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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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평가사 무디스, 중국 사업 축소…직원 100명 줄여“
    "신용평가사 무디스, 중국 사업 축소…직원 100명 줄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사업을 축소하며 직원 100명가량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무디스가 중국 내 위험관리 부서 운영을 중단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운영효율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베이징·상하이·선전의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 금융기업들이 중국에서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 시장 변동성 확대, 국가의 시장 개입 등에 따라 고전 중인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금융시장 분석기관 모닝스타도 올해 중국 내 인력을 줄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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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중국 선양서 '한국주' 개막…사흘간 경제·문화 교류 행사
    중국 선양서 '한국주' 열려…사흘간 경제·문화 교류 행사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18일부터 사흘간 '한국주' 행사가 개막했다.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선양시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까지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 기간 중국 내 한국기업 간담회와 미용, 메타버스, 문화 혁신 기업 포럼과 투자 상담회가 열려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와 코트라, 경기도·대전 대표처의 온·오프라인 투자 상담관이 운영된다. 선양 한인회는 김밥 만들기, 김치 시식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최두석 총영사는 "선양 한국주는 한중 교류와 소통 강화, 우호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양국이 상호 존중하며 성숙한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선양 성징대극장에서 '한중 우호의 밤' 행사가 열려 중국 전통 악기 합주, 한중 전통 민요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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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여야, 대립속 22년만에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
    여야, 대립속 22년만에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 [오늘일보 취재국]회의원 친목 모임인 의원축구연맹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은 그라운드에서만큼은 갈등과 대치 국면을 잠시 잊고 둥근 축구공을 다투며 호흡을 함께 했다. 여야간 축구대회는 2000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주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 등을 둘러싼 여야간 극심한 갈등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50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영웅인 이영표, 김병지 선수가 각각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감독을 맡아 코치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여야 의원들은 폐회식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리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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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사우디 빈살만 방한 네옴시티 ... 50년만에 제2중동붐 기대
    사우디 빈살만 방한, 네옴시티 수주전으로 50년만에 제2중동붐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빈 살만 왕세자와 확대 및 단독회담에 이어 공식 오찬을 가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짧은 일정 속에서 재계 총수들과 면담 40조 규모의 MOU체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17일 저녁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났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고 한·사우디 간 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빈 살만 왕세자와 주요 기업인 차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옛 대림)그룹 회장 등 국내 20대 그룹의 총수 8명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초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를 비롯해 양국 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빈살만 왕세자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이자 국가 장기 프로젝트(사우디 비전 2030)다. 사업비 5천억달러(약 670조원)를 들이는 초대형 신도시 사업으로 사우디 북서부 홍해 안에 170㎞에 달하는 직선 도시 '더 라인', 해상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사업 기회가 열려 치열한 글로벌 수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사우디 정부·기업·기관과 26개 프로젝트와 관련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총 사업 규모가 300억달러(40조원)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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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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