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여야, 대립속 22년만에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

 

PYH2022111814410001301_P2.jpg
볼다툼하는 여야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오늘일보 취재국]회의원 친목 모임인 의원축구연맹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여야 의원들은 그라운드에서만큼은 갈등과 대치 국면을 잠시 잊고 둥근 축구공을 다투며 호흡을 함께 했다.

 

여야간 축구대회는 2000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주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 등을 둘러싼 여야간 극심한 갈등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50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영웅인 이영표, 김병지 선수가 각각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감독을 맡아 코치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

 

여야 의원들은 폐회식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리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여야, 대립속 22년만에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