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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체결
    보도참고자료 http//www.mke.go.kr 문의 : 국제공동연구지원팀 신성필 팀장(2110-5191), 김선애 사무관(2110-5192) 한-중 산업기술협력, 작지만 중요한 첫 걸음 -「한-중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체결 - □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과 중국 과학기술부 차오젠린(曺健林) 부부장은 ‘11. 6.17(금) 63빌딩 라벤더홀에서 「한-중 응용기술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강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ㅇ 동 양해각서는 한중 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최초의 정부간 채널로서 기존의 기초기술 중심의 협력에서 산업응용기술 및 상용화 분야로 기술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함 □ 중국이 내수 확대 중심의 경제정책 추진에 따라 소득증대와 함께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어 한국의 중국시장진출확대를 위해 기술개발 단계에서의 협력 중요성이 부각됨 * 세계수입비중 전망(‘07→’20년): (中) 7.2%→21.1%, (美) 14.8%→10.4% ㅇ 특히, 한국의 중국수입시장 점유율 하락추세를 극복하고중국 수요에맞는제품을 개발을 위해 중국과의 공동연구개발 등 산업기술협력을 통한경쟁력 확보가 필요한바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를 위한 발판이 된 것으로 평가됨 * 한국의 중국수입시장 점유율: ‘05년 11.6% → ’06년 11.3% → ‘07년 10.9% → ’08년 9.9% → ‘09년 10.2 → ’10년 10.0 → ‘11년 1~3월 9.5% □ 윤상직차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차오젠린 부부장과의 면담에서 한중 산업기술협력은양국이 함께 新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ㅇ 양국이 양자간 산업기술협력 채널을 공고히 하여 상호호혜적인 협력의 성과를 도출할 뿐 아니라 ㅇ 양국이 동아시아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유럽의 유레카나 남미의 이베로에카와 같은 지역간 R&D 협의체를 양국 주도하에 동아시아에 창설할 것을 제안함 * 유레카 : 상용화 중심의 범유럽 다자 R&D 네트워크로 유럽중심의 39개국이 참여, 한국은 ‘09.6월 아시아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 ** 이베로에카 : 스페인 주도로 창설된 다자 R&D 네트워크로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이 참여, 유레카와 같이 상용화 중심으로 추진 □ 지식경제부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국의 과학기술정책을주도하는 과학기술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의 산업기술 동향 파악 및 ㅇ Leap-frogging 전략에 따라 중국이 선두 주자로 부각되는 산업에서선제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양국이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 등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임 ㅇ 아울러, 올해 양국이 공동 편드를 조성하여 한중 산업기술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임 붙임1 中과기부 부부장 면담 및 한-중 산업기술협력 MOU체결 □ 행사 개요 ㅇ 일시․장소 : ‘11.6.17(금) 07:50-08:00, 63빌딩 4층 라벤더홀 ㅇ 목 적 : 한-중 산업기술협력 MOU 체결 및 면담 ㅇ 참석자 : 韓)지경부 윤상직차관, 정양호 산업기술정책관, 신성필 국제공동연구지원팀장, 조웅환 동북아협력과서기관 등 7명 中)차오젠린과기부부부장, 서첩 과장, 문균 과장, 혁문평 주한중국대사관참사관 등 7명 □ MOU 주요내용 ㅇ양국간 인력․정보 교류, 기술교류회 개최, 공동 R&D 지원 및 기타 활동을 통한 응용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 분야의 협력 ㅇ한-중 국장급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년 교차 개최, 협력 분야, 방법, 목표 및 경비지원 등을 협의 ㅇ 양국 부처,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공동 R&D 추진을 위해 필요한 집행계획을 체결토록 장려 □ 체결 의미 ㅇ 한중 산업기술협력 공식 채널로서, 산업․응용기술 및 상용화 분야로 양국간 기술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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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1-07-02
  • 세계시장 진출 공통 열쇠는 '현지화 마케팅'
    세계시장 진출 공통 열쇠는 '현지화 마케팅' ▲ 세미나 현장 KOTRA, ‘2008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및 ‘프랜차이즈 中진출전략 포럼’ 개최 중국, 인도, CIS 지역 대상 400여명의 기업인 참가 기업의 사회공헌과 현지직원에 대한 존중이 경쟁력 중국은 지방경제주의다! 내수시장 파악 선행 후 능력 있는 조력자 찾아야 ▲ 중국시장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5대 아젠다로 신흥시장 선점, 전략적 투자진출, 현지화 마케팅, 글로벌 아웃소싱 참여, FTA 활용이 제시됐다. 지난 1월 8~9일 이틀간 KOTRA와 무역협회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출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3대 신흥시장의 진출확대의 주요 전략을 위한 ‘세계시장진출전략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KOTRA 해외지역본부장과 해외 시장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인도, 중동, CIS, 중국 등의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산업별 협력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 투자진출을 통한 현지화 등을 제시했다. 각 나라별 공통적으로 강조된 것은 '현지화 마케팅'으로 미국 및 EU, 중국과 인도, 중동 CIS 등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 등 현지 시장에 정통하지 않은 마케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의 주력시장인 중국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 양국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성공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호라이즌 컨설팅 그룹의 저우린구 총경리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부족, 중국시장을 장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례로 구미기업은 최고 경영자가 중국인인 기업이 20%이상인데 비해 한국기업은 중간관리직에도 현지인을 채용하는 사례가 적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TRA 민경선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해외시장 여건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시장의 여건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날 9일에는 ‘세계시장진출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2008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수출시장을 점검, 지역별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인 이번 포럼은 ▲프랜차이즈 중국진출 전략▲ IT 산업과 인도시장 ▲CIS(소련 해체이후 구성된 공화국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지역 유망 투자 진출 분야로 각각 진행됐다. 