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윤 대통령 첫 동남아 순방 대통령 전용기에 MBC 탑승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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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 하는 윤석열 대통령

 

 

[오늘일보=김준연 기자]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을 위한 출발을 이틀 앞둔 9MBC의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MBC"특정 언론사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거부는 군사독재 시대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탑승 거부가 언론 자유를 심각히 제약하는 행위"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MBC는 지난 취재에서 청와대와 지금까지 많은 갈등을 겪어오고 있었으며, 대통령 전용기보다 하루앞서 민항기를 이용해 동남아로 출발한 상태이다.

  

최근 대통령실은 MBC가 외교 관련 왜곡 편파보도가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순방 당시 윤 대통령 발언논란을 보도하면서 실제 없던 발언에 대한 자막을 넣고 미국 백악관에 욕설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해 국익손상을 초래했다고 판단하고 MBC와 갈등을 겪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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