이다. 그간 미국이 2차례(2015·2019), 일본이 1차례(2011)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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