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5(토)
 
  • 고용시장 변화과정 구조적인 문제 심각성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중국의 2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6.3% 증가, 청년실업율 2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GDP는 전년 동기에 비해 5.5% 성장한 59조3천34억 위안(약 1경468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상반기 수출입 규모는 2조1천16억 위안(약 3천54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실업률은 5.3%로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내렸다.


6월의 실업률은 5.2%로 전달과 같았지만, 다만 청년 실업률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의 6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1.3%로 기존 최고 기록이던 5월 실업률 20.8%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작년 12월 16.7%에서 올해 들어 계속 상승해 4월에 20.4%를 기록, 사상 처음 20%를 돌파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심각성은 경제 악화나 더딘 경기 회복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고용시장 변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7∼8월 신규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에 가세하면 청년 실업률은더 오를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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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6.3%…청년실업률 또 역대 최고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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