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한동훈 "지역구도, 비례대표도 출마 안해
  • '김여사 특검법'에는 "총선용 악법…당과 대응방안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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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26일 가결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승리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 찬성이 627명, 반대가 23명이었다.


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은 즉시 출당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 또한 "이재명의 민주당·군림하려는 운동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총선을 위한 악법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당에서, 원내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선 충분히 보고받고, 같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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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운동권 특권정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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