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메시 월드컵 정상…아르헨, 프랑스 잡고 36년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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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승리 뒤 환호하는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7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거머쥐었고,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후반 0-2에서 2-2를 만드는 멀티 골, 연장전에서 3-3으로 따라붙는 골을 모두 터뜨리고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대회 득점왕(8골)에 오르고도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드컵에선 2002년 한일 대회의 브라질 이후 4개 대회에서 유럽(2006년 이탈리아,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이 패권을 지켜오다 20년 만에 남미 팀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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