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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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란 핵 협상 문제와 맞물려 난항을 겪었던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 문제의 매듭이 4년 3개월 만에 풀리게 됐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외무부는 한국의 은행들이 석유 결제 대금 등 동결된 자국 자산에 대한 해제 조치가 개시됐다고 1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란 국영 통신인 IRNA는 이날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에 따라 한국에 동결돼 있던 이란 자금 60억 달러(약 8조원)이 스위스 은행으로 이체됐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이란 관계의 최대 걸림돌이 돼 온 동결 자금 문제가 4년 3개월 만에 해결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완화, 관계 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특히 국내 산업계에서는 이란과의 사업 활력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이란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인구 9천만명인 중동 제2의 경제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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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결자금 8조원 4년 3개월만에 해제…양국관계 걸림돌 해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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