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비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2실점(비자책) 했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활용해 삼진은 3개를 잡았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4.00에서 2.57로 크게 낮췄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역투 덕에 11-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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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승리를 챙긴 건, 지난해 5월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5이닝 6피안타 2실점) 이후 444일 만이다.


2022년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길고 지루한 재활을 견디고 올해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지만 5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올 시즌에는 3경기 만에 첫 승리(1패)를 거뒀다.


토론토는 6선발에서 5선발로 선발진을 재편하며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고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남겨뒀다.


류현진은 남은 시즌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승리 사냥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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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돌아오다, 444일 만에 승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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