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소개

하얼빈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동북 3성중 흑룡강성에 소속된 성급중심도시로 흑룡강성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전국 각 성과 직할시 중 면적이 가장 크고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총인구는 980.4만명, 그 중 CBD인구는 약500만명 정도이다. 하얼빈시 총면적은 5.31만㎢이며, 이 중 도시 중심구역 면적이 7,806㎢이다. 행정구는 8개구와 10개현(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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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시 중심으로 한강처럼 송화강이 흐르며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사계절이 뚜렷하며 풍경이 아름답다.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독특한 유럽풍 건물형식과 세계빙설 명승지로 유명하고 한국에서 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까우며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약 2시간 가량이며 시차는 1시간이다. 하얼빈 태평(太平)국제공항에서 CBD와의 거리는 대략 33㎞이며, 자동차로 소요되는 시간은 약 25분 가량이다.

하얼빈은 중국의 중요한 농공업기지이며 양식상품의 생산기지이다. 국경 개방벨트 중 최대의 중심도시로서 거대한 동북시장의 최적의 투자처로 인식되기 시작하여 투자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광활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얼빈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중추로 흑하, 수분하, 훈춘과 만주리 등의 국경 개방도시의 연결점이다.

 2009년 하얼빈시 개발 프로젝트는 6개 방면에 총 600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총 투자액이 RMB로 1,680억 위안에 달한다. 하얼빈의 주요 산업으로는 기계 제조업, 첨단 기술산업, 식품공업, 의약공업 등이 있으며 농업 또한 전국 15개 부성급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하얼빈시 현유 공업단지가 57개, 기획건설 총면적이 557.5㎢에 달한다. 이 중 국가급 공업단지가 2개, 성급 공업단지가 26개, 시급 공업단지가 13개, 현급 공업단지가 12개이며, 자동차, 식품, 의약, 석유화학공업, 항공우주비행, 곡물가공, 건설자재, 전용설비 등 25개 산업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하얼빈에 투자한 기업은 2005년 첫 하얼빈 한국주간행사 이후 만도자동차, 익인전자, 신길가구성, CJ사료 등이 진출하였다. 중국 정부의 “동북3성 진흥전략”을 감안하면 장춘(길림성)이나 심양(요녕성)에 비해 하얼빈(흑룡강성)이 한국 등 외국 자본의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도시개발분야 외 산업전분야에 투자개발 잠재력이 높아져 투자가치가 제고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