이에 ‘프랜차이즈 중국진출 전략’ 포럼 현장을 찾았다. 이 행사에는 호라이즌 컨설팅 그룹의 저우린구 총경리. 김화섭 산업연구원 중국팀장, 프랜차이즈경영협회 천스 이사가 참가하여,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소비시장을 파악하고 정부와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차별화 전략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 대다수는 제조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대중국 투자액은 중국전체의 78.8% 로 1위는 강소성과 산동성, 투자액은 각 10.7억 달러와 8.1억 달러로 전체의 56.8%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기업들은 77.4%가 독자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대기업은 新시장 개척, 중소기업은 원가절감을 투자동기로 삼고 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중국 호라이즌 컨설팅 그룹 저우린구 총경리는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차별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전략과 계획수립 면에서 구미기업에 비해 장기적이지 못하고 일본기업에 비해 시장과 전망에 대한 분석이 우수하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과감하지 못한 투자방식에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현재 중국은 시장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기회를 잃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렇다면 우리기업들은 중국 진출 시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할까? 저우린구씨는 그 첫째로 ‘현지화 전략’을 들었다. 중국시장에 능통한 중국인을 경영진으로 배치하여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1자녀 세대 등 중국소비자들의 변화와 특성, 발전추세를 살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둘째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교우위를 발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업 내 가부장적 독재자 의사결정과정을 좀 더 개방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비교우위 산업은 디지털 산업으로 2008년 마지막 개방인 이 시점에서 중국의 ‘통신 및 인터넷 산업’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中개방산업: 관광업, 전문 서비스업, 통신 및 인터넷산업, 전신업) 따뜻한 기업 이미지로 셋째, 중국사회에 대한 공헌이다. 최근 중국이 다국적 기업에 바라는 것은 투자금만이 아니라 중국 사회에 대한 책임이다. 저우린구씨에 따르면, 중국은 돈이 넘쳐나고 있다. 제품과 기술도 여전히 중요하나 향후 경쟁전략은 사회책임에 대한 관심 및 현지직원에 대한 존중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은 이미 대중투자전략으로 ‘중국내 융합’ 즉 중국인이 선호하는 기업, 중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실행하고 있다. 삼성 차이나는 4개 주요 공익사업분야로 교육지원(희망공정), 사회복리(사랑공정), 농촌지원(나눔공정), 환경보호(녹색공정) 이외 스포츠와 문화예술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저우린구씨는 “삼성은 중국과 악수가 아닌 포옹을 원한다”며 “중소기업들은 중국진출 시 삼성과 같은 대기업을 모델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진출기업의 문제’ 지난해 중국 10대 뉴스는 ‘물가상승’ 이였다. 바이오 연료 시장 활황세와 수요증가로 인한 옥수수 등 사료 값이 뛰는 상황에서 구제역뿐만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까지 퍼져 중국의 돼지고기 값이 천정부지로 뛰었고 물가가 치솟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가운데 경영이 어려워진 재중한국기업의 ‘야반도주’가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한국인 사업가가 상하이에서 중국노동자에 의해 감금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내언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후 중국 노동자들과 채권자들에 의해 감금ㆍ폭행당하는 사례는 점차 늘고 있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야반도주하는 기업들의 경우 경영형편상의 이유로 정상적인 사업 정리를 하려고 해도 중국정부에서 개인소득세, 토지세 등 그동안 면제받았던 세금의 완납을 요구하는 등 사업정리가 녹록치 않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산권(小産權) 문제로 인한 재중한국기업들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00년도에 중국 광동성 도시 인근 농촌지역에 방적공장을 설립한 김갑연(가명. 남. 54세)씨의 경우, 지난 달 지방정부로부터 난데없는 공장철거 통보를 받았다. 김씨는 중앙정부에서 발급받은 토지허가권을 가지고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보상조차 받을 수 없는 억울한 처지에 이르렀다. 중앙정부 토지허가권 믿지마라? 두 번째 발표자인 김화섭 산업연구원 중국팀장은 ‘중국 진출기업의 문제’ 발표에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 애초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부른 결과라고 말했다. 덧붙여 위와 같은 난제는 현지 지방정부와 협상을 통해 지속적인 타협점을 찾을 수 있으며 앞으로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생산입지 선정시 소산권(小産權)에 대한 역사와 내용을 숙지해야 할 것임을 주문했다. 김씨와 같이 중소기업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토지를 구매하기 위해 도시주변 농촌지역의 땅을 매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업들은 중국의 토지법을 인지하지 않고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아 생산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에는 큰 실수가 도사리고 있다. 중국의 도시는 국가 소유이지만 농촌 토지는 농민집단이 소유한다. 