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GYH2023111500060004400_P1.jpg
연합뉴스

 

 구리, 오산, 용인, 청주, 제주,  5개 지역에서 8만 가구 신규 택지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3곳, 비수도권 2곳 등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예정지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신규 택지는 오산세교3(3만1천호), 용인이동(1만6천호), 구리토평2(1만8천500호)로, 총 6만5천500호를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인 충북 청주분평2(9천호)와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제주화북2(5천500호)에 1만4천500호를 공급한다.

 

PYH2023111508770001300_P2.jpg
김오진 1차관,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는 모든 신규 택지 지구를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KTX, GTX 등 철도역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은 입주 시점에 맞춰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신규 택지의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친 뒤 2027년 상반기에는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행정 절차와 토지 수용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입주는 2030년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신규 택지와 인근 지역은 토지 거래 시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정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투기점검반도 운영한다. 또한 개발구역 내에서는 신규 건축이나 토지 형질 변경 등의 개발 행위도 금지된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누적 신규 택지는 16만5천호로, 당초 밝힌 계획보다 1만5천호 많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구리 토평·오산 세교·용인 이동·청주·제주, 8만호 신규택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