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PYH2023100715570001300_P2.jpg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불꽃 10만발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이날 저녁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한국, 중국팀은 발사포를 이용해 하늘로 쏘아 올리는 타상 불꽃과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 드론 400여 대를 이용한 불꽃 드론쇼 등을 선보였다. 두 번째였던 폴란드팀은 발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차례를 건너뛰었다.

 

언제나처럼 축제의 대미는 한국팀이 장식했다. 배경음악인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터졌고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PYH2023100714490001300_P2.jpg
연합뉴스

  

 이날 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여의도 등 한강 일대에서 하늘에서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은 연달아 감탄사를 남발하며 축제를 즐겼다.

 

올해 불꽃축제는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열린 만큼 주최 측과 경찰,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들 역시 안전에 부쩍 신경 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투입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 인파 10만발 수 놓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