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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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일대일로 포럼' 에 해수부 장관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부대행사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파견한다. 17일 대통령실 및 정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 날 출국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계기로 부대행사로 별도로 열리는 '해양협력' 부문 분과포럼에 참가하고 중국 측 인사를 만난다. 중국의 핵심정책인 일대일로 포럼에 장관급 인사를 보내 한중 협력 시스템 복원 등 양국 관계를 고려한 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오는 18일 오후 분과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왕홍 중국 자연자원부 부부장(차관 격) 겸 국가해양국 국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중 양국 간 교류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조 장관은 또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선사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면서 한중 물류 회복 동향을 청취하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올해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130국과 30개 국제기구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한다. 중국은 정상포럼에 '일대일로' 참여국을 대상으로 정상급 인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본토와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재현해 경제·안보·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국의 국가전략이다. '중국제조 2025'와 함께 시 주석의 통치 이념인 '중국몽'을 구현할 양대 프로젝트의 하나다. 한국은 과거 자체적인 지역협력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간 협력을 시도한 적은 있으나, '일대일로'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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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이효리 활동 재개, 6년만의 신곡 '후디에 반바지' 발표
    가수 이효리가 12일 새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밝혔다. '후디에 반바지'는 여유로운 분위기에 이효리만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자는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이효리가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내는 건 2017년 정규 앨범 '블랙'(Black) 이후 6년 만이다. 이효리는 신곡 발매 소감으로 "이제는 각자의 삶은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강하게 나를 따라오라고 말하기보다는 편하게 지금의 제 생각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무드(분위기) 좋은 노래를 선보이고 싶고, 거기서 파생되는 메시지를 듣는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신곡은 가벼운 마음으로 발매하게 됐다"며 "다만, 이 노래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 보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LF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이효리를 발탁했다.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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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총선 전초전’ 승 민주당 진교훈 17.15%p 격차로 강서구청장 당선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포인트(p) 큰 격차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066표)를, 국민의힘 김 후보는 39.37%(9만5492표)를 기록해 17.15%p 차이로 앞섰다. 이로써 민주당은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치러진 서울 기초단체장 보선에서 승리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비록 전통적 우세 지역이긴 하지만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인 결과는 야당의 낙승으로 돌아갔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고 ‘기권수’는 21만5397표로 나타났다. 1위인 진 후보와 2위인 김 후보가 얻은 표를 합친 것보다 3233표나 많은 숫자다. 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강서구는 국회의원 3명이 모두 민주당인 야당 강세 지역이지만 지난해 6월 강서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2.6%포인트 차이로 구청장에 당선됐었다. 수도권 총선 전초전으로 선거 기간 총력전을 펼쳤던 여야 지도부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여당에선 ‘수도권 위기론’이 재점화하며 여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전망이며, 민주당은 내년 총선까지 ‘이재명 체제 강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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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스토킹범에 전자발찌 채운다...안전 우선
    오는 12일부터는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된다. 스토킹 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 등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법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대검찰청이 일선 검찰청에 '적극 청구' 방침을 내렸다. 대검 형사부(부장 박세현 검사장)는 "전국 일선 검찰청에 스토킹 범죄 처리 시 전자장치 부착 명령·보호관찰 명령 청구 요건에 해당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명령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성폭력범죄를 저질렀거나, 미성년자 대상 유괴범죄, 살인범죄, 강도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만 전자장치 부착명령, 보호관찰명령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스토킹 범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전자 장치 부착 명령 대상에 스토킹 범죄를 추가해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을 추진했고,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2일부터 개정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부착명령 대상에 스토킹범죄도 포함되었다. 검사는 스토킹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10년 이내 재범한 때, 전자장치 부착 전력자가 재범한 때, 스토킹 범죄를 2차례 이상 반복해 상습성이 인정된 때 재범 위험성을 따져 부착 명령과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할 수 있다. 시행일 이전에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재범 우려만 인정되면 청구가 가능하다. 대검 관계자는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할 것”이고, "스토킹 사범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 잠정조치도 내년 1월12일부터 시행된다"며 "스토킹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에도 스토킹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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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정율성 사업 위법사항 없어" 광주시, 보훈부 권고 불수용
    광주시는 정율성 기념사업을 중단하라는 국가보훈부의 권고, 이어질 시정 명령 방침에 수용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광주시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율성 기념사업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35년간 지속돼 온 한중 우호 교류 사업으로 위법한 사항이 없다"며 시정명령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또 "정율성 생가터 복원사업인 역사공원 조성 사업 완료 시기에 맞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지혜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가보훈부는 11일 광주시와 화성군 등에 '정율성 기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이미 설치된 정율성 흉상 등 기념시설도 철거할 것을 권고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날 서울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율성은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사기를 북돋운 팔로군 행진곡과 조선인민군 행진곡 등 군가를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적군으로 남침에 참여해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데 앞장선 인물"이라며 정율성 기념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광주시 등에 철거를 권고했다. 광주시는 그간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해 오래전부터 추진됐고 이미 많은 예산이 투입됐기 때문에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정율성 관련 시설이 있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광주 남구와 동구, 전남 화순군 등 기초단체들도 동향을 주시하며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 정율성은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가 의열단에 가입해 항일 독립운동과 작곡활동을 했다.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인민해방군을 위해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으며, 해방 후 6·25 전쟁 등을 겪으며 북한과 중국을 오가다 56년에 중국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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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수능 2028부터 문·이과 구분 없어진다…내신은 '5등급' 상대평가 -
