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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나흘째 서울시 ¼ 크기 면적 태워…88조원 손실 추정
-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면서 서울시 면적의 ¼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를 태우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당국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요 화재의 진압이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대란의 와중에 추가로 방화를 시도하던 남성이 체포되는가 하면, 대피 대상 구역에서 도둑질이 횡행하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 내 5건의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5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148㎢로, 서울시 면적(약 605㎢)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날 펠리세이즈 산불 현장에서는 화재 진화를 위해 투입된 2대의 항공기 중 1대가 민간인이 날린 드론과 충돌해 일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0명이다. 당국은 앞으로 수색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또 이날 브리핑에서 최소 1만채의 건물이 이번 화재로 파손됐으며, 앞으로 수백 채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이번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달러(약 88조4천160억원)를 훨씬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수많은 주민이 화재를 피해 대피하면서 빈집이나 상점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등의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약탈 혐의로 최소 20명이 체포됐다. LA 카운티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이날부터 모든 강제 대피 구역에 야간(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전날 방화를 시도하던 한 남성을 붙잡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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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나흘째 서울시 ¼ 크기 면적 태워…88조원 손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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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산천어축제 성황 개막, 2월2일까지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11일 오전 화천읍 화천천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2일까지 펼쳐진다.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에도 산천어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오전 8시 30분 개장 이후 오전 내내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붐볐다. 화천군은 인구 2만3천명에 불과한 접경지역이지만, 겨울철만 되면 '글로벌 축제도시'가 된다. 화천읍 주변 화천천을 따라 2km가량 이어진 얼음 벌판 위에서 산천어를 활용한 얼음구멍 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조각광장 등 겨울철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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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산천어축제 성황 개막, 2월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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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김여사 특검법' 재의요구 8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을 비롯한 8개 법안이 8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 자동 폐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은 찬성 198표·반대 101표·기권 1표,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6표·반대 103표·무효 1표로 각각 부결됐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내란 특검법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일체를 특검이 수사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 가방 수수, 지방선거와 22대 총선 선거 개입, 명태균씨 관련 등 15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김 여사 특검법이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것은 이번에 네 번째다.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당론 부결 방침을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결되더라도 즉시 재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쌀값이 기준가에서 폭락 또는 폭등할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토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보험법·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도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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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김여사 특검법' 재의요구 8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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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설 명절 25∼30 연휴
-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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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설 명절 25∼30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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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구단 '1년 연장 옵션' 발동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겠다고 마침내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기간을 포함하면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공식전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넣은 손흥민은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오를 정도로 토트넘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유럽 축구 무대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역대 가장 많은 도움(68개)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1년 연장 옵션 행사를 발표하며 토트넘은 "손흥민은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글로벌 스타'가 됐고, 현 시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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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구단 '1년 연장 옵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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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굉장히 중요한 해…2025 전원 군 복무 마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많은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제이홉은 5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며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이같이 적었다. 제이홉은 지난해 6월 전역한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는 두 번째로 같은 해 10월 전역했다.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나머지 다섯 멤버는 올해 6월 전역 또는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제이홉은 "저에게 24년은 정말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이 갈마드는(번갈아드는)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다"며 "각자마다 다른 희로애락이 있었겠지만 잠시나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24년을 위로해보고 인사를 해 본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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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굉장히 중요한 해…2025 전원 군 복무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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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한국 체류 자국민 "정치활동 참여 말아야"
-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4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한국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 재한외국인은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며 "위반하면 강제 추방에 처할 수 있다"고 알렸다. 대사관은 "최근 한국에서 여러 곳에서 시위 등 정치집회가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과 방한 관광객은 집회 인원이 밀집된 장소와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발표하지 말고, 집회로 인한 교통 통제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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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한국 체류 자국민 "정치활동 참여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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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체포영장 집행 강력반발, 공수처장 등 150여명 고발키로
-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반발하며 오동운 공수처장 등 150여명을 무더기로 고발하겠다고 5일 예고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 처장과 공수처 검사 및 수사관, 경찰 특별수사단 등 150여명 전체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특수건조물침입,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공수처 수사3부 이대환 부장검사와 검사 3명, 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최현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 호욱진 용산경찰서장 등이 포함됐다. 대리인단은 6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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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체포영장 집행 강력반발, 공수처장 등 150여명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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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의 한국 공습…샤오미·BYD부터 미니소까지
- 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파리 샹젤리제에 잇따라 매장을 연 기업이 있다. 팬시 용품, 화장품,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 소매점 미니소다.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도 미니소 매장이 들어섰다. 미니소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2021년 철수했는데, 3년 만에 재진출한 것이다. 2013년 창립한 미니소의 해외 점포는 지난해 9월 기준 2천936개로 전체(7천420개)의 40%에 이른다. 미니소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123억위안(약 2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예궈푸(葉國富) 미니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5년간 매년 900∼1천100개의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미니소는 5년 뒤에는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올리는 것이 목표다. 미니소처럼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에 직면해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중국 기업이 늘고 있다. 미국·유럽 시장의 무역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과거 중국은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등 한국 기업이 막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거대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가격 이점에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 기업의 한국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는 오는 16일 한국에서 승용차 브랜드를 공식 출범한다. BYD는 딜러사 6곳을 선정해 서울·경기·인천·부산·제주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췄다.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吉利)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는 한국에 전시장을 열고 2026년 초부터 차량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도 한국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제품 시장에서는 이미 중국 업체가 한국 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샤오미(小米)는 최근 한국 법인인 샤오미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설립하고 약 20명의 직원이 업무를 시작했다. 샤오미는 한국에서 올해 상반기 중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로 했다. 우선 레드미와 포코 등 20만∼30만원대 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2016년부터 한국에서 총판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스마트워치,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TV·모니터, 자급제 스마트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샤오미는 이미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는다. 샤오미가 투자한 중국 가전제품 제조업체 로보락은 한국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다. 로보락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는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중국 업체들은 한국 TV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TV 출하량 2위인 TCL은 2023년 한국 법인을 세웠다. 하이센스는 쿠팡에 입점해 쿠팡을 통해 TV를 판매하면서 애프터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계열 알리익스프레스와 핀둬둬 자회사인 테무도 자국 생산 공급망의 이점을 활용해 한국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한국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2월 기준 899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2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신세계그룹 계열 플랫폼 G마켓(지마켓)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면서 또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알리바바와 신세계그룹은 올해 상반기 중 알리익스프레스와 G마켓이 합류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테무도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지난달 813만명의 MAU를 확보해 11번가를 제치고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의 밀크티 브랜드도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홍콩 증시에 상장한 차백도(茶百道)는 서울 여러 곳에 매장을 열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 식품관을 재단장하며 차백도를 들여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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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의 한국 공습…샤오미·BYD부터 미니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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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서 충돌·화재…179명 사망·2명 생존
-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전날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며,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휩싸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부상자는 2명이다. 부상자 2명은 모두 승무원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오전 1시 30분께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께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여객기는 착륙 직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이후 관제탑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는 오전 9시께 당초 착륙해야 하는 방향(01활주로)의 반대 방향인 19활주로를 통해 착륙을 시도했다. 이후 3분 후인 9시 3분께 랜딩기어를 내리지 않은 채 이 활주로에 착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객실승무원 4명 및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중 한국인은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이다. 이번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역대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인명피해가 큰 참사로 남게 됐다. 사고 발생 장소를 해외까지 확대하면 이번 참사는 우리나라 항공기 사고 가운데 1983년 대한항공 격추(269명),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225명 사망)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인명피해가 큰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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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서 충돌·화재…179명 사망·2명 생존