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시간당 1만원' 미달에 반발 Vs 소상공인들…"이미 한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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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5시간에 걸친 밤샘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천860원, 월급(월 209시간 노동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시급 9천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49% 높은 금액이다.


노동계를 대표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 참여한 근로자위원들은 '시간당 1만원'에 미달한 결과에 반발했다.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표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최저임금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라며 "이는 실질임금 삭감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최저시급도 못받는 1인 자영업자가 태반이라며, 소상공인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그나마 1만원선 넘지않아 다행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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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최저임금 시급 9천860원, 월급 206만7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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