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코로나 극복 한중 기업인 교류회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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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로드와 사천성 내강시 MOU 체결 장면

 

 

[오늘일보=김준연 기자]사드사태와 코로나팬데믹 이후 한중기업인들의 교류가 현저히 위축된 가운데 한중기업인들의 교류 활성화라는 염원을 안고, 지난 8일 오후 서울 남산 크레스트 72에서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 교류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인 관계 유지를 하면서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바꾸어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다가가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중국측 싱하이밍 대사는 "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일 뿐만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지기(知己)이자 이익통합의 동반자, 한배를 탄 친구이기도 하다""쌍방의 공동 노력으로 중한 관계는 새롭고 더 높은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한국 측에서 반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 김숙 전 유엔 대사가 참가했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축사를 보냈고, 중국 측에서는 싱하이밍 대사와 곡금성 경제 공사, 박걸 커시안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한국의 과학기술 스타트업과 건강기능 식품 기업 등 180여 개 기업과 중국 현지에서 온 30여 개 기업, 재한 중국기업 180여 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미중 무역분쟁을 포함한 국제분쟁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자가격리나 운송수단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두고 교류를 통한 양국간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각계에서 노력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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