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0(토)
 
  • 아트페어 형식 결합해 조각 시장 대중화 선도… 기업 협업 특별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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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연합뉴

 

 

평면 예술을 넘어 입체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이 오는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 ‘조각, 다시 보는 미래’… 경계를 허무는 입체 예술의 향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며, ‘조각, 다시 보는 미래(Sculpture, Re-envisioning the Future)’를 주제로 삼았다. 전통적인 석조, 철조 조각부터 3D 프린팅,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첨단 현대 조각까지 입체 미술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10여 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작가를 포함해 총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약 1,000여 점에 달하는 조각 작품들이 코엑스 전시홀을 거대한 ‘도시 속 갤러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 조각 전문 아트페어… 대중과 컬렉터를 잇는 가교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조각 전문 아트페어’ 형식을 취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회화 위주의 미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조각 콘텐츠를 대중화하고, 실질적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기업 협업 부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후원하는 특별 섹션에서는 산업 소재와 예술이 만난 대형 조각물들을 선보인다.

 

신진 작가 등용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 신예 작가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소형 조각 섹션이 마련되어 젊은 컬렉터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 특별전: 화천, 제주 등 지역색을 살린 조각 작품들을 소개하는 지자체 연계 부스도 운영된다.

 

 

■ “조각은 일상의 확장”…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이번 페스타는 관람객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찰흙이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나만의 조각 만들기’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한국조각가협회 관계자는 “조각은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물리적 공간을 가장 잘 이해하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이번 2026년 페스타를 통해 조각이 박물관이나 공원에 머물지 않고 우리 거실과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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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공간을 깨우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 14일 코엑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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