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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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순식간에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고, 해당 범인은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됐다.

 

이 대표는 현장 응급조치 후 의식있는 상태서 부산대병원 도착해서 응급실서 치료 중이다.

 

이송 이후에는 열린 상처 치료와 파상풍 주사 접종 등이 이뤄졌다.

 

이 대표는 피습으로 목 부위에 1.5cm 정도의 열상을 입은 데 이어 경정맥에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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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해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하고,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현재 해당 남성은 경찰에 연행된 상태로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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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중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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