    올해 중2가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모든 수험생이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공통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사회과학탐구에 문•이과별 선택과목이 도입된 2005학년도 수능 이후 23년 만이다. 2022학년도 도입된 국어, 수학 과목의 선택과목도 폐지된다. 또한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 평가체계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10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수능의 경우 2028학년도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문이과 장벽을 허물고 수능시험 문제는 모든 고교생이 듣는 과목에서 출제된다. 내신 9등급제는 사교육비를 늘릴 뿐 아니라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 상황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5등급 체제로 전환된다. 교육부는 고교 내신에서 암기 위주의 오지선다형 평가 대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논·서술형 평가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내신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자 과목별 성취 수준을 표준화하고, 모든 교사가 전문적인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연수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서울 지역 주요 대학 16곳에 강제한 정시 14% 선발 비율은 유지된다. 이밖에 수능 영역별 평가방식과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율 등은 현행 수능과 똑같다. 교육부는 수능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제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자격 기준을 강화하고, 무작위 추첨으로 출제진을 결정하기로 했다. 출제가 끝난 뒤에는 5년간 수능과 관련된 사교육 영리 행위를 금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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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 인파 10만발 수 놓아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불꽃 10만발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이날 저녁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했다. 한국, 중국팀은 발사포를 이용해 하늘로 쏘아 올리는 타상 불꽃과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 드론 400여 대를 이용한 불꽃 드론쇼 등을 선보였다. 두 번째였던 폴란드팀은 발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차례를 건너뛰었다. 언제나처럼 축제의 대미는 한국팀이 장식했다. 배경음악인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터졌고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여의도 등 한강 일대에서 하늘에서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은 연달아 감탄사를 남발하며 축제를 즐겼다. 올해 불꽃축제는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열린 만큼 주최 측과 경찰, 지자체뿐 아니라 시민들 역시 안전에 부쩍 신경 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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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한국 금 42개로 종합 3위 ... 항저우 AG 16일간 열전 마감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 6개 도시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8일 막을 내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로 마쳤으며 8일 해단식을 갖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서 70개 이상을 따낸 한국의 금메달 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이번 항저우 대회를 거치며 40개 대로 크게 줄었고, 한국은 2회 연속 3위로 밀렸다. 폐회식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 주 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85분간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를 모토로 중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요람을 자처하는 항저우를 뜨겁게 달궜다.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은 특히 경기 운영, 심판 판정 등에서 큰 잡음 없이 치러져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아이치현과 나고야시는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 이어 일본에서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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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하마스, 이스라엘에 대대적 기습공격…중동 전쟁 양상으로 확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해 안식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대대적 공세를 가했다. 평소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으로 철통 경계를 하는 이스라엘은 전날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이 끝난 직후 안식일에 이뤄진 대공세에 허를 찔려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전쟁으로 간주하고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서고,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블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폭격하면서 신중동전쟁 수준으로 확전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5000여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또한 이스라엘 남부에서는 분리장벽을 넘어온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이 오파킴 등에서 군인과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이스라엘 군인들과 대치하고 있다고 하레츠가 전했다. 하마스 군사 조직을 이끄는 모함마드 데이프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포격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오늘은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는 위대한 날이다. 점령 세력(이스라엘)의 범죄를 끝장내기로 결정했다. 책임을 지지 않는 그들의 광란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경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전쟁 상황이다. 가자지구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다. 남부 지역 21곳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남부 전역에 민간인 이동을 금지했다. 양측은 전면전으로 확전되고 있으며 특히 사망자와 부상자가 급증하고 있어 중동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하마스의 이번 공세는 성지 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싼 갈등 속에 벌어졌던 2021년 5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U, 우크라이나 등 세계 많은 각국이 잇따라 하마스 규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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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2023-10-09
  • 한국 축구 2-1 일본 꺽고 3연패 달성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이날 전반 2분 일본의 우치노 고타로에게 한 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전반 27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후반 11분 조영욱(김천)이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황선홍호는 27골을 넣고 단 3골만 내주는 막강한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국민 여러분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함께 들고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재차 자축했다. 한구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북한을 이겼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일본을 결승에서 2-1로 꺾어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남자 축구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아시안게임 한일전 연승 행진은 5경기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8강전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한 이래 일본과 대결에서 한 번도 안 졌다. 최근 성인 대표팀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한국이 일본에 열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거둔 승리여서 의미는 더 크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이강인은 22세에 병역을 해결, 유럽 무대에서 더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여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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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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