즉 중앙정부와 토지계약을 하고 공장을 설립했어도 허가권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토는 농지로만 사용되도록 중국 토지법이 규정하고 있어 적절한 보상조차 받을 수 없다. 김연구원은 중국에 공장 설립 시 싼값이라고 농지를 구매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며, 토지문제는 정부의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협의를 해야 훗날 우려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최근 중국이 외국기업지원에 소원해진 것에 대해 아직까지 첨단산업기업,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산업안전 관련 설비생산, 농업 등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혜택이 있고, 이밖에 중서부 투자기업에도 2010년 까지 15%의 우대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혜택을 받으려면 기업이 해당사항에 속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누가 당신기업을 분류하는 것일까? 바로 지방정부다. 때문에 중국진출 시 현 지방정부와 협상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방정부는 지방지리성장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귀띔했다. ▲ 맥도널드 다국적 프랜차이즈 브랜드 성공사례 최근 프랑스 자동차 회사 시트로앵이 중국의 마오쩌둥 전 주석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광고에 등장시켜 혼쭐이 났다. 문제의 광고는 스페인 신문 ‘엘 파이스’에 실린 해치백 광고로 텐안먼 광장에 걸려있는 마오 전 주석의 초상화를 패러디해 입이 돌아간 마오저뚱이 자동차를 보고 있으며 “시트로앵에서 혁명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광고가 나가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자존심을 손상시켰다”며 반발했다. 이에 항의가 빗발치자 시트로앵은 성명을 통해 “부적절한 광고”였다며 사과하고 즉각 광고를 내려 중국 네티즌의 감정 진화에 나서야만 했다. 이처럼 중국인들은 중국특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기 때문에 외국기업의 중국진출은 현지화 전략이 우선적으로 꼽아진다.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 천스 이사는 KFC와 맥도날드 등 구미기업의 현지 성공사례를 들어 ‘외국계 프랜차이즈기업 현지 경영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패스트푸드업계 순위는 맥도널드가 1위 SUBWAY가 2위 KFC가 4위순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KFC가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위가 맥도널드, SUBWAY는 순위권에도 못 든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가 KFC에 밀린 이유는 다음과 같이 분석된다. KFC는 1987년에 중국에 입성해 베이징 첸먼에 첫 매장을 오픈, 상하이 진쟝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때 본사를 중국대륙(상하이)에 설립했는데 이는 중국시장에 대한 빠른 이해를 가져왔다. 또한 실력 있는 기업과 합작해 진입문턱을 낮춘 것도 크게 성공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관리층과 제품의 현지화도 성공의 열쇠이다. KFC는 광고를 통해 "중국을 위해 변화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중의 큰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맥도널드는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KFC에 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KFC와는 달리 관리층에 중국인이 부족한 것이 첫 번째 문제이며, 광저우의 파트너 또한 투자기관이기 때문에 재무상에 문제가 생김과 동시에 상하이 파트너는 동종업종이 아닌 것도 알려졌다. 순위권으로 밖으로 밀려난 서브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현지의 개인대리상을 통해 가맹점을 설립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계약을 맺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중국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방식으로 가맹점이 분산되고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기 어려운 결과를 가져왔다. ▲ KFC 中시장 이해 먼저, 파트너 발굴 나중에 과연, 한국기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중국에서 어떠한 입지에 있을까? 중국에 잘 알려진 한국 프랜차이즈는 미스터 피자, 췐진청, 한라산, 산첸리 정도이다. 천스 이사는 “한국의 경제발전이 중국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한국브랜드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이 좋다. 또한 한국의 제품과 서비스는 품질과 기술, 디자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한국프랜차이즈는 직영체인점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프랜차이즈를 개설하지 못하고, 정책법규를 알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중국에서의 한국프랜차이즈의 주 고객층은 중국에 있는 한국인들이며, 한국기업이 중국의 동종업계 조직들과 교류 또한 적은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한국기업들은 중국에서 규범화 되지 않은 부적절한 형태로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어 이러한 개별 기업의 경영은 전체 한국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손상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천스 이사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제안으로 한국계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선행된 이후에 현지 내수시장진출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능력 있는 현지 파트너 발굴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요식업 브랜드는 중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시 중국의 요식업 기업과 합작을 통해 고객 점포 경영관리 등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07년 5월 1일부터 실시된 중국 프랜차이즈 법규 중 ‘2 1’ 기업등록 정부공표는 중국에서 외국프랜차이즈기업이 2개 직영점을 갖고 1년 이상 영업해야한다는 것으로 중국의 규범화된 업계 조직과 지속적인 교류, 합작이 필요한 시기임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일보=글. 사진 정아람 기자 araming@chinab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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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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